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농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 농기계 폐차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3년 이전에 생산된 작동 가능한 트랙터·콤바인을 소유하고 있는 농가이며, 기종과 연식에 따라 100만~2249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1억 4313만6000원의 예산(시비 50%, 국비 50%)을 확보했다. 1차적으로 농기계 가동 가능 여부를 확인, 서류 심사를 거쳐 우선순위를 매겨 순차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폐차 후에는 반드시 농업기계 면세유 자격을 말소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031-324-4074)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조은숙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농기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노후 농기계를 운용 중인 농업인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 기흥구는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구는 먼저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역내 어린이 보호구역 31곳에 설치된 신호등 및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기둥에 노란시트를 붙일 계획이다. 시트는 불법 광고물을 부착할 수 없는 재질로 만들어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또 청덕초등학교와 한일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설치된 노후 신호등의 케이스도 노란색으로 교체한다. 김경수 기흥구 교통과장은 “지난해 12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한 관계 법령이 강화돼 운전자의 주의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운전자들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신호와 규정속도를 반드시 지키고 주위를 한 번 더 살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벌어진 전쟁으로 인한 지역 기업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책추진단(TF)을 꾸렸다고 6일 밝혔다. 대책추진단에는 이희준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기후에너지과 등 관련부서와 용인상공회의소, 용인시산업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남부지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 4곳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전쟁 발발로 인한 국제 유가‧원자재‧에너지 가격과 러시아 수출규제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력 등을 분석‧파악해 면밀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용인상공회의소와 함께 기 운영 중인 ‘수출업무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실시간 접수하고 모니터링한다. 또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에 한해 수출무역보험 지원 한도를 1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이번 사태와 관련한 피해기업에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과 시 수출지원사업 추진 시 피해기업을 우선 선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러시아에 진출한 기업들은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금융제재에 따라 수출대금 손실에 대한 위험성이 증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지난 5일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과 지역주민 등과 함께 신미주아파트 일대 산책로에서 ‘행복홀씨 입양’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 공원 등 일정 구간을 지역내 민간단체나 기업에 맡겨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을 정화하고 꽃밭 등을 조성토록 하는 사업이다.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12월 24일 읍과 행복홀씨 입양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참가자 70여 명은 신미주아파트 정문 입구 샘골 1교 하부에 모여 3개조로 나눠 송전천 일대 하천 산책로 1㎞구간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잡목을 제거했다. 임창수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쾌적한 마을 환경을 가꾸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는 일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송전천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정화에 참여해주신 덕분”이라며 “주말에 일부러 시간을 내 환경정화에 참여해주신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신미주아파트 주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수지구에서 고기리 막국수를 운영하는 김윤정 대표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금 206만7700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장학금은 김 대표의 저서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의 인세로 마련했으며 이보다 앞서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모두 400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7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명순 아동보육과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한부모, 장애인 등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는 오는 7일 오전 10시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조정원(사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에게 명예이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 조 총재는 경희대 총장(1997~2003)을 지냈으며 지난 2004년 6월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에 선출된 후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 확대 ▲세계태권도그랜드슬램챔피언스시리즈대회(2017~현재)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2017~현재) ▲세계태권도여자오픈선수권대회(2021) 등 다양한 국제대회를 신설하며 태권도의 국제적 저변 확대를 주도했다. 또 지난 2008년 태권도평화봉사단을 설립, 세계태권도평화재단으로 확대하며 123개국에 2500여 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올림픽 이념인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했고 2016년 태권도박애재단을 설립해 스포츠를 통한 난민지원 활동을 전개하는 등 저개발국 소외계층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태권도 보급에 노력했다. 단국대는 태권도를 통한 세계 스포츠 발전과 인류평화에 헌신한 조정원 총재의 삶과 업적이 단국대 교시인 ‘진리', '봉사’에 부합하여 조정원 총재에게 명예이학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정에 최대 15만 원의 입양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입양동물 입양 활성화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서다. 입양비는 질병 진단비와 치료비, 예방접종, 미용비 등 처리비용의 60%로 입양비 신청은 청구서와 진료비 등 영수증과 통장, 신분증 사본을 갖춰 동물보호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까지 가능하다.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시 동물보호센터로 사전 예약 후 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센터는 반려견을 입양하는 가정에서 충분한 고민 후 입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당일 입양은 진행하지 않으며 입양 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전·후 반려동물 사회화 교육 등도 제공한다.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보호하고 있는 동물들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공고 후 10일이 경과하면 입양할 수 있다. 반려동물들은 입양 전까지 센터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동물등록,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등 필요한 관리를 받는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사이트와 용인시 반려동물 홈페이지를 통해 입양 가능한 동물을 확인할 수 있다. 입양과 관련한 문의는 용인시 동물보호센터(031-32
용인시는 공시지가 30억 원 상당의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A법인 토지(3490㎡) 소유권을 시로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이곳은 A법인이 1996년 7월 시로부터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받을 당시, 도로개설을 완료한 후 시에 귀속하기로 했던 토지다. 그러나 미준공을 이유로 26년 동안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고 A법인이 소유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시는 공간정보시스템 등 관련 자료를 참고해 현황을 확인한 후 A법인을 여러 차례 만나 이미 도로로 사용하고 있는 점, 시가 관리해야 할 타당성 등을 제시해 소유권을 넘겨줄 것을 요구했다. 또 무상귀속 대상인 토지 1천948㎡ 외에도 도시계획도로와 인접한 잔여지 등 인근에 흩어져 있는 A 법인 소유 토지 1천542㎡에 대한 추가 소유권 이전도 설득했다. 그 결과 공시지가 16억3천만 원(시가 약 33억원) 상당의 토지를 시유지로 추가 확보했다. 박길준 재산관리과장은 "시유재산발굴팀을 신설해 얻은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락된 시의 재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독도수호 한인 동아리 KID (korea’s island Dokdo)의 특별한 독도 해외 홍보 활동이 화제다. KID는 지난 2010년 독도 홍보를 위한 분명한 목적의식과 올바른 독도관련지식을 알리려는 사명감으로 창설됐다. 이후 2016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협약을 맺고 대한민국 문화와 독도의 해외 홍보를 꾸준히 하고 있다. KID는 지난달 8일 ‘아름다운 한국의 섬, 독도’를 알리기 위해 치폴레(Chipotle)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독도에 기부하는 '치폴레 펀드레이징'을 진행했으며 오는 25일에는 KID의 가장 큰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독도 골든벨’을 개최해 독도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린 계획이다. KID 오준혁 기획부장은 “KID는 올해 첫 이벤트인 치폴레 펀드레이징과 독도 골든벨을 시작으로 올 한해도 열심히 전 세계에 독도와 대한민국을 홍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2016년부터 본부는 KID와 함께 독도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일에 함께 하고 있으며 KID 학생들의 열정과 한국사랑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뜨겁다"며 " KID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코로나가 완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 732번지 일대 마평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노후한 구도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족한 주차장과 공원, 주민공동시설, 도로 등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마평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전체 사업비 136억 원이 투입됐다. 세부적으로 9개 도로 1027m를 개설·정비하고 소공원 1개와 자투리 쉼터(공공공지) 2개를 확충하고 다주택이 밀집한 마평동 661-1번지 등 3곳에는 주차 공간 70면을 갖춘 공용 주차장 3곳을 신설했다. 또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상 2층 연면적 258.8㎡ 규모의 복지회관을 신축했다. 이영철 도시재생과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완료로 주차장과 공원 등 기반시설이 확충돼 주민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에는 고림동 용인정보고 일대 고림1구역과을 하반기에는 이동읍 천리 용천초등학교 일대 이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