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은 이달 중 도내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구원 내 설치된 여성가족부 지정 경기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해, 교사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내 양성평등 교육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여성주의 인식론, 10대 성문화의 이해, 미디어와 10대 문화 등을 주제로 관련분야 전문가 강의가 진행되는 이론편과, 성인지 관점의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교사들의 수업사례 발표와 시연 등의 현장맞춤형 교육인 현장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북부지역 교사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경기 남북부로 권역을 나눠 동일한 교육이 실시돼, 북부는 오는 9일과 16일에 고양시 일산동구 동양인재개발원에서, 남부는 23일과 30일에 용인시 기흥구 흥국생명연수원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북부는 오는 5일까지, 남부는 12일까지 연구원 교육접수 사이트(gfwriedu.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031-220-3968) /최인규기자 choiinkou@
아주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지난 10월 30일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2019년 호스피스의 달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직원과 내원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 관계자 및 관심있는 일반인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너와 나 소통법(기념 특강) ▲사랑의 울림(기념 음악회) ▲나쁜 소식 전하기(기념 연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어렵고 무거운 이미지로만 생각됐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삶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의료서비스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특히 호스피스병동에서 실제 있었던 사례들을 각색해 기획된 연극 ‘나쁜 소식 전하기’를 통해 환자와 가족, 의료진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한편, 전국의 호스피스전문기관들은 보건복지부와 중앙호스피스센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달 30일에 개최된 대한비뇨의학회에서 비뇨의학센터 이승주·김희연 교수가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술상은 이승주·김희연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 ‘한국 노인 인구에서의 성과 성매개 감염병’이 지난 2018-2019년도 대한비뇨의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임상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돼 수상하게 됐다. 이승주·김희연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한국 노인 인구에서 성과 성매개 감염에 대한 인식도 및 최근 성매개 요도염의 유병율과 감염 경향에 대해 연구했다. 이승주·김희연 교수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노인 인구에서 성매개 질환에 대한 추가 연구나 교육, 예방 등 여러 방면에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건강검진이란? 대상자가 건강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으로 진단검사, 병리검사, 영상의학 검사 등 다양한 의학적인 검진을 통해 진행된다. 주로 의심되는 질환이 있을 경우에 해당 검사를 받게 되는데 검사 항목 중에서 찾고자 하는 질환이 바로 표적 질환이다. 건강검진을 실행할 때에는 신체 전반적인 부위의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현실적으로 금전이나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의심이 가는 부위에 검사를 받게 된다. ▲건강검진의 목적은? 질병을 사전에 발견해 조기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다. 검사를 통해 환자가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실제로 질병이 있을 경우에는 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건강검진의 종류 가장 대표적인 것은 국민건강검진이 있다. 다음으로는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수검진과, 의료기관에서 받는 기타검진으로 나뉜다. 신체검사의 각 종류마다 검사하는 사항은 각기 다르며, 의심되는 질병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 질환을 검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 후 진행해야 하도록 해야 한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일기, 도움말: 건강증진의원 안철민원장) /최인규기자 choiinkou@
이번 심포지엄은 섹션1에서 서창희 교수(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를 좌장으로 ▲희귀질환 관련 정책(안윤진 질병관리본부 희귀질환과 과장) ▲경기남부권역 희귀질환센터 소개 및 경과보고(손영배 경기남부권역 희귀질환센터장) ▲희귀질환 환자 진단 및 치료 증례 소개(이지은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섹션2에서는 박문성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를 좌장으로 ▲희귀질환 진단을 위한 분자유전 검사(정선용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유전학과 교수) ▲NGS 기법의 이해 및 희귀질환 진단에의 적용(장자현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Lysosomal storage disorder : Innovative therapies targeting CNS(진동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발표됐다. 경기남부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는 지난 2019년 2월 질병관리본부터로 지정받아 개소했다. 희귀질환거점센터는 ▲전문 유전학클리닉 운영 및 상담 ▲희귀유전질환의 정확한 진단, 치료 및 정보 전달 ▲관련 진료과 협의진료 ▲경기남부권역 희귀질환 환자 등록 및 관리체계 구축 ▲전문 의료인력 교육 및 지역 진료협력체계 구축 ▲환자의 접근성과 편의성 제공 ▲환자 및 보호
아주대병원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윤환(사진) 교수(노인보건연구센터장)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동안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제11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노년학·노인의학 학술대회(11th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 Asia/Oceania Regional Congress)에서 최우수 발표상(Outstanding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제목은 ‘노인에서 사회적 노쇠와 부정적 건강결과’(Social frailty and adverse outcomes in older people)이다. 이윤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노년기에 낮은 사회경제적 수준과 사회적 관계의 결핍이 신체기능 저하, 입원, 사망과 같은 부정적 건강결과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을 밝혀 이번에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 중 저학력, 저소득, 무배우자, 독거인 경우와 친척·친구·이웃이 없거나 접촉빈도가 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은 오는 2020년 2월 2일까지 경기아트프로젝트 ‘시점·시점_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아트프로젝트는 경기도의 정치·사회·문화에서 출발해 주제를 심화해 나가는 주제전이다. 도미술관은 지난해 경기천년을 맞아 근·현대 경기문화예술의 역동적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 아카이브_지금,’전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 ‘1980년대 경인·경수지역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를 주제로 한 ‘시점·시점_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시점·시점(時點·視點)’이라는 제목으로 ‘시대의 한 가운데를 뚫어지게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 1980년대 한국 사회의 변화의 한 축을 견인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경인·경수 지역의 소집단 미술운동을 당대의 자료와 작품을 통해 새롭게 조명한다. 전시에는 ‘시점&m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수원전통문화관은 오는 11월 매주 토요일마다 가을고사를 주제로 한 세시풍속-북새통 ‘가을고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상달’이라고 하는 음력 10월엔 일 년에 한 번 고사를 지낸다. 이는 집안을 지키는 성주신(城主神)에게 집안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한편 햇곡으로 만든 술과 시루떡, 과일 등으로 제의를 행하면서 한 해 동안 지은 농사의 수확을 감사하는 날이다. 흔히 추석을 추수감사절과 비교하는데 실제 추석 기간은 곡식과 과일이 익기 전이므로 상달에 올리는 가을고사가 진정한 추수감사절인 것이다. 특히 수원시 장안구에서는 상달고사를 ‘가을고사’라고도 하는데, 농사를 다 끝내고 대체로 음력 10월 좋은 날을 잡아 지낸다. 이에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을고사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팥떡 만들기, 장승 만들기, 터주고사, 가택신 포토존, 김장 김치, 조막메주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김장체험을 제외한 모든 체험은 현장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www.swcf.or.kr)에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 30일 경기복지재단 내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단과 보육사업 분야 교류협력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질을 높이기 위해 정부정책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서 국공립어린이집과 요양시설 위탁운영 및 민간지원을 주요사업으로 한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4월부터 경기복지재단 내에 시범사업단이 설치 및 운영돼 왔다. 이번 협약은 공공 보육서비스에서 현장과 연구부문 간 전문성을 활용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연구원과 시범사업단은 ▲경기도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에 관한 제반 사항 ▲보육교직원 교육 및 훈련 등 어린이집 운영지원 및 자문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모델 개발 등에서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정옥 가족여성연구원장과 진석범 복지재단 대표이사, 이명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방향을 논의했다. 정정옥 원장은 “앞으로 연구원과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단이 보육분야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서 현장과 연구의 성과가 정책에 담길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오는 2일 전당 광장 일대에서 광장의 개방성과 공공성의 확대를 위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하는 세 번째 광장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광장축제는 ‘광장축제: 오픈하우스’와 ‘예술인축제’에 이어, 이번엔 청년들이 또 다른 청년들을 위해 만들어가는 청년들의 광장축제 ‘청춘예찬’으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도민들에게 청년 예술가들의 참신하고 활기 넘치는 공연과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예술체험의 기회 제공과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먼저 오픈스테이지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전통악기와 밴드 사운드의 융합으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제시하는 ‘밴드 도시(DOSI)’의 공연을 시작으로 ‘라온아트앙상블’의 뮤지컬 갈라쇼와 경기도립국악단과 사물팀 ‘청류 느닷’의 사물 판굿의 신명나는 무대가 이어질 것이다. 또한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청년예술공연도 상시로 열린다. 소리 없이 몸짓으로만 자신의 생각과 사상 또는 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