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생태계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도시농부학교'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상·하반기 각 20명 씩 모집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전반과 오후반 각 10명씩 나누어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매주 수요일 3시간씩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텃밭 가꾸기에 필요한 작물 파종법, 재배법 등을 익히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들을 무작위로 추첨해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일숙 농촌테마과장은 "도시농부학교를 통해 직접 텃밭을 가꾸는 색다른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농업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의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다음 달 4일까지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정상적인 판매 행위를 하지 않고 지역화폐를 수취하거나 환전하는 행위, 즉 일명 ‘깡’과 등록 제한 업종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별도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화폐 가맹점 데이터를 분석하는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확인되는 부정 유통 의심 가맹점과 부정 유통 의심 신고 접수 가맹점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단속을 통해 부정 유통이 적발된 가맹점은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 처분이 이뤄진다. 임병완 지역경제과장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발행하는 용인와이페이를 악용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단속해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시의 소외계층을 위해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이 21일 시를 찾아 백미 및 생필품과 보행보조기 25대 등 총 75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의 복지 및 생활개선을 위해 67명의 여성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지역내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능막천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물품을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과 꽃동산, 생수사랑회, 참사랑마을 등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3곳에 전달했다. 홍경아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지점순 장애인복지과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주셔서 늘 고맙다”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은 22일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진행되는 ‘반려동물 이동식 장묘 시범사업’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참여를 주장했다. 또 반려동물의 불법 사체 처리 방지와 성숙한 장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들어가는 시의 과도한 예산과 민원이 발생하는 고정식 장묘시설의 설치를 보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함께 민원 발생의 여지를 없애고 반려인의 요청에 응답하는 것이 정책적 대응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규제샌드박스는 사업자가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일정 조건하에서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의 전부나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것을 말하며 그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규제를 개선하는 제도다. 이날 박 의원은 "용인특례시는 2021년 농축산식품부 추산으로 16여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존재하고 있으나 반려동물의 등록을 위한 지원과 홍보에도 불구하고 현재 약 6여만 마리만 등록돼 있다"며 "동물보호센터는 200마리가 적정수준임에도 이미 포화 상태로 2차적 과제인 반려동물의 유기와 사체 처리에 대한 대책은 거의 손을 놓고 있
용인시는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고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과 길고양이 중성화(TNR) 수술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은 지역내 농촌지역에서 키우는 생후 5개월령 이상의 마당개 200마리를 대상으로 한다. 암컷은 마리당 최대 40만 원(자부담 10% 포함), 수컷은 최대 30만 원(자부담 10% 포함)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암컷을 우선 지원하되, 소유자가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나 홀로 어르신 등은 우선 선정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2월까지 수술을 진행하는 지역내 동물병원 6곳과 일정을 협의해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면 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이장·통장 등의 주민 대표를 통해 마을 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길고양이 중성화는 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한 후 회복되면 다시 방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올해 길고양이 2천 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신청을 원하는 시민들은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용인길고양이중성화센터’를 검색한 후 관련
용인시 기흥구 구성‧마북동 일대 5만 5031㎡에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는 구성‧마북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공식 활동의 물꼬를 텄다고 21일 밝혔다.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구성됐다.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으로 공감대를 형성,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물론 주민 간 갈등 조정과 사업 발굴 등으로 시와 주민 사이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구성‧마북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가 지난 2018년 수립한 ‘용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다. 기흥구 마북동 304번지 일대 5만 5031㎡에 지역 자산과 연계한 ▲역사·문화공간 확충 ▲테마가 있는 상업공간조성 ▲생활환경개선 사업 등을 진행한다. 시는 다음달부터 ‘구성‧마북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신청하는 등 구성‧마북동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구성‧마북동 주민들은 시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초기부터 도시재생 대학 참여를 시작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수료하는 등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21일 컬러 마스크 브랜드 아레브로 유명한 뉴이온랩이 마스크를 통한 독도 실생활 홍보를 위해 독도 후원기업으로 가입하고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DOKDO KOREA 1025 PROJET’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뉴이온랩은 ▲독도후원기업 가입 ▲독도 1025 굿즈 출시 ▲독도홍보 사업 동참 ▲독도탐방 지원 등 독도 홍보에 동참한다. ‘DOKDO KOREA 1025 PROJET’는 오는 4월 독도 마스크 패키징 상품을 출시, 독도의 날인 10월 25일까지 기존 마스크와 함께 독도 패키징 상품 수익의 전액을 독도 홍보사업기금으로 조성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한다. 또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독도탐방단을 결성, 독도탐방비를 지원한다. 박상수 뉴이온랩 대표이사는 “ 전 국민이 착용하는 마스크를 통해 독도를 홍보해 나가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독도 홍보라고 생각한다"며 "패션과 건강, 독도 홍보 전부 다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용인 청년 LAB’을통해 청년들을 위한 취업·문화 등과 관련된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시작하며 처인·기흥·수지 등 3개 구 청년LAB별로 특색있게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처인 LAB은 23일 ‘알다가도 모르겠는 내 상사와 MBTI로 잘지낼LAB’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이어 30일에는 ‘DISC 행동유형 검사를 통한 가족관계 개선 특강’이 열린다. 기흥 LAB에서는 오는 31일 ‘영N리치가 되기 위한 슬기로운 경제생활’ 강의를 하며 다음달 15일 에는 ‘퍼스널컬러 진단 및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강좌를 개설한다. 수지 LAB은 다음달 7일 ‘스타트업 현직 HR 팀장이 전해주는 인사직무특강’이 열린다. 이어 20일에는 ‘하루만에 끝내는 토론면접/PT면접 대비 특강’을 마련했다. 또 시는 특히 4차산업과 관련, 다음달 7일 처인 LAB에서 ‘MZ! 우리 메타버스에서 만나자’ 강의를 진행한다. 수지 LAB에서는 뉴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을 위해 다음달 16일 ‘N잡러를 위한 1인 영상 콘텐츠 제작 입문 클래스’를 마련한다. 김은미 청년담당관은 “청년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
용인시가 보훈회관을 건립한다. 이는 보훈가족 예우와 편의 증진을 위한 보훈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서다. 시는 처인구 역북동 549-13번지 일대 4천200㎡ 부지에 보훈회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시공사 선정을 완료,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공식은 오는 23일 열리며 개관은 2023년 10월 예정이다. 보훈회관은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629㎡ 규모로 1~2층을 합쳐서 만든 대규모 강당과 8개의 보훈단체 사무실, 탈의실과 샤워실을 갖춘 체력증진실 등이 들어선다. 층별로는 ▲지하1층=카페테리아 및 야외창고 ▲1층=단체사무실과 관리실, 수유실 ▲2층=단체사무실 ▲3층=단체사무실, 소회의실 ▲4층=체력증진실 등이다. 전진만 공공건축과장은 “신설되는 보훈회관이 보훈 가족들과 시민들을 위한 보훈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김재일 전 용인시 부시장이 18일 용인시청 브리핑에서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국민의 힘)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용인의 디지털 & 글로벌 시대를 열겠습니다’를 제목으로 출마를 선언하며 “일 잘하는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덕 연구개발특구와 판교 테크노밸리, 마곡 사이언스밸리, 창동 창업단지를 연계하는 디지털 테스트밸리 구축 ▲한국민속촌(전통 테마)~에버랜드(아날로그 테마)~디지털 테스트밸리(디지털 테마)를 결합한 테마관광벨트 마련 ▲매년 3대 글로벌 이벤트 개최 등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글로벌 비전과 모든 정책은 통일성을 갖추고 동과 서, 세대, 교육, 중민 정서 등의 불균형 해소에 역점을 두고 추진될 것"이라며 "디지털 선도도시 용인은 삶과 일과 꿈터를 통합하는 자족도시, 혁신도시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한국일보 및 코리아타임스 기자와 시사저널 정치부장·워싱턴 특파원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