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내년도 100만 특례시 진입에 맞춰 합리적인 공공기관 경영체계를 확립을 위한 조직진단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책기획관, 각 실국소 주무부서장, 공공기관 선임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통합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화성도시공사 포함 화성시 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과업은 ▲공공기관 경영현황 분석 ▲공공기관 경영혁신 3개년 계획 수립 ▲공공기관 통합가이드라인 수립으로, 화성시 공공기관의 사업‧조직‧인사‧재정‧임금 등 경영 전반에 대한 합리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 결과 수립된 경영혁신 3개년 계획에 따른 추진 실적을 2025년 공공기관별 경영실적평가부터 평가지표로 포함해 강도 높은 혁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특례시로의 전환을 앞둔 지금 혁고정신의 자세로 화성시 공공기관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며 “합리적 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가 시민들이 지방의회의 역활과 기능을 직접 경험해보는 ‘모의의회’ 과정을 운영한다. 30일 의회에 따르면 ‘모의의회’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제 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한 개회식과 안건 처리 등 모의의회를 체험하게 된다. 회기 개·폐회가 진행되는 본회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8월(청소년)과 10월(성인) 2차례 모의의회를 운영한다. 참여 신청․접수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20명(인솔자 포함 40명) 내외의 단체만 가능하다. 상세 운영 내용과 신청 방식 등은 시의회로 문의해 안내받거나 누리집을 방문하면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의회는 청사 개방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2월 말부터 견학 행사를 운영 중인 시의회는 시민의 신청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신청서 제출 기한을 단축했다. 기존에는 견학 희망일 30일 전(신청일 제외) 접수 건수만 승인했으나, 6월부터는 제한 기간을 절반으로 줄여 15일 전 신청한 견학도 운영한다. 이길호 의장은 “지방의회 의원들은 회기 중은 물론이고 전후로도 자치법규 입안, 정책 사업 현황 점검, 시민 불편 해소 등 다양한 업무를 한다”라며 “모의의회와 의회 청사 견학 등을 활성화해
29일 프레스센터 18층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우원식 제22대 국회의장 후보와 언론현업단체장 및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방송3법 재입법 등 언론개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정부의 언론탄압을 지적하며 “공영방송지배구조에 손대려는 권력의 시도를 견제할 장치야말로 시급한 언론개혁의 중대 의제”라고 언론개혁이 제22대 국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대화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언론과 대화하고 민심에 묻고 답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대통령이 거부한 방송3법 재입법을 시작으로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은 “언론개혁 과제는 수십년 동안 이야기돼왔던 것이고 이제는 국회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간에 직면해 있다”며 “윤석열 정부 들어서 언론 자유주의가 추락하고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과정을 보면, 삼권분립의 기본 요건들이 무너지고 국회의 입법권이 침해됐다.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명백한 경고와 견제의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하며 달라질 22대 국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박종현 기자협회장은 “
화성시연구원(원장 박철수)은 한국도시행정학회(회장 조판기)와 도시행정·정책연구의 학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8일 화성시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화성시연구원 박철수 원장과 한국도시행정학회 조판기 회장(국토연구원 경영부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기관 간의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고 화성시 시정 정책 연구 및 공공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사항은 ▲화성시정 연구를 위한 정보 교류 및 상호지원, ▲화성시 발전을 위한 공동활동 및 인적교류 활성화, ▲공공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활동, ▲협약기관이 보유한 연구·교육 인프라 상호활용, ▲융합 연구를 위한 교류 활성화,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은 “본 업무협약을 계기로 ‘화성특례시’의 질적 성장을 위한 도시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도시행정학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화성시정의 행정 및 정책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28일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유관기관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군포시 안동광 부시장을 비롯해 군포시보건소, 군포소방서, 군포경찰서,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지샘병원 관계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응급의료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안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주취 응급환자로 인해 더욱 위급한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이송 및 조치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에 대해 공감하고 환자분류, 인계, 이송, 치료 과정에서 경찰, 소방, 의료기관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경증 주취환자는 응급의료기관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광 군포시 부시장은 “응급의료는 우리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로지역응급의료협의체를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17년째 겉돌던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2007년 세계적 테마파크인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USK)의 건설계획 발표로 시작됐다. 하지만 2012년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2017년 사업협약 단계에서 각각 무산됐다. 정부는 2018년 2월 경제장관회의에서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결정하고 그해 11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화성시는 28일 ㈜신세계프라퍼티와의 면담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앞서 3월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신청(안)을 제안 받았다. 시는 이날 지정 신청 안에 대해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의견조회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제안사항을 검토한 상태다. 우선 시는 이날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안에 경기도에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며, ㈜신세계프라퍼티는 올해 상반기 안에 세계적 IP(지식재산권)사를 유치할 예정이다. 2029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인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총 사업비 약 4조 6000억 원이 투입돼 화성시 송산면 일원 약 4.189k㎡ 면적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
하은호 군포시장은 28일 대형화재취약대상인 군포역전시장을 방문해 직접 현장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는 화재로 인한 사고 발생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전통시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 시장은 이날 군포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민간전문가·공무원 등 민관합동점검반과 함께 현장 점검을 지휘했다. 하은호 시장은 현장에서 “군포시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안전한 군포시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시설점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위험시설 54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잇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는 31일부터 3일간 전곡항 일대에서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화성도시공사가 축제를 기념하고 ,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 속 작은 힐링을 위한 테마버스를 운행한다. 테마버스는 축제의 흥미와 즐거움을 도시전역으로 확산시키고, 주민과 방문객에게 화성 뱃놀이 축제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곡항을 종점으로 운행하는 공영버스에 축제 스티커를 부착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쉽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테마버스는 H50번(전곡항~동미산입구), H51번(전곡항~백미리사랑망), H52번(전곡항~궁평유원지종점)노선이다. 이 버스에는 뱃놀이 축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내·외부를 장식해 버스에 탑승하는 승객에게 색다른 추억과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어린이날에도 코리요 공룡 테마버스를 운행,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공사는 향후에도 공영버스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용도로 따라 다양한 형태와 서비스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근영 사장은 “화성 뱃놀이 축제 테마버스 운행을 통해 화성시 방문객과 시민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추억을 선물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친화적 소통을 위해 최선을
데이터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한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100만 특례시 승격을 앞둔 화성시가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에 선정되는 등 데이터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역량 진단과 맞춤형 역량강화 계획 수립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데이터 활용능력은 100만 특례시 화성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정안전부 데이터기반 행정 역량강화 컨설팅을 통해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선도적인 도시로 발돋움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간 데이터 기반 행정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를 창출해왔다.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4건의 공공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사업에 참여하는 등 데이터 활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2023년에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54종을 신규 개방하고 데이터 공유 플랫폼 '데이터 로'를 운영해 ▲인구 및 매출 분석 ▲전입전출 ▲카드 매출 시각화 서비스 등을 제공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팔탄농협은 28일 생활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일상생활에 필요하지만 간단한 수리 ․교체가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농협 농촌현장봉사단과 함께한 이날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팔탄면 가재리 생활불편을 겪고 있던 취약계층 농가집이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한 농가로 이날 봉사단은 주택 내부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농협 화성시지부는 매년 농촌현장봉사단을 통해 취약농가에 대해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생활밀착형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창겸 지부장은 “ “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돌봄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섭 팔탄농협 조합장은 “주거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농가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및 생필품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