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정부나 유관기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2012 VE(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대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한데 앞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2년 전국 자원봉사 최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우수 프로그램, ‘2012년 전국 우수자원봉사센터 금상’을 수상했다. 시는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건설VE연구원이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등 5개기관 단체에서 후원한 ‘2012 VE대회’에서 인천광역시 등 4개 지자체와 함께 VE를 통해 예산절감 및 부실시공방지 노력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건설관리법’에 따라 공사비 100억원 이상은 설계VE를 실시해야하지만, 시는 그 대상 기준을 20억원 이상으로 확대 시행해 올해 17개 사업을 외부용역이 아닌 자체 VE를 통해 100억여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시는 VE를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워크숍, 결과보고회 등을 수차례 실시했고 설계자문위원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했으며 기간단축을 위해 설계자문도 병행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
지방분권과 행정구역 개편, 재정 부족 등과 맞물려 기초의회 존폐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의회 의원 일부가 시의회 단독청사 건립을 주장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5일 수원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문병근 시의원은 지난 22일 제294회 임시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내달 12일 2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의회청사건립계획에 대한 시의 계획을 밝히라며 염태영 시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문 의원은 지난해는 물론 하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도 의회단독청사 건립 주장을 냈다가 논란이 일자 스스로 거둬들이기도 했다. 문 의원은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인 수원에 의회청사가 없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지금 당장 짓자는 것이 아니라 연차적으로 준비를 해 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의 주장과 함께 그동안 의회청사 건립에 미온적이던 시는 현재 시청 옆 부설주차장 부지에 의회청사를 건립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러나 시 재정이 여의치 않은 점을 감안해 쇼핑센터와 오피스텔 등 주차장 부지의 복합개발을 통해 청사건립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찬반 논란속에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고 있다. 시청 본관 3·4층
용인시의회 의장·부의장 선거에 후보등록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시의회는 한상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의회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때 선거일 2일전 후보로 등록하고, 선거 당일 10분 이내 정견발표 기회를 보장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의장·부의장 선거는 선거 당일 출마 선언과 함께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선거에 출마하려는 의원간 물밑경쟁이 펼쳐지면서 갈등과 반목이 지속돼 왔다. 한상철 의원은 “그동안 지속돼 온 의장 선거의 폐단을 차단하기 위해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 조례 개정안은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수원시는 21일 오후 4시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제29회 수원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현재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 최고경영자(CEO)로 재직중인 진대제 前정보통신부장관이 ‘한국 IT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까지도 IT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진 前장관은 포럼에서, 현재까지 IT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일궈낸 성과와 향후 이뤄 나가야 할 과제들에 대해 꼼꼼하게 짚어가며 세계 속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얘기했다. 이상훈 시 자치행정과장은 “IT산업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리더의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느끼고,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공직자들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진 前장관은 미국 메사추세츠 주립대 전자공학과를 거쳐 스탠포드 대학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최초의 16M D램을 개발해 반도체 신화을 이끌었고, 삼성전자 사장에 취임, 노트북과 대형 디지털 TV로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2003년에는 정보통신부장관에 임명됐고 세계최초로 와이브로(휴대인터넷)와 DMB 등을 개발해 IT강국 대한민국의 입지를 굳혔다. 저서로
수원시의 정화조 청소료가 내년부터 ℓ당 14원에서 16원으로 14.3% 인상될 전망이다. 시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수원시 분뇨 및 가축분뇨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22일부터 열리는 제292회 2차정례회에서 관련 조례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현재 정화조 청소료는 수거식 화장실과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및 단독정화조) 모두 ℓ당 14원(수집운반 13원, 위생처리 1원)이다. 시는 그러나 관내 정화조 청소료가 t당 1만4천원선으로 인근 시군 평균 1만7천원에 못 미쳐 요금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관내 정화조 청소업체들도 청소료 인상을 강하게 요구해왔다. 관내 정화조 청소업체는 다른 시군이 평균 10여개인 반면 39개나 돼 경쟁이 격화된데다 최근 계속된 유가 및 인건비 인상 등으로 경영난이 심각하다는 이유에서다. 시는 이런 업계의 어려움을 감안, 내년 1월 1일부터 정화조 청소료를 ℓ당 14원에서 16원으로 14.3% 올리기로 했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2012년 전국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서 당당히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 있는 246개 자원봉사센터에서 제출한 4개분야 261개의 사업중 선정된 ‘자원봉사 명품 마을가꾸기를 통한 사회적 자본 형성 남녀노소 나눔 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시기가 도래하면서 사회적 안착 방안으로서 사회적 경제활동으로 유입 필요성과 지역 상업 활성화의 필요성을 사업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와 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수원시를 자원봉사 메카로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 스마트 마일리지 시스템을 개발하여 지난 7월부터 추진중이다.
내달 1일 분당선 연장구간 수원구간 개통을 앞두고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이 분당선 기흥·방죽 구간 점검을 실시했다. 분당선은 그동안 왕십리에서 출발해 기흥역까지 운행중인데 12월 1일부터 상갈·망포 구간 연장개통과 함께 수원시도 본격적인 지하철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염 시장은 개통을 앞둔 20일 그동안 115만 수원시민의 염원이었던 분당선 연장구간 역사에 설치된 시설물들과 주변 환경을 꼼꼼히 둘러보고 점검했다. 이번 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수원역을 중심으로 1호선에 집중된 대중교통의 수요를 분산시키는 동시에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권이 30분대로 가까워지게 된다. 이로 인해 수원이 경기 남부지역의 거점도시로써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염 시장은 “수원시는 2020년까지 분당선연장, 수인선, 신분당선연장, 신수원선이 개통될 것”이라며 “철도중심의 도시이자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화장실협회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을 화장실 문화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해우재문화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회장 추대 수락 연설에서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5차 세계화장실협회 이사회 환송만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화장실협회 차기회장인 염 시장은 “수원을 찾아 준 세계화장실협회 이사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목숨을 바쳐 세계화장실협회를 잉태시킨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뜻을 이어갈 수 있게 돼 책임이 무겁다”면서 “세계화장실협회의 무궁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을 기념해 자신이 30년간이나 살고 있던 집을 변기모양으로 짓고 이름을 ‘해우재’라고 붙였으며, 심 전 시장 유족들이 시에 기증을 했다”며 “시는 리모델링을 거쳐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로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근 땅을 매입해 해우재를 문화공원
수원시가 동절기를 맞이해 노숙인의 동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숙인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시는 노숙인 보호안전망을 구축하고, 인플루엔자 예방과 알코올 중독, 결핵환자 등의 응급조치, 야간 응급잠자리 제공 등 겨울철 ‘맞춤형 노숙인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추진되는 ‘겨울철 노숙인 종합보호대책’에 따라 시는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25명 수용), 수원역 ‘꿈터’(40명 수용) 등에서 응급잠자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응급잠자리는 저녁6시부터 다음날 아침9시까지 운영되고 노숙인에 대한 일시적인 잠자리와 급식을 제공하며, 주거·의료·고용상담 등 복지서비스와 연계하기로 했다. 노숙인이 가장 많이 모이는 수원역 주변을 중심으로 거리상담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알코올 중독, 결핵환자 등 응급상황시 적극 개입과 응급조치로 현장중심의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필요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발열체크 등 응급의료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 9개반 30명의 선도반을 편성해 수원역 대합실, 팔달산 진입로 일대 등에서 선도활동을 통해 노숙인의
수원시와 한국청소년 진흥재단은 지난 1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나의 비전스케치’ 보강교육을 실시했다. ‘수원 유스비전(Youth Vision) 365 아카데미’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25회에 걸쳐 시의 초·중·고 550여명에게 나의 비전과 나의 사명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꿈과 함께 자신의 비전을 찾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교육이다. 이번 ‘비전스케치’ 보강교육은 강헌구 교수의 ‘가슴이 뛰는 삶’, 정남헌 교수의 ‘입학사정관의 허와 실’, ‘학교 밖 자원봉사 및 창의적 체험’ 등 4명의 비전전문가의 다채로운 강의가 열렸다. 이어 막연한 꿈과 비전이 비전스케치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계됐고 자신의 태도와 눈빛, 마음가짐이 달라졌으며, 자원봉사활동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등의 참여학생들의 사례발표도 진행됐다. 이연수 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 교수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한 마을이 필요하듯, 청소년들이 자신의 비전을 찾도록 지역사회 전문가, 기관, 학부모 등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염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