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회 의원들에게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앙당 차원에서 진행하는 서명운동 때문인데, 행정사무감사‧예산심의 시기와 겹쳐 의정활동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현재 인천의 13개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윤석열 정권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특검 수용 촉구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앞선 14일 서명운동 발대식을 가진 시당은 부평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나 지역위원회 사무실 근처에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중앙당은 11일 서울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문제는 서명 부스를 대부분 광역‧기초의원들이 지켜야 한다는 데 있다. 자원봉사에 나선 당원들은 평일 낮 직장에 나가야 해 한계가 있다. 이 부분을 지방의원들이 채운다. 현재 인천시의회와 기초의회 10곳은 대부분 행정사무감사 중이거나, 예산심의에 앞서 보고와 검토 과정에 있다. 기초의원 A씨는 “이태원 참사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중요한 서명운동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지방의회가 가장 바쁜 시기다. 국회의원들이 이걸 모른다는 게 문제”라고 꼬집었다. 다른 기초의원 B씨는 “보고 받은 내용과 검토할 자료도 많다.
자신의 남동생을 흉기로 찌른 10대 누나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양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전날 오전 8시 29분쯤 부평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남동생 B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군 역시 10대였고, 사건 당시 남매 부모는 출근한 상태였다. B군은 당시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A양이 집에 있던 과도로 팔과 다리 등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흉기에 찔린 뒤 직접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양을 근처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동생도 상처가 크지 않아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곧바로 퇴원했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했을 당시는 이미 상황이 정리된 뒤였다”며 “남매 모두 안정된 상태였고, 저항도 없어 지구대까지 임의동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은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올해 인천의 동물학대 신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박찬대 국회의원(민주, 인천 연수갑)이 인천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10월까지 접수된 인천의 동물학대 신고 수는 428건으로 이미 지난해 396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2022년 10월 기준 미추홀서가 80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부서 73건, 남동서 52건, 연수서 42건, 중구‧동구‧옹진군을 맡는 중부서 34건, 계양서 32건, 부평서 28건, 삼산서 27건, 논현서 24건 순이다. 인천청으로 직접 신고된 숫자도 19건에 이른다. 특히 연수구의 경우 지난해 20건이었던 신고가 올해 10월 42건을 기록해 이미 2배를 넘어섰다. 동물 학대는 현행법 위반 행위에 해당한다. 동물을 살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형, 상해를 유발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박찬대 의원은 전담부서 신설 등 입법을 통해 경찰의 동물 학대 범죄 수사 체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물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학대 신고가 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경은 이를 전담할 부서도 없고 동물 학대 수사 체계가 아직 부
평소 안면이 있던 상대와 몸싸움을 벌이다 넘어뜨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 45분게 인천 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B(50대)씨를 때리고 밀쳐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A씨는 시장에서 B씨와 마주쳤고, 시비로 이어져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 목 부위를 붙잡아 땅바닥으로 밀어 넘어뜨렸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사흘만에 숨을 거뒀다. 사망 전 B씨는 뇌출혈 판정을 받았다. 폭행 사건으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던 경찰은 17일 B씨가 숨지자 혐의를 폭행치사로 전환하고 A씨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는 A씨와 B씨는 일터에서 종종 마주친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폭행치사로 바뀐 만큼 구속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강화군이 독립된 공간에서 검사부터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은 21일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응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공공의료 강화로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감염병대응센터’를 준공했다. 센터는 강화읍 남산리 325-1번지 땅 703㎡에 36억 5000만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599㎡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음압 설비를 갖추고 감염병 진료실, 검체실, X-ray실, 환자대기실 등에서 외부와 출입 동선이 구분돼 있다. 이곳에서 감염병 검사부터 치료까지 공공의료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2층에는 감염병 재난에 대응하는 총괄 사무공간을 조성했다. 군은 센터 준공으로 역학조사, 입국자 추적조사, 감염환자의 자가격리, 백신접종 등의 대응체계를 갖춰 신종 감염병 출현에 신속하게 대응해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도 보건소를 중심으로 공공의료를 강화해 군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강화군이 ‘강화(옥림‧용정)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강화읍 옥림리, 용정리에서 발생하는 하수처리를 위해 시행한 ‘강화(옥림‧용정)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난 9월 완료하고, 오는 12월 정상 운영을 앞두고 현재 시험가동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옥림리와 용정리 인근 소하천, 구거(개울) 등으로 유입된 생활오수를 분류해 공공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정화사업이다. 사업비 71억 원을 들여 오수관로 12.3㎞, 하수맨홀펌프장 5곳을 설치하고 배수설비 344가구 등을 연결했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인근 하천 수질 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구거, 소하천으로 방류되던 오수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및 해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화조 청소 등으로 매년 발생하는 유지관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군민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외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10개 사업에 1087억 원을 들여 지역 발전을 위한 성장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강화읍 옥림리, 용정리 일원 586세대 군민의 정주여건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읍·면지역 마을단위 소규모 하수처리사
인천관광공사의 인천관광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2022 제15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소셜미디어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관광SNS는 소통지수, 콘텐츠경쟁력지수 등 전문지표에서 고객만족도 종합지수 84.55점을 얻었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다. 인천시와 공사는 인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관광객이 접근하기 쉬운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왔다. 공사는 올해는 MZ세대 트렌드에 맞춰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영상을 다양하게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5월 인천의 주요 여행지를 소개한 영상은 약 36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여행도시로서 인천의 인지도를 높이는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다. 공사는 또 SNS를 통해 시민들과 다양한 소통을 시도했다. 벚꽃 명소, 인천 섬 여행지 투표, 가을 도보여행 추천 등 시민의 의견을 받아 인천 여행콘텐츠로 만들어 소개하며 시민의 참여와 양방향 소통을 이끌었다. 김진영 광공사 스마트관광팀 김진영 팀장은 “SNS를 통해 시의성에 맞는 인천 여행 정보와 재미있는 여행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며 “여행도시 인천을
인천의 사립 초‧중‧고교에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이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전문상담교사 노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인천의 사립 초‧중‧고교 48곳 가운데 전문상담교사가 있는 학교는 26곳(56.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교는 5곳 가운데 한 곳도 없고, 중학교 10곳에 5곳(50%), 고교는 33곳에 19곳(57.5%)이다. 인천시 위탁으로 사회복지법인에서 운영하는 특수학교 4곳도 모두 없다. 반면 공립학교는 479개 초‧중‧고교 가운데 373곳(77.8%)이 있다. 전문상담교사가 190명, 전문상담사 174명이다. 초교는 254곳 가운데 155곳(61%), 중학교 132곳에 127곳(96.2%), 고교 93곳에 90곳(96.7%)이다. 공립특수학교 6곳에는 모두 전문상담교사가 있다. 전문상담교사 배치 근거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과 ‘초‧중등교육법’에 명시돼 있다. 교육부는 2005년 전국 교육지원청에 전문상담순회교사 161명을 배치한 것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 전문상담교사를 학교에 두고 있다. 인천의 사립학교들은 2013년 전문상담교사를 배치하기 시작했지만, 이후 10년 동안 단 1명의 추가 배치도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에 있는 교회 여러 곳에 헌금을 한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67)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손상욱)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문 군수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문 군수는 올해 6월 1일 열린 지방선거를 앞두고 옹진군에 있는 교회 4곳에 51만 원의 헌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흥도가 아닌 옹진군의 다른 교회에 헌금을 한 점이 통상적 헌금으로 보기 어려워 이를 기부행위로 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법적으로 공직선거 후보나 후보가 될 사람은 자신의 선거구 주민이나 단체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다만 자신이 다니는 종교시설에 하는 헌금은 가능하다. 당초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문 군수가 다니는 영흥도의 교회까지 포함해 모두 5개 교회에 100만 원 정도의 헌금을 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반면 검찰은 문 군수가 다니던 교회에 한 헌금은 혐의에서 제외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의 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 1교시 응시율이 87.8%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의 전체 수능 응시생 2만 6068명 가운데 2만 2882명이 시험을 봤다. 인천에 1명뿐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1교시 시험을 봤다. 시험을 보지 않은 수험생은 3186명으로 결시율은 12.2%를 기록했다. 결시율은 지난해 13.1%보다 다소 낮아졌다. 1교시 응시율 전국 평균은 89.2%, 결시율은 10.8%다. 인천보다 응시율이 낮은 곳은 대전(87.1%), 강원(87.2%), 충북(86.6%), 충남(84.8%) 4곳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