화성병 지역 새누리당 후보에 우호태 예비후보가 선정된 것을 두고 김성회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공심위에 재심을 21일 요청했다. 김성회 예비후보는 “예비여론조사부터 당의 공지와 달리 조사 일정과 일부 후보 변동이 생기는 등 경선과정에서 의혹이 많아 당의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비리 공무원과 새누리당 상대 후보로 나온 해당행위를 한 자는 당헌·당규상 재입당과 공직후보자 선출 과정에서 상당한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비여론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우호태 예비후보가 당 최고위에서 신속한 의결로 복당 될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 했다. 그는 “선거사무소에 플래카드 한 장, 지역민들에게 인사나 명함도 제대로 돌리지 않아 지역민들은 그가 출마한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그런데 경선이 끝나기도 전부터 지역민들에게 우호태 예비후보가 당의 후보로 낙점을 받았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려면서 김 예비후보는 “당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중대결심 및 공천과정의 부당함을 모두 밝히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삼성전자 임직원과 지역주민, 자매학교 학생들이 심각해지는 수질오염과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돌아보기 위해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22일)을 맞아 환경보호활동에 나섰다. 지난 20일 오후 동탄2신도시 치동천 근린공원 인근 하천에 삼성전자 임직원과 푸른동탄가족봉사단 소속 지역주민 봉사자 등 500여 명이 모였다. 주말 오후 자녀들의 손을 잡고 창포심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가족단위 봉사자들은 치동천 물길을 따라 수질정화에 효과가 좋은 창포 2천포기를 심고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김우경 차장은 “2007년부터 10년째 가족들과 물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환경보호도 실천할 수 있고 아이들 교육에도 유익한 것 같아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창포심기 봉사활동 외에도 22일 자매학교인 용인 기흥초등학교를 방문해 4학년 전학급 학생(3학급)을 대상으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환경교육과 친환경 종이화분을 만들어 꽃씨를 심는 체험교실도 진행한다. 또한 ‘물의 날’ 삼행시 짓기, 4컷 만화그리기 등 콘테스트를 열고 우수작품을 시상하여 학생들의 환경보호의식을 함양시키는
화성시의회 2선인 새누리당 김정주 시의원이 탈당했다. 20대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김 의원의 탈당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어떤 지각변동을 불러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주 의원은 21일 오전 화성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성갑 지역 전 현직 책임당원과 부녀회장 등 254 명과 함께 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의원은 “(서청원 최고위원은)평소 당원들을 신뢰하지 않고, (당원끼리)편 가르기 행동이 잦았다”면서 “당원들이 이 같은 행동에 불신을 갖고 화성갑을 이끌고 갈 정치인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김 시의원은 그러면서 “당분간은 새누리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화성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화성시 갑)은 지난 18일 오후 화성시 향남읍 향남로 선거사무소에서 20대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서 의원은 “도농복합지역내 양극화 및 학력격차 등 해소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미래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며 “이를 위해 향남권 ‘교육문화특구’ 지정을 통해 화성서부권 교육인프라를 대폭 강화하고 공공도서관 건립을 비롯해 초·중·고 우수학교 및 명품고 육성, 민·관·학 창의융합형 육성·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의 한 농수로에서 속옷만 입은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화성시의 한 농수로(깊이 2m50㎝, 폭 4m40㎝)에서 김모(47·여)씨가 엎드려 숨져 있는 것을 A(4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김씨는 속옷 하의만 입고 있었고 몸에는 멍 자국이나 긁힌 상처 외 사망에 직접적으로 연관돼 보이는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견 장소 인근에서 김씨의 것으로 보이는 옷가지나 소지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람이 오가는 보도 옆에 위치한 수로는 당시 50cm가량의 물이 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시 결과 김씨가 숨진 지 2∼3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또 김씨가 발견 지점 인근에서 80대 노모와 단둘이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김씨 집에서는 병원에서 처방한 것으로 보이는 정신질환 관련 약이 발견돼 경찰이 의료기록 등을 확인중이다. 아직까지 김씨의 마지막 행적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몸에서 선홍색 시반이 관찰됐는데 이는 익사나 저체온증, 일산화탄소 중독 등으로 사망할 때 발현되는 것”이라
화성서부경찰서는 무면허 운전 단속에 앙심을 품고 파출소 앞에서 부탄가스를 실은 차에 불을 붙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 등)로 이모(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씨는 18일 오후 8시18분쯤 화성시 서신파출소 앞에서 부탄가스 56개를 실은 자신의 승용차를 주차한 뒤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파출소 외벽이 검게 그을렸다. 불은 차를 모두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2시간만에 진화됐다. 이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곧바로 붙잡혔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17일에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됐는데, 나를 표적 단속한 것 같아 화가나서 항의하려고 파출소 찾아왔다가 그랬다”고 진술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20일 무면허 운전 단속에 앙심을 품고 파출소 앞에서 부탄가스를 실은 차에 불을 붙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 등)로 이모(5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18일 오후 8시18분쯤 화성시 서신파출소 앞에서 부탄가스 56개를 실은 자신의 승용차를 주차한 뒤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파출소 외벽이 검게 그을렸다. 불은 차를 모두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2시간만에 진화됐다. 이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곧바로 붙잡혔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17일에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됐는데, 나를 표적 단속한 것 같아 화가나서 항의하려고 파출소 찾아왔다가 그랬다”고 진술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탄 센트럴파크와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 등 2개소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동탄 센트럴파크 관광안내소는 오는 22일부터 상시 운영되며,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는 26일 오픈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말에 운영된다. 시는 안내소를 찾은 방문객을 위해 안내사를 배치하고 관광안내 홍보물 배부는 물론 교통과 숙박, 식사 및 문화공연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시는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 이국적인 마리나 시설을 갖춘 전곡항, 아름다운 해안 국화도까지 수도권 최고의 명품 해양휴양지를 기반으로 ‘관광화성’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자 제부도 진입 공간 정비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제부도와 궁평항을 잇는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수도권 최대 마리나시설을 보유한 전곡항 일대를 다양한 해양레저를 접할 수 있는 축제를 통해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올해 ‘화성 해양페스티벌’은 ‘화성 뱃놀이 축제’로 명칭을 바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곡항에서 개최된다. 오문성 시 관광진흥과장은 “
최근 화성시 공무원을 비롯해 화성서부경찰서, 민간기동대 등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밀착행정을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부출장소 직원 100여 명은 지난 18일 동탄 2신도시 중심 상가지역과 이주 주택지 일대에서 가로 및 노면청소을 시작으로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과 노상적치물 및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지난 2월29일 택지 개발 1단계 사업이 준공된 동탄 2신도시는 현재 5만7천여명이 전입한 상태다. 김종대 동부출장소장은 “입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밀착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향남읍사무소, 화성서부경찰서 향남파출소, 민간기동순찰대원, 생활안전협의회원, 향남읍리장단협의장, 사회단체장 등 70여명이 향남읍 발안시장 일원에서 불법 쓰레기투기 근절과 불법광고물 철거 및 설치 근절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같은 날 시 교통정책과 역시 향남읍 발안초등학교 일원에서 화성서부녹색어머니회, 화성서부모범운전자회, 화성서부경찰서, 발안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80여명
새누리당 화성시 병 선거구의 예비후보에 대한 경선여론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문자메시지가 SNS를 통해 대량 발송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송된 문자메시지는 발송인이 불분명하고 한 후보를 제외한 다른 두 후보에 대한 비방을 담고 있어 향후 명예훼손 등의 각종 법적조치가 예상된다. 이러한 문자메시지와 비방에 대해 새누리당 석호현 예비후보는 “사실관계가 왜곡된 문자메시지 발송 등 구태의연한 선거풍토가 재현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석 예비후보는 “여론에서 가장 앞선 후보이니 만큼 이러한 네거티브가 예견됐다”면서도 “그러나 도를 지나친 네거티브에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경선에서의 후보 확정으로 우리 화성시민들이 더 이상 낡은 정치수법에 현혹되지 않음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석 예비후보측은 문자메시지 발송자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 및 검찰 조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