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산천과 황구지천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낚시꾼들의 떡밥 사용 및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오산천과 황구지천의 수질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3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낚시금지구역은 동탄오산 IC부터 오산 금오대교 오산천 7km구간과 수원과 화성, 평택시를 관통하는 황구지천 대황교부터 화성·평택시 경계지점 16.3km 구간이다. 이에 따라 오산천과 황구지천에서 연중 야영행위 및 취사행위는 물론 낚시행위가 전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하천법에 의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낚시꾼들의 떡밥 등 미끼사용 및 쓰레기 무단투기로 수질이 악화되고 낚시꾼들의 하천 둔치 내 무단주차로 시설물 훼손이 심각한 형편”이라며 “낚시금지구역 지정으로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생태 화성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5시쯤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에서 안산시 대부도 방면으로 향하던 전모(69) 씨의 탱크로리차량이 보행자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사진촬영중이었던 주모(55) 씨와 이모(55·여) 씨, 정모(51) 씨 등이 숨지고 김모(51·여) 씨가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전 씨의 차량이 브레이크가 고장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법원이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채인석 화성시장에 대해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동안 술렁이던 공직사회가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또한 그동안 주춤했던 교육사업 등 시 정책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채 시장은 시장에 취임하면서 80개의 선거공약 가운데 ‘교육 및 보육 중심’의 정책사업을 최우선으로 꼽아 추진해왔다. 혁신교육 TF를 구성, 혁신선도학교 지정 및 운영 외에 멀티플렉스 학교 등 시 발전의 중심이 될 교육관련 마스터플랜을 세운 시의 교육개혁은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또한 무상급식, 과밀없는 교육환경, 방과후 학교 확대, 무료 공부방 지원,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다문화 가정 지원확대 등 20여개의 교육 및 보육과 관련한 공약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KTX, GTX, 서해안 전철 등 광역 교통대책과 인접도시와의 교통 연결망 구축, 버스준공영제 도입을 우선적인 해결과제로 추진해 온 채 시장의 교통정책도 우선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시 공무원들은 “시장에 취임하면서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아오면서 시 행정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흔들이지 않고 직원들 나름대로 ‘기대반’, ‘우려반’ 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매우
야생초가 그린 풍경화를 감상할까 화성시 동부출장소는 지난 8일 출장소 대강당에서 건축직 공무원과 관내 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화성시 동부출장소는 지난 8일 동부출장소 대강당에서 건축직 공무원 및 관내 건축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지진대비 내진설계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9일 출장소에 따르면 최근 일본 동부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의 지진으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관내 건축관련 종사자의 지진에 대한 안전한 건축물의 설계 및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직무교육은 한서대학교 토목공학과 학과장인 박인준 교수를 초청해 건축물의 구조 안전 및 내진설계, 매립지반의 액상화 및 액상화 대책 공법 등 강의를 실시했으며 이어 김병옥 팀장(화성시 일자리센터 팀장)의 진철 서비스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참석한 공무원과 관내 건축관련 종사자간 건축설계, 관계법규 등 업무에 관한 토론과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동부출장소 이규석 건축과장은 “지진발생에 대한 안전지대는 없다. 안전한 건축이 가능하도록 건축 관계자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마련했다”며 “이번교육을 통해 건
화성시 남양동주민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남양동 문화유산 답사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문화유산 답사는 관내 학생들에게 남양동의 역사유적과 관공서 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홍난파 생가, 남양 선정비군 등 7개 문화유적지와 남양동주민센터, 남양파출소, 남양119안전센터 등 관공서를 탐방한다. 남양동주민센터는 지난달 31일 남양초등학교 3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1차로 진행했다. 주민센터는 오는 10일 2차 답사에 이어 7월에는 동양초등학교와 활초초등학교 등 남양동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구 남양동장은 “이번 문화유산 답사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고장을 바로 알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커다랗게 만들어지는 비누방울에 아이가 너무 신나해서 좋았어요.”, “칭얼대던 아이가 공연내내 박수치며 웃는 모습에 행복했습니다.” 5일 화성시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는 엄마 손을 잡은 아이, 아빠 품에 안긴 아이 등 그야말로 아기들 세상이었다. 다름아닌 화성시보육정보센터에서 육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진행한 ‘부모와 함께하는 명품 버블쇼’를 관람하러 온 아이들 때문. 이번 공연은 화성시에서 2005년~2009년 사이에 출생한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회에 460명씩 총 920명이 관람석을 가득 메웠다. 행사를 주관한 도미진 화성시보육정보센터장은 “비누방울을 통해 영유아의 흥미를 유발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겁고 유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화성시보육정보센터는 화성시가 관내 보육시설과 영유아교육 등 맞춤형 보육형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했으며, 수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가 일하는 조직, 창의적인 일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일상적인 업무에서 창의력을 발휘한 공무원이나 혁신적으로 예산을 절감한 공무원을 위한 ‘제1회 화성 혁신상’을 시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9일까지 각자 맡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거나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업무과정을 확립한 공무원들의 사례를 접수받는다. 접수받은 혁신 업무에 대해 1차 및 2차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Premier innovator 수상자에겐 노트북을, 우수상인 Brilliant innovator 수상자에겐 닌텐도 DSI를, 장려상인 Active innovator 수상자에건 자전거를 시상품으로 내걸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업무처리는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혁신상을 통해 화성시 조직을 일하는 조직, 창의적인 일터로 만들고자 한다”며 “혁신상은 연간 2회에 걸쳐 시상할 계획이며 우수사례는 책자로 발간, 전직원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도시공사와 화성시설관리공단이 통합된 새로운 화성도시공사가 이달 중 공식 출범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순내로 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 통합을 마무리하고 향남읍 도이리 종합경기타운내에 사무실을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기존 조직을 성과중심의 기업형팀제로 개편해 시설관리공단 2실 13담당과 도시공사 1본부 2실 6팀을 합쳐 3부 14팀으로 통합 화성도시공사를 출범 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조례안을 제정하는 한편, 1일 신임사장에 이승철 시설관리공단 전 이사장과 비상임이사 4명을 선임했다. 통합 화성도시공사는 사업 수익성과 재무건전화를 최우선 과제로 택지개발은 물론 종합경기타운, 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시설물도 수탁운영한다. 통합공사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는 반면에 신규사업에 따른 인력수요가 있더라도 법적 필수 인력외에 신규채용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화성도시공사와 화성시시설관리공단 양 공기업이 통합해 새로운 화성도시공사로 출범한 만큼 2011년을 공기업 경영선진화의 혁신원년으로 삼아 이익 창출 및 대시민 서비스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설공
화성도시공사와 화성시설관리공단이 통합된 새로운 화성도시공사가 이달 중 공식 출범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순내로 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 통합을 마무리하고 향남읍 도이리 종합경기타운내에 사무실을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기존 조직을 성과중심의 기업형팀제로 개편해 시설관리공단 2실 13담당과 도시공사 1본부 2실 6팀을 합쳐 3부 14팀으로 통합 화성도시공사를 출범 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조례안을 제정하는 한편, 1일 신임사장에 이승철 시설관리공단 전 이사장과 비상임이사 4명을 선임했다. 통합 화성도시공사는 사업 수익성과 재무건전화를 최우선 과제로 택지개발은 물론 종합경기타운, 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시설물도 수탁운영한다. 통합공사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는 반면에 신규사업에 따른 인력수요가 있더라도 법적 필수 인력외에 신규채용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화성도시공사와 화성시시설관리공단 양 공기업이 통합해 새로운 화성도시공사로 출범한 만큼 2011년을 공기업 경영선진화의 혁신원년으로 삼아 이익 창출 및 대시민 서비스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설공
화성시가 근무성적 불량 등 무능하거나 부적격한 공무원을 가려 내 현장지원 업무를 맡기면서 자성의 기회를 주는 ‘징벌’ 제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이 징벌 제도는 일부 직원들이 한 상사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하자 해결책을 모색하라는 채인석 시장의 특별 지시로 적극적으로 검토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시 직원들에 따르면 한 간부공무원이 업무지시를 하면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어 직원들이 업무에 지장은 물론 심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시장에게 해결책을 호소했다는 것. 이들은 ‘같이 근무하기가 두렵다’, ‘다른 부서로 이동하고 싶다’며 조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장은 사실 확인 후 관련부서에 이 해결 방안책 모색을 지시했고, 이에 따라 인근 서울시나 수원시에서 시행하면서 논란을 빚었던 직원들의 퇴출제도와 유사한 ‘희망프로잭트’라는 일명 ‘징벌’ 제도를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징벌’ 제도는 현장지원 업무 기간, 선발기준, 심사평가 기준 등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6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서별 부서장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된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