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염태영 수원시장이 방역체계를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초 지방정부 수장 중 최초로 ‘방역체계 완화’를 주장한 것이다. 염시장은 얼마 전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일방적 희생을 전제로 하는 방역체계를 지속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해 대유행 때보다 2배 정도 많지만 백신 접종률이 70%에 이르고, 치명률은 훨씬 낮아졌기 때문에 방역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시장은 이보다 앞서 자신의 SNS에 확진자 수보다는 중증 전환 비율 또는 치명률 등을 기준으로 방역 대응 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집합 금지·제한조치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이라면서 이 부분을 전면적으로 수정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그동안 수원시는 전염병에 대한 ‘과잉대응’ 방침을 유지해왔다. 2015년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안전에 관한 문제만큼은 과잉 대응이 최선’이라며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방역행정 전반에 대한 대응 상황과 마무리까지의 과정을 분석한 백서 ‘일성록’도 발행했다. 당시의 ‘과잉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
▲김재구 씨 별세, 김기서(안산시 단원구청장)씨 부친상 = 26일.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8일(화) 오전 5시 30분. 장지 함백산추모공원.
내년 대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당내 경선과 여론조사 등을 통해 여야 유력 후보군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선은 최근 두 차례(2012년, 2017년) 치러진 대선과 달리 여·야와 당내 경선 구도가 접전 조짐을 보이면서 정책 대결보다는 네거티브 난타전에다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하는 등 선거 과열의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여야와 각 후보 진영은 이른바 ‘사주고발’·‘대장지구’ 의혹 등을 둘러싸고 피아 구분 없는 백병전 같은 싸움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자가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자들이 방송토론회가 끝난 뒤 같은 당 홍준표 의원에 달려드는 과정에서 홍 의원 캠프 관계자가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아무리 경쟁이 치열해진다고 해서 물리력을 사용하는 것은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또 추석 연휴 전 윤석열·유승민 야권의 두 경선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가 일부 극우 지지자들의 강력한 제지를 받는 등 곤욕을 치렀다. 지금은 코로나 충격과 부동산 폭등 등으로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더욱 심화
▲장순희 씨 별세, 소진광(가천대 명예교수)씨 빙모상, 민혜기·행기·돈기씨 모친상=23일 0시 40분, 안양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7시, 장지 화성함백추모공원. (031-456-5555)
“지난해 6월 기준 공무원 1인당 맡아야 하는 주민 수는 경기도가 3083명, 서울시가 844명으로 경기도가 무려 4배가 더 많아 도민에게 마땅히 돌아가야 할 행정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는 경기도의회 김봉균 도의원이 지난 15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한 5분 자유발언이다. 전국 최대·최고 규모 지방정부의 위상에 걸맞은 조직 규모 격상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그의 주장에 공감이 간다. 실제로 지난 8월 기준 경기도의 인구는 1387만 명인데 서울시 인구는 978만 명이었다. 무려 400만 명이 넘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400만 명은 강원도, 전라북도, 제주도 인구수를 합친 것이다. 지역 내 총생산도 서울시보다 경기도가 많다. 그런데 앞에서 짚은 것처럼 공무원 1명이 맡아야 하는 주민 수는 서울시의 4배다. 게다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관급 대우를 받고 있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차관급이다. 임명직 공무원인 서울시 부시장이 차관급이니 도지사는 물론 도민들의 자존심이 상할 만도 하다. 1급 공무원도 서울시가 8명인데 경기도는 부지사 포함, 4명에 지나지 않는다. 김 의원은 특히 열악한 환경의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의 현실을 지적했
내년 3·9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추석을 맞았다. 민주당은 후보 경선이 중반전에 돌입했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초반 레이스가 진행 중이다. 여당의 경우는 어느 정도 윤곽이 좁혀지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고발사주 의혹 등 변수들로 경선 구도가 매우 혼란스럽다. 2년 차의 코로나 여파로 예전 같은 한가위의 민족 대이동은 아니지만 닷새간의 연휴라서 적지 않은 친지들간 왕래가 예상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내년 대선이 화제에 오르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번 추석 민심은 6개월도 남지 않은 대선 향배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들은 차기 대통령감으로 어떤 자질을 기대하고 있을까. 국민들의 마음은 무겁다. 코로나 2년 차가 주는 버거움에다 추석 한가위가 주는 잠깐의 넉넉함과 기쁨도 여의도 정치권이 블랙홀처럼 앗아가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총선 전후부터 시작된 권력과 검찰 사이의 갈등은 해가 바뀌어 대선을 목전에 둔 이제 야권으로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이른바 윤석열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 파장이 계속 꼬리에 꼬리를 이어가며 나라 전체를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다. 누구도 사실이나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당이나 같은 당내 후보 진영 사이
▲이장식(한신대학교 신학과 명예교수) 씨 별세=16일, 봉담장례문화원(화성시 봉담읍 서봉산길 40) 진달래실, 발인 17일 오전 8시, 진해천자봉공원묘지 ☎031-278-0404
경기도가 내년부터 도 관할 지방도에서 발생하는 보행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주민 보호구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마을을 통과하는 도 관리 지방도에 마을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보강하겠다는 것이다. 시·군, 경찰과 함께 마을이 시작되는 지점 전방 100m부터 끝나는 지점 후방 100m까지를 ‘보호구간’으로 설정한 다음, 안내표지, 노면표시, 미끄럼방지포장, 과속단속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구간의 제한속도도 10~30km/h 낮춘다. 도는 우선 개선이 시급한 지방도 15개 구간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행자 교통사고는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방도 마을주변 도로에서 많이 발생한다. 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1~2020) 경기도 내 보행 교통사고는 9만 9254건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3318명이나 사망했다. 특히 국도 등 기타 도로보다 지방도 보행사고 사망자 발생률이 훨씬 높았다. 국도의 경우 국토교통부가 마을 인근 국도의 일정 구간을 ‘마을주민 보호구간’으로 지정한 바 있다. ‘마을주민 보호구간’은 현재 전국 89개 시·군, 246개 구간(357㎞)에 시범사업으로 설치
◇4급 승진 ▲기획행정과장 홍원표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 남상원 ◇4급 전보 ▲기후에너지정책과장 최혜민 ▲북부환경관리과장 김경섭 ◇5급 승진 ▲기초생활보장팀장 임호윤 ▲장애인시설팀장 왕규일 ▲콘텐츠기반팀장 이윤선 ▲여성정책개발팀장 공희준 ▲여성폭력예방팀장 박지혜 ▲보육지원팀장 박재철 ▲교육평가팀장 황인동 ▲정부협력팀장 최종신 ▲지방소득운영팀장 오남경 ▲영상미디어팀장 안정선 ▲아동학대대응팀장 최수정 ▲수생태팀장 안철우 ▲생산관리팀장 박성욱 ▲식품안전팀장 이의기 ▲물산업지원팀장 권영복 ▲주거환경정비팀장 민근 ▲사회주택팀장 육성진 ▲수사9팀장 김철환 ▲방송영상밸리팀장 김보현 ▲고양시 이연기(교류파견) ▲평화협력과 실무사무관 김재훈 ▲사회적경제과 실무사무관 홍영준 ▲북부청 유일종 ▲〃윤태연 ▲〃곽은진 ▲〃김종석 ▲〃채진병 ▲〃유재훈 ▲〃권균보 ▲〃유관희 ▲〃이영미 ▲〃홍재석 ▲〃이희형 ▲〃이돈균 ▲〃서성종 ▲〃유병권 ▲북부청 실무사무관 변명식 ▲〃오명훈 ▲〃주동욱 ▲〃백혜련 ▲〃이재정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실무사무관 고소엽 ▲상하수과 실무사무관 조흥갑 ▲정보통신보안담당관 실무사무관 한병권 ◇5급 전보 ▲장애인자립정책팀장 김성환 ▲환경점검7팀장 증세원 ▲여성일자리지원팀
최근 의왕시에서 오픈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이름에 ‘시간(Time)’과 ‘별장(Villas)’의 합성어로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타임빌라스는 자연 친화적인 설계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연면적 17만5200㎡에 지하 2층~지상 2층 모두 4개 층에서 245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는 다양한 특색이 반영돼 있다. ■ 가장 가까이서 즐기는 ‘자연을 품은 아울렛’ 타임빌라스가 있는 의왕시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생태 휴양도시로 전체 면적의 85%가 녹지공간이다. 실제로 30분이면 수원, 안양, 분당은 물론 서울 사당, 강남, 잠실에서도 접근할 수 있다. 백운호수와 바라산 등의 자연환경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타임빌라스는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로 백운호수, 바라산과 함께 경기 남부지역 대표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곳의 시그니처 공간은 유리 온실을 연상시키는 ‘글라스빌(GLASS VILLE)’이다. 9300㎡ 규모의 야외 녹지 공간에 세워진 ‘글라스 하우스’ 10개는 바라산을 배경으로 독특한 풍광을 선보여 색다르다. ‘글라스빌’ 앞으로 넓게 펼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