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이 10월 1일 ‘오산 세교2지구 중흥S-클래스’ 분양을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오산시 세교2택지개발지구에 있는 ‘오산 세교2지구 중흥S-클래스’는 A4블록(에듀파크)과 A9블록(에듀하이)으로 들어선다. 면적은 A4블록(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전용 59㎡ 484세대 ▲전용 72㎡ 387세대 ▲전용 84㎡ 374세대 등 총 1245세대, A9블록(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 77㎡ 208세대 ▲전용 84㎡ 451세대 등 총 659세대로 구성된다. ‘오산 세교2지구 중흥S-클래스’는 세교2택지지구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함께 세교1지구, 동탄신도시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도로, 서부우회도로(예정), 필봉터널(예정) 등이 인접해 다른 지역까지 차량으로 이동하기 쉽다. 또 지하철 1호선 오산역, 오산대역을 통해 수원·안양·영등포·서울역 등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분당선 연장 오산~기흥 구간 완료, 2027년 개통 예정인 동탄도시철도 등으로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단지별 상이)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김포 장릉 인근에 문화재청 허가 없이 올라간 아파트의 철거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곧바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 22일 오후 10만 명이 동의했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동의한 사람은 14만 명애 가깝다. 김포 장릉은 조선 선조의 5번째 아들이자 인조의 아버지인 원종과 부인 인헌왕후가 영면에 들어 있는 능이다. 사적 202호로써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그런데 이 앞에 문화재청 허가 없이 건축되고 있는 아파트가 경관을 해치므로 철거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포 장릉은 파주 장릉과 계양산으로 이어지는 조경이 특징인데, 이 아파트는 김포 장릉과 계양산 가운데 위치해 조경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 청원인의 주장이다. “김포 장릉의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훼손하는 데다 심의 없이 위법하게 지어졌으니 철거돼야 하는 게 맞다. 이를 그대로 놔두고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로 남아 위와 같은 일이 계속 발생할 것”이라는 청원인의 글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본보(26일 자 8면)에 따르면 장릉을 찾은 관람객들 역시 “우리가 지켜야 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장릉이 신축 아파트에
북한의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틀 연속 담화에서 정상회담 재개까지 거론해 주목된다. 김 부부장은 지난 24일에 이어 25일 종전선언과 남북정상회담 재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가능성을 언급한 심야 담화를 냈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도 27일(현지시간) 제76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미국이나 남조선 등 주변 국가의 안전을 절대 침해하거나 위태롭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이래 나타난 북한의 이 같은 변화는 일단 의미 있는 변화로 읽힌다. 개인 의견이란 전제를 달긴 했으나 김여정 부부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교감이 없이 할 수는 있는 발언이 아니라는 점에서 북한의 경색국면 전환 의지는 분명해 보인다. 꽉 막혀있는 남북관계에서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환의 계기를 만들기에 낙관적인 요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북한의 변화를 무작정 긍정적으로만 해석하기에는 우선 그간 저들이 취해온 비상식적 처사들이 너무나 많다. 국제적인 여론뿐만 아니라 국내 여론도 호의적인 상황이 아니다. 문재인 정부로서야 뭔가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내고 싶은
포스코건설이 하남 최대 중심지에 '더샵 하남에디피스'를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더샵 하남에디피스’는 하남시 덕풍동 285-31번지 일원에 하남C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80세대 규모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6세대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면적별 가구 수는 ▲39㎡ 7세대 ▲50㎡ 8세대 ▲59㎡ 402세대 ▲74㎡ 101세대 ▲84㎡ 78시대로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부터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까지 고루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0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해당지역 1순위, 7일 그밖의 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5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11일 11일간 진행된다. 더샵 하남에디피스는 하남시청역 초역세권 편의를 누리는데다 미사~풍산~교산신도시로 이어진ㄴ 하남 주거라인 최중심에 들어서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다. 북쪽으로는 2009년 준공한 풍산지구를 비롯해 3만8000여 가구의 미사강변도시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남쪽에는 3기 신도시인 교산시도시가 총면적 650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스타필드 하남,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덕
◇5급 전보 ▲민원여권과장 임희수 ▲지역경제과장 임우영 ▲교육청소년과장 지우현 ▲문화관광과장 김진혁 ▲교통기획과장 한수완 ▲교통지도과장 고현숙 ▲도시철도과장 최규석 ▲투자사업과장 심진주 ▲하수관리과장 안중현 ▲하수시설운영과장 이종범 ▲의정부2동장 노성천
‘대장지구 개발 사업’ 관련 의혹이 연일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율사 출신들이 관련돼 있는 데다 야당 의원 관련 의혹까지 불거졌다. 파장이 커지자 탈당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로부터 무려 50억원(세후 28억 원)의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곽 의원의 아들은 입사한 지 6년만에 임원도 아닌 상태에서 퇴사했는데 상식을 초월하는 거액의 성과급과 퇴직금을 받았다. 곽 의원은 처음에는 자신의 아들이 200여만원을 받는 평범한 직원이라고 말했지만 며칠 만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거액의 퇴직금이 밝혀지자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곽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자녀의 특혜 의혹을 집요하게 파헤친 대표적인 대여 공격수다. 그런데 정작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속에 전형적인 탈당 수순을 밟았다. ‘조국 사태’에 싸납게 달려들던 국민의힘은 곽 의원이 탈당하는 것으로 자신들의 문제는 정리됐다는 듯 다시 특검과 국정조사 등으로 이재명 경기지사를 포함한 대여 총공세에 나섰다. 이번 대장지구 파장은 민관이 합동으로 추진한 개발 사업에서 소수의 민간 투자자가 과
현대건설이 가평에 첫 번째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 본격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3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5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A 131세대 ▲59㎡B 14세대 ▲84㎡A 152세대 ▲84㎡B 66세대 ▲84㎡C 88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 59㎡A형은 4베이 맞통풍 구조에 복도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전용면적 84㎡A·B형도 4베이 맞통풍 구조, 복도 팬트리, 안방 내 대형 알파룸이 제공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세대 내 사물인터넷 기기뿐만 아니라 조명·가스밸브·환기 등 세대 기기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인 하이오티도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스마트폰 휴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할 수 있는 공동현관 ‘스마트폰키 시스템’도 도입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입장은 동반 1인까지 방문할 수 있다. 청약일정
최근 염태영 수원시장이 방역체계를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초 지방정부 수장 중 최초로 ‘방역체계 완화’를 주장한 것이다. 염시장은 얼마 전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일방적 희생을 전제로 하는 방역체계를 지속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해 대유행 때보다 2배 정도 많지만 백신 접종률이 70%에 이르고, 치명률은 훨씬 낮아졌기 때문에 방역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시장은 이보다 앞서 자신의 SNS에 확진자 수보다는 중증 전환 비율 또는 치명률 등을 기준으로 방역 대응 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집합 금지·제한조치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이라면서 이 부분을 전면적으로 수정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그동안 수원시는 전염병에 대한 ‘과잉대응’ 방침을 유지해왔다. 2015년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안전에 관한 문제만큼은 과잉 대응이 최선’이라며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방역행정 전반에 대한 대응 상황과 마무리까지의 과정을 분석한 백서 ‘일성록’도 발행했다. 당시의 ‘과잉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
▲김재구 씨 별세, 김기서(안산시 단원구청장)씨 부친상 = 26일.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8일(화) 오전 5시 30분. 장지 함백산추모공원.
내년 대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당내 경선과 여론조사 등을 통해 여야 유력 후보군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선은 최근 두 차례(2012년, 2017년) 치러진 대선과 달리 여·야와 당내 경선 구도가 접전 조짐을 보이면서 정책 대결보다는 네거티브 난타전에다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하는 등 선거 과열의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여야와 각 후보 진영은 이른바 ‘사주고발’·‘대장지구’ 의혹 등을 둘러싸고 피아 구분 없는 백병전 같은 싸움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자가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자들이 방송토론회가 끝난 뒤 같은 당 홍준표 의원에 달려드는 과정에서 홍 의원 캠프 관계자가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아무리 경쟁이 치열해진다고 해서 물리력을 사용하는 것은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또 추석 연휴 전 윤석열·유승민 야권의 두 경선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가 일부 극우 지지자들의 강력한 제지를 받는 등 곤욕을 치렀다. 지금은 코로나 충격과 부동산 폭등 등으로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더욱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