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는 제품디자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서정빈<사진> 학생(지도교수 남미경)이 ‘Q.H(Quadruple H, 훌라우프 공기정화기)’디자인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Electrolux Design Award 2015’(일렉트로룩스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33개국 1천500여점의 출품작 중 단 6출품작에만 수여하는 ‘TOP 6 Award finalists’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정빈(사진) 학생의 수상작인 ‘Q.H(Quadruple H, 훌라우프 공기정화기)’ 디자인은 어린이들이 운동을 즐기는 동안 공기를 정화시키고, 사용하지 않는 동안 홀로그램이 나타나는 인테리어 오브젝트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거치대를 통해 충전도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서씨는 다음달 15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Electrolux Design Award 2015 시상식에 공식 초청될 예정이다. 한편 협성대 제품디자인학과는 2010년 이후 Red-dot Design Award(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Design Award(IF 디자인 어워드), Lexus Design Award(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등 해마다 세계
3개단체 구성 대책위 성명 발표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 결사반대” 화산동 60년간 소음·재산권 규제 매향리 폭격장 등 중첩 피해 고통 시민 차원 첫 조직적 반대 운동 국방부가 추진 중인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 화성시 주민들이 화성이 후보지로 거론되는 것에 반발하고 나섰다. ‘화성시 군공항 이전 대응 대책위원회’는 10일 오후 3시 팔탄면 새마을회관에서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을 결사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대책위는 이날 지난 7월 29일 새마을회, 통·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화성지역 3개 단체 회원 120여명으로 구성해 발족했다. 화성시의회가 지난 2월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7월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이 “수원군공항 이전부지로 화성시가 결정되면 모든 것을 걸고 저항하겠다”고 말하는 등 시를 대표하는 기구 및 단체장의 의사표현은 있었지만 주민이 조직적으로 반대한 것은 처음이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화성시민은 수원시 장지동과 화성시 화산동 일원에 있는 수원 군공항으로 인해 60여년간 소음피해와 재산권 침해를 받아왔다”며 “군공항 이전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것에는 동의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미래비전 설계를 위한 진로탐색 교육 페스티벌 ‘드림樂서-화성편’이 10일 장안대학교 교정에서 화성지역 29개 중·고 학생 및 지도교사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드림樂서’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전문가 멘토(Mentor)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시, 장안대학교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체험부스를 돌며 희망직업과 전공학과 등을 간접 경험하고 고민을 상담하는 진로박람회와 유명 인사들의 강연과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토크콘서트’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진로박람회에서는 나의 흥미와 재능을 스스로 진단해 보는 ▲진로액션플래닝과 과학수사관, 항공관광과 등 30여가지 직업과 학과를 체험해보는 ▲드림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개그맨 박지선과 야구해설위원 양준혁, 삼성전자 연구원 김형준 책임 등이 무대에 오른 2부 토크콘서트는 유명 인사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강연으로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화성=
화성시가 시민들에게 써야 될 예산 4천억 원 가량을 은행에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이는 치적을 쌓기 위해 숨겨둔 예산으로 이런 잘못된 예산운영에 대해 모른척 넘어가는 동료의원들도 문제가 있다는 자조섞인 비판의 목소리도 쏟아졌다. 화성시의회 오문섭 의원(새누리당)은 9일 제 146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의 방만한 예산운영의 실태를 고발했다. 오 의원은 “시는 매년 총예산의 10% 가량의 예산을 반복적으로 이월하면서 주민을 위해 써야 할 예산 1천 500억 원이 은행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면서 잘못된 예산 행태를 꼬집었다. 이월금액은 2010년 이후로 연평균 8% 증가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시는 순세계잉여금도 수천억 원 늘려왔다고 오 의원은 주장했다. 순세계잉여금은 거둬들인 세금의 총액(총 세입예산)에서 지출된 세금의 총액(총 세출예산)을 뺀 나머지 예산을 말한다. 오 의원은 지난 2010년 111억 원 규모의 순세계잉여금을 올해엔 2천300%가 늘어난 2천714억 원으로 늘려 이월금 1천535억 원을 합쳐 4천250억 원의 예산이 주민사업에 사용되지 않고 현재 수면상태라면서 “이는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오 의원은
화성서부경찰서는 식품에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속여 업체로부터 돈을 뜯어낸 혐의(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상습공갈)로 김모(34)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2013년 7월부터 최근까지 식품에 플라스틱이나 쇳조각 등 이물질이 들어 있었던 것처럼 속이고, 변상해주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모두 175개 식품업체로부터 2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편의점 업주 행세를 하며 “식품에 들어 있던 이물질 때문에 손님 치아가 손상돼 내가 치료비를 내줬다”며 “이를 변상하지 않으면 인터넷에 올리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하겠다”고 업체들을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종범죄로 2011년 실형을 선고받았던 김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수원 일대 고시원을 전전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대우산업개발 ‘이안 화성남양’ 남양뉴타운 바로 앞에 위치 시청 등이 있는 행정타운 인접 77번 국도 확장 등으로 안산·반월 등 출퇴근 수월 주택조합… 분양가 거품 제거 토지 100% 확보 안전성 높여 최근 지방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청약열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대우산업개발이 화성시 남양뉴타운 바로 앞에 선보이는 ‘이안 화성남양’이 주택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안 화성남양’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도 탁월한 입지조건이다. 화성시는 송산그린시티, 유니터셜스튜디오 등이 들어서는 서해안시대의 중심도시이다. 특히 ‘이안 화성남양’이 들어서는 현장은 남양뉴타운 도시개발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화성시청, 화성시의회, 선관위 등이 들어선 남양행정타운과도 인접한 화성시 최고의 요지로 손꼽힌다. ■ 화성시청역 역세권 프리미엄 ‘이안 화성남양’은 서해안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이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이 노선을 이용할 경우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로 가까워진다. 현재 진행 중인 화성시
내연녀를 목 졸라 살해하고서 암매장한 30대가 한달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6일 말다툼 끝에 동거녀를 살해,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김모(35·유흥업소 종업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일 오전 11시쯤 서울 역삼동 원룸에서 동거녀인 A씨(31·여)와 생활비 등 경제적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가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김장용 비닐 등으로 시신을 감싸 나흘간 집 안에 버려두다가 지난달 5일 오전 4시쯤 빌린 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화성시 시화호 매립지 인근 한 습지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의 범행은 지난 4일 오전 함초를 채취하기 위해 현장을 지나던 한 시민이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드러났다. 경찰은 시신의 손에서 채취한 지문으로 피해자 신원을 확인 후 주변인을 대상으로 수사하던 중 피해자와 동거 관계였던 김씨를 범인으로 체포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농어촌公 농업용수 활용위해 도수로 사업 주민공청회 열어 주민 “수질악화로 환경파괴” 市도 “충남 심각한 몸살” 반대 公 강행 의지… 논쟁심화예상 한국농어촌공사가 바다를 막아 건설한 화성호의 물을 담수화해 농업용수로 활용하려 하자 화성시와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화성호를 담수화 하면 호숫물이 오염돼 제2의 시화호가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6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4일 오전 화성호의 물을 인근 탄도지역으로 보내는 도수로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서신면 궁평리 화성호관리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의 2015년 예산안 심의·의결시 ‘도수로 공사 노선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거쳐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하라’는 부대의견에 따른 것이다. 농어촌공사는 시화간척농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서는 도수로 건설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날 도수로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 200여명은 공청회가 끝날 때가지 화성호관리사무소 앞에서 반대항의 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담수화 여부도 결정이 안 됐고
화성소방서는 지난 7월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간 제부도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 물놀이 안전사고 등에서 피서객을 구조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제부의용소방대원 12명으로 구성된 제부도119시민수상구조대는 제부도 자연발생 유원지에 배치되어 7건의 구조출동과 13건의 구급출동 및 122건의 안전조치를 하여 물놀이 안전사고로부터 피서객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했다. 또한 화성시청과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 캠페인 및 안전순찰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약으로 올해도 단 1명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힘써 주신 시민수상구조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걸으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나눔시민축제, ‘화성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이하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이 다음달 17일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다.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13년에 시작된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참가비(5천원)를 내면 누적 액수만큼 삼성전자가 1대 1 매칭그랜트로 후원금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행사 당일 걷기대회에 앞서 회사의 매칭기금과 참가비 모금액을 합한 전액을 화성시 사회복지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걷기대회의 코스는 동탄 센트럴파크 주변의 약 5㎞ 구간이며 행사장 주변에는 사회적 기업과 복지시설을 알리는 홍보관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또한 축제의 흥을 더하기 위해 장미여관과 홍진영, 헬로비너스, 긱스, 이치현과 벗님들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가 많을수록 이웃에게 전하는 사랑의 크기도 커지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의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홈페이지(www.samsungwalking.com)에서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한 전원에게는 빈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