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19일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코로나19 여파로 주택전시관은 운영하지 않으며 대신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추후 당첨자 대상으로는 주택전시관 관람을 허용할 방침이다.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07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59㎡·84㎡ 총 1021세대로 이 가운데 869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안산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는 서안산IC, 군자IC,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기반으로 지하철 4호선과 서해선, 신안산선(2024년 예정)을 품고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선일초, 석수초·중, 관산중, 선부고 등 여러 초·중·고등학교가 안심 통학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선부도서관과 석수골 작은도서관도 가깝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한도병원, 고대안산병원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마련돼 있으며, 반월국가산업단지, 안산 디지털파크,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등 업무지구가 단지와 인접해 직장인 배후수요도 품을 수 있다. ‘안산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는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설계(일부 제외)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7개 기관을 북·동부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이전하고, 경기교통공사, 경기도환경에너지원을 북부에 신설한다는 발표에 이은 것이다. 여기에 더해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도 북부 이전을 앞두고 있다. 도내 굵직한 공공기관은 전부 북부로 옮겨지는 것이다. 당연히 이들 공공기관이 있는 수원지역의 반발이 크다. 그럼에도 이 지사는 균형 발전을 내세우며 3차에 걸쳐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 지사는 “사람이든 지역이든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하고 있다면 이에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 공정의 가치에 부합하고, 이것이 균형발전을 위한 길”이라고 밝혔다. 사실 경기 북부지역은 특별대책지역, 개발제한구역 등의 규제로 개발행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중첩적 규제로 경제개발이 지연되고 사회기반시설이 낙후돼 있다. 따라서 선거 때마다 ‘경기도 북부 분도(分道)론’이 고개를 들곤 했다.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6월 1일
설 연휴 내내,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 뉴스 보기가 두렵고 부끄럽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도무지 끊이지 않는 후진국형 아동학대와 치사사건 소식 때문이다. 가정, 어린이집을 막론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들을 접하며 문득 친부모이건 아니건 성인들의 아동학대가 우리 사회의 치유 불능 병폐가 된 건 아닌지 걱정이 치솟는다. 이렇게 갈 수는 없다.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이렇게 아이들이 망가지는 나라에 무슨 미래가 있나.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 서구 한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을 구속했다.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에서 확인한 교사들의 학대 의심 행위는 놀랍다. 이들이 자폐증 진단을 받거나 장애 소견이 있는 5명을 포함한 1~6세 원생 10명에게 휘두른 학대행위는 불과 2개월 사이에 각각 50~100여 차례에 달했다. 이 어린이집의 다른 보육교사들의 학대 의심 행위도 50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0일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는 2살 여자아이가 숨진 채 미라의 모습으로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아이의 친부는 오래전 집을 나갔고, 친모가 6개월 전 빈집에 아이를 혼자 버려두고 이사를
㈜한라(옛 한라건설)가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산 24-41 일원에 조성하는 ‘양평역 한라비발디’의 견본주택을 2월 중순에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1단지 750세대, 2단지 852세대 등 총 1602세대의 양평 최대규모 아파트로, 전 세대 남향 중심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조방 효과가 뛰어나다. 전용 면적별 세대수는 1.2단지 포함 ▲59㎡A 16세대 ▲59㎡B 230세대 ▲74㎡ 302세대 ▲84㎡A 570세대 ▲84㎡B 308세대 ▲98㎡ 76세대 등이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KTX 및 경의 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까지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양평버스터미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인근 국도를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용도 수월하다. 특히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가 공사 중으로 2022년 말 개통예정이고, 양평-이천 고속도로 역시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여기에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가 진행중인 서울-양평간 고속도로가 확정될 경우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이 단지는 양평군립도서관, 양평읍사무소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시간 전화 대화를 했다. 취임 후 첫 통화다. 백악관이 공개한 대화 내용을 보면 바이든 대통령이 홍콩의 국가보안법 제정을 비롯해 신장위구르 인권, 대만 문제까지 민감한 현안들을 꺼내며 시진핑 주석과 강한 기싸움을 벌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 직후 트럼프 정부에서 탈퇴한 ‘파리기후협약’(탄소배출을 줄이자는 국제협약) 재가입을 공식화했다. 또 재무적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은퇴연금(401k) 법안도 재검토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연방정부가 전기자동차 등 물품을 구매할 때 미국산을 우선으로 하는 이른바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을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후 진행한 일련의 행정서명이나 정책 등은 공통적인 지향점이 있다고 한다. 바로 뉴욕 월가의 시대적 패러다임인 ‘ESG’ 규범이다. ESG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에 투자할 때 재무적 요소 이외에 환경.사회공헌.윤리 등을 함께 고려하는 ‘사회책임투자’를 강조한다.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이 이같은 ‘신(新)경영·투자 흐름’을 자신의 전략적 프레임으로 삼으려 하고
이재명 지사가 “개성공단은 한반도 경제협력의 상징이자 남북 노동자들이 신뢰를 쌓은 작은 통일의 공간”이라며 “연대회의가 개성공단 재개의 물꼬를 트고 남북관계 진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경기도 역시 변함없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성공단 재개 선언 범국민 연대회의 출범식’에 보낸 영상축사 내용이다. 연대회의는 민족문제연구소, 개성공단기업협회, 민화협, 평화철도, 겨레하나, YMCA, YWCA, 민주평통, 개성공단기업협회, 개성공단협동조합, 천주교 주교회의 등 시민사회단체, 학계, 종교계, 개성공단 기업인 단체 약 40곳이 참여했다. 경기도 이재강 평화부지사, 최종환 파주시장 등 관계 인사와 윤후덕·박정·이규민 국회의원, 심규순 도의회 기재위원장 등 정치계 인사들도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각계각층이 참여한 ‘개성공단 재개 선언 범국민 연대회의’는 남·북 양측의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경기도는 개성공단 재개를 위해 평화부지사 현장집무실 설치,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개성공단 재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연대회의가 발족된
삼권분립 - ‘국가권력을 입법•행정•사법의 셋으로 나누고, 이를 각각 별개의 독립된 기관에 분담시켜 상호간에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국가권력의 집중과 남용을 방지하려는 정치조직의 원리(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삼권분립은 원래 전제군주의 절대권력을 견제하려는 취지로 만들어진 근대 자유주의적 이념의 산물이다. 말하자면 ‘적극적으로' 국가의 활동을 능률적으로 강화해 효율적인 국가운영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소극적으로’ 개인의 자유를 보호하고자 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한 원리라는 것이다. 우리 헌법은 총 9번의 개헌 역사 중 6번의 개헌이 권력을 유지 또는 연장하려는 독재자의 권력욕에서 비롯되었다. 2공화국, 7공화국의 개헌 2번만이 4.19혁명, 1987년 민주화 운동에 의해 분출된 민심에 의한 것이었다. 사실 현직 대통령의 탄핵을 불러온 2016년~2017년 촛불혁명은 제8공화국을 수립하라는 국민의 명령이었다. 국민들은 박근혜정권의 탄핵 과정을 지켜보면서 87년 민주화운동 이후 ‘형식적 민주주의’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렸으나 군, 국정원,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의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언제라도 전횡과 독재를 일삼는 정권이 다시 태어날 수 있
이재명 경기지사가 주도해온 ‘기본소득제’가 여권 대선주자들 사이에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지사가 주창하는 ‘기본소득제’에 대해서 경쟁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국무총리 등이 날 선 비판을 제기하면서 설전이 시작됐다. ‘기본소득’은 코로나19 등 희대의 국가재난이 불러온 필연적인 시대적 화두다. 여권 잠룡들이 감정적인 공방이 아닌 ‘현실성’ 위주의 건강한 논쟁을 펼쳐가길 바란다. 기본소득제란 모든 국민에게 재산, 소득, 고용 여부 및 노동 의지에 상관없이 동일한 최소 생활비를 지급하는 소득분배 제도다. 오래전부터 이 제도의 도입을 설파해온 이재명 지사는 “1인당 연간 100만 원(분기별 25만 원씩) 기본소득은 결단만 하면 수년 내 얼마든지 시행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낙연 대표는 ‘기본소득’에 대해 “알래스카 빼고는 그것을 하는 곳이 없다. 기존 복지제도의 대체재가 될 수는 없다”고 평가절하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지난 4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구상에서 기본소득제도를 성공리에 운영한 나라가 없고 한국의 규모를 감안할 때 실험적으로 실시하기엔 적절치 않다”고 일축했다. 이낙연 대표, 정세균 총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다가왔다. 상가와 거리가 북적이고 고향가는 마음으로 들떠야 하지만 올해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마음은 무겁고 지갑은 얇다. 코로나가 힘든 것은 맞지만 진짜 국민을 더 우울하게 하는 것은 ‘딴 세상’에 사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다. 오는 4월7일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많은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누가 적임자인지, 비전이나 공약이 실현 가능한 것인지 검증할 길도 시간도 별로 없다. 진보·보수 진영에서 각각 단일 후보를 내면 그것으로 투표하라고 한다. 성 추행 등 도덕성이 문제가 돼, 693억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는 선거에서 당만 보고 찍으라고 한다. 도덕성의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는 어떤가. 대법원장은 거짓말 파동에 휩싸였고, 사법농단에 연루돼 헌정 사상 최초로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된 현직 부장 판사는 대법원장과의 대화 내용을 녹취해 폭로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정치권과 검찰에 사법부까지 어떻게 이 지경이 됐나. 자영업자들은 영업 제한 때문에 피눈물을 흘린지 오래다. 코로나로 인해 일감이 줄어들면서 관급공사에 목을 매야 하는 영세한 중소기업들에게 공무원의 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소리는 들리는
포스코건설이 8일부터 경기 광주 오포에서 ‘더샵 오포센트리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샵 오포센트리체는 광주 오포 고산1지구 C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47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A 184가구 ▲59㎡B 48가구 ▲59㎡C 192가구 ▲76㎡A 145가구 ▲76㎡B 180가구 ▲84㎡A 207가구 ▲84㎡B 164가구 ▲84㎡C 134가구 ▲84㎡D 221가구로, 전 타입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해당지역, 22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진행되며, 계약 일정은 3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단지는 세대 내부에 현관창고와 주방팬트리, 복도팬트리, 올인원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호텔식 스타일링 바스를 도입한 평면 또한 선보일 계획이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광주 최초로 4레인과 유아풀로 구성된 단지 내 수영장을 선보이며,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탁구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