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20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보도와 관련, "연구윤리위원회를 이번 주 개최할 예정이며 연구논문 확인에 미진한 부분이 있었음을 사과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단국대는 이를 위해 사안 조사에 착수, 규정에 어긋나게 논문 저자의 자격을 부여한 사례가 있는지를 중점 확인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규정에 의해 처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언론에 보도된 조국 후보자 딸이 참여했다는 ‘인턴 프로그램’은 대학병원 차원의 공식 프로그램이 아닌 교원 개인이 진행한 비공식 프로그램으로서 향후 청소년들의 대학병원 견학 등 진로견학 프로그램과 관련해 신청을 의무화하고 별도 심의하는 과정을 두어 악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교육부의 ‘초중등생이 포함된 연구물 실태조사’를 마쳐가고 있는 시점으로 현재 교육부의 공식조치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부정사례 예방을 위해 ▲미성년자 연구물의 경우 사전 자진신고 의무화 ▲미성년자 저자가 있을 경우 연구논문의 기여 항목 적시 등을 골자로 연구윤리 교육을 강화했으며 앞으로 예정된 교육부의 강화된 연구관련 규정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19일 민선7기 철도분야 공약사업과 관련해 내년 7월 완료 예정으로 수서-광주선 도시철도 연장 등 3개 노선의 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상 노선은 수서-광주선 연장 구간인 광주-에버랜드-남사-동탄 간 42.3㎞중 용인시 구간 30.2㎞, 용인경전철 연장 구간인 기흥역-광교중앙역 간 6.8㎞ 가운데 용인시 구간 4.8㎞, 동백-성복역-신봉동 간 신교통수단 15㎞ 등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용인시 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 계획을 수립해 용역과제 심의를 거쳐 연말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수서-광주선 연장 구간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수서-광주간 복선전철이 지난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구체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당초 에버랜드까지만 연장을 추진했으나 백군기 시장 취임 이후 남사-동탄까지 연장해 처인구의 중심축으로 구축키로 하고 최적노선 검토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수립한 최적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한 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진행되는 예비타당성조사는 사전에 중앙정부의 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만 신청할 수
CJ제일제당은 이번 추석부터 선물세트 300여종의 포장재를 바꿔 부피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다고 1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불필요한 여유 공간을 줄이고, 제품 고정 받침도 바꿨다"며 "환경을 위해 쇼핑백의 겉면을 코팅 처리하지 않았고, 손잡이도 면에서 종이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스팸'·'스팸복합'·'한뿌리' 선물세트 등의 부피를 최대 21% 줄이는 등 이번 추석에만 플라스틱 사용량을 49t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은 추석을 앞두고 스팸·고급유·올리고당 등이 포함된 4만원대 복합형 선물세트를 앞세워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대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획이다. /최영재기자 cyj@
신세계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강개상인'과 손잡고 자체 홍삼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20일부터 판매되는 '신세계X강개상인 홍삼'은 홍삼정 2종과 홍삼 스틱 2종 등 4개 제품이다. 신세계 바이어가 6개월에 걸쳐 기획·출시한 이번 제품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좋은 인삼 재배지로 알려진 이천과 강원도 철원의 우수 등급 인삼을 선별해 만들었다.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다른 제품보다 높아 품질이 우수하지만 가격은 시중의 동급 상품보다 최대 25% 낮췄다. 신세계는 홍삼과 같은 건강 관련 선물세트 매출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강개상인 제품을 명절 선물세트로 선보이고 추석 후에도 계속 판매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홍삼이 주축이 된 건강 부문 상품 매출은 지난해 추석 35.8%, 지난 설에는 20.7%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 담당 김선진 상무는 "홍삼과 관련된 건강 상품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신장하는 등 명절은 물론 평소에도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은 품목"이라며 "앞으
용인시는 전시와 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시와 관련한 유물을 구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매대상 유물은 용인의 역사·문화와 관련한 유물, 용인지역 독립운동 자료, 근·현대 자료, 인물·문중 관련 서류와 문서 등이다. 유물과 자료를 팔 개인 소장자와 종중,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단체는 19일부터 23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매도 서류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용인시박물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굴·도난·밀반입 등과 관련한 불법유물이나 문화재 사범이 보유한 물품은 신청할 수 없다. 용인시는 용인시박물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된 유물의 구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의: 용인시박물관 ☎031-324-2134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중·소규모 물류창고 건립 시 주거지역과 200m 이상 이격거리를 두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물류창고업 등록대상인 연면적 1천㎡ 이상의 보관시설과 부지면적 4천500㎡ 이상의 보관장소는 주거지역과 200m 이상 떨어지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전에는 부지면적 5천㎡ 이하의 중·소 규모 물류창고를 신축하거나 기존창고를 재건축하는 경우에는 이격거리 제한을 받지 않았다. 시는 또 물류창고 이격거리 기준을 두배로 강화한다. 이에 따라 물류창고 등의 시설을 허가받으려면 주거지역이나 취락지구와의 이격거리를 종전 100m에서 200m로 늘여야 한다. 시는 도시계획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까지 입법 예고한 뒤 규제개혁위원회의 조례 규칙 심의 후 10월 중 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5년 창고시설 개발행위 허가 기준을 강화했지만, 중·소규모 물류창고가 대폭 늘어나면서 주민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에 관련 규칙을 개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중·소규모 물류창고 건립 시 주거지역과 200m 이상 이격거리를 두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물류창고업 등록대상인 연면적 1천㎡ 이상의 보관시설과 부지면적 4천500㎡ 이상의 보관장소는 주거지역과 200m 이상 떨어지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개정안 이전에는 부지면적 5천㎡이하의 중·소 규모 물류창고를 신축하거나 기존창고를 재건축하는 경우 이격거리 제한을 받지 않았다. 시는 기존 물류창고 이격거리 기준은 두배로 강화했다. 이에 따라 물류창고 등의 시설을 허가받으려면 주거지역이나 취락지구(1ha 내 10호 이상의 가옥이 있는 지역)와의 이격거리를 종전 100m에서 200m로 늘여야 한다. 시는 도시계획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까지 입법 예고한 뒤 규제개혁위원회의 조례 규칙 심의 후 10월 중 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5년 창고시설 개발행위 허가 기준을 강화했지만, 중·소규모 물류창고가 대폭 늘어나면서 주민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에 관련 규칙을 개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최영재기자 cyj@
용인서부경찰서는 14일 살인 혐의로 중국 동포 A(5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40분쯤 용인시 수지구 한 모텔에서 직장 동료 B(43)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호텔 직원인 A씨는 B씨와 함께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호텔에 있는 숙소로 돌아온 뒤 그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소란이 벌어지자 이를 말리러 온 또 다른 동료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말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 출신 여성독립운동가인 오희옥(93) 지사 일가의 3대에 걸친 독립운동기를 담은 책 '마지막 증언'이 발간됐다. 용인시는 14일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사주당기념사업회의 박숙현씨가 오 지사의 육성 녹취록과 가족·지인들의 증언, 자료를 토대로 3대가 독립운동에 투신한 해주 오씨 일가의 독립운동 역사를 책으로 출간했다고 밝혔다. 오희옥 지사는 용인 처인구 원삼면 출신인 오인수 의병장의 손녀로 아버지인 오광선 한국광복군 국내지구사령관과 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렸던 정정산 지사의 막내딸이다. 오 지사는 언니인 오희영 지사와 함께 한국광복진선 청년공작대원으로 활동했다. 형부인 신송식 지사 역시 광복군으로 활동했다. 용인시는 이 책을 관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각 구청,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부할 예정이다. 앞서 용인시는 "여생을 고향에서 보내고 싶다"는 오 지사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시 공무원, 시민, 해주 오씨 종중과 힘을 모아 지난해 3·1일 원삼면 죽능리에 '독립유공자의 집'을 준공식을 가졌다. 그러나 오 지사는 고향에 보금자리가 마련된 지 보름여 만에 수원보훈아파트에서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지난 5월 재개관한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개관 3개월 만에 누적방문객 수 10만명을 돌파하며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13일 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올 5월 4일 재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2018년 5월 5일 용인시민체육공원 내에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으로 개관했다. 국제어린이도서관으로 운영하던 지난해에만 누적 방문객 27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인기를 끌었다. 시는 국제어린이도서관의 체험행사와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상상의숲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전시콘텐츠를 대폭 보강하고 휴게시설 등을 확충했다. 1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체험공간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바닥재 보강공사를 했다. AR(증강현실), 코딩체험 등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어린이 전용 화장실과 가족 휴게공간을 늘렸다. 어린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라는 의미로 도서관 인테리어를 숲속 놀이터를 연상하도록 꾸몄고,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