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8일 처인구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공동주택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상황을 점검하고 입주예정자들과 대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이 모현읍 공동주택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 2월 입주예정자들과 면담에서 “직접 현장을 살펴보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챙기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주민들은 참여형 감리보고제를 통한 입주 안심 환경 조성, 왕산지구 내 문화체육부지에 문화복합체육센터 건립, 준공 직후 전입신고나 학군 배정, 대중교통 등을 협의할 수 있는 별도 TF 구성 등을 요구했다. 현장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임병완 시민소통관, 김창호 주택과장 등 관계자는 물론 시공사와 시행사 관계자도 참여해 입주예정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입주예정자 A씨는 “인근 동일 브랜드 단지와의 차별화를 위해 시행사 측에서 층간소음 방지 시설 등 고도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 시장은 “해당 단지만을 위한 특화된 공정을 더하는 것이 쉬운 결정이 아니겠지만 시행사와 시공사, 입주예정자 협의회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접점을 찾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중재하겠다”고 말했다. B씨는 "단지 내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구성한 용인시 먹거리위원회가 회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류광열 제1부시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시 관계자 등 15여 명이 상견례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 관계자가 먹거리종합계획을 세우게 된 배경, 로컬푸드 생산‧가공‧유통 등 안전한 먹거리 생산체계 구축사업, 임산부와 유·아동(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에 대한 생애주기별 먹거리 보장을 위한 급식·과일 공급사업 등을 소개했다. 시는 지난 2017년 정부의 지역먹거리계획 확산 방침에 따라 2021년 1월 ‘용인시먹거리보장기본조례’를 제정했다. 같은해 7월 조례에 따라 민간협력체인 먹거리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이유로 그동안 본회의를 미뤄왔다. 시는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5년마다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먹거리위원회는 종합계획을 수립할 때 주요 정책과 사업의 방향을 논의하고 평가하는 등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먹거리위원회는 당연직인 류광열 부시장과 이형범 일자리산업국장을 포함해 장정순 용인시의원 등 15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류광열 부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리는 도·농어울림행사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계약을 맺은 부스는 ▲꽃차 ▲버섯 ▲수공예품 ▲허브식물이다. 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문화취약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1만 원씩 바우처 형태의 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이 카드는 놀이공원과 공연, 전시, 영화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과 음반, 도서구입, 여행, 스포츠 경기 관람에 사용할 수있다. 이영선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취약계층 주민들이 축제와 함께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가맹점 등록을 완료했다”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행사를 즐기고 지원금도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테마파크를 비롯해 한화리조트 등 숙박시설과 영화관, 박물관 등 290여 곳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5월 1~26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계좌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을 하면 대상자에 따라 지원금 최대 30만 원을 정부가 적립해주는 제도다. 매월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50%~100% 이하인 만19~34세 청년으로 월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220만 원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3억5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매월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이면서 근로활동 중인 만15세~39세의 청년으로 월 근로(사업)소득이 1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3년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하고, 특정 교육을 이수하면서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사업별로 720만 원에서 최대 1440만 원을 이자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관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5월1~12일까지는 출생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로 신청을 받는다. 예를 들어 생일이 2000년 5월 27일인 사람은 끝자리 숫자가 7이므로 5월 2일이나 9일에 신청하
용인특례시는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을 28일 결정·공시하고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을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용인특례시 지역 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5.51%가 감소했다. 구별로 살펴보면 처인구 5.4%, 기흥구 5.59%, 수지구가 5.56%의 하락율을 보였다. 이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난 1월 1일 기준 전국의 표준지공시지가가 5.92%, 경기도가 5.51% 하락한 것이 용인특례시 개별공시지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28일 결정·공시되는 토지는 27만9971필지로 토지소재지 관할 구청과 읍·면·동 민원실에서 직접 열람하거나 용인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용인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까지 결과를 통지한다. 개별주택가격도 28일 공시됐다. 개별주택가격은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상속세 등의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과세표준으로 활용된다.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단독·다가구주택 2만8751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5.14% 하락했다. 가격 하락율은 수지구가 7.09%로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는 지난 27일 구성농협 봉사단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공간 조성과 산불 예방 및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지구 상현동,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서 농경지 폐비닐 및 폐자재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농가주변 환경청소를 하는 등 깨끗한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펼쳐졌다. 박종복 지부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공간 조성을 위해 고생한 임직원 봉사단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건강한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소방서는 28일 지역내 대형물류창고 안전컨설팅을 위해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및 (사)한국소방기술사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몇 년간 잇따른 대형물류창고 화재로 국민의 안전에 대해 불안함이 높아져 이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하기 위해 민·관·학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대형물류창고 환경을 조성하료는 의도에서 추진됐다. 용인시에는 1급 이상의 대형물류창고가 64개소로 전국 2위 규모로 밀집돼 있어 화재 가능성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고,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용인소방서 재난 대응력에 경기대학교의 지식과 한국소방기술사회의 전문 기술력이 더해져 안전한 용인시를 넘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의 전문 지식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안전의 최일선 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소방서는 지난 27일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에서 용인소방서 구조대원의 현장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9구조대원 등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공놀이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하면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인명구조 상황을 주도할 수 있도록 각종 구조장비를 활용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내용은 ▲재난 발생 시 구조대상자의 신속한 위치 및 동선 확보 ▲놀이기구 기능 및 제원 파악을 통한 안정적 대응 ▲기구별 고공 고립 요구조자 구조 방법 강구 ▲시설 관계자 안전교육 등이다.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2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분석’에 따르면 전국 안전사고는 263건으로 전년 대비 53건이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유원시설 등 놀이제공업소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은 5건에 그치지만 고공 및 대규모 시설이 주를 이뤄 부상 등의 정도가 달라 관계자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승현 서장은 “5월 가정의 달이 다가오면서 유원시설 등 테마파크에 가족 단위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자의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
용인소방서는 지난 27일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공동주택(아파트)에서 화재 대응 능력강화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수원 팔달구에 있는 공동주택(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 유사한 상황을 가정해 출동한 소방대원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안전하게 인명구조 및 대피할 수 있도록 화재 대응 능력 향상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또 무전통신 훈련을 병행해 재난 발생 시 지휘망과 작전망을 구분 운용해 실제 화재 현장에서 혼선을 줄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강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지휘관 무전통신 훈련 및 현장상황 신속전파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및 배치 ▲옥내, 옥외 소화전 활용 화재진압 훈련 ▲인명검색 표기 및 진압대원별 고층 진입에 따른 공기소모량 측정 등이다. 서승현 서장은 “공동주택 특성상 인명대피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며 “입주자와 관계인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교육 및 홍보하고,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4월까지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외부 기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 36건 가운데 19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5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선정 공모사업 수변녹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사업 3억 원’을 비롯해 취업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지원하는 ‘상병수당 2단계 시범지역 선정(지원금 미정)’ 등이다. 또 전기차 보급계획과 연계해 충전기를 설치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18억 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뮤지엄파크 일대와 한국민속촌 일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45억 원’ 시민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 공모사업 6억5000만 원’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현재 9개의 공모사업이 심사 중이며, 앞으로 응모를 준비하는 2개 사업이 선정된다면 외부재원 확보 규모는 한층 더 확대된다. 이같은 성과는 공모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 마련과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2월 ‘공모사업 대응 활성화 보고회’를 개최하고 전략적 대응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