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청(교육장 이기준)이 초·중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1천여명이 참여하는 세계 속으로 퍼져나가는 ‘효원의 향기 페스티벌’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4일 열린 ‘효원의 향기 페스티벌’은 학교 대회를 통해 선발된 초·중학교 대표들이 참가하는 ‘수원 화성 백일장’, ‘수원사랑 3분 발표대회’, ‘화성 소개 영어말하기대회’, ‘효경실천발표대회’, ‘화성 주제 English Skit 대회’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화성 주제 English Skit 대회’는 이번이 예선대회로, 예선을 통과한 초등 16팀, 중등 8팀은 다음달 17일 결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결선대회에서는 ‘수원사랑 3분 발표대회’, ‘화성 소개 영어말하기대회’, ‘효경실천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이 함께 출연해 발표하는 종합 발표회와 수원화성 관련 백일장 작품, 그림 및 사진을 전시가 열려 ‘효원의 향기 페
경기도교육청은 2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07년도 경기도학생예능경연대회 우수입상작 발표·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발표·전시회는 지난 5월부터 6월초까지 지역교육청별 예능발표회에서 지역 최우수상의 영예를 수상한 음악(단체경연종목)·미술분야의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동의와 교육청의 추천으로 발표·전시하는 행사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수원(수원, 성남, 군포, 안양), 용인(용인, 광주, 여주, 이천, 양평), 부천(부천, 안산, 광명, 김포, 시흥), 화성(평택, 안산, 화성) 등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행사를 실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발표·전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이 교직원들의 사례금 수수 가능성 등을 우려, 지난해부터 각급 학교의 학습부교재 일괄구입을 금지했는데도 불구하고 도내 일선 초등학교의 한자 부교재 일괄구입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 교육위원회 이재삼 위원에 따르면 올들어 도내 1천여개 초등학교가운데 193개 초등학교가 6억1천여만원을 들여 한자부교재를 구입했다. 이들 학교가운데 대부분이 학교 예산을 투입, 한자 부교재를 일괄구입한 것은 물론 구입한 부교재를 정규교육과정 시간인 재량활동 시간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 일부 학교 교사들이 부교재를 채택, 일괄 구입하는 과정에서 출판사로부터 사례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자 같은해 11월 초등학교는 물론 전 학교에 공문을 보내 각종 부교재를 정규교육과정 시간에 사용하지 말 것과 일괄 구입 및 활용 금지를 지시했다. 이에 대해 이재삼 위원은 “지난해 일부 초등학교들이 전 현직 교장 등이 집필자로 참여한 한자 부교재를 무더기 일괄구입하거나 일부 교직원들이 출판사로부터 사례금 받아 문제가 되자 도 교육청이 부교재 일괄구입 금지를 지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이같은 도 교육청의 지
수원정자초등학교(교장 임종생)는 제4회 전국초등학생독서감상문대회에서 단체상을 수상했다. 정자초교는 지난 20일 서울 동아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단체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또 5학년 최영민 군이 동상을 수상하는 등 23명이 입선하고 최다 응모 부분 특상과 지도교사상(교사 이세나)을 수상했다. 정자초교는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창의적·자율적 인재 양성을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해 학생들의 책읽기 습관 함양과 탐구중심의 수업방법 개선의 필요성과 이를 지원하는 핵심시설로 학교도서관의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바탕으로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주요 정책과제로 다루고 있다. 또 학교 명품 사업 중 하나로 ‘지역사회 문화를 선도하는 도서관 활용’을 설정, 이를 통해 개인의 잠재능력 개발, 개별화 학습 등 교육의 본질적 측면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적자원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정자초교는 이를 위해 추천도서 목록을 바탕으로 아동 도서를 구입하고, 도서관에 독서 지도 관련 도서를 마련, 교사 및 학부모 아동 지도에 참고함으로서 교외 대회를 통해 우수한 독서 작품 배출 및 독서 의욕 고취에 밑거름이
대@부분 기업들 군필·면제자 선호…일부학생 나이제한 취업 포기 실업계고교 학생들이 취업을 하고 싶어도 취업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S공업고등학교에 재학중인 K군(3학년)은 취업을 준비하다 최근 대학을 진학하는 쪽으로 진로를 바꿨다. 졸업 후 사회에 나갈 것을 꿈꾸며 공고를 진학, 졸업을 앞두고 몇 군데 면접을 준비 했지만 사업장으로부터 군 미필자라 정규직 채용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군 미필자를 선호하지 않는 사업장들이 태반이어서 남학생들은 여학생보다 취업하기가 어렵다. “신입사원의 경우 교육을 통해 장기 근무할 사람을 육성하려고 채용하는데 군대를 가야 하는 경우는 몇 년 있다 그만 둘 사람이고 이걸 알면서 채용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는 게 사업장 인사 담당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오가는 말이다. I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군 미필자 입사지원 불가’라는 조건을 입사기준으로 규정하고 있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군필자나 면제자를 선호한다”며 “군대를 가야하는 고졸 청년을 채용할 때는 실습이나 파트타임 쪽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일부 학생들은 나이 제한에 걸려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시흥 K조리과학고등학교 L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문현수)는 영동고속도로 군자영업소 하이패스 차로의 안전시설물 설치공사를 위해 24~25일 양 방향 교통을 모두 4차례 통제한다고 밝혔다. 24일 0시30분에는 강릉 방향 8.2㎞ 지점, 오전 4시30분에는 9.2㎞ 지점이 각각 통제되고 25일 같은 시간에 인천 방향 12.8㎞ 지점과 11.7㎞ 지점이 각각 10분씩 통제된다. 군자영업소는 31일 강릉 방향 2개 차로와 인천 방향 1개 차로를 각각 하이패스 전용차로로 개통할 예정이다.(문의:02-2225-8263)
경기도교육청 산하 일부 위원회의 운영이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도교육청이 국회 교육위원회 이경숙(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교육청 산하 48개 위원회 중 8개 위원회는 한번도 회의를 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8개 위원회는 복무심의위원회, 규제완화위원회, 질환교원심의위원회,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 급식위원회, 제2민원조정위원회, 제2정보공개심의회 등이다. 이중 복무심의위원회, 규제완화위원회, 급식위원회, 제2민원조정위원회, 제2정보공개심의회는 3천124만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나 지난 2004년부터 2007년 7월까지 회의를 한번도 하지 않아 예산이 불용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3년간 8개 위원회 중 질환교원심의위원회,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 영재교육진흥위원회 등 3개 위원회는 예산배정조차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숙 의원은 “도교육청은 불필요한 위원회를 정리하고 반드시 필요한 위원회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교육만큼 이해와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분야가 없다”며 “이를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고양교육청은 지난 18일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제12회 고양꿈돌이과학축제를 개최, 약3만명의 학생및 시민이 참여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꿈돌이와 함께 우주로 미래로’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행사는 6가지를 주제로 과학체험코너(놀이, 마술, 생명, 생활, 전통, 동아리마당)와 천체관측, 천체영상, 천체체험코너 및 학생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과학골든벨이 인기를 끌었다. 고양시 관내 초등학교에서 1명씩 학교대표를 추천받아 진행한 골든벨 퀴즈대회에서 신동훈(지도초·5)학생이 1등을 차지,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영광을 얻었다. 고양교육청 박경석 교육장은“미래의 주인공인 고양 꿈돌이들의 작은 날개짓이 커다란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해 준 많은 고양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선시대의 모습 그대로 간직한 팔달문(八達門), 화성의 북문이자 정문인 장안문(長安門)의 화성을 생각하면 수원이 생각납니다. 파리의 에펠탑처럼 어떤 도시를 생각하면 연상되는 상징물이나, 기준점이 되는 건물을 우리는 랜드마크(Land-Mark)’라고 부릅니다. 이처럼 도심 표지판 역할을 하는 시각적인 랜드마크도 있지만 감성적· 서정적 랜드마크도 있습니다. 본지는 삶의 만족을 찾으려는 ‘다운시프트(Downshifts)족’의 등장과 관광과 문화 등 무형의 경험을 중시하는 새로운 관광 소비자층인 ‘노블레스 노마드(Noblesse Nomad)’ 를 경기도로 끌어 들이기 위해 ‘경기도 新 랜드마크’를 설정, 기획 취재했습니다. 여행전문가로 알려진 이용환 소설가, 이재웅 시인의 맛깔나는 글, 취재기자의 현장탐방, 그리고 뉴 미디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앵글의 사진으로 ‘경기도 新 랜드마크’ 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1. 평화ㆍ통일의 전초기지 ‘도라산역’ 2. 안성 바우덕이축제 (무형 랜드마크) 3. 수원 화성 (세계 유산 역사
각급 학교에서 교사의 학생에 대한 과잉체벌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초·중·고교 가운데 32.8%가 학교운영규정에 체벌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경기도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도내 1천962개 초·중·고교 가운데 체벌을 금지하고 있는 학교는 67.2%인 1천319개, 체벌을 허용하고 있는 학교는 32.8%인 643개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 체벌을 허용하고 있는 학교 비율은 초등학교가 20.4%, 중학교가 43.7%이었으며 고교는 절반이 넘어 무려 53.7%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체벌 허용은 각 학교별로 학부모와 교사들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한 학교운영규정 등에 명시돼 있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체벌에 대한 도교육청의 입장은 ‘원칙적인 금지’”라며 “다만 학교별로 교육적인 차원의 일부 체벌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학교별로 체벌을 허용한다 하더라도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할 정도는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정해진 기준과 규정에 따라 체벌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