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화성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일제때 살해돼 순국한 독립유공자들이 105년 만에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화성시는 10일 화성독립운동기념관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고주리 순국선열 영현 합동 봉송식’을 엄수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 주최로 열린 이번 합동 봉송식은 헌화 분향, 건국훈장 헌정, 추모사 및 봉송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주리 유족, 정명근 화성시장,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광복회 경기지부장 및 광복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고주리 순국선열은 1919년 화성 지역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김흥열 지사 일가를 향한 일제 군경의 보복 참살로 희생됐다. 고주리 주민들은 희생된 김 지사 일가 6위의 유해를 수습해 팔탄면 공설묘지에 안장했고 유족, 천도교 교인 및 화성시는 매년 4월 15일 추모제를 거행해 왔다. 고주리 순국선열의 영현은 이날 봉송식 이후 국방부 의장병의 예우를 받으며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운구돼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고주리 순국선열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선양과 예우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추도했다.
기업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화성산업진흥원이 나섰다.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시 중소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10일부터 ‘2024년도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는 △창업 △기술 △인증 △생산관리 △판로개척 △경영지원 등 총 6개 분야 중 기업이 희망하는 분야의 전문가를 매칭해 기업당 최대 3회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 부담금 없이 무료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이 화성시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 또는 화성시에 거주지가 있는 예비창업자이다. 신청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hipa.hscity.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는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애로사항이 있는 기업의 적극적인 자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69개사에 창업 34건, 기술 61건, 인증 26건, 생산관리 9건, 판로개척 45건 등 총 17
군포시가 홈페이지에 전입자 맞춤 안내 서비스를 개설했다. 시는 전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군포는 처음이지? Smart 생활안내서비스”를 홈페이지에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군포시에 새롭게 전입한 세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Smart 생활안내서비스는 ▲전입 후에 할일 ▲종량제 봉투 안내▲시민안전보험▲보육료 지원 안내▲ 교육, 일자리▲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복지 등 다양한 생활 정보로 구성돼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전입 세대에게 생활정보 및 시책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이 행복한 군포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art 생활안내서비스는 군포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박상현 군포시의원이 제274회 정례회에서 ‘군포시 청소년 창의·인성교육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군포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2건을 발의했다. 9일 박 의원에 따르면 ‘군포시 청소년 창의·인성교육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군포시 청소년과 관내에 있는 학생들에게 창의·인성교육 및 발명교육을 지원하여 청소년과 관내에 있는 학생들이 과학 윤리성을 가지고 도덕적 판단을 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조례 발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군포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서는 "산하 공공기관 및 관내 중소기업에 ESG 경영 도입과 활성화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군포시 산하 공공기관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들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기업가치를 비재무적 성과지표로 나타내어 투자 유치까지 이루어 낼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박상현 의원은 “군포시에 지적재산권(IP) 교육인 특허 교육이 잘 이루어져 군포시 청소년 및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함양시켜 군포시가 미래 혁신 교육 도시로의 한 걸음을 내
도내 지자체 간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 만들어진 함백산추모공원이 명품 종합장사시설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성함백산추모공원은 도내 지역의 부족한 화장시설과 추모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화성·광명·부천·시흥·안산·안양 군포시 7개의 도시가 함께 추진해 설립한 장례·화장·봉안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군포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시민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포시민들의 추모공원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및 만족도 조사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는 추모공원을 이용한 69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로 진행했다. 이중 55.4% 385명이 응답했다. 응답자 중 95%가 추모공원 이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설별 만족도는 장례식장이 93.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화장장 92.1점, 봉안시설 89.3점 자연장지 83.8점 순으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종합장사시설로 차량이동 없이 장례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장례시간을 단축을 꼽았다. 반면, 불만족 사유로는 대중교통 이용 불편과 구내식당․매점 서비스 질 및 봉안당 이용 준수사항으로 나타났다. 군포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불편사항으로 파
화성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3차례에 걸쳐 진행된 ‘국내외 e-커머스 전문가 육성사업 2회차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 중소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개척과 홍보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회차 교육은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주제로 진행됐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기업 홍보와 온라인 마케팅 전략 구축에 대한 내용을 다룬 이번 교육에는 50여 명이 참석해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홍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국내외 e-커머스 전문가 육성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온라인 판로개척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1~3회차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 송출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어 교육을 넘어 기업의 실질적인 판로개척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시민이 겪는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 모색하겠다." 화성시가 오는 20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맞춤형)’를 발안만세시장 고객센터에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맞춤형)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주무관들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지역 주민의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 및 접수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이다. 이날 민원상담장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무관 5명, 협업기관 전문가 2명,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위원 1명 등 상담위원 8명이 민원인과 1대1로 민원인 중심의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분야는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복지노동 등 행정 전 분야로, 각급 행정기관·공공기관·지자체 등의 처분과 관련해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 있거나, 건의사항·기타 법률상담 등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협업기관인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소상공인 경영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 상품권 사용 관련, 신용 및 채무문제 진단, 생활법률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상담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접수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감사관(0
'글로벌 기업도시 화성, 여기서 함께 꿈을 현실로!' 화성시와 화성도시공사가 화성우정국가산단 등 관내서 진행되고 있는 '산업단지 개발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가진 이번 투자 설명회에는 사전 투자의향을 밝힌 대명이엔지, 제우스 등 국내외 110여 개 기업과 도의원, 시의원, 경기도, KOTRA, 한국수자원공사, 화성도시공사,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정명근 시장의 기업하기 좋은 화성시 소개를 시작됐다. 이어 ▲수원-화성-용인-평택-천안으로 이어지는 경부 라인의 첨단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광명-화성-평택-광주로 연결되는 서해안 K-미래차 밸리 ▲인천 송도-시흥-화성을 잇는 K-바이오 벨트의 중심 거점인 화성시의 권역별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하고 7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하고 하반기 분양 예정인산업단지인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화성우정 국가산업단지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시행사 사업 설명 및 단지별 상담부스를 통한 분양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정명근 화성
화성산업진흥원이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한 사다리 역활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2023 외부자원 유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 경험이 없거나 과제기획서 작성 등의 역량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역량 진단, 교육,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외부 지원사업의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해 총 20개 중소기업이 지원을 받았다. 이중 11개 기업이 총 43억 8천만 원의 정책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삼정오토메이션’은 3백만 원에 불과했던 정책자금 유치 실적을 26억 6천만 원을 확보, 기업의 도약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화성시 중소기업들에게 자금 확보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외부 자원 유치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확대해 기업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시 창업기업이 혁신성장을 거쳐 글로벌기업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화성시 산업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군포철쭉축제는 지난 4월20일부터 9일간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 등 군포시 일대에서 펼쳐졌다. 분홍빛으로 물든 동산이 상춘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행사 첫날부터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활리에 막을 내렸다. 군포시와 군포사랑장학회에 최근 좋은 소식이 날아왔다, 군포철쭉축제 행사기간 동안 행사자에서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판매 등에 참여한 72개 개인 단체가 판매한 수익금 중 10%인 19,570,840원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으로 내놓은 것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과 함께 이룬 축제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군포시를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철 (재)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철쭉축제 때 힘든 부스 운영에 다 같이 애쓰시고 그 수익금을 장학사업에 아낌없이 보태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장학금은 소중하고 값지게 사용할 것이며 우리 학생들에게 이러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그대로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철쭉축제에 참여해 준 지역단체, 시민들의 협조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금전적 부담 없이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