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경기도 고액 체납자 징수활동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관리 종합평가 우수상을 비롯해 지방세정 분야 4관왕을 달성하는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의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동산, 압류 부동산의 공매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시는 지난 10월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벌여 1억 원을 징수하며, 압류동산 공매에서 경기도 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체납자의 경제적 상황과 권리관계를 면밀히 검토한 뒤 충분한 상담을 통해 부동산 공매 절차를 적극 이행해 체납 정리 성과를 높였다. 이춘경 징수과장은 “체납액을 고의로 회피하는 악성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동산압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체납자별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현장 조사를 강화해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있는 이동저수지 둘레길의 단절된 부분을 연장·연결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동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해왔고, 일부 구간이 단절된 부분에 대해 저수지 서쪽에 있는 수변덱을 약 72m 연장해 산림구간 산책로와 연결했다. 수변덱 연장에는 총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마지막 구간에는 포토존과 휴게시설을 설치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동저수지를 찾는 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산책과 건강한 걷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이 이동저수지의 둘레길을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사를 마무리했다”며 “시민들이 이동저수지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옥외광고업무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 분야 4개 항목 ▲옥외광고업무 역량 분야 5개 항목 등 9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용인특례시는 ‘시민참여형 정책’과 ‘예방중심 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이 직접 불법현수막을 수거해 보상을 받는 ‘시민수거단’ 운영, 전국 최초로 도입한 ‘원터치보상시스템’은 보상 절차를 간소화해 불법 현수막 수거량을 전년 대비 50배 이상 늘린 성과를 거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울러 ▲풍수해 대비 사전점검 안내 ▲표시연장허가 사전알림 등 예방행정을 실현한 ‘옥외광고물 문자알리미 서비스’, 옥외광고발전기금을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과 실효성 있는 정비정책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수립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단국대학교 국제관에서 관내·외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2025 디지털 기반 용인 늘봄공유학교 성장나눔 컨퍼런스'를 개최, 세차례에 걸친 대상 맞춤형 컨퍼런스 일정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NOW, 늘봄에서 빛(SHINE)을 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3차 컨퍼런스는 ‘용인 늘봄전담실장 한해살이 성장나눔’을 중심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늘봄학교 정책의 현장 실천 주체들이 직접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늘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3차 컨퍼런스도 1차와 2차와 같이 ▲수요자의 요구(Needs)를 반영한 다양한 우수사례 공유 ▲2026년 정책 방향(Open) 안내 ▲교육공동체 협력(With) 강화 등 세 가지 틀 속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과 발표로 현장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3차 컨퍼런스에서 수렴된 교원들의 현장 의견을 토대로 2026년도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선제적 정책 안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용인늘봄공유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빛’ 나는 삶을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 설치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 동의안이 제29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와 한국도로공사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가 사업비와 보상 업무 등을 담당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실시설계와 인·허가, 공사 추진 및 영업시설 설치 등 기술적 업무를 맡는다. 사업비는 총 936억 원으로 ‘용인국제물류4.0’을 조성하는 사업자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용인중심과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동용인IC 신설을 위해 그간 한국도로공사의 적정성 검증,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경제성과 타당성을 입증했으며, 지난 10월 23일에는 국토부 연결 허가 승인을 받았다. 동용인IC는 북용인IC와 남용인IC 사이의 양지 졸음쉼터 인근에 신설된다. 동용인IC는 2028년 착공,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 신설되면 용인 처인구 도심의 교통흐름이 좋아지고, 지역 내 물류 이동의 효율성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신민석 의원이 12일 열린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심각한 지연 문제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용인시의 적극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신 의원은 동천2지구 사업이 10년 넘게 진척 없이 지연되며, 주민 불신과 갈등이 누적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토지주 간 갈등, 조합 구성 적법성 논란, 위장 조합원 의혹 등 각종 문제로 주민들은 이 사업을 믿고 기다려야 하는지 좌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동천자이 1·2차 아파트 입주민들이 기반시설 미준공으로 인해 등기이전 및 재산권 행사를 못하는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지연이 아니라 ▲사업 구조의 불확실성 ▲개발 계획 변경 ▲책임 주체 불명확 ▲기반시설 미완공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사안으로, 주민의 주거권과 행정 신뢰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의 기반시설 준공을 위한 책임 있는 조치 계획과 가능한 일정을 구체적으로 주민들에게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신 의원은 동천초등학교 뒤편에 장기간 방치된 미활용 학교 용지 문제도 언급했다. 해당 부지는 사고 위험과 미관 저
용인특례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특별 프로그램 ‘Re-Christmas 에코 공작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는 소비 중심의 연말 문화에서 벗어나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 일정은 오는 13일과 20일, 25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15회가 진행되며, 회당 15명씩 총 22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 프로그램은 두가지 테마로 나눠 운영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산타의 아이디어’에서는 플라스틱이 환경이 미치는 영향을 배울 수 있고, 버려진 물품과 자연물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는 가족이 함께 지구를 지키는 3가지 약속을 정하는 ‘그린산타 선서식’을 통해 환경 보호 의지와 참여 의지를 표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산타의 봄선물’은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 놓인 식물의 적응 전략을 알아 볼 수 있는 생태 감수성
용인특례시는 구갈상점가 구역을 약 3.6배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구갈상점가는 지난 2017년 용인 최초로 지정된 ‘상점가’다.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등에 따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정되는 상점가 유형 중 하나다. 상점가로 지정받으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하고, 지역화폐 가맹을 위한 매출 기준도 12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완화된다. 시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존 구갈상점가 면적을 9715.4㎡에서 3만 6072.9㎡로 확대했다. 구역 확대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할 수 있는 점포 수도 기존 240곳에서 최대 543곳으로 늘어난다. 이상일 시장은 “구갈상점가 구역 확대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업체와 업종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도 다양해지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엔 용인시 상권활성화 센터가 출범해 상권별 전략 수립, 상권별 특색에 맞는 활성화 지원사업 기획 등 상점가 활성화 사업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지역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등에 따른 전통시장 2곳, 상점가 2곳,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지난 10일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 제 8기에 참여하고 있는 27명의 팀원들과 함께했다. 팀원들은 지역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기 위해 지역 거주 취약계층 어르신 79명에게 전달할 레토르트 팥죽을 정성껏 포장한 것은 물론 추운 날씨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김치볶음, 도시락 김 등 반찬과 두유를 함께 포장해 전달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은 2020년부터 복지관과 연계하여 꾸준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이 지난 5일, 기흥구 동백동 일원의 보도육교 캐노피 설치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겨울 동백 지역 보도육교에서 폭설로 인한 낙상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 안전 우려가 크게 제기됐고, 특히 등·하교 시간대 학생들과 어르신의 안전 문제가 꾸준히 민원으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 의원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담당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미리내다리 ▲내담다리 ▲바름다리 ▲마루다리 등 보도육교 4곳에 캐노피 설치를 추진해왔으며, 최근 모든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치로 눈·비 등 기상악화 시에도 보행자가 미끄럼 사고 위험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으며, 지역 보행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의원은 지난 폭설 이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캐노피의 마감 상태와 보행 안전 조치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현장에서 한 어르신은“예전에는 눈이라도 오면 넘어질까 무서워서 못 건넜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건널 수 있어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 의원은 “주민 불편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입니다. 작지만 시민 안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