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다음달부터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집의 급식과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에는 학부모 5명, 보육전문가 5명 등 모두 10명이 활동하며 다음달부터 12월까지 2인 1조로 지역내 어린이집 588여 곳을 점검한다. 이들은 감염병 예방·관리부터 실내외 시설, 등·하원 인계, 차량 안전, 식단 및 영양, 식자재 보관 규정, 조리실 및 조리도구 청결 등 15개 항목에 대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17일 위촉식을 열고,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문명순 아동보육과장은 “학부모와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은 보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추진하는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 사업’이 참여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근로·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선 비용의 일부를 시가 지원해 주는 제도로 ▲노동환경 개선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 ▲작업환경개선 등으로 구분된다. 시는 올해 51개의 중소기업을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4억4000만 원을 투입했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48곳의 기업이 환경 개선을 완료했고 오는 7월 중으로 나머지 3곳에 대한 환경개선사업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앤디에스솔루션(주) 등 3곳의 기업이 화상 회의실을 구축해 코로나19로 필요성이 대두된 비대면 회의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또 25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이호지식산업센터는 건물 외벽 방수 공사를 진행해 고질적인 장마철 피해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처인구 포곡읍 소재 대흥스프링은 직원 식당과 공용 계단 보수 공사 등을 진행했다. 어대용 대흥스프링 대표는 “시의 지원을 받아 기업 환경을 개선한 후 근로 환경이 좋아지면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다른 기업들에게도 용인시의 지원을 십분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용인시는 여름철 집중호울로 인한 하천 범람과 도로 유실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하천, 소하천 등 관내 하천 468.55㎞ 모든 구간을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청과 3개 구청, 읍·면 하천 담당 등 2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점검반은 다음달 3일까지 처인구 168곳 373.56㎞와 기흥구 21곳, 50.96㎞, 수지구 13곳, 42.03㎞ 등 각 하천의 제방, 수문 등을 점검한다. 특히, 하천 물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장애물 현황, 흙이 쌓여 준설이 필요한 지 여부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긴급하게 정비가 필요한 곳은 발견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는 등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창수 생태하천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장마철을 보낼 수 있도록 수해 예방을 위해 빈틈없는 점검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사유지 활용해 주차 공간을 확보해 '재산세 감면'과 '시민 편의 향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처인구 역북동 용인시법원 주변과 수지구 풍덕천동 풍덕천소공원 근처 개인 소유의 땅에 임시공영주차장 45면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법원 주변은 매년 증가하는 주차 수요에 비해 공간이 부족해 인근 갓길에 주차가 늘어 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이 늘 있었다. 풍덕천소공원 주변은 주차장법 강화 이전에 건축된 노후 건물이 많아 주민들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던 곳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20일까지 사유지를 활용한 임시공영주차장을 마련하기 위한 높이차단시설, 주차선, 안전 펜스 등을 정비했다. 토지소유주에게는 지방세법에 따라 주차장 운영 기간 동안 해당 토지 재산세를 100% 감면한다. 시는 또 국공유지 자투리 공간에 주차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민간 주차시설도 점차 늘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갈동 소재 자투리 시유지에 주차장 29면을 설치하는 등 활용도가 낮은 국공유지를 85면의 주차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와함께 공간 여유가 있는 민간 시설의 주차장을 공유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사) 독도사랑운동본부(이하 '본부'')는 전국 회원 대표단 50명으로 구성된 독도탐방단이 지난 18일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를 방문, 이같이 주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본부는 지난 5월부터 매달 청소년, 기자단, 기업회원대표단등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된 독도 탐방단은 독도에 입도해 독도입도지원시설인 독도방파제, 독도입도지원센터 등을 확충하기 위해 대국민운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캠페인과 병행하여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본부는 지난 2017년 10월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 촉구 대국민운동 발대를 시작으로 홈페이지등 온라인을 통해 대국민서명운동을 현재까지 진행중이며 2018년에는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을 울릉군에 전달했다.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은 독도를 입도하는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독도를 찾을 수 있는 안전·대피·구급 시설물이며 지난 2008년 7월 독도 영유권 강화사업의 하나로 처음 추진 됐다. 이어 2014년 예산이 편성됐지만 ‘안전관리, 환경등에 대한 추가검토가 필요하다’라는 표면적인 이유로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에서 돌연 보류돼 현재까지 표류중이다. 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은 19일 오전 10시 용인시 공세동 조정경기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 원팀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백 후보와 지지자들은 오전 6시에 용인 중앙공원 현충탑을 참배하며 제8회 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하는 결의를 다졌다. 백 후보는 원팀선대위 출정식에서 “용인이 무너지면 경기도가 무너지고 전국 지방선거 전선이 무너진다”며 “지방분권과 자치의 퇴행을 막고 민주주의의 후퇴를 막기 위해 싸우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또 “그동안 용인 발전을 가로막았던 난개발·부패·갈등과 싸워온 백군기가 중단없는 행정으로 반드시 용인특례시민께 보답하겠다”며 “실력이 검증된 행정가 백군기에게 재선의 기회를 꼭 달라”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제아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 도가에이앤디에서 공동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선작은 경사가 있는 대지의 지형적 특성을 잘 살린 디자인을 구현한 것은 물론 내·외부 공간이 기능적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집중호우나 홍수를 대비해 배수량을 조절하는 유수지 위에 건축되는 건물이라는 점을 고려해 설계를 한 점과 인접해 있는 어린이 공원과도 조화롭게 설계됐다는 점도 인정됐다.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는 어정중학교 옆 유수지 3천729㎡ 부지에 지하 1층, 지하 3층 연면적 4천280㎡ 규모로 건립된다. 민원실과 북카페, 대회의실,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등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공고하고 다음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10월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된다. 전진만 공공건축과장은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를 차질 없이 건립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 동백3동은 지난 2020년 1월 동백
용인시가 시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 하나가 되는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시는 오는 21일 용인시가족센터 4층 강당과 센터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국경없는 용인, 세계인을 다多담다’를 주제로 실시간 축제를 마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와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노래&댄스 경연대회’ 본선 무대와 개그맨 졸탄의 축하 무대, 다문화 인식개선 웹툰공모전 시상식, 각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존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노래&댄스 경연대회 본선 무대에는 지난달 23일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올라 실력을 자랑한다. 지난 3~4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웹툰공모전에는 모두 90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체험부스존은 나라별 의상을 입어보고 각 나라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용인시예절교육관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마련했다. 한상욱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용인시 기흥구는 25개 버스승강장을 신설 및 교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여름과 겨울철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먼저, 구는 동백역과 서천효성해링턴 등 안내 표지판으로만 운영 중이었던 4곳의 버스승강장에 비가림막이 있는 신형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 또 동백중학교와 한보라마을 입구 등 21곳의 구형 버스승강장도 신형 버스승강장으로 교체했다. 신설·교체한 버스승강장에는 겨울철을 대비한 온열의자와 여름철을 대비한 열차단필름을 설치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야간시간에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버스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LED안심조명도 추가로 설치했다. 김경수 기흥구 교통과장은 “버스승강장 신설과 교체로 이용 편의성 확보는 물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훼손되거나 노후한 버스승강장 교체와 편의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급식소를 대상으로 ‘염도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 등을 통한 어린이들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지역내 100인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 급식소 400곳이다. 시는 상반기 중 염도계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며 염도계를 지원받은 급식소는 영유아 국 염도 권장 기준인 0.5%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또 3개월 동안 매일 어린이들이 먹는 국의 염도를 측정해 시에 제출해야 한다. 용인시 급식관리지원센터는 각 가정에서도 어린이들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염도계 무료 대여 사업'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가 발표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2020년)'에 따르면 만성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한 만 3~5세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1천600㎎, 만 6~8세 1천900㎎, 만 9~64세 2천300㎎으로 권고하고 있다. 만 1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189mg로 권장 기준치보다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염승훈 위생과장은 "어린이들이 급식소에서 건강한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