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정치권은 13일 오전 이천 소재의 물류센터에서 근무자 170여 명이 대피하는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신속 진압과 대책마련에 한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송평수 대변인은 “이천 물류센터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며 “대형 화재와 이로 인한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고 했다. 송 대변인은 소방당국과 관계부처에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화재 확산과 인명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도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주당은 화재의 신속한 진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산업현장에서 대형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점검 및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낮 예정돼 있던 이천터미널 유세를 즉시 취소하고 이천 물류센터 화재 적극 대응에 나섰다. 김승원 도당 총괄선대위원장은 “해당 건물은 면적이 넓고 탈 물질이 많이 보관돼 있으며, 보관 물품 중에는 리튬이온배터리도 포함돼 있다”며 “경기도당 선대위 또한 유세보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당력을 총동원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신동욱 수석대변인도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소방당국은 화재를 조속히 진화하고,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수습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물류센터 등 대형시설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이천시 부발읍 소재 대형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최초 신고 15분여 만에 ‘대응2단계’로 격상됐으며, 이날 오후 큰 불길을 잡으면서 ‘대응1단계’로 하향됐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물류센터 관계자 178명(지하 1층 121명·지상 1~2층 27명·지상 3층 30명)은 긴급 대피하면서 무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경기도 최대 스포츠 축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이 15일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도민체전은 31개 시·군에서 158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 인구 비례에 따라 1부(16개)와 2부(15개)로 나눠 진행되고, 선수들은 27개 종목(정식 25개, 시범 2개)에 출전,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단 육상, 역도, 수영 등 11개 종목은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일정을 고려해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올해 도민체전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시범종목으로 운영됐던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운영된다. '2025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연천 미라클을 비롯한 독립야구단 8개 구단은 각 연고지를 대표해 참가하고, 독립야구단이 없는 시·군은 대표 선수단을 꾸려 출전한다. 가평군은 이번 개회식을 종합운동장이 아닌 자라섬에서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 체육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했다. 식전행사로는 201항공대대 헬기 연막쇼와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이 펼쳐지며 공식행사가 끝난 뒤에는 '워터밤 여신' 권은비와 트로트 가수 박지현, 송민준, '싸이 모창 가수' 싸이버거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13일 현재 도민체전 1부에서는 3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화성시가 종합점수 1만 8786점으로 성남시(1만 6001점), 수원시(1만 5000점)를 제치고.선두를 달리고 있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1만 3281점을 획득, 의왕시(1만 2089점)와 이천시(9803점)를 따돌리고 1위에 자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천시 부발읍 소재 대형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 중인 소방당국이 대응단계를 하양하고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내부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13일 이천소방서는 오후 2시쯤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오후 1시 16분쯤부터 소방대원이 건물 내부로 진입해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대피 인원은 178명이며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됐다. 화재 당시 지하 1층에 121명, 지상 1∼2층에 27명, 3층에 30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구분됐다. 최초로 불이 난 곳은 3층으로, 지하 1층 및 지상 1∼2층으로는 연소 확대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불이 번지지 않은 지상 2층까지에 대한 인명 검색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3층에 대해선 이천시 안전점검 담당자와 함께 붕괴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인명 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 5분 1차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오후 1시 17분쯤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하고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찬용 이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최초 신고자가 초기에 인명 대피 유도를 잘했고, 119에서도 신고자에게 인명 대피 유도를 잘하도록 권고했다"며 "소방력이 도착했을 때 대부분의 인원이 이미 대피를 마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29분쯤 이천시 부발읍 수정리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92대와 소방관 등 인력 27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로 된 지상 3층~지하 1층의 연면적 8만여㎡ 규모의 건물이다. 층별로는 지하 1층에 냉동식품, 지상 1~2층에 화장지 등 제지류, 지상 3층에 면도기와 선풍기 등 생활용품이 각각 적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3층에는 선풍기용 리튬이온배터리도 보관된 상태이다. 불이 난 건물이 넓고 연소성 물질이 많이 있는 데다 보관 중인 물품 중 리튬이온배터리가 포함된 점을 고려할 때 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군포시는 12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적 관심 확산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시민에게 알리고, 보다 적극적인 정책 대응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인구문제의 핵심은 미래를 책임질 청년”이라며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군포시는 청년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청년지원센터인 ‘청년공간 플라잉’을 개관해 청년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군포시는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 ‘군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하고, 5개 분야 47개 청년 정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포시는 이번 캠페인에 이천시의 지목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경기도 광주시를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이천시 부발읍의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전 10시 29분쯤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3층 적재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60명과 장비 6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화재 규모가 큰 만큼 소방헬기도 4대 동원됐다. 사고 당시 지하 1층에 50명, 지상 1~2층에 30명, 3층에 30명 총 110명이 있었으나 오전 11시 35분 기준 모두 대피하면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내부에 고립된 사람이 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 완진 후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건물이 넓고 발화 물질이 많이 있는 데다 보관 중인 물품 중 리튬이온배터리가 포함된 점을 고려할 때 진화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천시는 오전 10시 54분쯤 재난문자를 통해 "부발읍 수정리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다량의 연기 발생.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바란다"고 알렸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완전히 마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이천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의 이천시 단체관에 함께 참여할 중소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는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전문 무역 전시회로 500개의 기업과 800명 내외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 5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관은 생활용품관, 식품관, 뷰티·패션관, 건강·레저관, 테크관 및 특별관의 6개 분야로 구성되며 바이어 섭외를 통한 구매와 수출 상담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천시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9㎡ 기본 부스에는 간판, 상담 테이블, 의자, 전기(1kw), 조명, 안내데스크 등이 포함된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기업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기본 간판 위에, 이천시에 있는 기업임을 알 수 있는 간판을 추가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이천시에 있는 제조 중소기업이며, 신청서류는 5월 30일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 등은 이천시청 누리집 일반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국내의 소비위축과 수출환경 불확실성 속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우수한 제품들에 대한 가치소비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진 이천시 기업들이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한 단계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양평의 자연이 선사하는 봄의 맛과 즐거움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지난 4월25일-27일까지 총 14만 8000여 명의 방문객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는 지난해보다 1만 6000여 명의 발걸음을 더 이끌며 양평군 대표 봄 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특히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이번 산나물 축제는 'Let's GO(먹GO 쉬GO 즐기GO)양평 산나물!'이라는 슬로건으로 흥미로운 체험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양평 군정 정책 방향인 '관광, 환경, 건강, 안전'이라는 4대 키워드가 축제 속에 조화롭게 어우러진 성공적인 축제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천혜의 환경 청정자연 속 누구나 심플하게 찾을수 있는 힐링 양평 관광 양평은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과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가족과 연인, 반려동물과 함께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찾을수 있는 수도권 최고의 힐링·관광도시다. 올해 산나물 축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산나물 피크닉'을 주제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큰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산나물 요리를 만들어 보는 '꼬마 요리왕',' 어린이들을 위한 '산나물 벌룬 쇼'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였다. 또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양평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댕이트 엔 양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수 있는 펫 트래킹, 펫 운동회,플리마켓 등이 마련돼 반려 인구 1천500만명 시대에 부응하는 이색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친환경 축제, 다회용기 20만 개로 지구를 지키다.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슬로건으로 미래 환경정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도시 양평은 적극적인 자원순환 정책으로 '1회용품 없는 도시'를 목표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활속에서 변화를 체감할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산나물 축제 또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약 20만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축제'의 모범을 성공적으로 실현했다. 산나물 비빔밥,튀김, 전 등을 판매하는 공간에서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하여 쓰레기 발생량을90% 이상 감축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방문객들이 다회용기 사용의 환경적 이점을 직접 체험할수 있도록 축제장 내에 '다회용기 홍보'공간을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일회용품과 다회용기의 환경 영향을 비교한 전시를 통해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했으며 퀴즈 이벤트를 통해 즐겁게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축제 기간 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가 다회용기 사용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응답했고 '깔끔한 식사 환경','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자부심' 등이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축제 다회용기 사용 성과는 인근 지자체들의 관심도 끌었다. 광주시,하남시,이천시 등 인근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졌으며 경기도 내 여러 축제에서도 다회용기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로쇠 축제, 산수유한우축제, 누리봄 축제 등과 더불어 이번 산나물축제의 다회용기 전면 도입은 양평군 친환경 축제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자연이 선사하는 건강한 봄의 맛 양평 산나물 양평은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로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생산지원과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임금님 진상품 중 맛과 품질에서 으뜸으로 뽑혔던 용문산 산나물의 '동국여지지' 기록을 바탕으로 시작된 축제로 양평의 청정 자연이 길러낸 참나물, 곰취, 두릅 등 신선한 봄철 산나물을 정성껏 채취하고 준비하여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장 내 가격 정찰제를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여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로 전국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고 축제 기간내내 양평의 싱싱한 산나물을 값싸게 구입할수 있는 산나물 판매 부스와 양평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부스 운영을 통해 양평의 건강한 맛을 선사하였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안전한 축제 무엇보다도 이번 축제는 '안전도시 양평'에 걸맞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지역 기관.사회단체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질서 있는 참여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 될수 있었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양평을 알리는 지역축제이자 청정자연및 환경의 소중함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이다. 앞으로도 양평군은 축제를 통해서 매력 넘치는 양평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이와함께 양평군이 지향하는 가치와 군정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의미를 더할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기도는 도내 16개 시군의 재해복구사업장 176곳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합동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 방식이며, 앞서 시군별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자체 점검을 거쳤다. 점검대상은 지난해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수원·용인·화성·남양주·안산·평택·파주·의정부·광주·광명·이천·안성·포천·양평·여주·가평 등 16개 시군의 하천, 산림, 도로, 수리시설, 소규모시설 등 176곳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집중호우 등 비상상황 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대책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도는 민간전문가가 함께 진행하는 행안부 중앙합동점검(5월 19~23일)과 연계해 시군에서 우기 전 재해복구사업 추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군의 수검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해 우기 전 모든 대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재해복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 여름철 공사장 안전사고와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의 재해 예방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돈 도 안전관리실장은 “재해복구사업장의 부족한 부분을 사전에 보완해 장마철에도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기후 변화로 잦아지는 극한 호우에 대비해 선제적인 안전대책과 공정 관리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에 유의가 필요하다. 1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3~25도, ▲성남 13~26도, ▲과천 13~26도, ▲안양 14~24도, ▲광명 14~25도, ▲군포 14~25도, ▲의왕 13~24도, ▲용인 12~26도, ▲오산 12~26도, ▲안성 12~26도, ▲이천 11~27도, ▲여주 11~2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26도, ▲하남 13~27도, ▲광주 12~25도, ▲파주 11~23도, ▲양주 12~24도, ▲고양 13~25도, ▲의정부 13~25도, ▲동두천 12~25도, ▲연천 12~24도, ▲포천 11~24도, ▲가평 9~26도, ▲남양주 12~26도, ▲구리 13~26도, ▲김포 14~23도, ▲부천 14~24도, ▲시흥 13~25도, ▲안산 13~25도, ▲화성 14~25도, ▲평택 12~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4~23도, ▲강화 13~22도, ▲백령도 12~17도, ▲서울 15~2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이겠고, 황사도 오전·오후 '보통'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5~90%, 오후 30~6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살해한 3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2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 통행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A씨는 범행 후 자택으로 달아났으며, 오전 10시 44분쯤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B씨는 사실혼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씨는 지난 3월 A씨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으나, A씨는 B씨를 찾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사건 당시 스마트 워치를 통한 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두 사람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주변인 조사 및 CCTV를 통한 동선 추적으로 범행 동기와 행적을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이천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 C씨가 옛 애인과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사건 당일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고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C씨는 손과 목 부위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지난 9일 퇴원해 경찰에 체포됐다. 이천경찰서는 지난 11일 살인 혐의로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으며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속된 C씨는 뒤늦게 혐의를 부인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가 범행했다는) 다양한 증거자료를 확보했다"며 "피의자의 진술에 모순점이 있어 수사 중"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안성·이천 3개 공공의료원에 ’AI 진단보조시스템‘과 ’의료영상 AI 데이터 플랫폼‘이 도입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5년 경기 AI 공공의료 실증 지원사업’ 최종 수행기관으로 ‘유신씨앤씨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유신씨앤씨 컨소시엄은 유신씨앤씨를 주관기관으로 루닛, 휴런, 퍼플에이아이, 모니터코퍼레이션,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국내 의료 AI 및 의료영상 전문기업들이 참여한다. 유신씨앤씨는 PACS 연동과 영상 데이터 가명화에 강점을 지닌 영상 전송 전문기업이고, 루닛은 폐결절과 유방암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AI 진단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휴런은 뇌질환 중심의 MRI 기반 분석 기술에, 퍼플에이아이는 CT 기반 뇌질환 진단에 특화돼 있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폐암 진단 정확도가 높은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국내 PACS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데이터 통합 관리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들 컨소시엄은 안성병원을 거점센터로 지정하고 수원·이천의료원과 연계해 통합 진단보조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AI 진단보조시스템은 의료기관의 기존 PACS와 연동돼 실시간 진료에 활용된다. 이는 폐결절, 유방암, 치매, 뇌졸중 등 주요 질환의 영상 판독과 식약처 인증을 받은 솔루션을 지원하는 등 의료진의 판독 업무를 보조해 진단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의료영상 AI 데이터 플랫폼은 3개 의료원의 영상 데이터를 수집·가명화·정제해 통합 관리하고 AI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해 의료 AI 기업의 데이터 확보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오는 11월까지 실증사업을 실시, 실증 결과를 향후 경기도 AI 의료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AI를 활용한 공공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과 AI, 공공의료 데이터 연계 기반의 의료 AI 생태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천시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기간에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내 축제장 운영존에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천여행, 특별한 하루를 빚다’를 주제로 한 이번 부스는 이천시의 주요 관광지와 민관 관광 네트워크를 소개하고 축제와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천시 캐릭터를 활용한 컬러링 도안 체험, 다양한 관광 홍보지 배포, 포토존 설치 등 참여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많은 방문객이 찾은 이번 축제에서는 ‘이천시 걷기길 활성화’와 ‘지역관광 연계’를 위해 선보일 모바일 스탬프투어의 사전홍보와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축제 기간에 1400여 명이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천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스마트 관광 서비스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천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향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도자기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이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방식으로 홍보를 이어가겠다”라며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해 만든 콘텐츠가 이천 관광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이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매력과 품격을 갖춘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1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9~24도, ▲성남 10~25도, ▲과천 9~25도, ▲안양 11~24도, ▲광명 11~24도, ▲군포 11~24도, ▲의왕 9~23도, ▲용인 8~24도, ▲오산 9~25도, ▲안성 9~25도, ▲이천 8~25도, ▲여주 8~2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25도, ▲하남 9~25도, ▲광주 8~24도, ▲파주 8~23도, ▲양주 8~24도, ▲고양 9~25도, ▲의정부 9~25도, ▲동두천 8~24도, ▲연천 7~25도, ▲포천 8~24도, ▲가평 7~25도, ▲남양주 8~25도, ▲구리 10~25도, ▲김포 11~23도, ▲부천 11~24도, ▲시흥 9~24도, ▲안산 10~25도, ▲화성 10~24도, ▲평택 9~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2~21도, ▲강화 10~21도, ▲백령도 11~16도, ▲서울 11~2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도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0~95%, 오후 35~7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안산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육상 종목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산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가평종합운동장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도민체전 육상 1부에서 3651점을 획득,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트랙(1621점), 필드(1026점), 마라톤(1004점)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갱쟁 시·군을 따돌렸다. 2위는 성남시(3565점), 3위는 화성시(3561점)가 차지했다. 육상 2부에서는 양주시가 3929점으로 광명시(3900점)와 의왕시(3503점)를 꺽고 정상에 섰다. 김주하(시흥시)는 육상 1부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김주하는 여자일반부 100m에서 12초45를 달리며 같은 시 소속 김애영(12초64), 류나희(안산시·12초83)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은 뒤 200m에서도 25초39로 패권을 안았다. 이후 1600m 계주서 조윤서, 임지희, 전서영과 팀을 꾸려 시흥시가 3분52초44로 우승하는 데 기여한 김주하는 400m 계주(47초71)서도 시흥시의 우승에 앞장 서며 4관왕을 완성했다. 또 육상 2부에서는 '국가대표' 김다은(가평군)이 4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김다은은 여일부 100m서 12초02로 시상대 맨 위에 오른 뒤 200m에서도 25초33을 기록, 한예솔(가평군·26초12)과 최윤경(양주시·26초73)을 따돌리고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어 김다은은 여일부 400m 계주와 1600m 계주서 가평군의 우승에 힘을 보태며 4관왕이 됐다. 이밖에 탁구 1부에서는 부천시가 1475점을 얻어 안산시(1425점), 용인시(1275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탁구 2부에서는 양주시와 의왕시가 나란히 1325점을 획득해 공동 1위에 올랐고 이천시는 1225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용인시와 군포시는 농구 1, 2부서 각각 1600점, 1400점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농구 1부 준결승서 수원시에게 44-42, 신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한 용인시는 김포시와 결승서 63-5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군포시는 농구 2부 결승에서 60-51로 과천시를 제압, 종목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또 당구 종목서는 부천시가 1044점으로 1부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1170점으로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 화성시는 수영 1부서 1379점으로 안양시(1296점), 부천시(1257점)를 꺽고 정상에 올랐고, 궁도 1부서도 1514점으로 시상대 맨 위를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지난 9일 여주 썬밸리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제133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정례회에는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인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하남시의회, 이천시의회,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제132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소속 미혼 직원 만남의 장 프로그램 제안의 건’등 5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의장들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제안된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소속 미혼 직원 만남의 장 프로그램’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대응협의체 출범에 따라 협의체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주민 권익 보호 및 실질적 보상 추진, 상수원 규제 합리화 등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규정을 제정했다. 조성대 협의회장은 “제37회 여주 도자기 축제 개최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하며, “여주를 관통하는 남한강을 지나오면서 수많은 중첩규제로 재산권을 침해받아온 경기 동부권 지역 주민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이후 680억원 규모로 유지해오던 정부의 팔당호 인근 시․군에 대한 주민지원사업비는 금년부터 9%에 해당하는 약 73억원이 삭감되어 우리 동부권 주민의 시름은 더욱 깊어져만 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조 의장은 또,“지난 132차 정례회에서 발족된 경기동부권 피해대응협의체의 세부적인 역할과 기능을 위해 운영규정을 마련했으며, 팔당호 지역 시․군의 규제 타파와 주민 피해 보상 대책을 위해 협의체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을 선출하여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참석한 의장들에게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오는 제134차 정례회의는 서면회의로 대체하고, 9월 중 제135차 정례회의를 광주시의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는 여름철 폭우 등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개발 사업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2~27일 도, 시군,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용인·화성·안산·김포·광주·오산·이천·양평·여주·양주·동두천·가평 등 12개 시군 산지전용허가지 중 개발사업면적 5000㎡이상 규모의 사업장이다. 공사 중인 사업장 20개소, 공사 중지 사업장 6개소, 공사완료 사업장 4개소 등 총 30개소에서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재해영향평가 협의내용 설계서·시방서 반영 ▲배수시설, 우수·토사유출 저감시설 설치 적정성 ▲절·성토 사면, 옹벽 등 구조물 안전성 ▲사업장 내 수방자재 비치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배수로 청소, 절성토 사면 임시 보호조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배수시설 부적정 설치, 설계서·시방서와 부합되지 않는 부분 등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통보해 본격적인 장마철 전에 조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또 점검결과 지적사항을 31개 시군에 전파해 자체점검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종돈 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산지개발사업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풍수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여주시의회는 지난 9일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제133차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남양주시의회가 주최하고 여주시의회가 주관했으며, 남양주, 광주, 하남, 이천, 여주 등 경기도 동부권 5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현안사항 보고와 안건 심의로 진행됐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경기 동부권 시·군의회 소속 미혼 직원 만남의 장 프로그램 제안 ▲2025년 공무국외연수 계획 ▲상수원관리구역 피해대응협의체 운영규정 제정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심의된 ‘상수원관리구역 피해대응협의체 운영규정’은 팔당호 상수원관리구역 주민들이 수십 년간 겪어온 재산권 침해와 생활불편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의 본격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를 주관한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시·군의회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 발전을 위해 협의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례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남한강 출렁다리를 견학하며 여주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부발읍 무촌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부발중학교를 연결하는 보행자전용도로(도시계획도로 소로3-333호선)를 9일 개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총연장 140m, 폭 4m 규모로, 기존 논둑길을 이용하던 학생들과 주민들의 보행 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됐다. 총 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공사는 열악한 통학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통학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보행자전용도로 개설은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학생과 주민의 일상 속 안전을 확보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또한, 공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불편을 감내해 준 주민, 토지 소유주, 학교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로 인프라 개선과 보행환경 확충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