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동백3동은 동진원2공원 입구에서부터 공원 중앙으로 이어지는 100m 구간에 특수조명을 설치해 ‘은하수길’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솔길을 따라 설치된 특수조명은 해가 지고 가로등이 점등되는 저녁이 되면 별을 뿌려놓은 것처럼 조명이 바닥에 투사돼 은하수 같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공원 내 가로등에 직접 연결돼 가로등의 점등, 점멸과 동시 작동한다. 이정숙 동백3동장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앞서 지난 4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진원2공원 노후 바닥 포장 교체, 수목 식재, 휴게시설 정비, 야외무대 설치 등을 완료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친환경 퇴비로 탈바꿈시키는 '커피박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용인시가 버려지는 커피박을 줄이고 이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와 커피전문점이 커피박을 수거해 용인축협 축분비료공장으로 보내면 친환경 퇴비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커피전문점이 몰려있는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내 20곳과 연면적 200㎡ 이상 사업장 8곳 등 모두 28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폐기물 발생량과 처리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아가 소각량 감소로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환경오염물질 저감 효과도 예상된다. 시는 시범사업 결과를 살펴 확대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범식 도시청결과장은 "일반 폐기물로 버려지는 커피박에 생명을 불어넣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폐기물을 줄여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지역 커피전문점은 약 1300여 곳으로 전체 확대 시 연간 발생하는 커피박 945t을 줄이게 돼 쓰레기 처리비용도 매년 1억4175만 원을
용인시 기흥구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역내 대규모 사업장에 대한 행정서비스 증진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주민등록등·초본, 국세 증명 등 100여 종의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수수료도 민원창구 발급에 비해 50% 저렴하다. 박영숙 기흥구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의 2만여 근로자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게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행정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20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자세한 위치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지역 8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62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개척단은 지난 13~18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수출 상담을 펼쳤다. 참가 기업은 ▲㈜리즈코퍼레이션(화장품) ▲㈜에이엘(조명 광고판) ▲㈜유로베이크(베이커리류) ▲㈜에이치비글로벌(세탁세제)’ ▲㈜라온코퍼레이션(스낵류) ▲네프(팽창식 구명튜브) ▲제이엠그린(냉동용기) ▲㈜애드홈(화장품) 등이다. 이들 기업은 사전에 매칭된 바이어들과 현장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규모는 시드니에선 38건 375만 달러, 멜버른에서 39건 245만 달러 상당으로 추가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이들 기업을 위해 1인당 항공료 절반을 부담하는 한편 원활한 상담이 이뤄지도록 시장성 조사, 바이어 매칭, 통·번역 등을 지원했다. 양동필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국제적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이지만 유망한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지역 12개 기업을 싱가포르와 인도네시
민선 제8기 용인특례시 '이상일 호'가 출범 전부터 불안한 모양새다. 용인시 일부 공직자들이 인수위원회 과제 특별 전담 조직(TF단)에 퇴직 공무원, 즉 ‘올드 보이’가 너무 많이 합류했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다. 여기에 공직사회에도 동조하는 분위기가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출범 후까지 앙금이 생길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 ‘젊은 시장’ 이미지를 강조한 '이상일 호'에 다수의 ‘올드 보이’가 출항을 돕겠다고 편승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는 의견까지 가세하는 등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형국이다. 이 같은 문제 제기는 지난 16일 용인시청 공무원 익명 사이트인 ‘소통과 공감’에 “현직에 있을 때 직원들의 원성을 산 선배 같지 않은 사람들이 명단에 있다. 왜 기웃거리고 있을까”라며 “얼마나 욕을 드시고 싶으신지”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이어 “그들은 또 어떤 칼을 가지고 많은 동료들을 후벼팔까”라며 “심한 악취가 난다. 그만해라”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거꾸로 가는 용인특례시’, ‘다시 또 인가요? 제대로 길을 찾기 바랍니다’, ‘현직에 있을 때 후배들을 어떻게 대했길래’, ‘퇴직하면 그냥 조용히 사시면 안되나요’, ‘왜 나간 조직에 기웃거리시
용인시가 다음달 1일부터 생활 곳곳에 숨겨진 관광지를 방문하면 풍성한 선물이 쏟아지는 이벤트 ‘Challenge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이벤트는 일상 속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생활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사)용인시관광협의회와 함께 추진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도전을 시작한 날부터 1년 동안 동네 63곳의 관광지 방문해 꽁알몬을 획득하면 방문실적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꽁알몬은 각 관광지를 방문해 지정된 장소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이벤트 시작일에 오픈되는 챌린지 웹사이트에 올리면 획득할 수 있다. 기념품은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과 관광 캐릭터 꽁알몬이 그려진 캠핑테이블보와 에코백을 비롯해 수저세트, 3단자동우산, 캠핑의자, 폴딩박스, 미니 테이블, 여행용캐리어 등 다채롭게 준비돼 있으며 15개(1단계), 35개(2단계), 75개(3단계), 150개(4단계)의 꽁알몬을 모으면 제공한다. 관광지는 청년 김대건길, 석포숲공원, 용인중앙시장 등 처인구 37곳, 백남준아트센터, 기흥호수공원, 보정동 카페거리 등 기흥구 17곳, 수지생태공원, 심곡서원, 석주선기념박물관 등 9곳이다. 포스터 속 QR코드로 접속하면
용인시는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나 장마, 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고해길 시 도시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청 유관 부서, 3개 구청 건설과, 38개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태풍과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전파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재해 우려지역 13곳을 추가로 지정, 모두 79곳을 집중 관리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하상도로, 위험 교량, 둔치주차장, 하천 산책로 등 45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보완이 필요한 하상도로 진입 차단시설 4곳을 보수하고 일부 구간의 안전표지 등을 보강했다. 또, 기흥구 보정동 하천 둔치주차장의 출입 차단기와 재난방송시설 등을 점검하고 차량별 연락처 입력시스템도 점검했다. 이와함께 지역내 주요 공사장에 대해선 집중호우나 장마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공동주택 사업지
단국대 컨소시엄이 스마트 디지털 기술 기반의 지능형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환경부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 프로젝트 주관연구책임자는 강부식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로 한국수자원공사·성균관대·국민대·(주)지안씨엔에스·(주)매그파이소프트·(주)코아텍 연구진과 함께 환경부로부터 최근 연구비 60억 원을 지원받아 2026년까지 5년간 첨단 홍수방어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연구과제명은 ‘이상홍수 대응을 위한 홍수 방어시설 초연결 최적운영기술 개발’. 초정밀 하천 계측정보를 기반으로 홍수량 및 예상 피해 분석과 시설운영 의사결정에 이르는 지능형 통합홍수관리플랫폼을 개발해 홍수 예보 및 경보 발령시 하류지역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적의 댐 방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하천 시설물에 지능형CCTV, 공공와이파이, IoT등 IC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폴을 활용해 하천의 계측밀도를 고도화하는 것이다. 또 기상예측, 홍수유출, 하천 수리모형 등 통합모형체인을 바탕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AI 써로게이트(대체모형)모형을 구축해 시설관리자가 골든타임 안에 댐 및 하천시설물의 홍수저류 및 방류에 대한 최적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
용인시는 오는 17일부터 GAP 인증을 받은 백옥쌀 생산단지 농업인 74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한 지 3년 만이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농약·중금속·유해 생물 등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산지 농장에서 최종 소비자의 식탁까지 관리하고 인증하는 우수 농산물 인증제도다.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GAP 생산 농가는 2년에 1회 이상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시는 17일 원삼면을 시작으로 남사읍 20~21일, 백암면 22~23일, 이동읍 27일을 차례로 찾아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의 이해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이해 ▲물관리·시비관리·병해충 방제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단계별 실천 매뉴얼 등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조은숙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농산물의 엄격한 인증과 관리를 위해 농업인 교육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농약이나 중금속 오염을 걱정하지 않고, 안전하게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백옥쌀 GAP 생산단지를 육성했다. 올해도
용인시가 오는 24일까지 ‘2022년 문화예술 공모사업’ 가운데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분야를 추가 공모한다. 이 사업은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진행한 공모를 통해 수요 문화마당 분야 5건,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분야 8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문학·미술·사진·도자 등 시각·예술 분야의 대관료, 홍보비, 출판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분야를 3천200만 원 규모로 추가 모집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개인은 300만 원, 단체는 1천만 원 내외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시에 소재하는 단체나 거주하는 예술인이면서 3건 이상의 문화예술 활동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시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mjjeong2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문혜영 문화예술과장은 “공모사업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기 바란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