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로 인한 손실이 늘어나면서 인천 도시철도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 무임승차 제도는 국가 복지 정책으로 시행되는 제도지만 손실비용은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떠안는 구조여서 실질적인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도시철도 무임수송으로 인한 손실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213억 원 수준이던 무임손실은 2021년 240억 원, 2022년 307억 원, 2023년 366억 원, 2024년 470억 원까지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33억 원으로 2021년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무임수송으로 인한 손실이 도시철도 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같은 기간 도시철도 당기순손실 대비 무임손실 비율은 2020년 13.4%에서 2024년 31.4%까지 상승했다.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은 이 같은 구조가 지속될 경우 재정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손실금액의 일정 부분을 보조해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기관이 자체 재원으로 부담해야 한다.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무임수송 손실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
인천시는 10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제2차 인천 크루즈 산업 육성 5개년 계획(2026~2030)'과 '2026년 인천 크루즈산업 활성화 계획'에 대한 정책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의는 최근 국제 정세 변화와 크루즈 운항 회복에 따른 인천항 크루즈 입항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인천을 동북아 크루즈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향후 5년 동안 인천 크루즈 산업의 발전 방향을 담은 5개년 계획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전략적 유치 마케팅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 ▲크루즈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크루즈 산업 생태계 조성 등 핵심 과제에 대한 전문가 자문이 이어졌다. 올해 인천에는 지난해 32항차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한 133항차(약 20만 명)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다. 이에 회의에서는 증가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효과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관광 인프라 정비와 관광 편의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크루즈 관광객 대상 관광 안내 서비스를 강화하고 인천항만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대형마트에서 지역 상품을 같이 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역 상품이어서 아무래도 믿음이 갑니다.” 9일 오후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 내 남동상회 코너에는 지역 상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규모는 35.7㎡(10.8평)로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진열대마다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이 빼곡히 채워져 있다. 특히 인천에서 생산된 식품과 생활용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남동상회는 구 직영으로 운영되며 지역 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설치된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이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입점 업체는 55개, 취급 품목은 450여 개에 이른다. 남동상회의 입점 조건은 엄격하다. 본사나 생산공장이 구에 있어야 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제조시설을 갖춘 공장등록 업체여야 한다. 제품별 안전·품질 인증도 필수다. 체납 사실이 없는 기업만 참여할 수 있다.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닌 지역 제조기업의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함께 검증하는 플랫폼인 셈이다. 개장 이후 지난 1월까지 5개월 동안 누적 매출은 6829만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