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연천 교육청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앞장 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연천교육청 양기석 교육장은 지난 달 28일 기획회의를 통해 현충일 조기 달기에 교육청 전 직원이 앞장서고 관내 학교에도 전교생이 국기를 달도록 사전 지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현충일의 의미를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점차 사람들로부터 외면되고 있는 국기게양에 대해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은 1주일 전부터 각 가정에 태극기를 달아 모범을 보이자고 말했다. 이같은 국경일과 법정기념일 국기 달기 운동은 지난 해 9월 양기석교육장이 취임한 이래 매번 강조되어 왔으며 지난 해 10월 개천절에는 연천군의 국기 게양 실태를 조사한바 있다. 현재 양 교육장의 각별한 관심과 학교의 지도는 연천군의 국기 게양 현황을 급상승시키고 있어 연천 교육청 관내 대광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집에 있는 국기를 학교에 가져와 태극기 소유 유무를 확인하고, 태극기의 상징성과 국기게양의 목적 등을 교육한 후 기념일 하루 전에 아이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확실한 국기달기 운동을 실시하고 한편 태극기가 없는 학생에게는 지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사(지사장 노창래)는 회사내 전산교육장에서 지역주민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고객사랑에 보답하고자 컴퓨터 능력 향상을 위한 주부 인터넷 무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부 인터넷 교실은 1차로 지난 5월7일부터 5월18일까지 10일간 하루 2시간씩의 교육을 통하여 한글 및 엑셀에 대한 문서편집 교육을 시행했으며, 2차 주부인터넷 교실은 5월21일부터 6월1일까지 윈도우와 인터넷에 대한 컴퓨터일반 교육을 실시했다. 노창래 지사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주부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자녀들의 학습지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 경기북부지사는 9월에 포토샵, 홈페이지 제작 등 멀티미디어 교육 등을 추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양주시 은현초교(교장 박태원)는 관내 어르신 200명과 학부형 등 400여명을 초청, 경로효친교육 실천을 위한 제1회 은현 노인체육대회 및 학생들의 재능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오전 10시부터 은현초교 운동장에 모여, 웃음체조로 가볍게 몸을 푼다음 게이트 볼 경기와 윷놀이, 노인계주, 투호놀이, 큰공 굴리기, 맨손달리기, 바구니 터트리기 등 다양한 10여경기에 참여하여 지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모처럼의 여유를 즐겼다. 이어 학교 측에서 마련한 점심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은현초교 학생들이 마련한 2부순서에서 손자들의 춤과 수화발레, 리듬합주, 합창 등을 관람하는 순서로 이 날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은현초교 학생들은 평소 주말마다 효도일기를 쓰고, 매월 1일 세족의 날을 실시 함으로서 예절공부와 함께 부모님을 공경하는 교육을 받아오고 있으며, 매주 2회씩 특기 교육을 받아 이 날의 행사를 치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은현초교 박태원 교장은 “모처럼 어르신들이 손자 손녀의 손을 잡고 학교로 나와 어린이들의 재능을 보고, 어린시절 동심의 세계로 되돌아가 즐거움을 누렸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경로효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제2종 가축전염병인 브루셀라 병이 고양시와 파주시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축산농가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29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고양·파주지역의 농가 15곳에서 158마리의 소가 브루셀라 병 양성판정을 받아 모두 살처분됐다. 고양시의 경우 지난달 26일 일산동구 설문동 농가에서 한우 56마리가 브루셀라 병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현재까지 농가 7곳에서 81마리가 병에 감염됐으며, 파주시는 지난 28일 조리읍에서 병 감염이 확인된 젖소 2마리와 감염이 의심되는 6개월 이하 송아지 1마리 등 3마리가 살처분 되는 등 올해만 농가 8곳의 소 77마리가 브루셀라 병에 희생됐다. 이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브루셀라 병 감염이 확인된 198마리(21곳 농가)의 80%, 경기도 전체 31개 시·군 295마리(38곳 농가)의 54%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체 소 사육농가 가운데 브루셀라 병이 새로 발생한 농가의 비율인 농장 감염률도 고양시와 파주시의 경우 각각 4.42%, 1.7%로 전국 평균 0.96%와 경기도 평균 0.25%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청은 두 지역에서 브루셀라 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
도 제2청은 어민소득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13억원을 들여 한강과 임진강 등 주요 하천에 황복과 참게, 뱀장어, 쏘가리, 붕어 등 각종 토종 민물고기 치어를 방류키로 했다. 제2청은 1차로 오는 29일 고양시 신행주대교와 방화대교 사이 한강둔치에서 참게 치어 17만7천마리를 방류한다. 또 다음 달 27일에는 파주시 문산읍 임진강 선착장에서 참게 15만마리와 뱀장어 5만마리, 황복 30만 마리 등 3종의 민물고기 치어 50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오는 9월 말까지는 10종의 토종 민물고기 치어 1천400만 마리가 방류된다. 제2청 관계자는 이번 치어 방류사업으로 2년 뒤 248t의 어획량과 64억원의 어민소득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제2청은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임진강 등에 51억원을 투입해 민물고기 치어 4천800만마리를 방류하고 민물고기 서식과 산란을 돕기 위한 인공산란서식장 68곳을 설치했다. 제2청 관계자는 “하천의 생태계 복원과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또 불법 어로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여 수자원 고갈과 생태계 파괴를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처음엔 남편이 ‘미쳤냐’며 심하게 반대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적극적으로 밀어줘요” ‘한국 스포츠 근대화의 아버지’로 불리다 지난해 초 별세한 고(故)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의 손자 며느리인 민관식 전 회장 손자 민준기(44)씨의 아내 오미경(42·의정부 빅토리헬스)씨가 최고의 몸짱도전에 나선다. 오씨는 다음달 21-22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2007 미스터ㆍ미즈 코리아 선발대회 49㎏ 이하급에 출전한다. 결혼 전 하프와 피아노를 전공해 KBS 교향악단 멤버로도 활약했던 오씨는 민씨 가문에 시집을 가 1993년 아이를 낳은 뒤 몸이 불기 시작했다. 50㎏ 정도를 유지했던 체중은 급격히 불더니 70㎏ 정도까지 늘어났고 건강까지 해칠 수준이 됐다. 결국 1999년 잦은 기침에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찾은 오씨는 ‘천식’ 판정을 받았고, 유산소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의사의 권유로 가까운 헬스장을 찾아 운동을 시작했다. 7년 여 동안 꾸준히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 보니 체중은 40㎏ 후반 대까지 줄었다. 다이어트에 성공했고 건강도 되찾게
가족의 화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된 ‘꿈과 사랑이 있는 가평 가족음악제’가 지난 23일 오후 가평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가족 간의 대화 부족으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이 시대에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일깨우며, 화합을 도모하는 취지로 시작된 이 날 가평 가족음악제는 예선대회을 거친 15팀의 가족들이 나와 노래솜씨와 연주솜씨를 뽐내었다. 또한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가족 소개 화보를 교육청 입구에 전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연 중에는 가족이 함께 연습하는 모습과 평소 생활하는 동영상을 소개해 출연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특히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부터 네 살배기 아이까지 3세대의 일곱 식구가 시간을 내어 밤 늦게까지 연습하는 장면을 보여준 가평목동초 명지분교 신동완 어린이 가족과 위암으로 투병 중인 할아버지의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참가하여 자리를 빛내 준 청평초등학교 박소휘 어린이 가족의 무대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임환주(가평초) 가족이 수상하였고, 인기상에 이지현(가평초) 가족, 하모니상에 박소휘(청평초) 가족, 화목상에 정혜진(마장초) 가족, 사랑상에 최예명(미원초) 가족
24일 오전 9시쯤 의정부시 의정부1동 중랑천에서 붕어와 피라미 등 토종 물고기 수백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돼 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의정부1동 신곡교에서 양주시 어둔천까지 2km구간 중랑천에 피라미와 붕어, 미꾸라지, 매기, 잉어 등 2~10cm 크기의 토종 물고기 수백마리가 배를 드러내고 죽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죽은 물고기 수거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원인조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중랑천의 지류인 어둔천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누군가 약품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갈수기에는 소량의 약품을 사용하더라도 물속에 녹아 있는 산소량이 부족해 물고기가 집단 폐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4일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토종물고기인 붕어, 피라미 등의 집단폐사한 채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사 사회봉사단(단장 노창래)은 지난 22일 가능 2동에서 손자를 돌보며 낡은 집에서 생활하는 박복덕(75)할머니를 찾아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노창래 지사장을 비롯한 15명의 한전 사회봉사단원은 이날 중학생인 손자, 초등학생인 손녀를 돌보고 학교에 보내느라 힘들게 사는 박 할머니 집을 찾아 벽지 및 장판 교체<사진>, 전기설비 점검과 싱크대 및 수도꼭지 교체 등을 했다. 노창래 지사장은 “지속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대하여 사랑의 집 고치기를 전개해 나가자” 며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전 경기북부지사 사회봉사단은 2004년 사회봉사단을 창단,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독거노인 및 소년가장 지원, 사랑의 집 고치기, 자매마을 일손 돕기, 중증장애인 전기 무선스위치 설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소호창업에 관심있는 여성예비창업자와 신규창업자들의 성공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소호창업지원 연찬회를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의 여성소호창업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연찬회는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열리며 1인당 20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 전액지원 할 예정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해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연찬회는 소호창업에 대한 노하우와 유망아이템 발굴요령 및 정보제공, 창업실무를 위한 창업기획서 작성, 소호창업성공사례 청취 등을 통해 창업자와 예비창업자 모두에게 보다 확실한 청사진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35명을 선발하며 참가희망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창업자에 한함)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방문접수 또는 팩스로 오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