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대지중학교는 지도교사와 학생 30여 명이 통일 현장 체험 활동 프로그램의 하나로 파주 DMZ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아름통일반', '초록지킴이' 등 대지중학교 통일 학생 동아리가 ‘IN, 파주 통일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통일에 대한 의지와 민주시민 의식 성장을 위해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DMZ 생태 평화공원, 통일촌 등 파주 DMZ를 직접 돌아보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튼튼한 안보 의식의 필요성을 느끼고 남북 교류 및 협력의 필요성을 배웠다.
신난숙 교장은 “이번 체험은 학교에서 제공되는 단순한 통일 교육과정을 벗어나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자신의 눈과 귀로 확인하며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지중학교는 ▲6.25 전쟁의 아픔과 비무장지대에 대한 VR체험 ▲펑펑이 떡 및 북한 음식 만들기 체험 ▲통일 퀴즈대회 ▲북한의 식량문제 캠페인 ▲통일 카툰 및 공익광고 만들기 대회 등 다양한 통일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