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 농어민기본소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된 농어민기본소득은 농어민 기본권·생존권 보장 및 농어업의 공익적 생산 활동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1차 신청을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시는 지난해 3차에 걸쳐 농어민 1만 9947명에게 118억 원을 지급했다. 농어민기본소득은 월 5만 원씩 연 60만 원으로 화성시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1차는 3~4월, 2차는 9월 예정이며, 1차 신청분은 6월과 12월에, 2차 신청분은 12월에 소급해서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화성시에 주소 및 농어업 기반을 두고 실제 1년 이상 농어업생산에 종사하고 있는 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 농어민이다. 농민은 화성시에 연속 2년(또는 경기도 비연속 합산 5년) 이상 거주하고 화성시에서 연속 1년(또는 경기도 내 연속 3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한 사람이며, 어민은 화성시 연속 2년(또는 비연속 합산 5년) 이상 거주하고 화성시에서 연속 1년 이상 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정부 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농민, 경기도농촌기본소득 및 청년기본소득 지원대상자,
홍형선(국힘·화성갑) 예비후보는 2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K3리그 화성FC 대 대구FC B팀의 개막전 현장에 참석했다. 개막전에 참석한 홍형선 예비후보는 “화성FC는 축구를 사랑하는 우리 화성 시민의 자랑이다. 저 또한 화성FC를 성원하는 한 명의 축구팬으로서 화성FC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이한 화성FC는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을 연고로 화성 시민의 열렬한 성원과 지지를 받고 있는 세미프로축구 구단이다. 화성FC는 작년 2023시즌 K3리그 우승까지 달성하며, 세미프로 수준에서는 이미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우리나라의 프로축구 1부리그 ‘K리그’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형선 예비후보는 화성군 서신면에서 태어나 13회 입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 2022년 7월 차관급인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1일 모두누림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애국지사를 추모하고, 자주독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시의원, 화성시광복회지회 및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기관장, 시민 100여 명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에서 “화성시 3·1운동 항쟁지와 4.15 제암리·고주리의 숭고한 희생이 화성시를 넘어 한국독립운동사의 정신적 지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주독립을 향한 애국선열들의 뜻을 기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3·1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독립의 열기로 뜨겁던 그날부터 105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선열들이 꿈꿨던 나라를 이루어냈으며 그들의 애국정신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나침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념공연에서는 화성시 관내예술단체의 ‘홀로아리랑’,‘독립군가’,‘영웅 OST’를 성악과 클래식으로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시는 올 4월에 3·1운동 이후 일제의 학살이 벌어진 제암리에 화성시를 포함한 대한민
3 선에 도전하는 권칠승(민주·화성을) 국회의원 후보는 29 일 유튜브 ‘권칠승 TV’ 등을 통해 총선 공약인 '권칠승의 100만 화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 '권칠승 100만 화성 프로젝트'는 100 만 특례시로 도약하는 화성시의 어르신, 어머니 , 청년 , 아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통팔달 화성 ▲백년대계 화성 ▲자족도시 화성 ▲안심 사회 화성 ▲성장경제 화성 등 화성발전 5 대 비전과 교통·교육·문화·행정·복지·환경·경제 등 7 개 분야의 약속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세부공약에는 ▲GTX-C 병점 연장 조기 착공 ▲전철 3 호선 ‧ 신분당선 봉담 연장 ▲화성 교육지원청 유치 ▲화성 FC- 시민친화형 축구전용구장 건립 ▲구청 ‧ 경찰서 ‧ 소방소 ‧ 법원 ‧ 등기소 유치 ▲신도시 지역 內 대형의료시설 유치 ▲병점역 지하화 ▲화성 테크노폴 허브 타운(가칭) 유치 등 화성 발전에 필요한 굵직한 현안들이 대거 포함됐다 . 뿐만 아니라, 봉담지역으로 전철이 연장되기 전까지 버스 등 도로교통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봉담 - 기배 - 화산 - 병점 권역순환 직행버스를 신설하고 버스교통 거점을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권칠승 의원은 “공약했던 GTX-C 병점
군포시의회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청사 견학 행사를 활성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의회에 의하면 접수일은 연중이나 임시회나 정례회가 열리지 않는 비회기 기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 심의 현장 점검 등 의정활동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평일에만 견학을 신청할 수 있다. 견학을 희망하는 초등 3학년 이상의 나이인 군포시민 또는 군포 소재 단체 등은 10명 이상 모임(최대 25명)을 구성, 시의회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게시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신청은 견학 희망 30일 이전에 해야 하며, 청소년의 경우 인솔자가 필히 동행해야 한다. 이길호 의장은 “시의회가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하고, 시의원들이 무슨 의정활동을 하는지 알기 원하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일은 지방의회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견학 활성화는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군포시의회의 노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올해 의회 견학 행사 등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개최한 제270회 임시회에서 ‘군포시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체험활동 운영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올해부터 외국인 여성 청소년에게도 생리용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11~18세로 1인당 월 1만 3000 원(연간 최대 15만 6000원) 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화폐에 가입해야 한다. 기존에는 관내 주민등록을 둔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했지만 27일 ‘군포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관내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금은 여성청소년 군포시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고 군포시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하면 된다. 지원금 신청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서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 신청은 3월 중순 이후 경기민원24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농협이 최근 군포시에 (재)군포사랑장학회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군포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총 10억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출연했다. 이명근 조합장은 “장학회 이사와 이사장도 역임했고 누구보다 관심과 애정이 많은 기관이다. 후원금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잘 쓰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은호 명예 이사장은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앞장서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고 군포시 장학사업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준 군포농협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포사랑장학회는 올해도 총 238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경기도내 단일 지자체로는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앞서 화성 지질공원은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환경부 제29차 지질공원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했으며, 전국에서 16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29일 지정 고시됐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질유산을 보전하는 동시에 이를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환경부 장관이 인증하는 대안적 개념의 공원제도이다. 화성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는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우음도 △전곡항 층상응회암 △제부도 △백미리 해안 △궁평항 △국화도 △입파도 등 8개소로, 이번 인증으로 이를 포함한 육상 165.9㎢, 해상 116.6㎢ 등 총 면적 282.5㎢ 지역이 국가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화성 국가지질공원은 전 지질시대에 걸친 다양한 암석이 분포하고 있고 공룡알 화석이 300개 이상 발견된 국내 최대 규모 공룡알 화석산지를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각의 지체구조 연구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국가지질공원 인증은 화성시 지질유산의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화성시의
화성시의회와 무안군의회가 상호 우의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28일 무한군의회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부의장,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조오순 경제 환경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 위원장이 참석했다. 화성시의회가 자체적·독립적으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두 의회는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의회는 지난 2020년 '군공항특별법 개정안 반대 공동 성명'을 발표를 시작으로 양 지역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이후 2023년에 우호도시 협약 체결 동의안을 의결하고 이날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김경희 화 성시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성시의 수향미와, 무안군의 양파 등의 농산물들을 서로 교류하고, 나아가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 물적 자원 등의 교류·협력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은 “화성시의회와 무안군의
화성시가 홀로사는 독거노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예방을 위한 ‘독거노인 안부확인서비스’ 정책을 운영 중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관내 65세 이상 홀로사는 독거노인은 1천 명으로, 운영시작 한 달 여 만에 180여 명이 서비스 가입을 신청했다. 독거노인 안부확인서비스는 대상자의 유·무선 전화기에 일정 기간 수·발신 이력이 없거나 자동 안부콜(ARS)에 응답이 없는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에게 알림이 통보되는 시스템이다. 알림이 통보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자의 주거지를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생활상과 고충을 직접 듣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으로 기초연금 대상자면 신청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독거노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독거노인 안부확인서비스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대상자에 맞는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관내 어르신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행복커뮤니티 사업을 통해 취약노인에게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