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실시하는 9급 공무원 공채시험이 공무원 공채시험 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70명 선발이 예정돼 있는 9월27일 공채시험에 4만7천163명이 응시, 평균 67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면서 “이는 금년도에 다른 기관이 실시한 9급 공무원 공채시험 중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북이 6명 선발에 6천390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1천6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울·인천·경기·강원이 714 대 1, 대구·경북이 696 대 1, 부산·울산·경남·제주가 665 대 1, 대전·충남·북이 538 대 1, 장애인이 19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장소는 오는 9월 16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및 원서접수 사이트(http://gosi.nec.go.kr)에 공고할 예정이다.
정치권이 ‘촛불정국’ 이후의 정국 주도권 장악을 위해 촛불 관련 법안들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권의 여야 의원들이 ‘선봉장’ 으로 나섰다.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의왕·과천)은 지난달 31일 집회에서 사용되는 확성기의 소음기준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내놓았다. 안 의원은 “요즈음 집회 및 시위가 날로 과격해지고 확성기 등으로 인한 소음이 국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시위와 무관한 국민들의 기본권도 보장돼야 한다”며 법안을 마련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반해 민주당 천정배 의원(안산 단원 갑)은 촛불집회 합법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일몰 이후 금지돼 있는 집회·시위에 대한 규제를 풀어 촛불집회를 합법화하겠다는 것. 집시법 개정 움직임과는 별도로, 한나라당 의원들은 촛불민심 악화에 ‘일등공신’이 된 인터넷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영선 의원(고양 일산 을)은 최근 인터넷 검색 사업자가 검색서비스를 통해 명예훼손이나 사생활 및 개인정보 유출 등을 조장하지 않도록 사업자의 사회적 책임을 명시한 검색서비스사업자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 을)은 포털을 언론 기능을 하는 인터넷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의 정년이 3년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3일 2013년부터 지방공무원의 정년을 현재 57세에서 60세로 연장하는 ‘지방공무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의 정년이 내년에는 58세, 2011년부터는 59세, 2013년부터는 60세로 조정될 전망이다. 그동안 공무원 정년 차등 적용 제도는 헌법에 보장된 평등원칙을 위배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공무원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참여정부 말기인 지난해 12월 공무원 노조와의 교섭에서 공무원 정년 연장에 합의한 데 이어 우선 6급 이하 국가공무원의 정년을 60세로 연장하는 내용으로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한 바 있다. 이번 정년 연장으로 혜택을 입게 되는 경기도의 한 공무원은 “공무원 정년 차등 적용에 따른 공무원 사회내 위화감이 심각했었다”면서 “이번 소식이 공무원들에게 가뭄에 단비처럼,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한편 6급 이하 중앙과 지방공무원에 이어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 등 특수직 하위 공무원에 대한 정년 연장을 위한 법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