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창의적인 행정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강윤균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를 만나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 위원장은 “노조가 창립된 지 4년 6개월이 흘렀으며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며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줘야 한다”며 “직원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마음껏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사 문제와 관련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용인시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이자 파트너로서 노조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맞춤형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학입시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 시는 지난 9일 강남대 목양관에서 개최한 ‘2023학년도 상반기 대학입시설명회’에 지역내 수험생과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경기진학정보센터 상담사 20명이 사전 신청한 참가자 160명을 대상으로 입시‧전공선택 관련 문답과 맞춤형 진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에서는 학생들의 모의고사 성적과 생활기록부 정보를 입력하면 지원 가능한 대학은 물론 보완해야 할 점까지 알려주는 입시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 가천대·가톨릭대·강남대·단국대 등 20개 대학이 참여한 상담 부스가 마련돼 대학별 입학전형과 지원전략을 계획하려는 학생들의 발길을 끌었다. 김상완 교육청소년과장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최신 입시 정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세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사회로 나가는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용인시 입시설명회 홈페이지(http://eduyongin.joongboo.com/)
용인교육지원청은 6일 명지대학교와 학교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한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용인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교육협력센터의 기능 강화를 통해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진정한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두 기관이 뜻을 모아 성사됐다. 주요 내용은 ▲학생 중심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대학 연계 고교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고교 교사 대상 다양한 대입전형 정보 제공 및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역 고교에 대학 및 학과 정보 공유 ▲기관 연계, 고교교육 변화에 따른 대입전형 변화 방향 연구 수행 등이다. 특히,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사의 진로 교육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두 기관이 협력해 학교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국가로부터 무상양여 받은 뒤 20년간 소유권 이전이 누락된 토지를 찾아 소유권을 이전하고 토지매입비 32억 원을 환급받았다. 시는 지난달 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기획재정부 소유였던 기흥구 구갈동 20-8번지 1필지 3584㎡의 소유권을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 소유의 국유재산을 위임 관리하는 공공기관이다. 이 땅은 지난 2003년 구갈 레스피아 조성 당시 국유지였지만, 기획재정부에서 시로 무상양여하기로 했던 곳이다. 시는 지난 2021년 구갈 레스피아 개량 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시 기획재정부에서 사업 대상 부지 일부를 무상으로 받기로 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사업을 추진, 토지매입대금 32억 원을 지급했다. 이 같은 사실은 구갈 레스피아 개량 사업과 관련해 시 재산관리과에서 당시 관련 서류를 찾다 밝혀졌다. 이에 시는 올해 1월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과거 무상귀속 서류를 찾아 제시하고 끈질기게 재검토를 요청, 지난해 지급한 토지매입비 32억원과 함께 토지의 소유권을 이전받는 성과를 얻었다. 재산관리과 시유재산발굴팀은 앞서 지난 2월에도 도시계획도로 설치 후 무상귀속이 누락된 토지와 연접한 잔여 토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현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안성‧이천‧여주시장,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과 함께 반도체클러스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반도체 산업 육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연계 도로망 구축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국지도 57호선인 마평~고당 확장사업에 도비 2천153억 원을 요청했다. 또 반도체클러스터 내 테스트베드 조성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사업예산의 지방비 1천705억 원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도의 전액 부담이나 반도체 앵커 기업들이 있는 용인·평택·화성·이천의 공동 부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용인시에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이전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반도체 기업 집적화를 위한 ‘반도체밸리’ 조성이 필요하다”며 “용인시가 중앙정부와 산업단지 추가물량 특별공급을 협의할 때 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원만하게 가동되려면, 공업용수 공급시설 인허가와 관련해 여주시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이충우 여주시장에게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용인시가 대한체육회의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사업인 ‘지방체육진흥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 9000만 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매년 우수 단체를 선정해 개인장비와 훈련기구, 대회 출전비 등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용인시 스포츠인권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2022~2026)’을 수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표준계약서와 표준 운영규정을 도입하는 등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스포츠인권 존중 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6월 제2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 우승하고 육상과 볼링, 태권도, 유도 등의 종목에서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성구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직장운동경기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속 선수들이 오는 8월 시에서 열리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도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소속 직장
용인시가 진행중인 ‘2022년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 성평등한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노인, 군부대, 마을지도자,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데이트 폭력 예방부터 노인의 성과 건강, 여성친화마을만들기, 가족의 다양성과 가족 내 성역할 다시 보기, 성평등한 아이로 키우기, 사회 현상들을 통해 드러난 불평등 이해하기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1일 백암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마을 이장 58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마을리더에게 필요한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 일상에서 나타나는 성차별 사례, 바뀌고 있는 일상에서의 성평등 사례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계속되며, 신청 방법은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031-324-226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상욱 여성가족과장은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은 성평등 의식 확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으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행정혁신 첫 신호탄으로 '회의문화 개선'을 선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지난 4일 주재한 첫 간부회의에서 각종 회의운영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도록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공직자들이 회의를 위한 자료 준비 부담을 줄이고 일상·반복적인 회의를 지양하면서 현안에 대한 짧고도 강렬한 회의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는 매주 열리던 간부공무원 회의를 월 2회로 축소했으며 일선 읍·면·동장은 월 1회 영상회의에만 참석하면 된다. 또 매주 진행되던 실·국·사업소별 주간업무 취합은 폐지한다. 간부공무원 회의에서는 일상적이고 관행적으로 작성해 왔던 회의자료는 지양하고 실·국·사업소별 1건씩, 주요 업무와 시급한 현안만을 의제로 다룬다. 회의 시간도 대폭 줄여 시장 주재 모든 회의는 30분 이내 종료를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행정 혁신은 진짜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워크 다이어트(Work Diet)'를 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직원들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일하는 문화부터 바꾸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학교는 의과대학 부속병원 제13대 병원장에 이명용 심장혈관내과 교수(58)가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이 병원장은 1988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 제너럴병원(MGH)에서 3년간 전임의 과정을 거쳐 1997년 단국대 의대 심장내과에 부임했다. 부정맥·심장박동기 치료분야의 전문가이며 부임 후 중환자실장, 심장혈관센터소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신임 이 병원장은 “암치료를 비롯해 중증외상 및 응급질환, 심뇌혈관질환 등의 치료를 집중 육성해 중부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원장에는 이상구 신경외과 교수가 취임했다. 이 부원장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2004년 단국대 의대에 부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문화취약계층 시민들이 가족사진이나 영정사진 등을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진관’을 운영키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문화 체험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급하고 있다. 사진관은 오는 20일 기흥구 구성동을 시작으로 신갈동 26일, 처인구 이동읍 27일,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 28일 등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단 10명 이상 모집할 경우에만 촬영 한다. 영정사진은 6만 원, 커플사진과 가족사진은 9만 원에 촬영할 수 있으며 가로 28㎝ 세로 36㎝ 크기의 액자에 담아 인화해준다. 명함 사진 2장도 무료로 촬영해준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시 문화예술과(031-324-3041)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구성동은 13일까지, 신갈동은 19일까지, 이동읍과 영덕1동은 각각 20일과 21일까지 접수한다. 그 외 지역에서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시 문화예술과 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혜영 문화예술과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가족, 이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향유 기회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