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선정한 ‘아빠육아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을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연말까지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022년 경기도 성평등캠페인 아빠육아사진공모전’을 열고 수상작 10점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제페토 앱에서 ‘아빠육아사진전’을 검색 후 ‘2022년 경기도 아빠육아사진전’ 월드에서 볼 수 있으며, 도는 오는 30일까지 관람 인증 행사를 통해 30명을 추첨,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본인의 제페토 피드에 ‘#경기도성평등캠페인 #아빠육아사진전‘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시하고 월드를 태그(’2022년 경기도 아빠육아사진전‘)한 후 설문 양식에 참여 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변화된 미디어 환경을 받아들여 비대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버스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행복하고 즐거운 아빠와 자녀와의 사진을 감상하면서 관람하시는 분들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는 사회적경제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사회적경제 단기기획전’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도 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기획전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7월 9~10일과 16~17일 각각 운영된다. 기획전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생산품들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생산자 직접 판매방식으로 진행돼 제품의 정보와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기업은 홍보물 제작과 마케팅, 판촉 행사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기획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도 사회적경제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사회적경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제안한 인수위원 추천이 무산되면서 김동연 표 ‘협치 경기도’에 제동이 걸렸다. 21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이날 인수위원회에 김 당선인이 요청한 인수위원 2명을 추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김 당선인은 지난 7일 국민의힘 도당을 방문해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에게 인수위 인원 추천을 요청했고 김 위원장이 이를 수락했다. 이후 ‘협치’도정에 한 걸음을 떼는 듯 보였으나 국민의힘 도당에게 추천권을 부여받은 김은혜 캠프가 내부 갈등을 겪으며 지연됐다. 이에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던 인수위는 18명만 참여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인수위원 2명이 정수인 연대와협치 특위에는 1명만 배치됐고 인수위원 1명이 정수인 미래농어업혁신 TF는 인수위원 없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인수위 관계자는 “협치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국민의힘 측 인사의 인수위 합류가 무산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한다”며 “그럼에도 인수위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문은 열려 있으며 분과위원회 배정은 국민의힘에서 추천하는 인사의 전문성에 따라 조정이 가능함을 밝힌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가 6‧25전쟁 72주년을 앞두고 도민들과 함께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2022 경기 평화 안보 페스티벌’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행사로 코로나19 확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남북관계 경색 등 복합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평화‧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민관군경 안보 협력체계를 다진다. 행사는 크게 경기 평화안보 포럼, 도 주관 복합사태 실제훈련, 경기 평화 안보 한마당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22일에는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22일에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조경환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이 좌장으로 참여해 ‘복합 안보 위기와 경기도의 역할’을 주제로 ‘경기 평화안보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하이브리드 현대전의 이해와 접경지역 안보’, ‘북한의 사이버와 무인기 위협에 대한 대응’, ‘경제안보와 경기도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송태은 국립외교원 통일연구부 조교수, 조관행 공군사관학교 조교수, 김연규 한양대 교수, 김상배 서울대 교수 등 안보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토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역을 봉쇄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장기간 추진하면서 국내 기업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1일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하고, 도 차원에서 피해기업 조사 및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2019년 코로나19로 인한 최초 사망자 발생 이후 코로나19 발생지역의 사람‧물류 이동을 막는 ‘제로 코로나’ 방역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로 인해 발주 중단, 운송 지연 등 도내 기업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도내 화장품 수출업체인 A기업은 중국 현지의 발주 중단으로 올해 대중국 수출이 2021년 대비 30% 이상 감소해 약 1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또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B기업은 중국에서 원부자재 수입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해 국내 생산 및 타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외 운송 지연에 따라 운송비와 보관료가 폭등하면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화장품 등 품목의 발주 감소로 기업 매출 대폭 하락 등의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피해기업 SOS 지원팀 신설 등 관련 조사 및 맞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1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개최한 ‘2022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가 기업들에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도 산하 25개 공공기관과 도 사회적경제기업 116개사가 참여해 총 216건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참가한 기업 중 60%가 신규 참가 기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도내 공공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상담회는 ‘공공구매 가치:같이’를 슬로건으로 공공구매 우수사례 발표, 공공기관-사회적경제기업 1:1 매칭 상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홍보부스와 체험존 등이 운영됐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도 평생교육진흥원, 도 일자리재단은 공공구매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인식을 높이는 데 나섰다. 우선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시스템 독자 플랫폼 개발로 전년 대비 공공구매 실적이 180% 증가한 사례를 발표했다. 다음으로 도 평생교육진흥원은 기존 물품, 인쇄 용역 위주의 이용에서 사업영역까지 확대한 사례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도 일자리재단은 기존 물품 구매에서 나아가 행정 서비스 용역 분야 계약을 통한 사회
수만 톤의 폐기물을 무허가로 수집해 재활용하거나 관청 신고 없이 대규모 폐기물 선별장을 운영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고물상들이 경기도 특사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주요 고물상 360곳에 대해 집중 수사한 결과 폐기물 관리법 등을 위반한 6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10건, 무허가 처리업자에 사업장폐기물 처리 위탁 5건, 폐기물처리 미신고 31건, 폐기물 처리기준 등 위반 10건, 폐기물 재활용시설 설치 미신고 8건, 폐기물 처리업자의 준수 사항 위반 3건, 폐수 배출시설 설치 미신고 1건이다. 고양, 남양주, 구리, 포천 소재 고물상 5곳은 고철‧비철 폐기물을 재활용하면서 발생한 사업장폐기물을 인천 서구의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 A씨에게 위탁 처리하다 덜미를 잡혔다. A씨는 허가 없이 2019년 12월경부터 올해 5월까지 수도권 지역 고물상에서 2만7000여 톤에 해당하는 폐기물을 수집해 재활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천시 소재의 폐기물 재활용업자 B씨는 2019년 11월경부터 적발일까지 허가 없이 폐합성수지 폐기물 750톤을 수집해 파쇄‧
민선8기 경기도정이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모토로 민생‧청년‧일자리‧교통‧부동산‧균형발전 등 도정 전반에 걸쳐 개혁을 예고했다. 경기신문은 김 당선인이 제시한 주요 5대 공약을 단기‧중장기 4편으로 나눠 구체적 실행 방안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단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1호 공약은 ‘민생경제 회복’ ②[단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 제공 <계속>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지난 9일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뒤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통 받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가장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싶은 공약으로 ‘청년’을 꼽았다.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가 민선8기 모토인 만큼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그는 우선 학생들이 하고 싶은 공부나 활동 등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파란 학기제’, 해외연수 장학금을 지원하는 ‘애프터 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는 김 당선인이 아주대학교 총장 시절 추진했던 제도이기도 하다. 과거 대학에서 추진했던 제도를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8일 포천 아트밸리에서 지역경제 및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한 배달특급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지난 2020년 12월 소비자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최근 누적 거래액 16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와 소상공인으로부터 만족도가 높다. 도 주식회사는 포천 아트밸리를 방문한 시민에게 배달특급 서비스에 대해 적극 홍보하면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거래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지역화폐를 통해 주문할 수 있어 배달특급을 자주 이용하는데,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만나니 반갑다”며 앞으로도 많이 애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도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온라인을 벗어나 오프라인에서 많은 시민을 만나고 할인 쿠폰을 드림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반려견 플랫폼이나 온라인 재테크 회사로 위장해 회원을 모집한 뒤 불법 다단계 방식으로 수백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업체들이 경기도 공정특사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김영수 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0일 경기도청에서 ‘반려견 플랫폼, 온라인 재테크 등 관련 미등록 불법 다단계 업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수사해 법률을 위반한 행위 3건, 총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적은 투자금으로 고수익 창출을 원하는 이들을 노린 불법 다단계 영업 피해 신고가 잇따라 도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수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등록 불법 다단계 조직의 피해자가 2만3000명에 이르고, 불법으로 가로챈 금액이 총 790억에 달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반려견 플랫폼을 이용해 불법 다단계를 운영하던 A사는 반려견의 코주름으로 개체를 확인하는 기기, 반려견의 상조, 보험, 테마파크 등을 미끼로 120만 원~3000만 원을 입금하면 150~234%의 수익을 주겠다고 현혹했다. 또 7단계로 구성된 홍보직급 구조를 만들어 각 직급당 600달러~2만 달러 상당을 화폐 가치가 없는 코인으로 지급해 현재까지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