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용인시 삼성화재 안내견 센터에서 은퇴 안내견 한 마리를 입양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용인시에 있는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분양받았다고 밝혔다. 새롬이는 2013년 12월 태어난 암컷 래브라도 리트리버입니다. 분양 행사에는 새롬이를 강아지 때 1년간 길렀던 '퍼피워커' 진민경 씨 가족과 2016년부터 이달까지 6년간 새롬이의 안내견 파트너로 생활한 시각장애인 김한숙 씨 가족이 함께했다. 이날 김 씨가 새롬이의 안내견 조끼를 벗겨주면서 새롬이는 안내견에서 공식 은퇴했으며 윤 대통령이 새롬이에게 은퇴견 조끼를 입혀주고, 김 여사는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새롬이는 11번째 반려동물이 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9일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찾아 "당선되면 봉사를 마친 안내견을 분양받아 보살피겠다"고 말했으며 이날 약속을 지켰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예산'이 당초 정부 책정 예산 30억 원보다 두 배 늘어난 60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용인 에코타운 조성 사업 추진이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하수 찌꺼기를 연료로 만들어 자원화하고,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사료나 퇴비, 바이오가스 등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한 예산은 하수 찌꺼기(슬러지) 자원화 시설 조성 사업 10억 원,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조성 사업 20억 원이다. 하수 찌꺼기 자원화 시설 조성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건조해 하루 220t 가량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이 사업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10억 원이 편성됐다.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조성은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사료나 퇴비로 만드는 것 외에 바이오가스로도 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관련 예산으로 30억 원을 책정했으나 국회의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20억 원이 추가로 편성됐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발전에 긴요한 에코타운 조성과
용인특례시의회는 유진선·김희영 의원이 지난 23일 용인시의정회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런 의원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유·김 의원은 시민을 위한 봉사정신을 실천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시의회는 덧붙였다. 유 의원은 “지방자치의 앞길을 터주신 전직 의원들의 뜻을 이어받아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서 의원활동을 했던 선배들이 수여하는 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용인시의정회는 전직 용인시의회 의원들의 모임으로 매년 현직 의원들 가운데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 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28일부터 처인구 남사‧이동‧모현읍, 양지면, 해곡‧호‧유방‧고림‧운학동 86필지 251만8722㎡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20년 12월 28일부터 2022년 12월 27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시가 지난 3일 경기도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의견을 제출하면서 시의 의견이 수용되면서 해제됐다. 이는 이들 지역의 지가가 최근 3개월 동안 안정적인데다 개발로 인한 실익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들 지역은 구청장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고 기존 허가받은 토지의 이용 의무도 없어진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 목적의 거래가 성행하거나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이나 땅값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상승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지정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면적을 초과해 거래하는 경우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토지를 허가받은 당시 명시한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이행 명령을 내릴 수 있고 명령 불이행 시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 내에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 권순재 토지정보과장은 “이들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23일 본회의장에서 2022년 폐회식을 열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원균 의장과 이상일 시장, 시의원, 의정회 임원,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의정활동 영상 상영,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 폐회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또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로 선정된 자치분권과, 교육청소년과, 산림과, 도로관리과가 의장상을 수상했다. 윤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9대 용인시의회는 개원 후 6개월 동안 두 번의 정례회와 세 번의 임시회를 열어 16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며 "두 번의 추경 예산안과 2023년도 본예산을 심사하면서 용인시의 살림살이를 살피고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이 원칙과 상식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과 공직자가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에게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김병민·박은선·강영웅·박병민 의원이 지난 23일 제9회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원은 예산절감분야, 박은선 의원은 행정감사분야, 강 의원은 공약실천분야, 박병민 의원은 행정개선분야에 대한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한 의원들은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않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는 의욕적인 지방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을 선정해 주민참여소통분야 등 10개 분야에 대한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갑자기 닥친 어려움으로 긴급히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위해 2023년에도 ’용인 36.5℃ SOS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수혜 대상자는 아니지만 일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신속하게 돕겠다는 취지에서 펼쳐진다. 이에 따라 시는 ▲위기 상황으로 긴급히 생계지원비가 필요한 경우 ▲응급실 등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당장 치료비가 업는 경우 ▲주거할 곳이 없는 경우 ▲주거환경이 열악한 경우 ▲생활 유지에 필요한 생필품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다양한 사례를 파악해 지원한다.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로 각 읍·면·동에서 대상 가구를 추천받아 3개구 무한돌봄네트워크에서 현장 조사를 한 후 대상자를 선정해 의료, 주거, 주거환경, 생필품, 기타 등 6개 항목에 대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6000만 원을 투입해 60가구에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길준 복지저책과장은 “’수원 세 모녀‘ 사례처럼 숨어있는 복지 위기가구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대상발굴에 힘써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갑자기 어려움이 닥쳐 도움이 필요할 경우 우선 읍·면·
용인특례시의회는 장정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공공시설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2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공공시설 사용허가 제외대상에 관한 사항을 명확히 규정해 주민의 사용 편익 증진 및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안 제9조 제1호의 ‘정치 또는 종교 등의 집회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를 세분화해 주민들의 정치결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위해 '공직선거법'과 '정당법'에서 허용하는 정치행위는 열어주고 종교활동도 특정 목적을 가지고 특정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여는 예배 등 의식을 제외하고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해 주자는 것이다. 장 의원은 “용인시가 소유하고 있는 공공시설에 대한 사용허가 제외대상을 명확히 함으로써 주민들이 더 효율적으로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2022년 3차 특별교부세' 3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상반기 44억원, 하반기 2차 55억 원, 하반기 3차 39억 원 등 올 한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액만 138억 원이다.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예상치 못한 지역 현안이나 긴급한 재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하는 재원이다. 시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9건, 39억 원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방법 CCTV 설치와 체육시설 조성 등 9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세부적으로는 ▲동림교 하부 체육시설 조성 6억 원 ▲수지체육공원 막구조 설치 및 스탠드 정비공사 3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공사 7억 원 ▲근삼면 소교량 재가설 공사 4억 원 ▲마북동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2억 원 ▲나곡체육공원 정비사업 2억 원 ▲처인구 방범 CCTV 확대 설치6억 원 ▲기흥구 방범 CCTV 확대 설치 5억 원 ▲수지구 방범 CCTV 확대 설치 4억 원 등이다. 국비나 도비 지원을 받게되면 시비를 절감할 수 있어 그 예산 만큼 시가 다른 사업에 시비를 추가 투입할 수 있다. 시는 국도비 추가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도의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중앙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3일 용인시체육회장 선거에 당선된 오광환 후보에게는 축하를, 낙선한 왕항윤·김도준·이한규 후보에게는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이 시장은 “오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오 당선인이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 체육회를 발전시키고 용인 시민의 생활체육 활동에도 많은 기여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 당선인이 낙선한 세 분의 후보들과도 힘을 모으는 노력을 해주실 걸로 믿는다"며 "낙선한 후보들의 선전에 경의를 표하며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체육회장 선거 과정에서 오 당선인을 도왔던 L씨가 시장을 거론하며 "득표활동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데 매우 유감"이라며 "L씨 언행으로 인해 선거의 공정성이 다소나마 훼손됐을 수 있기 때문에 소문이 맞다면 L씨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시장 선거 때 제 캠프에서 활동한 L씨에게 '체육회장 선거에서 시장이 오해받지 않도록 중립성을 지키라'는 뜻을 전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L씨가 신중치 못한 처신을 했다는 소문이 도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살지 않는 L씨가 앞으로도 시장을 언급하고 다닌다면 그건 시장과 전혀 상관이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