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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주민참여형 도로 개설 첫 결실

안녕동 돌고지일원 460m 개통식

 

 

 

채인석 화성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주민참여형 도로 개설 사업의 첫 결실이 맺어졌다.

통상 2년 이상 걸리는 사업이 단 7개월 만에 끝을 낸 것이다.

화성시는 지난 26일 안녕동 돌고지(122-50번지) 일원에서 주민참여형 도로인 ‘화산도시계획도로 소로 1-23호선’ 개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채 시장을 비롯해 김정주 화성시의장 및 이은주 경기도의원, 용환보 화성시의원 등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 참여형 도로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토지사용을 허용하면 시가 먼저 공사를 시행하고 연차적으로 보상을 집행하는 ‘선공사 후보상’ 방식의 도로개설 사업이다.

이는 보통 보상문제와 관련해 2년 이상 걸리는 사업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개통된 화산도시계획도로 소로 1-23호선은 안녕동에 개설 예정인 화산 중로 3-1호선에서 지방도 315호선까지 연결하는 2차선 도로로 총 연장 460m다.

총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채 시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이뤄낸 도로 완공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통중심 행정으로 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주민참여형 도로로 우정읍 조암리 1-2호선 등 총 21개 노선을 확정한 뒤 3개 노선은 착공했고 올해 말까지 5개 노선을 추가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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