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기중소기업 경영대상 수출부문 수출상 우리나라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휴대폰 시장을 겨냥해 차별화된 기능의 신제품을 대거 출시 하는 등 대외 공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한 중소기업이 휴대폰 카메라에 장착되는 카메라 모듈의 핵심부품인 적외선 차단 필터를 개발해 화제다. 경기신문이 제정한 올해 제4회 경기중소기업 경영대상 수출부문 수출상을 수상한 전자부품 제조업체 나노스㈜(대표 이해진·화성시 마도면). 나노스가 개발한 ‘BLUE FILTER GLASS’는 8mega 급 이상의 최신용 휴대폰에 사용되는 카메라 모듈 부품으로 기존 광학코팅방식과 적외선을 흡수 반사해 노이즈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것으로 기존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의존할 수 밖에 없던 주요부품을 국산화시켜 나노스를 IR FILTER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케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집약적 기업 나노스는 지난 2005년 국내 최대의 전자부품 업체인 삼성전기㈜로부터 핵심인력들이 분사해 종업원 지주회사로 설립됐다. 현재 IR FILTER 증착 및 모듈화 생산을 전문 생산을 하고 있으며
최근 도내 건설사들이 미분양 아파트를 해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분양가 할인 등을 내세우며 열띤 판촉전에 나서고 있다. 이는 미분양 아파트가 DTI 규제 확대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더불어 양도세 한시적 감면 특례(내년 2월11일까지) 기간이 얼마남지 않으면서 막판 잔여물량을 해소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실거주 목적만이 아니라면 미분양 혜택에 현혹되지 말고 이 아파트가 향후 투자가치가 있는 아파트인지를 잘 따져봐야 한다”면서 “특히 요즘같이 한치 앞날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는 전매가 자유로운 아파트가 더 안전하기도 하다”고 말한다. ◆좋은 미분양 선점하는 공략법 미분양 아파트는 아파트 시장이 좋고 나쁨을 떠나 항상 아파트가 분양되는 한 존재한다. 그 숫자가 많고 적음의 차이일 뿐이지 항상 미분양이 존재하는 것은 각 아파트마다 가치를 사람들이 냉정히 평가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요즘같이 아파트 시장이 불투명할 때 섣불리 미분양 아파트를 산다는 것은 모험의 소지가 다분히 있다. 좋은 미분양 아파트 즉, 향후 미래가치가 있는 미분양 아파트를 고르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 여건이다. 재개발 및 뉴타운 개발사업,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남양주 별내 지구 등의 임대주택용지를 분양용지로 전환해 780여억원 이상의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윤영 의원이 LH 국감자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LH 통합 전 토지공사는 지난해 11월과 올 8월 말 남양주 별내 지구, 김포 양촌 지구 등 2개 지구, 3개 블럭 임대주택용지(18만2천23㎡)를 분양주택용지로 용도 변경해 783억원의 초과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개월 이상 안 팔린 임대주택용지는 분양토지로 전환해 매각할 수 있다는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제 17조 4항’을 적용한 사례로, 이 제도는 지난 2004년 8월 도입돼 지난해 경제위기 전까지 단 한 건의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토지공사는 경제위기가 극에 달했던 지난해 하반기 이를 서둘러 용도 변경해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공사는 남양주 별내지구 A3-2,A-18 블럭을 지난해 8월 분양공고 후 올 4월 용도를 변경했으며, 김포 양촌지구 Ab-11 블럭은 지난해 4월 분양공고 후 같은해 11월 용도변경 하는 등 미분양 6개월 이후 바로 분양전환했다. 윤 영 의원은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제 35조
● 2010년 4~6월 사전예약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외 부천 옥길 등 2차 보금자리 주택지구 6곳을 추가지정해 지속적으로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8.27대책 후속안이 지난 19일 발표됐다. 이번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추진계획은 서울 내곡동과 세곡동 강남권 2개 지구를 포함해 경기도에서는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부천 옥길, 시흥 은계 등 총 6곳(8천897㎡) 5만5천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71%인 3만9천 가구가 공공 분양 및 임대주택인 보금자리용으로 분양된다. ◆공급 물량 2차 보금자리주택은 내년 상반기 중 지구계획 승인을 받고 이 때 세부적인 가구수와 분양가 등이 책정된다. 사전 예약은 20110년 4∼6월쯤에 진행될 예정이며 보금자리주택(3만9천가구) 가운데 임대 물량은 2만 가구, 분양 아파트는 1만9천가구 정도 배정될 예정이다. 서울 내곡지구는 서초구 내곡·원지·염곡동 일대 76만9천㎡에 주택 총 5천가구 중 4천가구가, 서울 세곡2지구는 서울 강남구 자곡·율현동 일대 77만㎡에 5천가구 중 4천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건설된다. 또 경기 구리시 갈매동 일대 150만6천㎡에 자리를 잡는 구리
2차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로 남양주 진건 등 경기 4곳과 서울 2곳 등 수도권에서 6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도심에서 15~21㎞에 입지하고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서울 내곡 등 6곳(889만7천㎡)을 선정,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계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에는 2013년까지 보금자리주택 3만9천 가구와 민영아파트 1만6천 가구 등 총 5만5천 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하남 미사 등 1차 시범지구 4곳의 전체 개발면적(806만㎡)보다 약간 큰 규모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에서의 공급확대로 장기적인 집값 안정을 유도하겠다는 정부의 의도로 풀이된다. 지구별 보금자리주택은 ▲서울 내곡(4천가구) ▲서울 세곡2(4천가구) ▲부천 옥길(5천가구) ▲시흥 은계(9천가구) ▲구리 갈매(6천가구) ▲남양주 진건(1만1천가구) 등이다. 이들 지역은 올 연말 지구지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사전예약방식을 통해 공급될 계획이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2차 보금자리 주택사업이 전반적인 수도권 집값 안정에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 반면 문제점으로는 기존 2기 신도시의 배드 타운화가 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스피드 뱅크 김광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는 19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정을 통해 대·중소기업 공정거래 질서 확립, 일반 소모품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중소기업 글로벌지원센터 건축비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은 이에 따라 사무실과 현장에서 사용하는 일반 소모품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중앙회가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글로벌 지원센터 건립에 건축비 250억원을 지원한다. 김기문 중기 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이와 잇몸과 같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우리 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삼성의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 건립 지원을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협력의 성공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는 디지털미디어, IT, 문화콘텐츠, GREEN 산업 등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생산, 연구, 교육, 지원시설 등을 집적화할 계획으로 건립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판교신도시 택지개발 사업으로 무려 2조5천여 억원의 막대한 이익을 얻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성남 수정)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해 말 완료 예정인 판교택지 개발사업(922만7천㎡)은 용지비 3조6천667억원과 조성비 4조3천21억원을 투입, 총 택지개발 사업비로 7조9천688억원이 소요됐다. 이를 시행사 사업면적 비율로 나눌 경우 주택공사는 2조1천356억원, 토지공사는 3조8천967억원 등을 분담한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최근 토지주택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주택공사는 판교 택지분양으로 3조1천470억원, 토지공사는 5조4천6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택지 분양비와 택지 사업비를 비교 분석한 결과, 토지주택공사는 판교에서 택지개발사업으로만 총 2조5천210억원의 이익을 가져간 것으로 파악됐다. 신 의원은 “판교 택지개발 보상을 하면서 지가가 급상승, 보상 완료 시점에는 최고 5배까지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개발에 따른 기대심리가 작용했겠지만 그 이면에는 감정평가에서 실보상비가 높게 책정되는 것으로
현대선물㈜는 오는 28일 한국거래소(KRX) 국제회의장에서 ‘녹색성장 5개년 계획과 탄소배출권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 경제주체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신 성장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는 녹색성장 전반에 대한 내용과 탄소시장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진행은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계획(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팀 장정진 재정경제과장) ▲탄소배출권 사업과 탄소펀드(주)에코프론티어, 금융전략팀 이원희 팀장) ▲탄소배출권 가격결정 및 투자전략(현대선물㈜, 금융공학팀 김태선 부장) 등을 주제로 실시된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녹색성장위원회와 CDM컨설팅 전문업체인 ㈜에코프론티어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중소기업 제품 중 AS(애프터서비스) 수요가 많은 제품을 일괄 AS하는 공동 AS센터가 설립된다. 중소기업청은 20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중소기업 공동 애프터서비스(AS)센터 발대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공동 AS센터는 AS 수요가 많은 정수기 등 웰빙 가전과 TV 등 일반가전, PC 관련제품, 멀티미디어 제품, GPS 등 차량용 제품 등 5가지 부문의 제품 AS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07년부터 운영해온 AS 콜센터 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그동안 제품 구매 문의나 AS 접수 등 단순 상담 기능만 지원했던 것을 직접 AS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제품군에 따라 전국에서 AS가 가능한 5개 대행사가 167개 센터를 두고 사업에 참여한 80여 개 제조업체의 제품 관리를 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유통센터 마케팅지원팀(☎02-6678-9320~4)으로 신청하면 된다.
점심시간에도… 퇴근길에도… 발길을 끄는 건? 마음까지 채워주는 ‘착한 맛’ 박인숙(48·만두빚는 사람들 야탑점 www.mandujip.co.kr)씨는 성남시 분당에서 19평 규모의 만두집을 운영하고 있다. 박씨가 처음 염두에 두었던 창업 아이템은 아이스크림 전문점, 도너츠전문점 등 이미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들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브랜드들은 보기 좋은 겉모습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결론을 내려 창업을 망설였다. 그러던 중 현재 운영 중인 ‘만두빚는사람들’이라는 브랜드를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고 본사에 전화를 해서 자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박씨는 직접 매장을 방문해 메뉴를 직접 시식해 보고 1개월 정도 고심한 끝에 창업을 결정했다. 처음 창업을 하려 했을 때는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창업 아이템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신생 브랜드인 만큼 공동 성장한다는 보람을 느끼기 위해 창업에 나섰다. ◆바쁜 현대인이 요구하는 ‘니즈’ 충족 박씨가 현재 운영 중인 브랜드를 선택한 데는 3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설명한다. 먼저 테이크아웃 창업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