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해 6월 도입된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과태료 유예기간이 오는 31일로 종료돼 지난해 6월 1일 이후 계약한 임대차 계약 건은 반드시 이달 안으로 신고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계약 내용을 신고하고 이를 공개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 원을 초과하거나 월 임차료가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 신규‧변경‧해지 건이다. 신고는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서 원본을 지참해 주거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고하면 확정일자 부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금액 변동이 없는 갱신 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하며, 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 신고를 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지난해 6월 1일 이후 이달 31일까지 과태료 부과가 유예됐을 뿐 신고 의무는 남아 있는 만큼 반드시 이달 안으로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단, ‘공공주택특별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대사업자가 각 법에 따른 표준 임대차 계약 신고를 이행한 경우
단국대가 산학연 협력의 생태계를 구축할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사업 1~2단계에 이어 3단계 사업에서도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단국대 'I-다산LINC+사업단'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이하 '링크 3.0')'에서 미래사회 산업 수요를 이끌 인재양성과 대학-기업 협업에 중점을 둔 ‘수요맞춤성장형’ 분야에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최대 6년 동안 매년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3단계 사업 선정으로 단국대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의 위상을 다지게 됐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단국대는 "1단계(2012~2016년, 230억 원), 2단계(2017~2021년, 200억 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반으로 수도권 및 충청권을 아우르는 산학협력 모델을 탄탄히 다져왔다"며 "이 성과가 이번 3단계 사업 수주로 이어진 때문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단국대는 대학 간, 대학-기업간 협업체제 구축을 위해 ▲공유협업 거버넌스 구축 및 거점기관 연계 강화 ▲특허/ 장비/ 정보의 공유 확대 시스템 구축 ▲
용인경전철 노조가 10일 파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노조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72명의 직원이 투입돼 첫차부터 정상 운행됐다. 이는 경전철의 경우 필수 인력 유지 의무가 있는 공공사업장으로 필수 인원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이다. 노조는 현재 공영화와 민자사업에 따른 추가 부담금 200원 폐지 등을 주장하며 오는 13일까지 파업을 예고했다. 또 네오트랜스㈜와 임단협에서는 ▲승진 제도 도입에 따른 기본급 10% 일괄 인상 ▲기본급 정액 30만원 인상 ▲인력 충원을 통한 4조 2교대 시행 ▲교통비 등 수당 신설 ▲미지급 성과급 300만 원 지급 ▲임금 저하 직원 임금 현실화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용인시는 공영화는 공기업법 조건에 맞지 않고, 부담금 200원 폐지도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으로 해결책 마련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시는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 2명씩 3개 조를 투입해 경전철 역사 등을 순찰하는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용인경전철은 지난 2013년 개통했으며 지난 3월 말 기준 누적 이용객이 7800만 명을 넘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취업희망플러스’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취업희망플러스는 취업 컨설턴트가 구직자들의 개인별 역량과 적성을 파악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종합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6월17일까지 기흥구 구갈동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 시민취업교육장에서 진행된다. 4회에 걸쳐 집단교육을 먼저 진행한 후 개인별 일정에 따라 1대 1 밀착 상담 등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수료자에게 교육참여수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19일까지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4층 용인시 일자리센터에 직접 신청서를 내면 된다. 문경섭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해에도 취업희망플러스 6개 과정을 운영해 교육 수료생 94명 가운데 50명이 일자리를 찾았다”며 “새로운 출발을 원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일자리센터(031-289-2262~226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9~13일까지 ‘2022년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와 시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우울, 불안, 강박 등 청년들이 겪고 있는 심리·정서적 고민을 함께 해소하기 위해 전문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심리 상담·치유를 받고 싶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에게 10회의 상담을 지원한다. 상담은 1대1 원칙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심리상담에 필요한 사전·사후 검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자, 일반청년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형범 복지정책과장은 “심리상담 지원이 청년들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8일 경기도의 ‘2022년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심사’에서 지역 기업 6곳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주)하이맥스, 사회적협동조합 에코컨서번시Y, (주)아이스마일, (주)사라, (주)사다헌, 경기문화복지스포츠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 경영 지원,과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에 필요한 보조금을 일정부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기업 인증 후엔 추가로 각종 세금 감면을 비롯해 사회보험료, 시설비 등의 지원 받게 된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설립돼 취약 계층에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을 말한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과 같은 목적으로 설립됐지만 수익구조나 인증 요건 등을 아직 충족하지 않은 상태로 앞으로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말한다. 사실상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전 단계의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시는 다양한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할 수 있도록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선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창업 교육, 창업보육실 운
용인시는 9~13일까지 여행용 자동차 대여료를 지원받을 다둥이 가족을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일반차량으로 여행하기 힘든 3자녀 이상 가구에 7인승 이상 자동차와 캠핑용 자동차의 대여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 1차 모집에서 각각 52가구와 100가구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1차 신청 수요를 반영해 7인승 이상 자동차 85가구, 캠핑용 자동차 120가구를 지원한다. 7인승 이상 자동차는 2일 기준 평일 22만 원, 주말·공휴일 24만 원, 캠핑용 자동차는 32시간 기준 35만 원을 지원한다. 연 1회에 한하며 캠핑용 자동차는 일부 자부담이 발생한다. 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index.do)에서 7인승 이상 자동차와 캠핑용 자동차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1차 지원 선정 가구는 제외된다. 시는 신청자가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시와 협약한 자동차 대여업체에서 자율적으로 대여계약서를 작성한 뒤 오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용하면 된다. 한상욱 여성가족과장은 “다자녀 가구 뿐 아니라 모든 가정이
용인시가 지난 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선정한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4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경로 효친 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어버이날에 맞춰 효행자와 장한어버이를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는 각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아 치매를 앓는 부모님을 정성껏 돌보는 시민과 뇌병변 장애가 있는 배우자를 간호하는 시민 등 지역사회와 이웃에 귀감이 되고 있는 46명을 선정했다. 이날 용인시장 권한대행인 이희준 제1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모에 대한 효행을 실천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용인중앙도서관에서는 부모님께 드릴 편지와 카네이션을 한 장 한 장 사진 찍어 스톱모션으로 제작하는 ‘가족은 나의 힘’이 6일열리며 성복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속 주인공을 인형으로 만들어 보는 ‘우리 아이 그림책 주인공 만들기’가 12~26일까지 진행된다. 청덕도서관은 12일 ‘이지유 작가 초청강연'을 펼치며 기흥도서관에서는 14일 ‘스택버거’로 보드게임의 세계로 초대한다. 보라도서관에서는 가정의 달 특강 ‘건강한 가정을 위한 좋은 부모 학교’(17~26일)로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고민해 보고, 모현도서관에서는 ‘레인보우 파우더 캔들 만들기’(20일)로 천연 향초의 매력을 들여다본다. 남사도서관과 수지도서관에서도 36일과 27일 각각 꽃과 식물로 정원을 가꾸는 ‘우리 가족 정원 만들기’와 다양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나를 위로하는 상상 친구’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 방법은 각
용인시 수지구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착하개' 인증을 진행한다. 인증은 반려견과 외출할 때 목줄이나 인식표를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한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성숙한반려동물문화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한 후 신청양식에 따라 담당자 전자우편(soryong@korea.kr)으로 보내면 된다. 반려견을 등록한 수지구민은 누구나 '착하개' 인증에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천 명에게 조아용이 그려진 ‘착하개’ 인증 배지와 배변봉투용 케이스를 선물로 제공한다. 구는 '착하개' 운영으로 반려견을 키우는 이들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반려동물 등록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종찬 수지구 산업환경과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난 만큼 관련 에티켓을 지키는 게 절실해졌다“며 ”‘착하개’ 인증을 계기로 이웃을 배려하는 반려견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