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만 용인시민과 의회를 이끌어 갈 리더로서 성실히 의장직을 수행하겠습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다해 용인시가 어려운 시정현실을 극복하고 건실한 지자체 재정을 실현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6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우현(48) 신임 의장의 각오다. 시의회 의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해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 의장을 만나 향후 의정활동과 의정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의장 당선을 축하한다. 소감은 ▲부족한 저를 92만 시민을 대표하는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의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개인적인 기쁨보다는 경전철 수요예측 부실과 부동산 침체에 따른 재정위기로 시민들이 곤경에 처해 있고, 공직자들이 희망을 잃어 탈출구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이 앞선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희망을 줄 수 있는 의회, 시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용인시의회 의장으로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일과 개선방안은 ▲용인시 재정위기 등 당면과제에 대해 조정과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는
3선의원으로 제9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노영관(46) 의장. 노 의장은 “동료의원들의 경륜과 고견을 중시하면서 110만 수원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원시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구로써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감사인사를 대신했다. 수원 영통의 새로 지은 아파트 단지에 입주해 모든 이웃들이 서먹하던 시절, 아파트를 대표하는 조기축구회를 조직한 것을 시작으로 시의원에 당선된 뒤, 3선에 이르러 시의회의 의장을 맡기까지 시민들을 위해 살아온 그의 인생과 앞으로 수원시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나서기 보다는 일꾼으로서의 노영관 성남시에서 기아자동차 대리점을 운영하던 노영관 의장은 지난 1997년 수원시 영통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입주하면서 그의 일꾼으로서의 인생이 시작됐다. 모든 이웃들이 서로 잘 모르던 입주 초기, 수십여동의 아파트 단지를 돌며 엘리베이터 마다 조기축구회원 모집 공고를 직접 붙였다. 바로 이것이 노영관 의장이 주민들의 일꾼으로 살아가게 된 시작이라
민주통합당 김민기(용인을·사진) 의원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른 정부의 ‘종전부동산’ 활용계획 수립시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하는 수도권의 공공기관 청사·부지 등 ‘종전부동산’에 대한 활용계획을 중앙정부의 재량으로 해당 지자체와 협의하지 않아도 되는 단서조항을 삭제했다. 또한 ‘종전부동산’ 활용계획이 도 및 시·군관리계획에 반영된 경우 상위 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의 수립 또는 변경된 것으로 간주해 계획간 상충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정부는 종전부동산의 활용계획 수립과정에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할 수 밖에 없다”며 “해당 지자체의 실정에 맞는 개발을 통해 실질적으로 주민 삶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사랑장학재단은 하반기 장학생 405명을 선발해 1억6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수, 자립, 효·선행, 특기, 과학, 다자녀, 유공, 다문화장학금 등 8개 분야에서 선발된 관내 초·중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장학재단은 24일 장학금 선발 공고를 한 뒤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문의 수원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www.suwon4u.or.kr), 사무국(031)228-2288.
명지대학교는 22일 한국 YMCA 전국연맹과 공동으로 ‘대학생 다단계 피해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불법 다단계 업체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자행하고 있는 실태를 안내하고 대학생들의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으로 진행됐다. 아르바이트나 취업, 병역특례 등을 미끼로 유혹하는 불법 다단계 활동은 아직 사회에 첫 발도 내딛지 못한 학생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끼쳐 왔다. 명지대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대학생들의 다단계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상호 협력하에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수원시가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앞두고 이달 초부터 서호공원에 대한 기반시설공사를 본격 착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장 기반조성 공사로 추진되는 ‘서호공원 리모델링 공사’는 서호공원 62만1천679㎡ 중 현재 체육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된 서호 북동쪽 수변 4만3천244㎡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서호공원 리모델링 공사는 △통석의자, 운동시설 일부 이설, 수변무대, 테크쉼터, 파고라 등 시설물 설치 △이토마사포장 및 기존 블록 재포장 △기존 수목이식 및 관목, 잔디식재 등이다. 이번 공사는 9월말 완공예정으로 서호공원에서 열리는 ‘2012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공원, 도시농업을 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기존 공원의 리모델링을 통해 관 주도가 아닌 시민참여형 공원으로써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함은 물론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정원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된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주최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전문가, 기업, 시민 등이 참여해 만든 정원인 모델정원, 참여정원, 실험 및 시민정원 등이 전시되며, 다양한 형태의 도시텃밭으로 구성된 도시농업원도 선보인
전국 최초 시니어 특화센터인 수원시 창업지원센터가 개소 1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회를 지난 20일 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칠재 수원시의회 행정자치경제위원장, 김경환 수원시 창업지원센터장,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입주기업 대표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수원시 창업지원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시니어 33개사를 포함해 현재 47개 기업이 입주해 창업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는 예비 및 초기창업자가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각종 편의시설 제공과 함께 사업화 지원 및 기술, 경영,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성과 보고회에 의하면,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안정적인 창업공간을 확보한 후 현재까지 23개사가 8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용 측면에서도 입주 기업 당 2명 이상의 일자리창출로 47개사 98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그 외 69건의 지식재산권 보유 및 7억여원의 자금유치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원시도서관사업소는 선경도서관,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영통도서관 4개관에서 2012년도 하반기 수원시도서관 야간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인문학을 통해 삶의 의미와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나눔과 소통이 있는 인문학 도시 수원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선경도서관은 9월 4일을 시작으로 9월 25일까지 ‘우리 고전 다시 읽기’, 10월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옛 그림으로 보는 우리 역사’,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건축으로 보는 근대 역사와 문화’를 내용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주제별로 접수받아 강의를 진행한다.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은 9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권기봉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을 거닐며 잊혀져가는 역사를 만나다’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 한다.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은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그리스신화 다시 보기’를 주제로, 영통도서관에서는 9월 19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수원시 환경사업소는 여름방학기간 중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의 미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하수처리 원리를 공부하며 수질검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매주 목요일 오후 2부터 6시까지 총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학부모 등 약 140여명이 참여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에서 배양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들을 현미경 시스템을 통해 관찰하고, 천연재료를 이용해 각종 모양과 색깔을 내는 천연비누만들기 실습이 인기를 끌었다. 또 부유물질(SS), 용존산소(DO)등의 실험은 학생들에게 수질오염을 비롯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체험학습장이 됐다. 조용권 수질분석팀장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기자재를 이용해 다양한 실험실습을 할 수 있어 안양, 화성 등에서도 문의가 많았다”며 “학생들이 이번 과학교실을 통해 환경과학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고 환경실천의식을 일깨워 친환경적인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사업소는 이번 여름방학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