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2지방선거 표심 어디로] 김포시장
강경구-유영록 혼전양상…‘경전철 추진력’ 관건 김포시는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을 의미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 있어서는 민주당 유영록 후보가 한나라당 강경구 후보를 바싹 추격하면서 혼전양상을 띄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김포경전철 사업을 두고 각 후보군들이 갑론을박을 벌이면서 새로운 선거 이슈로 등장했다. 이에 따라 경전철 문제의 해법을 잘 제시하고 추진력을 가진 후보임을 입증하는 게 가장 큰 선거 이슈가 될 전망이다. □ 후보적합도 이번 조사에서 한나라당 강경구 후보와 민주당 유영록 후보가 초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경구 후보는 한나라당 지지율에 10.7%P 미치지 못하는 반면 민주당 유영록 후보는 민주당 지지율을 7.9%P 가량 뛰어넘는 개인지지세를 보이고 있는게 특징이다. 그 뒤를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동식 전 시장과 국민참여당 정왕룡 후보가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조사에서 한나라당 강경구 후보가 35.6%를 얻어 34.1%를 받은 민주당 유영록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그 다
- 최연식,어기선 기자
- 2010-05-17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