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의왕농협 조합장)·신명숙 씨 장남 상 효 군과 이용석·이길순씨 장녀 세 향 양= 12월 10일(토) 낮 12시 30분, aT포레웨딩홀/ 5층 단독홀(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양재동 232)) ☎ 02-6300-2300
▲현도재(의왕시행정동우회장)·류인숙 씨 장남 명 호 군과 윤재석·박윤희씨 장녀 은 엽 양= 12월 10일(토) 오후 1시 20분, 더 그레이스켈리 1층 포레스트홀(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254) ☎ 031-382-3838
지난달 2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경기도의회 여·야·정 협의체 공동협약서’ 공동 서명식이 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이 참석했다. 여야정협의체는 도와 의회 간 민생현안 협의를 위한 소통·협치 기구로써 긴급한 사회적 현안에 대해서도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여야가 기동성 있게 협의하고 대응할 수 있는 상설 협의체다. 도정 관련 주요 정책, 주요 조례안·예산안, 도의회 정책·전략사업 등을 합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도정의 쟁점사항을 사전에 충분한 소통과 논의를 거쳐 숙성시키고 여야의 주요정책은 물론 혁신적이고 대안적인 정책들도 발굴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한다. 협의체는 경제부지사와 여야 대표를 공동의장으로 경기도 6명(도지사, 경제부지사, 정책수석, 정무수석, 기획조정실장, 소통협치국장)과 경기도의회 13명(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표의원, 수석부대표, 정책위원장,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정무수석·기획수석, 국민의힘 법제수석·기획수석)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다. 경기도의회의 출발은 험난했다. 78대 78 여야 동수, 처음 겪는 상황에서 원 구성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남은 특별계획구역 ‘노른자 입지’에 태영동탄 컨소시엄의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이 분양,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동탄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은 지난 25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상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가능하며, 실물 모델하우스(화성시 산척동 일원)는 오는 12월 1일 개관 예정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5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는동탄 숨마 데시앙은 당첨자 발표를 13일,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는 14일로 각각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두 단지 동시에 진행된다.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은 압도적인 입지와 탄탄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오는 2027년 동탄도시철도(트램) 병점-동탄2신도시(예정) 구간이 개통 예정으로 정차역인 신동역(가칭·예정)이 단지와 가까이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최대 교통호재로 불리는 GTX-A노선(예정)이 개통 예정으로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또한 도보권에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부지가 있는 쿼드
며칠 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다세대주택에서 생활고에 찌든 60대 어머니와 3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또 발생했다. 이는 우리 사회에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가 여전하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입증한다. ‘송파 세 모녀 사건’에 이어 ‘수원 세 모녀 사망’으로 온 국민이 애통해한 기억이 뚜렷하다. 정치권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구축해 비극 재발을 막겠다고 약속했음에도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시스템 구축에 정성을 다하기는커녕 잠시 성난 민심 달래기에만 급급하는 지도자들의 얄팍한 대응에 여론이 곱지 않다.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다세대주택에서 60대 어머니와 3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은 지난 8월 ‘수원 세 모녀 사건’과 유사한 패턴이다. 집 앞에는 5개월 밀린 전기요금 등 공과금 미납 고지서가 쌓여 있었다. 보건복지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으로 분류됐으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모녀가 실제 살고 있던 곳은 서대문구였지만 주소는 광진구에 등록돼 있었기 때문이다. 당국의 대응이 항상 거북이걸음이라는 점부터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복지부는 ‘수원 세 모녀 비극’이 발생한 지 3개월 후에나 가까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취임 일성이었던 경기도와 도의회의 협치 기구 여야정협의체(협의체)가 출범했다. 중앙정치의 신물 나는 정쟁에 온 국민이 넌더리를 내는 국면에서 경기도 협의체는 상당한 관심을 끈다. 정치 공방으로 지고 새는 중앙정치의 예속 사슬을 끊고 지방자치의 존재 이유를 넉넉히 충족하는 진정한 협치 모델을 만들어 경기도만의 선진 자치를 일궈내길 기대한다. 경기도 정치가 이 나라 정치의 진화를 선도할 기회다. 닻을 내린 협의체의 구성과 운영 방향은 상당히 정밀하다. 도지사, 경제부지사 등 집행부 측 6명과 의장, 양당 대표 등 13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상·하반기 정례회와 분기별 임시회를 열기로 했고, 정책현안이 발생할 경우 합의에 따라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 수 있도록 보완했다. 실무협의기구인 ‘안건조정회의’가 합의 결과의 준수와 이행을 점검한다. 지금 경기도의회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각각 78명으로 여야가 정확히 동수다. 운동장 자체가 전혀 기울어지지 않은 절묘한 정치환경은 운영 주체들의 역량을 도민들이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음을 뜻한다. 의원 머릿수에만 의존하는 ‘힘자랑’ 추태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는 구성원들의 정치력이 적
본보 25일자(1면, 7면)에는 악질적인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관련 기사가 실렸다. 화성시가 최근 봉담 원룸에 입주한 박병화가 신청한 생계지원을 유보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조두순이 안산 와동의 집에서 선부동으로 이사할 계획을 철회했다는 내용이다. 박병화는 여성 10명을 연쇄 성폭행, 15년 옥살이를 마치고 지난달 31일 만기 출소해 화성시 봉담읍의 한 원룸에 입주했다. 이에 화성시와 주민들의 거센 퇴거요구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화성시는 즉각 “박병화 가족이 임대차 계약 과정에 위임장을 제출하지 않는 등 절차상 하자가 발견됐다”면서 계약을 무효로 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건물주도 당사자에게 퇴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출소 직후 봉담읍 초등학생 학부모 50여 명과 정명근 화성시장은 박병화가 입주한 원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밀집지역인 이곳에 성폭행범이 거주하는 것에 결사반대 한다”고 외쳤다. 유치원과 초·중·고에 대학교까지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이었는데 매우 질 나쁜 연쇄 성범죄자가 거주한다는 소식에 “지역은 발칵 뒤집힌 상태”라면서 “박병화 퇴거”, “법무부 각성”, “아이 낳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 보장” 등을
25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지하상가에서 열린 'AI(인공지능)·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대규모 로봇실증사업'에서 감시정찰 로봇 '스팟'이 시연되고 있다. 시는 안내 로봇·배송 로봇· 감시정찰 로봇 등을 내년까지 2년간 이곳에서 실증할 계획이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파업에 돌입한 25일 경기도의 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식을 받고 있다.
보름남짓 남은 정기국회가 격량속에 휩싸여 있다.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여야대치가 가팔라지고 있다. 경제활성화 법안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가 제출한 77개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게 현주소다. 그나마 여야가 ‘이태원참사 국정조사’에 전격 합의한 것은 다행이다. 그럼에도 대장동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연일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어 향후 정국은 예측불허다. 그렇지 않아도 민생고에 신음하는 국민 입장에서는 착잡하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까지 이 대표 최측근 인사들의 구속영장이 잇따라 발부됐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검찰이 이르면 정기국회 회기중이나 올해안에 이 대표를 소환조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럴경우 야당이 이미 “야당탄압” “유검무죄 무검유죄”라고 반발하며 ‘이태원 국정조사’ 등 장내‧외 대여투쟁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남은 국회가 새해예산안은 물론 각종 민생 경제 개혁 법안 처리를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검찰 수사가 제1야당 대표를 정조준하는 오늘의 정치 현실은 매우 이례적이고 안타까운 일이다. 보는 시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