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4일 처인구 백암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변화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민과 함께한 용인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시가 이룬 굵직한 성과들과 광역시를 염두에 둔 도시 재편 비전을 포함해 앞으로의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220만 평)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126만 평),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농서동 37만 평)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각종 인허가·기반 시설 확충·기업지원 등과 관련해 정부의 큰 지원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3월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기 때문에 이동읍 반도체 배후 신도시(69만 평) 조성과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동·남사읍 1950만 평) 해제까지 일사천리로 놀랄만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중첩규제를 받았던 포곡·모현 일원 수변구역(117만 평)도 다음 달 해제를 앞두고 있는데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
용인특례시의회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제52차 정례회의가 25일 오전 11시 30분 용인특례시의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경기도남부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 규약 제4조에 따라 회장으로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부회장에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감사에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임원진으로 선출했다. 이어, 차기 남부권협의회 정례회의 개최지로 용인시가 결정됐다. 유진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반기 남부권의장협의회 의장님들을 처음으로 대면하는 첫 정례회의를 용인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 남부권협의회 소속 시의회가 협력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이다. 여러분의 지혜와 경험을 나눠주시고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유익한 논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8개 시‧군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23일 OB맥주 성남지점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OB맥주 성남지점은 용인을 비롯해 성남, 광주, 이천, 여주 지역 내 42개 주류 도매사를 관리하는 지점으로 수지구 풍덕천동에 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인날 강석빈 지점장은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에 지치기 쉬운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영민 수지구청장은 “수지구는 거주밀집지역이라는 특성상 기업체가 많지 않아 지역사회참여 기업 수도 적을 수 밖에 없어 지역을 위해 기꺼이 나서주신 OB맥주 성남지점의 방문이 특별히 반갑다”며 “기탁 주신 성금은 지역 한부모가정과 홀몸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축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지난 23일 저녁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폐막식 ‘안녕, 용인!’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8일 포은 아트홀에서 개회식을 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2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것이다. 폐막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내년 개최지인 인천광역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에게 대회기를 넘겼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새로운 시도와 화려한 무대가 이어지면서 연극인들로부터 공연 문화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6개 시·도를 대표해 무대 위에 오른 수준 높은 작품들은 연극 애호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통의 대한민국연극제 기간에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는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개 대학팀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패기, 상상력을 선보인 무대를 꾸며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폐막식에는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명예대회장 이순재 배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손정우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장, 한원식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2일 처인구 원삼면과 양지면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변화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밞혔다. 이날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민과 함께한 용인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시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미래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220만 평)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126만 평),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공세동 37만 평) 등 3곳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도로 등 기반시설과 입주기업 등에 대한 정부의 각종 지원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들 프로젝트가 끝나면 시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거듭날 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용인이 인구 150만명을 내다보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용인은 광역시로 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유치가 이동읍 반도체 배후 신도시(69만평) 조성과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동·
용인특례시는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교육 도시재생 특강’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특강은 7월 24일부터 10월까지 6회차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당 수강생은 30명으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 및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내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시는 특강에 문화예술과 로컬 브랜딩, 비즈니스, 축제, 창업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했다. 7월 24일 도시문화아카데미 최광운 로컬큐레이터의 특강 ‘용인시 중앙시장 특화 문화예술 컨텐츠 기획하기’를 시작으로 ▲용인시 중앙동을 위한 도시재생 문화 함께 만들기(8월 7일·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황순우 이사장) ▲골목길을 키우는 크리에이티브 로컬 비즈니스(8월 16일·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대학대학원 교수) ▲서울을 이기는 용인시 중앙시장 로컬 브랜딩(9월 4일·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 ▲축제 만들기의 노하우와 방법 : 용인시 중앙시장 지역축제 성공방안(9월 25일 최태규 ㈜상상공장 페스티벌디렉터 ▲용인시 중앙동 전통시장에서의 청년 창업 성공 전략 및 노하우(10월 중·빵스컴퍼니 방세린 대표)가 이어진다. 교육은 용인특례시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에 소속을 두고 있다면
용인특례시는 지난 1월 15일부터 스마트도서관에서 상호대차 및 통합반납 서비스를 시행한 뒤 이용자가 급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도 시행으로 용인특례시 도서관 이용자들은 용인시 공공도서관(19개소) 소장도서를 가까운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고, 다른 도서관의 책도 스마트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 도서관 관계자는 서비스 시행 후 지난 해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기준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는 대출자수는 31%, 대출권수는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스마트도서관은 기흥역, 죽전역, 용인중앙시장역, 성복역, 보정동·신봉동·동천동·원삼면·기흥동·상갈동 행정복지센터,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 용인시청 등 12곳에 있다. 단, 기흥역과 죽전역 스마트도서관에서는 상호대차와 통합반납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시는 2022년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장소 위주로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는데, 2023년부터는 공공도서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지역을 우선 선정해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하고 있다. 2026년까지 매년 2개소씩 확충해 총 16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원하는 도서를 가까운 스마트도서관에서 편리
용인특례시는 지난 15일부터 공용 전기자동차 고전압 배터리 점검 · 화재대비 비상용품 비치 · 안전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보유 중인 관용 전기차의 배터리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는 8월 9일까지 보유 중인 전기자동차 116대의 배터리 상태를 점검해 결함이 발견되면 즉시 수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점검 항목은 ▲고전압 배터리 작동 상태 ▲냉각시스템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차량 하부 충격 여부 ▲차량 고장 코드 등이다. 시는 전기자동차 이용자가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에 차량용 소화기와 비상 탈출용 해머를 사용법과 함께 비치했다. 청사 내 충전시설 4개소에는 화재 진압용 질식소화덮개를 각 1개씩 설치했다. 시는 하반기 전 직원 대상 소방교육 시간을 활용해 전기자동차 운영·관리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차량에 비치된 탈출용 해머 등 비상용품 사용법에 대한 영상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박영숙 재산관리과장은 “전기자동차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를 사전에 점검하고, 전 차량에 화재 대비 비상용품을 비치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는 이정재 교수(사진·의학과, 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이 교수는 지역 주민의 정신질환 예방 및 조기 치료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단국대는 4년 동안 94억 원(국비 8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로봇·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사업단은 ▲정신질환 조기 탐지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AI 알고리즘 개발 ▲로봇∙AI 기반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의 지역사회 기반 디지털 멘탈케어 플랫폼 구축 ▲고위험군 조기발견 ▲개인 맞춤형 중재 서비스 ▲전주기적 정신건강관리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로 인한 의료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기존 디지털 기술이 환자 참여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를 개선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에는 ▲단국대학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대구가톨릭대학 ▲충남도 등이 함께 참여하며 단국대병원(충남도), 원주연세의료원(원주시), 대구가톨릭대병원(대구시)이 각
용인특례시는 교육부 공모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처인구 백암고등학교와 용인삼계고등학교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가 이번에 진행한 2차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는 45개교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경기도 지역에 있는 학교는 18곳이다. 백암고등학교는 올해 9월, 용인삼계고등학교는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자율형 사립고와 특수목적고등학교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해서 공립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기업이 협약을 체결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고, 교장 공모제를 통해 자율적 학교 운영과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전문가를 교장으로 임용할 수 있는 것이 과거 ‘자율형 공립고 1.0’과 차이점이다. 사업에 선정된 백암고등학교와 용인삼계고등학교는 학교 운영비 외 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 원, 시·도교육청 대응투자금 1억 원 등 매년 2억 원씩 5년 동안 모두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약기관 등에서도 추가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전문가로부터 교육과정과 관련한 컨설팅도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