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어린이집 원아들이 실명 위기의 친구에게 사랑을 전했다. 26일 인천 연수구의 공룡숲 어린이집에 따르면 7세반 원아 20여 명이 전날 같은 반 친구 A군의 쾌유를 비는 손편지와 메모를 A군에 전달했다. 아이들은 메모지에 "00아. 빨리 나아서 공부도 하고 우리랑도 놀자. 사랑해", "00아. 빨리 나아. 수술 빨리 다 끝나고 놀자. 아프지 마", "00아. 축구하자. 빨리 나아. 수술 빨리 끝나고 놀자. 사랑해" 등의 내용을 적었다. A군은 지난달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소아(선천성)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 수정체 손상이 이미 크게 진행돼 실명을 피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A군을 혼자 키우는 어머니 B씨는 "활동량이 많고 성격도 활달해 눈에 이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아이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았을 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B씨는 여러 병원을 찾아다녔다. 인천에선 모두 수술이 불가능하다며 손사레를 쳐 결국 서울대병원까지 가서 수술 날짜를 잡을 수 있었다. A군은 지난 10일 1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집에서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정상 시력을 되찾는 건 불가능해 A군은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 그나마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물건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신 의장은 26일 부평시장에서 시의회 청사 관리직원들에게 전할 과일 선물세트를 구입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신은호 의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작으나마 위로를 드리고자 찾았다"며 "시민분들도 지역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산곡3동은 명절을 맞아 25일 통장자율회와 함께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한 코로나19 방역 소독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곡3동 통장자율회를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장로 일대 등 무단투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환경 정비와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주택가, 상가 등 무단투기 상습지역에는 안내문을 배부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주민 계도활동도 병행했다. 여건봉 통장자율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내 환경 정비와 무단투기 계도를 실시해 살기 좋은 산곡3동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서로에게 닿기 위하여 / 나무는 손바닥같은 나뭇잎을 / 더욱 힘차게 내민다.’ 인천시 부평구는 25일 2022년도 봄편 공감글판 최우수상에 남우숙씨의 창작시를 선정하고 구청장실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은 ‘봄이 오는 길 굴포천을 걷자 / 황금맹꽁이도 반가워서 폴짝폴짝!’(창작)의 김정심씨와 ‘기죽지 말고 살아봐 / 꽃 피워봐 / 참 좋아’(나태주 ‘풀꽃3’)의 양현경씨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어린 꽃잎 하나, / 땅 위로 수줍은 얼굴을 내미는 계절’(창작)의 김지연씨, ‘나무는 꽃을 떨어뜨리고 / 더 큰 꽃을 피워낸다 / 나무는 온몸으로 꽃이다’(이문재 ‘큰 꽃’)의 안성연씨에게 돌아갔다. 구는 지난 18일 ‘공감글판선정단 회의’를 열어 모두 212편의 응모작을 심사했으며, 이 중 5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최우수상 온누리상품권 30만 원 ▲우수상 부평e음 카드 20만 원 ▲장려상 부평e음 카드 10만 원이 각각 전달됐다. 부평구 공감글판은 구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문안을 전달하는 소통의 창이다. 공모는 글자 수 30자 이내로 출처를 기재한 시구·문학 작품을 인용하거나 창작 문안을 제안하는 형태다. 이번
인천시교육청은 25일 로신 마샬(Roisin Marshall) 북아일랜드 통합교육협회장과 ‘인천시교육청 평화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대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로신 마샬 협회장은 북아일랜드 통합학교를 이끄는 최고 책임자로, 북아일랜드 통합학교는 교과과정 등에서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발해 상호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국내·외 평화교육 연구자들에게 평화교육 우수사례로 꼽힌다. 이번 대담은 북아일랜드 통합학교를 연구해 온 한신대 강순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북아일랜드 시민들은 폭력적 사회 분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를 조성하고자 통합학교를 설립했으며, 인천시교육청은 북아일랜드 통합교육협회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평화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대담을 기획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의 평화교육 정책을 소개하고 평화교육을 위해 강화군 교동도에 설립 중인 인천난정평화교육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대담은 인천난정평화교육원 운영 등 인천미래교육 정책 및 평화교육 담론 형성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제적 평화교육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인천난정평화교육원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대표 관광포털 사이트 ‘인천투어(http://itour.incheon.go.kr)’를 전면 개편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 쇼핑 등 여행지별 무장애관광을 포함한 최신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관광 트렌드를 기반으로 인천 주요 관광지를 테마별로 소개하는 블로그형 관광기사 또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천투어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편의 증대를 위해 주요 관광지를 6개의 지역으로 구분해 안내하고 나이, 동반자, 여행기간 등 설정을 통해 가정 적절한 여행지를 추천하는 ‘나만의 인천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난해 11월 배우 황인엽을 모델로 최신 VR 기술을 활용한 ‘인천 VR 여행’ 콘텐츠를 제작, 코로나 시대로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인천의 다양한 관광지를 대신 체험할 수 있는 ‘VR투어’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월 6일까지 12일 간 인천투어(http://itour.incheon.go.kr) 국문 홈페이지 개편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개편된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 살펴보고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CU모바일상품권, 이디야커
인천시 계양구는 25일 구립e편한세상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립e편한세상 어린이집은 모두 70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연면적 531.77㎡ 규모의 시설로, 오는 2월 7일 개원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6월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5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의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구는 지난해 효성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한 뒤 어린이집에 적합한 친환경 소재로 내부 재단장 공사를 추진,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마련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보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서정호 인천시의원(49·무소속·인천연수2)이 25일 인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중도를 표방하는 그는 '합리와 실용, 행동하는 젊은 교육감'을 기치로 내걸었다. 서 의원은 이날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본에 충실한 인천 교육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새 시대에는 소통을 넘어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합리적, 실용적, 행동하는 젊은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9살 때 교편을 잡고 학생들과 함께 현장에서 인천교육을 경험해왔다"며 "시의회 교육위원으로서, 두 아이의 학부모로서 누구보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은 ▲학생의 생활안전 강화 ▲기본에 충실한 인천교육 ▲원도심 교육환경과 신도시 과밀학급 개선 ▲행정직을 포함시킨 교육 4주체 선언 ▲교육 인사제도 전면 개편 ▲평생교육도시 활성화 등이다. 우선 학생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등·하교 안전 실무자를 배치하고 학군을 재배치해 동선을 최소화하겠단 계획이다. 또 개인 특성에 맞는 특성화 교육 강화와 직업체험관 설립, 경제·금융 기초교육 신설, 교육시설 최신화를 공약했다. 서 의원은 "학생, 학부모, 교사에 교육행정직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대금 48억 원을 27일까지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무비 구분관리제도, 선금급, 기성금 등의 계약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공사 진행률에 따라 대금을 지급한다. 교육지원청은 대금지급 후에도 공사현장 근로자의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해 하도급 지킴이 등의 시스템을 통해 근로자의 임금 직접 수령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관련 부서 합동으로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근로자의 노무관리 실태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임현국 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은 “공사비의 조기 집행으로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고 업체들의 자금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가 올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인식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시민체감 정책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올해 첫 정기회의를 열고 2021년도 추진성과와 평가, 2022년 핵심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민이 체감하는 자치경찰 정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1호 사업인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만들기’를 지속 관리하면서 ‘함께하는 여성안심 치안도시’를 2호 사업으로 확정해 스토킹 범죄 등 증가하는 여성범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어린이 교통안전, 아동학대 근절 및 학교폭력 예방의 주요 3대 과제도 지속 추진한다. 또 스토킹 범죄 증가 등 여성대상 범죄 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경찰-자치단체 등 협력을 통해 치안정책을 마련, 이러한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한다. ‘자치경찰 시민참여협의체’를 지난 18일 발족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별 치안수요를 반영한 경찰서별 특수시책을 추진,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시민이 지역 안전을 실질적으로 체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