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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대곶면이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팔을 걷었다. 대곶면은 지난 11일 대곶면 관내 카페에서 기관단체장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상인회와 자영업자 대표를 인근 지역 카페에 초청하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는 10월 21일 개최 될 ‘제14회 대곶면민 문화행사’의 세부 추진 일정, 프로그램 구성, 안전관리 대책 등 다양한 현안이 테이블에 올랐다. 참석한 상인들은 “청사 안에서 책상 위로만 정책이 오가던 때와 달리,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점에서 희망을 느낀다.”라고 평가했다. 오는 10월 대곶면민 행사는 대곶 문화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 기념식에 이어 면민 노래자랑,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는 푸드트럭, 체험 부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계획되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대 대곶면장은 “작은 회의 하나라도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더불어 오는 10월 21일 열리는 면민의 날 행사도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 회의는 단순한 소통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주체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대곶면 골목 상권의 침체한 위기 극복이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전국다문화 도시협의회(회장 김병수 김포시장)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이주 배경 청소년의 미래를 꿈꾸는 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국다문화 도시협의회가 이민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공동 주최하고 인요한 국회의원실과 공동 주관했다. 이번 열린 정책포럼에서 이주 배경 청소년의 교육 문제와 미래 방향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문가와 교육 관계자, 시민단체가 참여한 이번 포럼은 늘어나는 다문화 이주 가정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서 겪는 학습 격차와 정체성 혼란, 사회 적응이 어려움을 해소키 위한 해법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이주 배경 청소년의 정착과 자립을 위한 지자체의 과제와 이주 배경 청소년의 역량 발휘를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 이주 배경 청소년 교육과 한국사회의 과제 등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학계와 법무부, 교육청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 100여 명이 토론의 장이 됐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인요한 의원(국민의 힘)은 “이렇게 좋은 일을 꾸준히 펼치는 김포시장에게 박수를 보낸다.”라며 “다문화 가정의 포용이 북한을 포용할 수 있는 남북통일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전국다문화 도시협의회 회장(김병수 시장)은 개회사에서 “다문화 가정에 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국회에서 포럼을 3년째 개최하고 있다”라며 “이주 배경 청소년들은 언어와 문화, 제도적 장벽으로 인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설명했다. 이어 김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다문화 정책에 관한 토론의 장이 열린 것에 대해 축하하고 감사한다.”라며, “낡은 정체성을 벗고 다문화 가정을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회의원(국민의 힘)은 축사에서 “국내 학생 수는 줄고 있지만 이주 배경 청소년은 꾸준히 늘어 20%를 넘어섰다”라며, “이주 배경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과 이중언어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이주 배경 청소년 문제의 해법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 토론자는 “이주 배경 청소년을 단순히 지원 대상자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정부, 지자체, 학교 등이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포럼은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성을 환기하며 이주 배경 청소년의 교육이 통합과 상생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공항철도가 늘어나는 출퇴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전동차를 본격 투입해 15일부터 신규 전동차 1편성(6칸)을 출근·퇴근 시간대 운행한다. 이번 신규 전동차는 연말까지 총 9편성(54칸)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첫 운행일인 15일에는 신규 전동차 1편성이 인천공항2터미널∼서울역 구간을 아침과 저녁 각각 왕복 1회씩 총 4회 운행한다. 이어 10월 17일부터는 신규 전동차 2편성이 추가로 투입돼 총 3편성이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맡는다. 현재 검암·계양·김포공항 등 주요 환승역의 출근 시간대 혼잡도는 최대 190%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신규 전동차가 단계적으로 확대 투입되면 검암∼서울역 구간 기준 배차 간격은 기존 6분에서 4분대로 줄어들고, 혼잡도도 약 142% 수준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신규 전동차는 좌석 폭을 기존보다 44㎜ 넓혀 승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대형 수하물 보관 공간을 새로 설치했다. 또 출입문 개폐 알림 LED, 공기청정기, 자외선 살균기를 도입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상태 기반 유지보수(CBM) 시스템과 객실 CCTV를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소음을 줄이는 플러그인 도어도 적용돼 승차감이 개선됐다. 아울러 공항철도는 신규 전동차의 이미지에 맞는 캐릭터를 제작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신규 전동차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했다. 네이밍과 스토리텔링까지 포함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일 접수를 마쳤으며, 접수된 작품은 대국민 SNS 투표를 통해 9월 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신규 전동차의 첫 운행은 공항철도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혼잡도를 줄이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경기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일부 경기남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0~28도 ▲성남 20~29도 ▲과천 19~29도 ▲안양 21~28도 ▲광명 21~30도 ▲군포 20~29도 ▲의왕 19~28도 ▲용인 20~28도 ▲오산 19~29도 ▲안성 21~28도 ▲이천 20~29도 ▲여주 20~28도다. ▲양평 19~28도 ▲하남 20~29도 ▲광주 18~28도 ▲파주 18~29도 ▲양주 18~29도 ▲고양 18~30도 ▲의정부 18~30도 ▲동두천 18~28도 ▲연천 18~28도 ▲포천 18~28도 ▲가평 18~28도 ▲남양주 19~29도 ▲구리 20~29도 ▲김포 19~29도 ▲부천 21~30도 ▲시흥 19~29도 ▲안산 20~29도 ▲화성 20~29도 ▲평택 21~29도다. ▲인천 21~28도 ▲강화 18~28도 ▲백령도 21~27도 ▲서울 21~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65~95%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오전부터 점차 흐려지고, 늦은 오후에는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다음날인 13일 토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30~80㎜, 많은 곳은 100~120㎜ 이상이겠다. 1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예측됐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0~27도, ▲성남 19~26도, ▲과천 19~26도, ▲안양 21~27도, ▲광명 22~29도, ▲군포 21~28도, ▲의왕 19~27도, ▲용인 18~26도, ▲오산 19~27도, ▲안성 19~28도, ▲이천 17~27도, ▲여주 17~28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7~27도, ▲하남 18~28도, ▲광주 18~26도, ▲파주 18~27도, ▲양주 18~28도, ▲고양 18~28도, ▲의정부 18~28도, ▲동두천 17~27도, ▲연천 17~28도, ▲포천 17~28도, ▲가평 17~27도, ▲남양주 17~28도, ▲구리 20~28도, ▲김포 20~28도, ▲부천 21~28도, ▲시흥 20~27도, ▲안산 19~28도, ▲화성 20~27도, ▲평택 20~2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2~28도, ▲강화 18~27도, ▲백령도 22~25도, ▲서울 21~2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낸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김포시가 관내 학교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국립항공박물관과 교육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 양해각서는 국립항공박물관의 항공문화 진흥활동과 연계해 김포시 관내 학교의 교육과정 활성화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따라서 올 9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약 600명의 국립항공박물관 체험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체결에 앞서 김병수 시장은 국립항공박물관에 전시된 주요시설과 기내훈련체험장을 들러 직접 경험했다. 이는 항공 분야에서 사용하는 훈련 시스템과 절차를 적용한 기내훈련체험에서 직접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체험하며 실제 사고가 발생하면 당황하기 마련인데 위기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사전에 익힐 수 있어 굉장히 유익한 교육 시스탬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이런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을 기르고 미래 항공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항공박물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관외 박물관 중 가장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립항공박물관은 2020년 개관한 국토교통부 산하의 국내 최초 항공 전문 국립박물관으로 항공역사관, 체험관 등 다양한 전시와 각종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폐지 수거 어르신 교통안전 김포경찰서가 책임지겠습니다.” 교통사고 사각지대에 놓인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위해 김포경찰서가 집체 교육을 1.2차로 나눠 실시했다. 11일 김포경찰서는 김포시 사우동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포복지재단의 협조를 받아 관내 폐지 수거 어르신을 상대로 교육을 벌였다. 이날 교육은 도로 위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폐지 수거 어르신의 교통안전을 위해 김포경찰서와 김포복지재단이 함께 마련해 폐지 수거 어르신과 복지담당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주로 폐지 수거 어르신의 나이가 만 65세 이상 고령자로 생계가 어려우신 분들이어서 시청각 자료를 이용한 교육을 시행, 추가로 어르신 안전보행을 위한 카드뉴스도 배포했다. 이날 안창익 서장은 “고령자분들의 무거운 폐지를 손수레에 싣고, 무단횡단으로 사고가 빈번해지고 있다”라며 “김포경찰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르신들은 야간 보행 시 밝은 옷을 입어 자신의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의원 연구단체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최근 타 도시의 우수 공공시설을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견학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문화, 체육, 장사, 주차 등 생활 밀접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의원들은 먼저 문화시설을 찾아 지역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연장과 전시관 운영사례를 살펴봤다. 이번 현장견학은 공공시설 확충 과정에서 ▲BTL(임대형 민자사업) ▲BTO(수익형 민자사업) ▲재정사업 ▲민간위탁 등 다양한 방식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연구회는 BTL 방식으로 운영 중인 ‘천안예술의전당’과 ‘천안시 생활 체육공원’, 재정사업으로 조성된 ‘용인 평온의 숲’,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안산 이삭 길 공영유료노상주차장’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각 시설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유영숙 대표의원은 “김포시 역시 문화·체육·장사·주차 등 공공시설 확충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현장견학에서 얻은 사례를 자세히 분석해 우리 시에 적합한 접목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교통사고로 숨진 뒤 산재 사망을 인정받은 택배·퀵서비스·배달 등 노무제공자가 60명에 달하지만 중대재해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주영(민주·김포갑) 의원이 11일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사이 교통사고 관련 산재 유족 승인을 받은 노무제공자는 총 60명이다. 직종별로 보면 배달라이더를 포함한 퀵서비스기사가 18명, 택배기사 4명, 그 외 대리운전기사, 화물차주 등 기타 직종이 38명이다. 같은 기간 전체 산재 사망 사고가 278건임을 감안하면, 60건에 달하는 노무제공자의 교통사고 산재 사망은 전체의 21.6%를 차지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수치다. 또 같은 기간 교통사고 관련 산재 사고 승인 건수는 총 1950건으로 집계됐다. 직종별로는 퀵서비스기사가 1470명으로 가장 많았고, 택배기사 90명, 그 외 기타직종이 390명이었다. 하지만 교통사고 산재에 대한 중대재해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라는 공간 특성상 사업주의 명백한 법 위반을 판단할 수 없고 사업주가 도로를 통제할 수 없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택배·퀵서비스·배달 등 노무제공자의 도로 위 사고를 개인의 과실이 아닌 산업 구조적 문제로 보고 중대재해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김 의원은 “택배·퀵서비스·배달 등 플랫폼 노동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지만 이들의 안전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재해조사는 사고 예방과 노동자 안전 담보를 위한 아주 기초적인 조사임에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도로’라고 하더라도 누군가에게는 그곳이 ‘일터’”라며 “플랫폼 노동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근로복지공단은 물론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 낮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1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30~33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9~31도 ▲성남 18~31도 ▲과천 17~32도 ▲안양 19~31도 ▲광명 19~32도 ▲군포 19~31도 ▲의왕 18~31도 ▲용인 17~31도 ▲오산 17~31도 ▲안성 18~32도 ▲이천 16~32도 ▲여주 17~31도다. ▲양평 16~31도 ▲하남 17~32도 ▲광주 16~30도 ▲파주 17~31도 ▲양주 17~31도 ▲고양 17~32도 ▲의정부 17~31도 ▲동두천 17~31도 ▲연천 16~31도 ▲포천 17~31도 ▲가평 16~30도 ▲남양주 17~32도 ▲구리 18~32도 ▲김포 19~32도 ▲부천 20~33도 ▲시흥 18~33도 ▲안산 18~32도 ▲화성 18~32도 ▲평택 18~31도다. ▲인천 21~31도 ▲강화 18~31도 ▲백령도 22~28도 ▲서울 20~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45~95%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김포시 본동 행정복지센터가 김포 맥 치과, 김포 아이홈 소아치과 와 함께 ‘행복한 동행’ 따뜻한 김포 본동 만들기를 위해 노인과 아동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식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김포 본동 주민들의 구강 건강 향상과 의료복지 향유 기회를 넓혀, 취약계층의 치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 건강검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예방 중심의 공공 보건 서비스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김포 본동은 대상자 발굴과 행정 지원을 맡고, 참여 치과는 정기검진과 구강 건강 캠페인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 맥 치과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단 보장 항목(임플란트, 스케일링 등) 진료 시 비급여 부담을 경감하거나 지원하고,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노인에게는 틀니 및 충치 치료를 지원한다. 또 여기에 김포 아이홈 소아치과는 성장기 만 13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충치 치료(레진), 스케일링 등 건강보험 보장 진료에서 발생하는 비급여 비용을 경감하거나 지원하며, 취약계층 아동에게도 충치 치료 기회를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포 맥치과의원 아이홈 소아치과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성장기 아이들의 구강 건강 관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에 건강한 웃음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포본동 이 신경 동장은 “어르신과 아동 모두 치하 건강이 삶의 질에 직결된다.”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복지와 보건 서비스를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지역 공동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임시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하며, 15일부터 18일까지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가 이어진다.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6건을 포함해 총 18건의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기타 안건 7건이 심의된다. 또한, 민생경제 회복과 복지,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두고 김포시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집중 심사 대상이다. 특히 김포시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1조 9,133억 원 규모로, 제2회 추경 대비 1,775억 원(10.23%)이 증가했다. 시는 민생 소비 촉진, 취약계층 지원, 시민 체감 인프라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김종혁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조례안과 예산안이 다수 포함된 중요한 회기”라며 “철저한 심사와 책임 있는 의결을 통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에는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출근길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일최고체감온도는 31도 안팎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1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9~31도 ▲성남 19~32도 ▲과천 18~32도 ▲안양 20~30도 ▲광명 20~32도 ▲군포 19~32도 ▲의왕 18~30도 ▲용인 18~31도 ▲오산 18~32도 ▲안성 19~31도 ▲이천 17~31도 ▲여주 17~30도다. ▲양평 17~31도 ▲하남 18~32도 ▲광주 18~30도 ▲파주 16~31도 ▲양주 17~32도 ▲고양 17~33도 ▲의정부 17~32도 ▲동두천 17~31도 ▲연천 15~31도 ▲포천 16~32도 ▲가평 15~31도 ▲남양주 17~33도 ▲구리 18~32도 ▲김포 19~32도 ▲부천 20~33도 ▲시흥 19~33도 ▲안산 19~32도 ▲화성 19~32도 ▲평택 19~32도다. ▲인천 21~31도 ▲강화 17~31도 ▲백령도 21~28도 ▲서울 20~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50~10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박정애 김포시 환경국장은 “기후위기는 행정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과 기업, 교육기관이 함께 풀어야 할 문제”라며 “시민주도의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창간 23년을 맞은 경기신문은 쓰레기를 줄이는 일상의 작은 실천, 시민 대상 기후 교육, 탄소 중립 도시 조성 등 김포시의 움직임을 조명해본다. ◇김포시 공항소음피해 지역 장학금부터 문화복지사업까지…. 미래를 향한 도전, 김포시의 ‘녹색 실천’ 현장 하루평균 370편의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김포공항 인근 지역은 항공기 소음에 노출돼 시민들의 생활 불편과 건강상의 피해는 오랜 기간 누적됐다. 특히 고촌읍, 풍무동, 감정동, 사우동 북변동 등 일부 지역은 소음피해 지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사실상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보상이나 지원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시는 이러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소음피해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키 위해 다양한 정책적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 김포시는 지난해부터 2050 탄소 중립 비전을 수립하고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에너지 전환확대, 자원순환 시스템 강화, 기후 교육 및 시민 참여 확대 등 3대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024년부터 5년간 총 220억 원 규모의 탄소 중립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쓰레기 감축… ‘줄이는 것부터’ 시작 김포시는 매년 약 11만t 이상의 생활폐기물이 배출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감량 우선’ 정책을 시행 중이다. 1인 가구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 사업도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관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체험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 키드를 제공해 가정 내에서도 환경 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실제 분리배출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 1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시범 마을을 중심으로 쓰레기종량제 봉투 사용 실태 점검 및 과태료 부과 기준도 강화하고 있다. ◇ 인프라 확대와 자원순환센터 운영 자원 재활용 확대는 김포시가 탄소 중립목표 달성을 위해 집중하는 또 다른 축이다. 시는 최근 고촌읍과 양촌읍에 각각 자원순환센터를 신규 설치하고 폐비닐, 플라스틱, 폐가전 수거 및 선별 시스템을 정비했다. 특히 기존 민간 위탁 방식에서 벗어나 일부는 직영 운영을 도입해 재활용 효율을 높이고, 시민 신뢰를 확보했다. 양촌읍의 새 자원순환센터는 하루 최대 80t까지 재활용품 선별이 가능하며 자동화 설비와 실시간 영상공개 시스템을 갖춰 투명한 재활용 행정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는 공동주택 대상 재활용 우수단지 인센티브제를 운영해 자문 분리배출 실적이 우수한 단지에 대해 연말 포상과 공공청소 인력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OS 기술지원 상담반…. ‘전국 최초, 기업 곁으로 가는 환경해결사 기후위기 대응은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김포시는 시민의식 변화 없이는 탄소 중립 도시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기후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총 206건의 SOS 상담반 컨설팅을 진행하고 3650개소에 온라인 및 집합 교육을 시행, 2023년 286개소, 2024년에는 164개소의 가동개시 신고를 한 배출시설 사업장 현장 방문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기후 리더 양성과정도 도입됐다. 해당 과정은 이론 교육뿐 아니라 탄소발자국 계산, 실천 활동, 정책제안까지 포함된 실천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김포시는 시민단체 및 환경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시민 원탁회의’를 열고 생활 속 실천과제를 도입했다. 이 자리에서 일회용 컵 줄이기 전력 최고조 시간대 절전 실천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 의무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한됐으며 일부는 현재 행정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학교와 연계한 생태교육 확대 김포시는 교육청과 협력해 관내 초, 중학교에 기후 교실을 도입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부 인증 교재를 활용하며, 생태 감수성과 자원 절약 습관을 기르도록 설계했다. 또한, 각 학교에서는 탄소 중립 실천 리더 교사를 지정해 지속적인 기후환경 교육이 가능하도록 한다. 시는 향후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탄소 중립 행동일기를 배포하고 연말에는 우수 실천학교를 선정해 포상하는 한편 지역 언론과 연계한 사례 공유도 추진한다. ◇기업과 함께하는 탄소 중립 협약도 눈길 공공 부문뿐 아니라 김포시는 지역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시는 50여 개 중소 제조업체와 탄소 중립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절감 컨설팅, 온실가스 측정, 친환경 설비 전환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도장, 플라스틱 제조 업종은 우선 대상이다. 하지만 기업 측면에서 볼 때 비용 부담이 있는 일이지만 장기적으로는 ESG 경영 전환과 기업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 공공 민간이 생생한 탄소 중립 모델을 만들 것이다. ◇주도하는 도시전환…. 실천과제는 지속한다 김포시는 탄소 중립을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 주도형 도시전환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 같은 방향은 김포시 기후환경 정책의 핵심 철학이기도 하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과제는 꾸준히 쌓아가는 방인 이야말로 가정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응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이렇듯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많은 환경친화적인 정책을 펼침으로써 생태계 복원에 힘써 오고 있으며 마을 단위 기후 실천 공동체를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후 동행 마을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 2026년까지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율 30% 달성을 목표로 시민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설문 조사와 데이터 기반 정책 조정도 병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맞서는 도시, 그리고 시민위 삶의 질을 함께 개선하는 김포시의 탄소 중립 도전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는 결국 지금 우리 삶의 방식에서 시작된다는 신념 아래, 김포시는 오늘도 묵묵히 그 길을 걷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 일부 주요 도로 사업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올해 예산보다 적어 사업 차질이 우려되는 등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원활한 공사 추진과 적기 준공을 위해 증액이 불가피한 것으로 여겨져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도내 의원과 정부 부처 간 치열한 줄다리기가 벌어질 전망이다. 9일 본보가 도내 주요 도로 사업의 올해 예산(국비)과 내년도 예산안을 비교한 결과 안산~북수원 고속도로와 김포~파주 고속도로, 팔당대교~와부, 성남~장호원6-1 도로 등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예산보다 크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고 이중 안산~북수원 고속도로(영동선)의 경우, 내년도 예산안이 79억 5500만 원으로 올해 208억 2400만 원에 비해 38.2%에 불과해 강도 높은 증액 요구가 예상된다. 이 사업은 안산 상록구~수원 장안구 13.88㎞를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5월 말 기준 52.06%의 공사추진 현황을 보이고 있다. 김포 양촌읍~파주 파주읍 25.45㎞를 연결하는 김포~파주 고속도로(수도권 제2순환)도 올해 국비 예산이 415억 4000만 원이었으나 내년도 예산안은 절반이 조금 넘는 238억 8600만 원에 그쳤다. 지난 5월 말 현재 공사추진 현황은 52.3%여서 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예산안 증액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팔당대교~와부 도로개설 사업은 올해 240억 500만 원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22.5%인 54억 700만 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하남 창우동~남양주 와부읍 월문리 7.13㎞를 연결하는 이 사업은 지난 5월 말 기준 73.9%의 공사 추진현황을 보이고 있고, 당초 사업기간이 내년 8월까지이다. 내년도 예산안도 이를 감안해 배정된 것으로 여겨지나 예산안 증액 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성남~장호원6-1 도로는 여주 가남읍 은봉리~이천 장호원읍 풍계리 6.04㎞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국비 157억 9700만 원에 비해 내년도 예산안은 139억 2600만 원으로 88.2%를 기록했다. 반면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4개 사업은 올해 234억 7700만 원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809억 5900만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해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평택소사~천안성환(국도1호선) 도로는 올해 78억 4200만 원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191억 4800만 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인천 계양에서 김포 양촌을 거쳐 인천 강화 강화읍을 연결하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역시 내년도 예산안이 3130억 8000만 원으로 올해(1480억 3100만 원) 보다 2배 이상 늘어 탄력을 받게 됐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포서 택시와 승용차가 주행 중 추돌 후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3시 48분쯤 김포시 구래동 도로에서 A씨가 몰던 택시와 주행 중인 승용차가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택시가 인도 쪽으로 돌진하면서 인근 오피스텔 건물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오피스텔 출입문 기둥과 1층 편의점 야외에 놓인 테이블 등이 파손됐다. 경찰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 고정운 감독이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고정운 김포 감독이 2025시즌 8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라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고정운 감독은 2023년 4월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8월 5경기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렸다. 김포가 8월에 얻은 승점은 11이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전 구단을 통틀어 최다 승점 및 최고 승률(80%)이다. 김포는 8월 첫 경기인 화성FC와 2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4라운드 성남FC전에서는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5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는 3-1 대승을 거뒀다. 이어 26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2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고정운 감독에게는 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올 시즌 K리그2에서 '최다 퇴장' 불명예 타이틀을 획득한 가운데 2위 수성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수원은 올 시즌 28경기서 무려 5번의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까지 합하면 6차례 퇴장을 경험한 셈이다. 최근에는 퇴장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주전들의 부상, 연이은 퇴장으로 인한 전력 공백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2위 수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현재 K리그2는 치열한 승격 전쟁이 펼쳐지고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승점 62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수원(승점 52)이 2위에 올라 있다. 3~6위에는 부천FC1995(승점 48), 전남 드래곤즈(승점 45), 부산 아이파크(승점 44), 서울 이랜드(승점 43)가 촘촘히 포진돼 있다. 여기에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7위 성남FC(승점 41), 8위 김포FC(승점 40)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수원의 퇴장 역사는 2라운드부터 시작됐다. 수원은 3월 1일 펼쳐진 인천과 2라운드서 전반 25분 상대 문지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었다. 그러나 8분 뒤 이기제가 불필요한 백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우위를 걷어 찼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권완규가 인천의 스로인 상황에서 '만세'를 하는 돌발 행동으로 옐로카드를 받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결국 수원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인천에게 0-2로 졌다. 이후 21라운드 전남전에서는 일류첸코가 상대 선수과 경합 중 팔꿈치 사용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일류첸코는 복귀전인 24라운드 안산전에서도 같은 사유로 퇴장을 당했다. 또 27, 28라운드에서는 각각 조윤성과 한호강이 퇴장 릴레이를 펼쳤다. 퇴장 악령에 씌인 수원 최근 4경기서 2무 2패를 거뒀다. 같은 기간 인천도 주춤하면서 승점 차는 10으로 유지됐지만 선두 추격의 동력을 잃은 모양새다. 그러면서 3위 부천과 승점 차이는 4로 좁혀졌고, 6위 이랜드에게도 2위 자리를 위협 받는 상황에 처했다. 이런 상황에서 수원은 13일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이랜드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수원은 조윤성과 한호강 두 명의 수비수가 이랜드전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이랜드를 만나는 것이 큰 부담이다. 수원은 올 시즌 이랜드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3월 9일에는 2-4로 졌고, 7월 27일에는 0-2로 무릎을 내줬다. 지난 시즌까지 더하면 이랜드전 5연패다. 김도균 감독을 상대로는 3승 1무 13패를 기록하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도균 감독에게 '승점 자판기' 신세로 전락한 수원이 이번 맞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전 9시까지는 곳에 따라 0.1mm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기온이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1~30도 ▲성남 21~29도 ▲과천 21~30도 ▲안양 22~29도 ▲광명 22~31도 ▲군포 22~31도 ▲의왕 21~28도 ▲용인 20~29도 ▲오산 20~30도 ▲안성 21~30도 ▲이천 19~30도 ▲여주 20~28도다. ▲양평 21~29도 ▲하남 21~30도 ▲광주 20~28도 ▲파주 20~30도 ▲양주 20~31도 ▲고양 20~31도 ▲의정부 20~31도 ▲동두천 20~30도 ▲연천 20~30도 ▲포천 20~30도 ▲가평 20~29도 ▲남양주 21~31도 ▲구리 21~30도 ▲김포 21~31도 ▲부천 22~32도 ▲시흥 21~31도 ▲안산 21~31도 ▲화성 21~31도 ▲평택 21~30도다. ▲인천 22~30도 ▲강화 19~30도 ▲백령도 22~28도 ▲서울 22~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50~9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광명에서 발생한 KT 가입자 소액결제 사건에 대해 각 지역 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사건을 이첩받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정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사건 관련 광명경찰서 61건, 서울금천경찰서 13건 등 총 74건을 이첩받아 병합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은 광명서 3800만 원, 금천서 780만 원 등 총 4580만 원에 달한다. 피해는 지난달 27일 최초로 접수됐으며, 지난 5일까지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다. 피해자들은 광명시 소하동과 하안동, 서울 금천구에 거주 중이며 모두 새벽시간에 피해를 입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광명시 특정 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됐다. 그러나 이 외에 휴대전화 개통 대리점 및 요금제, 휴대전화 기종 등 모두 상이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는 주로 소액결제를 통해 문화상품권이나 교통카드 등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피해 금액은 1인당 수십만 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처럼 특정 링크를 접속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등의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피해자는 카카오톡이 로그아웃되는 등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러한 진술 등을 염두하는 한편 피해가 특정 지역에 집중된 점을 토대로 경찰은 중계기 해킹 가능성 등을 수사 중이다. 특정 지역에서 특정 시간대에 소액결제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은 이 사건이 최초다. 관련 전례가 없는 만큼 경찰은 우선 통신사, 결제대행업체, 상품 판매업체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범행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경로를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방의원 국외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평택시의원 등 송치 이날 경기남부청은 지방의회 의원 국외출장 항공료가 부풀려졌다는 의혹 관계자들을 잇따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평택시에서 평택시의원 11명과 공무원 4명, 여행사 직원 2명이 불법 기부행위 혐의로, 하남시에서 공무원 1명과 여행사 직원 1명이 사기 혐의로 송치됐다. 하남시의원은 송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외에 경기도의회 등 12곳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다. 용인, 양평, 이천, 김포, 여주 등 5개 시군의회는 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해 불입건 조치했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년간 전국의 지방의회가 주관한 지방의원 국외 출장 915건을 점검한 결과 항공권을 위·변조해 실제 경비보다 부풀린 사례가 44.2%에 해당하는 405건에 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권익위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경기도 내 시군의회 21곳 중 안성과 과천, 의왕을 제외한 18곳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각 의회 및 여행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모두 완료된 상태이며 필요할 경우 강제수사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 윤석열 전 대통령 구치소 특혜 의혹 사건 모두 이관 경기남부청은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각종 특혜를 받고 있다는 고발 사건을 한데 모아 수사할 계획이다. 법무부와 시민단체 등이 고발한 이른바 '윤석열 구치소 특혜 의혹'과 관련한 총 7건의 사건을 광역수사단 산하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모두 이관했다. 법무부가 고발한 사건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구치소장의 허가 없이 교정시설 내 보안구역에 휴대전화를 반입했다는 혐의(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위반)다. 촛불단체 시민행동 등 시민단체와 일반 시민들이 김현우 전 서울구치소장을 상대로 낸 고발 사건 6건도 있다. 해당 6건에는 더불어민주당 CCTV 열람 요구 거부, 특검의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비협조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왕경찰서가 맡고 있던 김 전 구치소장 고발 사건까지 도경 이관을 완료했다"며 "서울구치소에 협조 공문을 요청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 오산시장 중대시민재해 적용 검토 경기남부청은 지난 7월 16일 폭우 여파로 발생한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 관련 이권재 오산시장에 중대시민재해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까지 옹벽의 유지 및 관리 책임이 있는 오산시청 팀장급 공무원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도로 안전점검 업체 4곳 관계자 A씨 등 6명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특히 업체 관계자 중 5명은 도로가 개통한 2023년 9월 이전부터 안전 점검 후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거짓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 나머지 1명은 불법 하도급을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이며, 이 시장에 대한 수사 단계는 기초 조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