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하는 순간 ‘꽈당’… 습관·제도 정비로 예방하자 최근 제조업 중심의 2차 산업에서 서비스업 중심의 3차 산업으로 국내 산업구조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경기지역의 서비스 산업재해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도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음식업, 유통업 등 서비스 산업이 집중되면서 이들 사업장에서의 재해자 수 역시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도내 산업재해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경기남부지도원은 본지와 공동으로 ‘서비스업 넘어짐 재해, 이렇게 하면 막을 수 있다’라는 주제로 재해예방을 위한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 도내 남부지역 서비스업 재해 두배 가까이 증가, 전도가 가장 많아 도내 남부지역의 서비스업 사업장 규모는 지난 2002년 2만8천609개에서 5년이 경과된 2009년 5만332개로 76% 크게 늘었다. 사업장의 근로자 수 역시 2002년 19만2천519명에서 2009년 32만9천752명으로 71% 급상승했다. 도내 남부지역은 서비스업 사업장과 근로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상가시장의 트렌드는 쇼핑·문화·업무·의료 등 복합적인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몰링’형 상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25일 부동산 써브에 따르면 경기와 인천지역에 경쟁력 있는 ‘몰링’형 상업시설이 분양몰이에 나서면서 상가·상권 간 주도권 쟁탈전이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몰링(malling)’이란 쇼핑몰에서 단순히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와 문화생활도 즐기는 소비 형태를 말하며 최근에는 문화(Culture)와 의료(건강, Health) 서비스까지 추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지역에는 판교신도시 내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몰(Uspace mall)이 다음달 분양에 나선다. 유스페이스 몰은 지하5층~지상12층 4개동, 연면적 22만 여㎡ 규모로 세계 최초의 ‘디지털 수족관(iQuarium)’과 분당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U-Health Center’ 등이 구성됐다. 또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펀스테이션(FunStation)이 현재 분양 중이다. 지하1층~지상6층 1개동, 건축면적 3만6천595㎡ 규모로 주차장 면적을 제외한 모든 층이 놀이파크와 상업시설이다. 지하1층은 스포츠시설·워터파크, 1층과 2층은 클리닉센터·도서관·푸드코트 등으로 구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모임인 경기수출기업통합협의회가 오는 28일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세미나룸에서 2분기 정례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회의에는 수출성공사례를 중소기업 경영자가 직접 발표해 수출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이나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다음달 초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수도권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서 공공·임대아파트 4만1천여가구 등 총 5만7천여가구가 건설, 공급된다. 또 사전예약 물량은 1만8천500여가구로 10년, 분납임대 4천여가구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내곡, 서울 세곡2,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6개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지구계획안을 확정하고 27일 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서 총 5만7천323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남양주 진건지구가 1만6천632가구로 가장 많고, 시흥 은계 1만2천890가구, 구리 갈매 9천639가구, 부천 옥길 9천357가구, 서울 세곡2 4천450가구, 서울 내곡 4천355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72.2%인 4만1천367가구를 공공분양, 임대아파트인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한다. 공공분양이 1만9천857가구(토지임대부 904가구 포함)로 34%를 차지하며 10년ㆍ분납임대, 장기임대(영구ㆍ국민), 전세형 등 공공임대가 2만1천510가구로 38%에 달한다. 민간 분양주택(단독 포함) 물량은 전체 건설물량의 28%인 1만5천956가구로 전체의 26%가 공급됐던 시범지구(1
30대 미만 연령층의 창업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국 신설법인 수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6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3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5천652개로 전년동월 대비 23.8%(1천88개) 늘면서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연령별로는 30세 미만의 신설법인 수가 332개로 전년동월 대비 76.6%(144개)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전년동월 대비 32.1% 늘면서 남성(21.7%) 보다 상승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8% 늘면서 14개월 연속 증가했다. 건설업은 전년동월 대비 25.2% 상승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서비스업은 26.7% 늘면서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자본별로는 50억초과(63.6%, 7개 감소)를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다.
재래시장과 중소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 2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카드사들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19일까지 재래시장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대형마트 수준으로 인하했다. 또 중소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백화점 수준으로 낮췄다. 재래시장 가맹점 중 연매출 9천600만원 미만인 가맹점의 수수료율은 상한선이 기존 2.0~2.2%에서 대형마트의 신용카드 수준인 1.6~1.8%로 낮아졌다. 재래시장 가맹점 이외 연매출 9천600만원 미만인 중소 가맹점의 수수료율은 상한선이 3.3~3.6%에서 2.0~2.15%로 인하됐다. 중소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 상한선이 2.15%로 낮아짐에 따라 연 매출 4천800만 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율(2.0~2.3%)도 낮아졌다. 이번 수수료율 인하로 재래시장 및 중소 가맹점은 신용카드 수수료를 연간 1천억원 정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금감원은 ‘신용카드가맹점 애로신고센터’를 통해 신용카드사의 수수료율 인하방안 불이행 등 가맹점의 수수료율 관련 애로사항을 접수해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군포시 당동에서 하루 30~40만원의 매출을 올리던 한식당을 인수해 고기뷔페전문점으로 리모델링한 후 일 매출을 250만원까지 끌어 올린 사례가 있다. 임진철(39·공룡고기·www.dinomeat.co.kr) 대표가 그 주인공. 10년간 직장 생활을 했던 임씨는 2008년 1월부터 개인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창업을 준비했다. ◆ 고기 메뉴 전문화를 통한 비교우위 선점 육류 유통업에 종사했던 임씨는 가격파괴 삼겹살집을 오픈할 계획을 세우고 10여개 프랜차이즈 업체를 방문해 경쟁력을 따져봤다. “6개월 동안 가격파괴 삼겹살로 업종을 한정하고 수익성을 분석해 보니 몇 년전 유행이 지난 아이템이어서 실패가 보이더군요” 업종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된 임씨는 가격파괴보다는 무한리필이 더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무한리필 구이전문점에 대해 알아본 후 현재 브랜드를 알게 됐다. 안산 시화공단에 있는 매장을 방문해 보니 고객들로 좌석이 가득찬 것을 목격했다. 유심히 관찰해 보니 음식을 먹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1만3천원만 내면 15가지 고기류를 무한정 먹을 수 있는 곳이었죠. 고기 맛도 좋은
최근 정부가 미분양 주택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지만 수도권 미분양 해소는 물론 주택거래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정부는 지난 2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6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주택 미분양 해소 및 거래 활성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2만가구(3조원)의 준공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고 리츠·펀드, 미분양 담보회사채 유동화 지원 등의 방법으로 총 5조원의 자금을 투입, 미분양 주택 4만가구를 감축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하지만 정부가 여전히 수도권 지역을 ‘시장기능’에 맡긴다는 기존 입장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수도권 지역의 지원대책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총 3조원을 투입, 현재 11만6천가구에 이르는 미분양 물량을 4만가구 정도 줄이겠다는 방침이지만 매입대상은 공정률 50% 이상의 준공 전 지방 미분양 물량이 우선이다. 도내 한 주택건설사 대표는 “지방 미분양 구입 후 자금여유가 있을 경우 수도권 미분양을 구입한다는 정부의 방침은 수도권 미분양 물량을 사실상 구입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관리공단 강당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스로 에너지절약 실천과 습관을 키우고 지구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동아리 활동인 ‘SESE(Save Energy Save Earth) 나라’의 발대식을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SESE 나라’ 활동에 참여한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 300여명과 더불어 지식경제부, 녹색성장위원회와 교육계, 청소년단체 관계자 등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SESE 나라’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에너지 생산·소비 및 신재생에너지 등에 관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정과 학교에서 에너지절약활동을 목적으로 구성된 자율적 동아리 모임이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SESE 나라’ 간의 대표자 회의, 실천사례 경연대회 등을 통해 우수사례가 공유·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향후 UNESCO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활동이 우수한 ‘SESE 나라’의 국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 중이다. 한편 ‘SESE 나라’는 지난달 18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현재까지 50여개 ‘SESE 나라’(1천500여명 참여)가 승인을 받고 건국했으며, 이 중 40여 개에 대한 승인을 검토 중이다.
최근 광교 신도시 내 근린생활용지 입찰에서 유찰된 18개 필지가 지난주 열린 재입찰에서도 3개 필지만이 입찰되는 부진을 나타냈다. 25일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지난 22일 실시한 광교신도시 근린생활시설 용지 재공급분 18개 중 3개만이 낙찰돼 16.77%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재공급분 입찰결과를 보면 2-3-2(583㎡), 4-1(750㎡), 7-4(950㎡) 등 3개 필지가 주인을 찾았지만 9, 10, 13블럭에 속한 대부분의 필지는 또다시 유찰됐다. 특히 지난 6일 열린 신규 입찰 당시 낙찰됐던 10-4-4필지는 낙찰자가 입찰보증금을 포기하고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재공급 물량으로 재입찰됐으나 이번에도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로써 광교지역에서 실시된 근린생활용지 입찰은 총 38개 용지 중 23개가 낙찰 낙찰공급률은 60.52%를 보였다. 도청사역세권은 공공업무시설과 컨벤션 센터 그리고 학교를 중심으로 한 복합시설인 에듀타운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변 근린생활용지의 낙찰율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유찰된 필지들은 배후단지 가구수가 많지 않고 인근에 하천에 위치하는 등이 위치, 투자자의 눈길을 끌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