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5일 시청 비전홀에서 사단법인 용인시아파트입주자대표 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원들과 시민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광수 사단법인 용인시아파트입주자대표 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의 아파트 단지를 대표하는 회장단 24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곳을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예산의 제약은 있으나 제가 취임한 이후 공동주택 보조금 예산을 매년 늘려가고 있으며, 민원 사항에 대해서도 최대한 해결 가능한 방안을 찾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사정을 듣고, 시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편하게 말씀 주시면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광수 회장은 “무엇보다 민선 8기 들어 용인시의 주거 정책의 변화와 발전을 시민들이 크게 체감하고 있다”며 “특히 삼가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 도로 문제를 풀어내고, 경남 아너스빌 부실시공 문제를 해결하며 용인시에 아파트 부실 공사가 자리잡지 못하도록 만들어 준 시장님의 추
용인특례시는 몽골의 2차 침입에 맞서 승리를 거둔 고려시대 '처인승첩'을 기념하기 위한 '제34회 처인성문화제'를 지난 7일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난해 까지 33번 동안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했던 추진위원회와 별도로 새롭게 독자적으로 진행해 정체성을 찾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기존에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진행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후원금에 대한 불신도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읽혀 새로운 발전고 진행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겠다는 결의로 보인다. 한편, 처인문화제가 항몽에 대한 역사 의식과 가치에 대한 구체적인 논증이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 이날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바람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6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함께 지역 내 다문화가족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인 ‘슬기로운 가족생활’ 캠프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여러 다문화 가족의 소통, 가족 간 유대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몽골,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9개국 출신의 다문화 가족 69명(19가정)이 참여해 7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용인특례시 모현읍 산림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캠프 개회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를 가진 여러분들이 사랑과 배려로 단란한 가정을 이루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니 참으로 아름답다”며 “여러분은 용인특례시의 소중한 시민”이라고 말했다. 또 “저도 중앙일보 미국 워싱턴특파원으로 3년 6개월 간 일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한국으로 오신 여러분들이 잘 정착하기까지 겪었을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며 “시가 여러분을 더욱 응원하고 지원할테니 어려움이 있다면 편한 마음으로 시에 연락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파티시에와 함께 만드는 뚱카롱과 아이싱쿠키 만들기 ▲다문화 가족의 협동과 화합의 시간이 ‘무브업! 글로벌 챌린지’ ▲숲 명상과 힐링
용인특례시의회는 제293회 용인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6월 4~5일까지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전북 전주시 일원에서 의정연수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6월 3일 치러진 조기 대선과 오는 6월 12~27일까지 열릴 2025년 제1차 정례회 일정을 고려해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연수 첫날 의원들은 'AI를 활용한 결산 분석‘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특강은 기획재정부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우지영 박사가 진행했다. 우 박사는 결산서 구조와 잉여금, 기금 운용, 예산 전용·이월, 성과보고서 활용, 교부세 및 민간투자사업 평가 등 2024년 결산에 필요한 주요 재정 항목 분석 방법과 내년 예산 심의 등과 연계할 수 있는 AI 활용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의원들은 다누리폭력예방교육센터 황미향 상임이사가 진행하는 ’성매매·성폭력 예방’ 교육을 받았다. 유진선 의장은 "갑자기 치러진 조기 대선을 마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의정연수에 참여해 주신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의정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정례회 결산 심사에 잘 반영해, 지난 한 해 약 4조 원 규모의 용인시 재정이 적정하게 운영됐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의 기대에
용인특례시 소셜캐릭터 '조아용(龍)'은 지난 2019년 현재의 모습을 갖추면서 전국 지자체에 '캐릭터 제작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인발(發) 소셜 캐릭터 '조아용'의 탄생과 성장은 현재까지 전국에 소셜 캐릭터 제작의 모범이며 선지적 역할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조아용'은 용인특례시의 한자 '용(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용인시를 긍정적이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다. 지난 2016년 처음 용인시 공보관실에서 잉태된 '조아용'은 몇차례 수정과 보완을 거쳐 2019년 현재의 모습으로 공식 탄생했다. 그 이후 '조아용'은 평범한 성장과정을 거치다가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다 마침내 2025년 인기가 상종가를 치며 역대급 홍보력을 발휘한다. 이는 2025년 5월 현재 '조아용 굿즈(상품) 163개 제작'이라는 수치가 증명하고 있다. '조아용'은 민선 8기 이상일 호(號)에 승선하면서 홍보의 기적을 이루며 마침내 용인 르네상스의 거대한 축이 됐다. 여기에는 소셜 캐릭터의 중요함과 미래 가능성을 예견한 이상일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시민들은 입을 모은다. '조아용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 아트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 시상식'에서 환경실천 우수지자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환경보전대응본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 우수 도시 선정 ▲전국 최초 테마파크 일회용 컴 대신 다회용 컵 제공 유도 ▲전자제품 폐배터리 안전 수거 체계 구축 ▲민·관·학과 K-잔반제로 인센티브 시범 사업 추진 ▲공직자 솔선수범 탄소 제로 다이어트 실행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환경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인류와 지구의 생존을 위한 절대절명의 과제"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 실천 등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 시장을 대신해 김태현 환경정책과장이 대리수상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6월 2~13일까지를 ‘구강보건 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지난 2015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란 주제로 캠페인과 구강보건교육, 예방 진료 활동을 한다. 처인구보건소는 오는 4일 경기도아동일시보호소를 찾아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예방진료, 구강보건 교육을 한다. 9일에는 제55보병사단, 10일엔 경전철 역사(시청·용인대역) 앞에서 시민 대상 구강보건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9일 기흥구청 야외 공연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새 칫솔 바꾸기’ 행사와 구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과 12일에는 각각 삼성전자, 기흥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구강건강 교육과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수지구보건소는 2~13일까지 상현초등학교에서 ‘구강건강 체험존’과 구강건강 작품 교실을 운영한다. 5일 수지구청 구내식당, 9일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선 치면세균막 검사, 구강위생용품 전시 등 다양한 구강보건 체험행사를 한다. 또 각 보건소는 캠페인
용인특례시는 매주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시민에게 추천하는 ‘한주 한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시 도서관은 이 서비스를 통해 도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메시지가 담긴 ‘도서 추천 카드뉴스’를 도서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 시민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6월 첫 추천 도서는 타인을 위한 친절이 어떻게 우리를 이롭게 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아주 작은 친절의 힘’으로 선정됐다. 고진아 도서관정책과장은 “시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지역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도서관은 매달 주제를 정해 책과 디지털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톡서산책’을 비롯 각 도서관 소식,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담은 카드뉴스를 SNS에 게시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의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5년 동안 200억 원을 지원받아 ‘지·산·학·연을 넘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대학’을 목표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G7/GX) 인재 육성에 매진한다.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은 산학연협력 중심의 지역 미래성장산업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대학에 연간 40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라이즈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단국대 죽전캠퍼스는 강남대, 용인대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모빌리티, 디지털전환(DX), AI·빅데이터, 반도체 등 미래성장산업(G7/GX) 분야 인재 3만2000여 명을 오는 2030년까지 양성한다. 이어 G유니콘기업 육성, 기술이전, 해외 특허 등 산학협력 R&D 활성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지식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G7/GX 특화 실무인재 양성(융복합 교육과정 신설, G-MOOC개설, 지역기업 연계 특화 트랙제) ▲G7/GX 지산학협력 공동연구 체계 구축 및 기술이전 성과 창출 ▲초격차 기술 선도를 위한 글로벌 DB-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와 기흥구 마북동 일원 3곳에 약 4.5㎞ 규모의 숲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 휴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노후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이용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산93번지 일원의 산길은 지난 2016년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과 이듬해 조림된 편백숲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시는 지난해 이곳에 약 1.5㎞ 길이의 편백숲 속 피톤치드 맨발길을 조성했고, 올해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로와 간이 세족장을 정비했다. 맨발길 종점에서 간이 세족장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새롭게 연결해 이용 동선도 개선됐다. 왕산리 산93번지 인근의 태교숲길(2.7㎞)은 지난해 겨울 대설로 인해 일부 시설물이 훼손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비를 진행했다. 시는 파손된 울타리와 안전로프를 보수하고, 위험 수목을 제거했으며, 일부 목재 계단을 교체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기흥구 마북동 630번지 일원의 법화산 숲길(0.3㎞)도 정비를 마쳤다. 이상일 시장은 “도심 속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숲길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