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이 최근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과 인수위원 위촉장 수여 행사에서 화성시정연구원 설립을 제안했다. 화성시의 미래발전 비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시정연구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 당선인의 생각은 옳다. 화성시는 균형발전이란 큰 숙제를 안고 있다. 또 GTX-A, GTX-C, 분당선, 신분당선, 신안산선 등 여러 노선이 동시에 진행 중이어서 교통현안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계속되는 인구 증가로 시민들이 행정서비스 측면에서 불편을 겪는 지역도 있어 분동 등 행정적 조치도 필요하다. 화성시의 시정연구원 설립 움직임은 몇 해 전부터 있었다. 서철모 시장은 지난 2020년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8차 정기회의에서 인구 100만명 미만의 도시에서도 시정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진정한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각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 연구와 개발이 필요한데 현재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인구 100만 대도시만 지방연구원을 둘 수 있어 법령개선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그리고 지난 4월 지방연구원 설립 요건을 인구 100만 이상 도시에서 인구 50만 이상 도시로 낮춘 ‘지방자치단체출연
일신건영이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 418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양평 공흥3 휴먼빌 아틀리에'가 6월 17일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양평 공흥3 아틀리에'가 들어서는 양평은 비조정지역의 특혜를 본 지역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개발호재도 풍부해 기존에 공급되었던 포스코, 한라 등이 높은 청약경쟁률은 물론 정당 계약일 내에 계약이 완료된 바 있다. 이러한 양평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양평 공흥3 휴먼빌 아틀리에'는 양평에서도 새롭게 주목받는 브랜드 새도시 공흥3.4지구 736세대 중 406세대 첫 분양단지 프리미엄을 선점하는 첫 분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평 공흥3·4 휴먼빌 아틀리에'는 KTX 및 경의 중앙선 양평역이 1km 이내 위치해 있는 단지로 양평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도착하는데 KTX는 20분대, 경의 중앙선 급행은 60분대 내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올해 말 개통 예정이며 양평~이천 고속도로도 2025년 말 개통 예정이다. 특히 서울 송파~양평 간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데 개통 시
국민의힘이 불안 불안하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4·7 재보선을 시작으로 올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승하며 어엿한 집권여당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최근 당내 불협화음을 잇따라 노출하며 집권당으로서의 막중한 책임을 잊어버린 것 같다. 지방선거가 끝나자 당내 공부 모임이라는 ‘민들레’가 추진돼 때아닌 ‘친윤(친윤석열)’ 세력화의 계파 논쟁을 일으켰다. 당 안팎의 차가운 시선에 주춤하고 있지만 모임의 공동간사를 맡은 이용호 의원은 “소나기는 오래가지 않는다”며 재추진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내부 결속을 통해 거대야당을 상대해도 모자랄판에 당내 분열을 자초하고 있다. 민들레 모임은 이쯤에서 멈춰야 한다. 아무리 순수한 동기에서 출발했다 하더라도 다수로부터 또 외부로부터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모임의 동력이나 명분은 상실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임을 강행하려 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말 도움이 될지 냉정하게 판단해보라. 또 이준석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과 혁신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당내 갈등도 국민들 입장에서는 매우 불편하다. 이 사안이 당 대표와 5선 중진의원이 난타전을 벌인 문제인가. 특히 친윤계로 분류되는 배현진 최고위원이 혁신위에 대해 “자잘한 사조
GS건설이 남양주 별내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상업3·4·5블록에서 공급하는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가 16일 분양 홍보관의 문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는 지하4층~지상 최대 29층 규모로 조성되며, 생활숙박시설 총 604실, 오피스텔 156실 규모로 공급된다. 생활숙박시설은 전용면적 59~92㎡,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블록 별로는 ▲상업3BL 생활숙박시설 255실, 오피스텔 156실, ▲상업4BL 생활숙박시설 184실 ▲상업5BL 생활숙박시설 165실 등이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 분양 홍보관에는 총 3개의 유니트가 마련되어 있다. 생활숙박시설은 59㎡B 타입, 92㎡A타입 등 2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으며, 오피스텔은 84㎡A 타입의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다. 생활숙박시설과 오피스텔 모두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또한,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전매가 가능하다. 생활숙박시설은 3개 블록으로 각 블록당 최대 1건씩 총 3건 청약이 가능하며, 오피스텔은 1인당 최대 1건 청약을 할 수 있다. 즉, 생
수원시 권선구 소재 한 어린이집 원아 50명 가운데 14명이 결핵균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지난달 24일 기준인데 아직 검사가 진행되지 않은 원아들도 있어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한다.(본보 15일자 1면)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 어린이집 한 보육교사가 결핵에 걸렸고 이로 인해 어린이들까지 감염됐다는 것이다. 이 보육교사는 2월 말 퇴사했는데 지난해 11월부터 의심 증상을 보였고 3월에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학부모들은 이 보육교사가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고 불안감을 느껴 원장에게 문의했지만 “문제없다”며 방치했다가 퇴사 후 폐렴, 폐결핵에서 양성이 나오자 뒤늦게 결핵 감염 사실을 알렸다며 분노했다. 어린이 집 원장은 “1년에 한 번 진행하는 건강검진과 2월 25일 진행된 CT결과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코로나19 시기와 맞물려 결핵을 예상할 수 없었다” “결핵 양성 여부를 보건소에 문의해도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알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평생 폐결핵 감염자라는 굴레를 씌우게 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는 없겠다.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했다. 어린이집 원장의 늦장 대응으로 인해 피해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 문제를 필두로 심각한 경제난이 예고된 상황에서 여야 정치권이 ‘민들레’니 ‘수박’이니 하고 한심한 계파 갈등 양상만 노정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욱이 화물연대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민생이 시나브로 골병이 들어가고 있는 판에 여야가 적극적으로 탈출로를 모색하기는커녕 내부권력 다툼에 혈안이 돼 오히려 국민적 걱정거리로 등장하는 형국이다. ‘정치’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를 되새겨 패거리 다툼을 즉각 중단함으로써 날로 높아지는 ‘정치 불신’을 씻어내야 할 시점이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구심으로 자기 세력을 구축하려는 ‘계파 본색’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 윤 대통령 측근이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한 장제원·이용호·이철규 의원 등이 주축이 돼 결성하려던 당내 모임 ‘민들레’(민심들어볼래) 모임을 둘러싸고 내부논란이 거세다. 권선동 원내대표가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모임 결성 주축인 장제원 의원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일단 수면 아래로 잠복했지만, 이준석 당 대표의 비딱한 언행 등으로 볼 때 아주 소멸한 것은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패배를 당한 더불어민주당도 쇄신 대책
▲ 김덕희씨 별세, 고경일(풍자만화가·우리만화연대회장·상명대학교 디지털 만화영상과 교수)씨 모친상 = 14일 오전 10시, 서울 구로고려대학병원 장례식장203호(서울시 구로구 구로동로 148), 발인 16일 오전 10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우크라이나 지정학 리스크 등으로 원자재발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면서 식량안보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국내 가공식품 물가지수는 109.19(2020년 100)로 1년 전보다 7.6%나 올라 10년 4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같은 여파로 소득 하위 20% 가구의 올 1분기 식비 지출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식비 비중(13.2%)의 3배를 웃돌았다. 유럽의 빵공장이라 불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곡물가격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2년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158.3포인트 대비 0.6% 소폭 하락했지만 밀 등 주요 곡물가는 전월보다 2.2% 오름세를 이어갔다. FAO는 2022~23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과 소비량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0.6%, 0.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재고량도 0.4%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인도 등 20여개국이 농식품 수출을 제한하면서 ‘식량보호주의’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반도체처럼 ‘식량 자국우선주의’가 고개를 들면서 세계화의 마지막 보루라 할 수 있는 식량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폭넓게 정의한 전시·박람회와 산업을 마이스(MICE)산업이라고 한다. 대규모 회의나 전시회 등을 아우르는 마이스 산업은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획사·개최지·숙박업체·음식점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되면서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매우 크다. 한국관광공사는 참가자들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이 일반 관광객의 3.1배나 되며 체류기간도 1.4배라고 한다. 일자리 창출과 도시브랜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다. 세계 각국에서 ‘황금알을 낳는 산업’ ‘굴뚝 없는 산업’이라며 마이스산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는 마이스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수도 서울과 인접해 있는 데다 국제공항, 국제항구가 지척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오래된 역사와 자연·문화에 더해 안보라는 특화 관광자원이 있다. 갖출 것을 다 갖춘 지역이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이었지만 지난해 12월엔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마이스산업 중장기 육성 종합계획(2022~2026)’을 수립하기도 했
▲윤홍순씨 별세, 정천규(경기식품 대표)씨 부인상, 정진욱(기호일보 경기본사 정치부장)씨·정진한씨 모친상, 박지현(경기일보 편집부 차장)씨 시모상=10일, 안양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13일 오전 5시, 장지 수원연화장 ☎031-456-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