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돼지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이 많은 처인구 포곡읍 유운·신원리 일대 축사 48곳과 하수·축산분뇨 공공처리시설인 ‘용인레스피아’ 주변 24만8천㎡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계획안을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축산농가 등 해당 시설은 자체적으로 악취저감계획을 수립해 지정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저감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시설개선 명령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는다. 악취관리법에 따르면 1년 이상 악취로 인한 민원이 지속하고 악취배출기준을 3회 이상 초과한 지역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포곡읍 유운·신원리와 용일레스피아 주변은 이 두 가지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한다. 용인시는 오는 27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악취관리지역 지정 계획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나서 4월 말 계획을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포곡읍 유운·신원리 일대에는 30여 년 전부터 59개 축산농가에서 4만2천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악취가 3∼4㎞ 떨어진 포곡읍내와 에버랜드까지 퍼져 주민들이 두통을 호소하고 에버랜드 입장객이 민원을 제기할 정도로 악취문제가 심각한 곳이다. 2015년 9월 용인시가 ‘1차 악취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 직구(직접 구매) 규모가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해외 직구 건수와 규모는 2천359만 건, 21억1천만 달러(약 2조2천억원)로 전년보다 각각 35.6%, 29.1%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2013년(10억4천만 달러)과 비교해 4년 만에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달러·엔화 등 환율 하락,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할인행사 등 영향으로 해외 직구가 늘어난 것으로 관세청은 분석했다. 중국은 2016년 1억5천100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7천200만 달러로 늘었고, 일본도 7천642만 달러에서 1억3천682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유럽도 2억9천만 달러에서 4억1천840만 달러로 급증한 반면 미국은 12억1천463만 달러를 기록, 전년(10억6천만 달러)보다 15% 늘어나는 데 그쳤다. 국가별 점유율(건수 기준)은 미국이 56%를 차지해 전년과 마찬가지로 1위를 유지했고, 중국은 17%를 기록해 유럽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유럽은 15%로 전년과 비슷했고 일본은 9%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 비중(건수 기준)을 보면 건강기능식품(20.8%), 화장품(12.
2018년도 주요 업무 추진 계획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농산물 수급 예측 시스템이 구축되며, 회사 전체 비정규직 중 31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일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18년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aT는 기존의 수급정보종합시스템을 올해부터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으로 고도화해 시범 가동한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수급관리 시스템으로 기존 시스템에서 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의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격 예측 기능이 추가됐다. AI 등을 이용하면 농산물 수급이나 가격 예측의 정확성을 높여 적기에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국산 농산물 중심의 수급 안정체계 마련을 위해 식품산업에서도 국산 식재료 사용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산물 직거래와 연계해 지역 단위 푸드 플랜을 구축하고, 학교급식 공급망 관리도 강화한다.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계획도 내놨다. aT는 미국, 중국, 일본에 편중된 수출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18년 해외기술교류사업’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기술교류사업은 우리 정부와 신흥국 정부 간 협력사업으로 한국의 기술을 현지기업에 수출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두 나라 기업 간 기술협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기술 수출 지원유형은 라이선스, 합작투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설비이전, 생산기술 등이다. 참여 희망 기업이 있으면 사전 진단을 통해 이전 가능 기술을 파악한 후 태국·인도·말레이시아·페루·베트남·이란·인도네시아 등 7개국의 현지기업과 매칭을 통해 기술 이전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국내외 기업과 정부 관계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기술교류 플랫폼을 마련했다. 현재는 해당 플랫폼에서 기술교류사업 참여기업 신청만 받고 있지만, 올해 안에 기술검색과 매칭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주민 400여명은 20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흥덕역 설치사업을 조속히 확정해 고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흥덕역 유치추진위원회 김성배 위원장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흥덕역은 정부가 지난 2014년에 흥덕지구를 경유하기로 했던 동탄1호선을 추진하지 않는 대신에 넣기로 한 것이므로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집회 후 주민 대표 일부는 국토교통부 담당 부서를 찾아가 신속한 사업고시를 재차 요구했다. 앞서 용인시는 1천580억원에 달하는 흥덕역 설치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라는 정부 요구에 따라 시예산으로 사업을 집행하기로 하고 지난 14일 국토부에 사업동의 협약서를 보냈다. 시는 집행부가 요청한 사업비 부담 동의안을 시의회가 심의하지 않자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장이 선결처분을 한 뒤 추후 의회에 동의를 구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에 역을 추가할 것을 요구한 용인, 수원, 화성, 안양시와 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수원월드컵경기장∼광교∼영통∼동탄 등
에버랜드, 튤립축제 신메뉴 출시 에버랜드는 튤립축제를 찾는 방문객을 위해 한식, 중식, 양식, 스낵 등 새로운 메뉴 120여 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튤립축제를 진행중인 에버랜드는 방문객들이 110종의 봄꽃 120만 송이를 감상하면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꽃을 테마로 한 메뉴부터 동물 캐릭터를 형상화한 귀여운 메뉴까지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봄꽃을 테마로 한 이색 메뉴들이 고객들의 눈과 입을 유혹한다. 고소한 핫도그 빵 위에 천연 색소를 활용해 싱그러운 튤립 한 송이를 그려 넣은 ‘튤립 핫도그’가 대표적이다. 튤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가든테라스에서는 장미꽃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올린 ‘로즈 아이스크림 빙수’를, 알프스쿠체 레스토랑에서는 빠에야라이스와 새우튀김이 노란 해바라기 꽃 모양으로 플레이팅 된 ‘새우튀김 카레라이스’를 각각 출시했다. 아름다운 정원에서 꽃향기를서 맡으며 맥주 한잔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인 홀랜드 빌리지에는 ‘바비큐그릴 코너’를 새롭게 마련해 터키레그(칠면조다리), 바비큐립, 소시지 등 다양한 바비큐 메뉴를 즉석에
용인시는 김주경(47)씨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6일 기흥구 구갈동주민센터에서 공무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최아무개(54)씨를 제압했다. 당일 임대주택 지원을 신청하려 동주민센터를 방문했던 김씨는 정신장애 3급인 최씨가복지담당 공무원 A씨(34·여)에게 흉기를 휘두르자 위험을 무릅쓰고 최씨의 흉기를 빼앗은후 제압해 A씨가 더 이상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온몸으로 막았다.? 김씨는 사건 직후 공무원들과 함께 흉기에 찔려 다친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는 일도 도왔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안정을 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평소 축구교실에서 운동하며 체력을 다져 이날 범인을 가볍게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누구나 그 자리에 있었다면 나처럼 했을 것인데 상을 받게돼 오히려 부끄럽다"면서 "피해 공무원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위기에 처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나선 용감한 행동이 많은 시민에게 무한 감동을 주고 있다”며 김씨를 격려했다. 용인시는 이 사건을 계기로 최근 31개 읍
신세계그룹은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신세계그룹사와 파트너사, 서울·경기지역 우수 기업 등 총 100여개 기업이 채용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L&B,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신세계디에프, 신세계TV쇼핑, 신세계프라퍼티, SSG.com 등 16개사가 참여한다. 파트너사로는 대연, 골든듀, 아가방컴퍼니, 영풍문고, 키즈웰, 지오다노, 프라다코리아 등 63개사, 수도권 강소기업으로는 캠시스, 옐로우투오 등 20여개사가 함께 한다. 신세계는 일자리 창출 규모를 확대하고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고용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반 중소기업에도 참여의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박람회는 코엑스 D2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여기업별 부스에는 각 기업 채용담당자가 상주하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 노하우를 알려주는 1:1 취업컨설팅 교육, 이력서 사진 서비스, 면접에 필요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컨설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 능원초등학교 앞쪽과 동쪽에 길이 220m, 폭 1.5~1.8m의 통학로를 개설하기로 관계 기관과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정찬민 시장, 홍기석 용인교육장, 김상진 용인동부경찰서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능원초 통학로 안전대책 현장 조정회의에 따른 결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모현읍 능원리 53일대 학교 부지 519㎡를 용인교육지원청으로부터 매입해 올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한다. 땅 매입비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다. 능원초교는 주변 능원리, 동림리와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일대 대규모 다세대·다가구주택 건설로 인구가 유입돼 2013년 456명이던 학생이 지난해 718명으로 늘었고, 2020년 1천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시는 늘어난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요구하는 주민 민원에 따라 지난해 8월 능원초 앞 오포로(옛 43번 도로)의 620m 구간에 통학로를 설치했지만 최근 다가구 주택이 많이 늘어난 학교 동쪽 소로가 있는 곳은 관계 기관의 미협의로 좁은 도로가 그대로 방치됐다. 이곳 주민 160여 명은 지난해 4월24일 국민권익위에 통학로를 마련해 달라고 집단 민원을 제기했고,
용인시가 시의회 동의 없이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흥덕역 설치 사업을 강행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14일 “흥덕역 설치비를 시 예산으로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오늘 중으로 사업주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사업에 동의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에 역을 추가해달라고 요구한 용인, 수원, 화성, 안양시와 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기본계획을 확정해 고시하게 된다. 국토부는 당초 지난달 말 협약체결과 사업고시 절차를 진행하려 했으나 용인시의 부탁으로 의회 동의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고시를 미뤄왔다. 수원, 화성, 안양시는 앞선 13일 국토부에 사업동의 협약서를 제출했다. 흥덕역 설치를 위해 용인시가 부담해야 하는 사업비는 1천58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특정지역(흥덕)에 막대한 예산을 집행해야 하느냐는 논란이 일면서 시의회 내부에서도 지역구를 달리하는 의원들 간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 결국 용인시가 ‘흥덕역 사업비 부담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시의회 도시건설위는 이를 보류했고 지난 13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않아 흥덕역 설치사업 무산 위기감이 커졌다. 이에 용인시는 협약서 제출 시한인 14일 긴급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