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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김포시가 올해 140억 6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실시하고,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포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7만 7,172명으로 김포시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양적 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김포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김포시니어클럽,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등 4개 수행기관에서 53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3,178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익활동사업·역량활용사업·공동체사업단 참여어르신 500명이 함께 했으며, 1부 발대식에서는 노인일자리 성과보고 및 유공자표창, 참여자 대표의 선서문 낭독, 2부는 소양교육 및 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김병수 시장은 “고령사회에 접어든 시대, 어르신들의 일자리는 단순한 아르바이트 개념이 아닌 제2의 인생 개막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일자리가 중요하며 김포시는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기존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일자리를 보전해 지역환경 정화활동 및 경로당·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노인일자리를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청년 공무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주거 문제 해결에 나선다. 27일 도교육청은 청년 공무원의 관사 확보를 위해 2025년도 본예산으로 420억여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역별 관사 확보 예정 현황은 ▲신축 144실(안산 40실, 이천 5실, 의정부 15실, 연천 40실, 포천 44실) ▲임차 314실(평택 9실, 여주 30실, 화성오산 20실, 양평 30실, 이천 39실, 안성 34실, 김포 9실, 동두천양주 38실, 파주 36실, 연천 39실, 가평 30실)로 총 458실이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양질의 관사 지원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청년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새롭게 확보한 관사는 지역 내 저경력 공무원이 우선 배정받을 수 있는 배정기준 마련 등을 통해 청년 공무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청년 공무원이 주거 걱정을 하지 않고 근무할 수 있도록 빠른 속도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 취임 이후 청년 공무원을 위한 주거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심지 장기 임차관사를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김포 외 2개 지역에서 임차관사를 시범 실시했다. 이 밖에 도교육청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계획을 검토해 관사 입주 대기자 문제를 해소하고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주거지 외 지역(3급지)에서 근무하는 청년 공무원의 관사 수요를 파악해 해당 지역의 관사 확보를 우선으로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봄 날씨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1도, 낮 최고기온은 9~1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13도, ▲성남 -3~14도, ▲과천 -4~13도, ▲안양 0~13도, ▲광명 1~12도, ▲군포 0~13도, ▲의왕 -3~12도, ▲용인 -4~13도, ▲오산 -4~13도, ▲안성 -3~14도, ▲이천 -5~13도, ▲여주 -5~13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4~13도, ▲하남 -3~13도, ▲광주 -3~12도, ▲파주 -5~11도, ▲양주 –5~12도, ▲고양 -3~12도, ▲의정부 -3~12도, ▲동두천 -4~12도, ▲연천 –4~12도, ▲포천 -4~12도, ▲가평 -5~12도, ▲남양주 -4~13도, ▲구리 -3~13도, ▲김포 -1~11도, ▲부천 -1~11도, ▲시흥 -3~11도, ▲안산 -2~11도, ▲화성 -2~13도, ▲평택 -3~1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0~9도, ▲강화 -2~9도, ▲백령도 4~8도, ▲서울 -1~1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는 오전·오후 '한때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30~90%, 오후 25~7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대학교 이승원 교수가 김포평야의 관문인 고촌읍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특강에 나섰다. 26일 고촌읍 행정복지센터는 ‘고촌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은 지역발전협의회와 김포문화원의 후원으로 열린 특강에 참여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강에 나선 이승원 교수는 고촌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깊이있게 풀어내며 지역 주민들에게 고촌의 역사적 자산을 새롭게 조명했다. 이 교수는 “고촌의 역사와 문화, 풍습은 단순히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날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정체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라며 “고촌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강연 중 관심을 나타낸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주민들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 고촌읍에 살고 있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채로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여 봄 기운이 만연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0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6도, ▲성남 -3~7도, ▲과천 -4~7도, ▲안양 -1~6도, ▲광명 -1~6도, ▲군포 -2~6도, ▲의왕 -4~6도, ▲용인 -5~7도, ▲오산 -4~7도, ▲안성 -3~8도, ▲이천 -3~8도, ▲여주 -3~8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7도, ▲하남 -4~8도, ▲광주 -4~7도, ▲파주 -7~6도, ▲양주 –7~7도, ▲고양 -5~7도, ▲의정부 -5~7도, ▲동두천 -5~7도, ▲연천 –7~7도, ▲포천 -6~7도, ▲가평 -5~7도, ▲남양주 -5~8도, ▲구리 -3~7도, ▲김포 -4~7도, ▲부천 -3~5도, ▲시흥 -5~5도, ▲안산 -4~6도, ▲화성 -3~6도, ▲평택 -3~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도, ▲강화 -5~5도, ▲백령도 0~6도, ▲서울 -2~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는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 '한때나쁨', 오후 '좋음~보통'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30~90%, 오후 25~7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올해 경기도 분양 시장에 주요 건설사들의 신규 공급이 대거 예정돼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엔지니어링을 제외한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 주요 건설사들이 성남, 하남, 용인, 화성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신규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부동산 시장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수도권 단지에 대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다음 달 하남 교산신도시 A-2블록(1115가구)을 시작으로, 4월 용인 은화삼지구 A2·A3블록(2043가구), 화성 동탄2 A76-2블록(777가구) 등을 연이어 분양한다. 이후 일산 식사동, 남양주 왕숙 B-1블록, 청라 B1블록 오피스텔 등 총 11개 단지를 통해 743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3월 용인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660가구)를 시작으로, 4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674가구), 6월 ‘시흥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오피스텔’(945실), ‘과천 주암장군마을’(836가구), 8월 ‘광명11R구역’(2835가구), 10월 ‘평택 고덕 A31·34·35블록’(총 1082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의왕 고천나구역 재개발’(484가구)을 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SK에코플랜트가 51%, HDC현대산업개발이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3월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고양 더샵포레나’(2601가구)를 분양한다. 원당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포스코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와 함께 6월에 성남 ‘무지개마을 4단지 리모델링’(총 647가구 중 84가구 일반분양), ‘느티마을 3단지’(873가구 중 84가구), ‘느티마을 4단지’(1149가구 중 143가구) 등 일반 물량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하반기에는 오산 ‘오산세교2지구 M1블록’(987가구), 고양 ‘풍동 A3-12블록’(297가구)도 분양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3월 김포시 풍무역 인근에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720가구)를 선보인다. DL이앤씨는 상반기 동안 안양 ‘어반포레 자연앤 e편한세상(임대)’, 부천 ‘대장A5·6블록(신혼희망타운)’, 시흥 ‘e편한세상 시흥 더블스퀘어(시흥대야3구역 재건축)’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광명12R 재개발(2040가구)과 안양 상록지구 재개발(1710가구)을 진행하며, HDC현대산업개발도 ‘안양역세권’, ‘안양박달신한’, ‘광명11R’ 등 주요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 완화와 경기 회복세로 인해 수도권 청약 열기가 더욱 달아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에 위치한 신규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양주시가 경기북부 체육고등학교 양주지역 유치로 국제 스피드스케이팅장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최근 경기도 교육청은 경기북부 체육고등학교 신설과(본지 2월 19일자) 관련해 체육고 신설부지로 양주시 광사동을 선정해 2030년 3월 개교를 추진 중이다. 신설 체육고등학교로 선정된 부지는 양주시가 국제 스피드 스케이팅장 유치 후보지로 제공한 고읍지구로, 나리공원 전체 부지에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대체지 선정은 대한체육회 시설건립 추진단에서 지난 2022년 12월부터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신설 대체 후보지역 공모를 진행해 왔다. 현재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대체 후보지는 경기도 권역에 양주·동두천·김포가, 강원권역에 춘천·원주·철원을 비롯해 인천 서구까지 7개 지자체가 후보지로 선정됐다. 양주시는 신설될 경기북부 체육고등학교 유치를 연계한 국제 스케이트장 대체지 선정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양주시는 경기장 면적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11만 ㎡로 부지 규모를 키우고, 인근 체육고등학교 부지와 숙박시설을 확보한 매머드급 체육시설 부지를 제안했다. 시는 기약없는 행보를 보이는 대한체육회에도 체육시설 특구 부지 제안과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 학부모, 일반인의 시설 접근성을 고려한 교통망 확보와 대기업 숙박시설로 다양한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먼저 선수단이 활용할 숙박시설에는 지난해 4월 로드네트웍스, 메리츠 증권과 고읍지구 국제스케이트장 숙박시설(호텔)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양주시는 스포츠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여 고읍지구를 스포츠·관광 중심 지구로 개발을 위해 롯데그룹과 활발한 공유를 진행중이며 유치성과에 따른 긍정적인 협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3월 2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취임에 앞서 임태희 교육감의 경기북부 체육고 양주시 유치 지원과 경기북부 동계스포츠의 중심도시를 부각시켜 경기도의 유일한 후보지로 양주시의 당위성과 공감대 형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설될 국제 스피드스케이팅장 부지 선정은 유승민 신임 대한체육회장의 취임식 이후 대한체육회 부지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향후 심사일정이 공개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기일인 25일 차기 대선을 기약하는 여야 잠룡들의 행보가 두드러졌다. 직·간접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여야 잠룡들은 각계각층과 만나거나 인터뷰를 하거나 정책 비전을 발표하거나 경쟁자를 견제하고 의혹을 해명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尹 최종변론 촉각→미국·호남행…각개전투 野 잠룡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재판 결심공판을 하루 앞둔 이날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지만 정상 출근해 당부를 보고 각종 보고를 받았다. 오전에는 AI를 주제로 전문가들과의 대담회 ‘모두의 토론’ 유튜브 녹화에 참여해 AI 관련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촉을 세우고 이튿날 자신의 재판 준비에도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예정돼 있던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오후에는 ‘경기도 평생독서 천권으로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각계각층의 도민과 만나 K-문학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김동연 지사는 “대한민국을 생각 수출국가로 만들고 싶다. 기술진보에 따른 AI 발달 등을 많이 얘기하지만 그럴수록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비교우위는 책을 읽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당 운영에 대해 서로 협조도 요청하는 자리였다”며 전날 이 대표와 회동에서 당 정체성을 논했다고 전했다. 외국기업 투자유치 활동를 위해 전날 미국 출장길에 오른 김영록 전남지사는 AI 등 산업·경제 행보를 이어갔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광주·전남 일정을 이어가며 호남 민심을 모으는 한편 광주지역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호남지역 주요 인사들과 만남도 가졌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개최한 대한민국 미래 혁신포럼 ‘한일수교 60주년의 과제와 비전’ 제4차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재명 견제→명태균 털기…與 잠룡들, 여론 의식 책 출간으로 다시 기지개를 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출판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저서에서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라며 “이재명 정권 탄생을 막기 위해서 계엄의 바다를 건너자”며 견제에 박차를 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명태균 의혹’을 털어내느라 진땀을 뺐다. 그는 이날 SNS에서 “명태균 특검이든 중앙지검 검찰 조사든 나는 아무런 상관없으니 마음대로 해보라. 사기꾼의 거짓말이 나라를 뒤흔드는 세상 그거 정상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김포시청에서 ‘서울시-김포시 서울런 업무협약식’을 맺으며 자신의 지방분권형 개헌안에 스스로 힘을 실었다. 오세훈 시장은 앞서 5개 초광역 경제권으로 나눠 권역별 경쟁력을 싣고 중앙정부 권한을 지방으로 과감하게 이양하는 개헌을 주장했는데 김포시 등의 편입으로 서울 확장을 추진하며 사실상 5개 초광역 경제권을 실현해오고 있었다. 다만 “서울에서 멀어질수록 가치가 커지는 온라인 교육 시스템이 전국 확산의 초기 단계”라며 “그런 의미에서 사업 협약을 위해 처음으로 서울 외의 지방으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홍 시장의 대선 출마 관련 질문에는 “앞으로도 시간이 더 흘러야 헌재 결정이 나올 텐데 그전까지는 대선 출마 여부나 관련 사항을 언급하지 않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2회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서 “지금이 분권형 개헌을 시도할 적기"라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중앙권력을 지방정부에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국회가 가진 권한도 조정하고자 현 승자 독식제도인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틀 전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은 별다른 일정이 없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인 인천 연수구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을 방문해 항공 정비 분야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및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과 간담회를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25일 오전 2시 44분께 김포시 학운리 양촌산업단지 내 기계부품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이 주변으로 옮겨 붙으면서, 3개 업체의 공장 건물들이 타거나 그을렸다. 또 불길이 치솟으면서 피해 주변 공장 근무자 등 9명이 외부로 급히 대피하기도 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가능성을 우려해 오전 2시 52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서는 화재가 난 현장에 소방관 등 103명과 펌프차 등 장비 4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7시 만인 오전 9시 32분께 불을 껐다. 소방 당국자는 "화재 발생 2시간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아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라며”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공장에서 잔불 정리를 하는 데 시간이 걸려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그 동안 사무실에서 진행해오던 직원간 회의를 이번엔 애기봉평화댕태공원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특별한 내부 소통회를 가졌다. 26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특별한 내부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힌 공사는 경영 방침 실현과 조직 내 협업 강화를 위해 매월 2차례 사장 및 실장급 이상 간부진이 진행해 온 회의에서 각 부서별 업무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회의는 특별히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김포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에서 시작된 회의는 딱딱한 분위기보다 화기애애했다. 또한, 애기봉 전망대 및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벤치마킹하고, 김포의 도시개발 및 공원 시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위 됐다. 이에 이형록 사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김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라며 “공사 또한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서울 학생들과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에 들어갔다. 김포시는 25일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병수 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와 서울 학생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는 서울시의 대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을 공동 사용하게 됐다. 서울런은 유명 교육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온라인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맞춤형 멘토링 지원으로 진로진학 상담 및 학습 관리를 지원하는 서울시의 대표 정책이다. 시는 관내 고등학생의 사교육비 부담이 높은 점을 고려해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우선 지원하고, 점차 사업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서울시와 함께 교통에 이어 교육까지 함께 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 간 교육격차 해소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바다를 품고 있는 김포가 교통과 교육을 넘어 서울과 함께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추위가 다소 풀리는 모습을 보이겠다. 다만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경기 안산, 시흥, 평택, 화성 제외와 서울, 인천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발표시각은 이날 오후 4시 정각이다. 2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0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다.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8도, ▲성남 -4~7도, ▲과천 -5~8도, ▲안양 -1~2도, ▲광명 0~7도, ▲군포 -1~7도, ▲의왕 -3~7도, ▲용인 -5~7도, ▲오산 -5~8도, ▲안성 -5~8도, ▲이천 -6~8도, ▲여주 -5~8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8도, ▲하남 -4~8도, ▲광주 -5~7도, ▲파주 -6~7도, ▲양주 –7~6도, ▲고양 -4~7도, ▲의정부 -5~도, ▲동두천 -5~7도, ▲연천 –5~7도, ▲포천 -6~7도, ▲가평 -7~7도, ▲남양주 -5~8도, ▲구리 -3~7도, ▲김포 -2~7도, ▲부천 -2~6도, ▲시흥 -4~7도, ▲안산 -3~7도, ▲화성 -3~7도, ▲평택 -4~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0~6도, ▲강화 -3~6도, ▲백령도 2~6도, ▲서울 -2~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모두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0~85%, 오후 45~8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철새 도래지에 무리하게 공항을 짓게다는 생각은 "심사숙고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같은 목소리는 24일 국회회관에서 송옥주 국회의원이 주최한 '경기국제공항 추진 안전성 검토 정책토론회'서 나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철새도래지 인근 신규 공항 건설의 위험성과 관련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손혁재 좋은정치좋은자치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이 ‘공항 건설·운영과 항공기-조류충돌의 위험성’을, 나일 무어스 새와생명의터 대표가 ‘화성 간척지 조류 이동 및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박사는 토론회에서 “버드스트라이크존은 공항 반경 약 13km에서 발생하고 비행고도 약 2000피트(약 610m) 이하에서 발생한다”며 “문제는 기존에 새들이 살고 있던 곳에 공항을 짓는다고 해서 새들이 떠나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치권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준석 의원(화성을)은 “김포공항까지 30분이면 도착 한다. 그리고 동부 지역은 수도권 내륙선이 개통될 경우 청주공항까지 연계 교통망이 용이해질 전망“이라며 "따라서 화성시 관내에 굳이 버드스트라이크 등 여러 가지 위험성을 갖고 공항을 이전할 필요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송옥주 의원은 “조류 충돌은 오래전부터 발생해왔던 현실적인 문제”라며 “지역구에 제10전투비행단 이전이 연결되는 만큼 관련법 개정 및 환경영향 평가 등 관련 문제를 잘 풀어낼 수 있도록 충분히 검토하고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은 경기국제공항의 안전성 관련, 환경전문가, 변호사, 기자, 전 항공사 기장, 환경단체, 시민 등 경기국제공항 건설 문제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각계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수원 삼성과 홈 개막전서 창단 이후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은 "지난 2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수원과 홈 개막전서 총 관중수 1만 1203명으로 역대 최대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창단 9년 차를 맞은 안산은 2017년 3월 4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기서 기록한 8400명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었다. 그러나 지난 22일 수원전서 1만 1203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구단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K리그2 1라운드서 안산 다음으로 많은 팬들이 찾은 구장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FC의 경기가 열린 인천축구전용경기장(9363명)이다. 이 뒤를 부산 아이파크와 김포FC의 경기가 펼쳐진 부산 구덕운동장(4101명), 서울 이랜드-충남아산의 목동종합운동장(3592명)이 이었다. 이와 관련 안산은 "이번 기록은 많은 서포터즈를 보유한 수원 삼성(약 6500명 입장)의 효과도 있었지만 홈 개막전을 앞두고 구단주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안산시민들의 관심도가 컸기에 가능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인천을 제외한 모든 팀들이 이번 홈 개막 라운드에 총 관중수 2~4천 명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단순히 인기 있는 원정팀의 효과라고 설명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안산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서포터들의 숙원이었던 가변석을 설치, 팬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관전 기회를 제공했다. 또 창단 9년 만에 LED A보드 광고판을 도입해 세련된 느낌의 경기장 분위기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FC는 후반 21분 수원 삼성에 통한의 PK를 허용해 0-1로 아쉽게 패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포시가 연두 언론 기자회견을 가졌다. 24일 오후 2시 시정기자회견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2025년이 70만 김포시대를 본격적으로 시민들의 정주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 밝혔다. 김 시장은 2024년이 ▲서울5호선연장 확정 ▲서울2·9호선 김포연장 신규사업 신청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구지정 완료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예비타당성 통과 ▲골드라인 증차 ▲애기봉 세계명소화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 ▲교육특구 지정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지자체 선정 ▲전국 최초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 ▲전국 최초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센터 개소 ▲10만 김포 축제 시대 도약 등 다방면의 김포브랜드 격상에 힘쓴 해였다고 짚었다. 또 김 시장은 지난해 70만 새로운 김포로 나아가는 주요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고 회상하며, 올해는 김포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미래 김포를 열어갈 국가사업과 사통팔달 김포를 형성해나갈 철도망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김포 관내 도시개발사업들이 분양을 시작하는 등 새로운 훈풍이 부는 만큼, 시에서도 시민 일상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문화관광교육 등 체감도 높은 변화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순환에 이끌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그물망식 철도 시대 개막을 위한 준비를 늦추지 않기 위해 도로 확충 및 대중교통 확대로 시민 편의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강2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인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신속하게 추진해 서울 2·9호선 연장사업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밝혔다. 여기에 올해 김포는 하늘길과 바닷길을 여는 행보를 멈추지 않고, 문화로 세계와 소통해 나갈 계획으로 국가어항으로 선정된 대명항은 해양레저와 항만배후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겠다라고 덧 붙였다. 또 3년 연속 교육부 지원받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시가 올해 첫 변화가 시작된다라며 자율형 공립고 선정에 따른 교육프로그램 변화와 예산의 지원도 이뤄지고, 연세대와의 협약으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시장은 끊어진 하천과 수로를 연결해 186km의 하천수변길 조성도 추진해 하천 기능은 최대한 살리면서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친숙한 하천으로 탈바꿈시켜 제주 올레길만큼 브랜드화된 김포 수변길을 만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김 시장은 “이제 김포는 명실상부한 전국이 주목하는 도시로 시민에게 가장 좋고 귀한 것을 줄 수 있는 행정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올해 다양한 시정으로 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는 시정 연두기자회견 초청대상을 일부 언론을 배제 시켜 출입하려는 매체 언론이과 현관에서 청사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여 출입을 하지 못한 일부 언론 매체는 김병수 시장의 편향적 언론관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음식점 조리 과정에 주방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해 김포소방서가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주의보를 내렸다. 특히 이번 홍보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며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올바른 소화 방법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4일 김포방방서는 음식점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에 대해서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배기 덕트 및 후드 청소 주기적 실시 ▲후드·덕트는 0.5mm 이상의 불연성 재료로 설치 ▲화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가스 사용 전·후 충분한 환기 ▲주방 식용유 화재에 효과적인 K급 소화기 비치 등을 꼽았다. 곽성욱 화재예방과장은 “음식점 주방은 화기를 직접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화재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K급 소화기 비치와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와 김포시 금사모노동조합이 2025년 김포시 공무직 임금·단체교섭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김포시 이석범 부시장과 금사모노동조합 유무룡 위원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교섭요구안 제안설명, 시 기본방향 설명, 노사 양측 의견을 나눴다. 이석범 부시장은 “상호 만남은 금사모노동조합과의 2025년 교섭활동의 첫 발걸음”이라며 “서로 존중하는 상생과 화합의 자세로 향후 교섭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무룡 위원장은 “시의 여건과 관련 법의 테두리 내에서 직원 복지와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요구안이 적절히 반영되길 바란다”라며 “시와 노조가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협약 체결까지 원만한 합의를 거치길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상견례를 시작으로 김포시와 금사모노동조합은 공무직 근로자의 임금·단체교섭 결과를 바탕으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춥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2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4도, 낮 최고기온은 3~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4도, ▲성남 -6~5도, ▲과천 -7~5도, ▲안양 -5~4도, ▲광명 -4~5도, ▲군포 -5~4도, ▲의왕 -7~4도, ▲용인 -8~4도, ▲오산 -7~4도, ▲안성 -8~4도, ▲이천 -8~6도, ▲여주 -8~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5도, ▲하남 -7~5도, ▲광주 -8~4도, ▲파주 -11~5도, ▲양주 –11~5도, ▲고양 -8~5도, ▲의정부 -8~5도, ▲동두천 -9~6도, ▲연천 –10~5도, ▲포천 -10~5도, ▲가평 -11~6도, ▲남양주 -9~6도, ▲구리 -7~5도, ▲김포 -6~6도, ▲부천 -6~4도, ▲시흥 -8~4도, ▲안산 -6~4도, ▲화성 -6~4도, ▲평택 -8~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5~3도, ▲강화 -7~4도, ▲백령도 -3~4도, ▲서울 -6~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역시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30~65%, 오후 25~7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행정구역 개편안을 두고 대권잠룡 광역단체장 간 충돌이 본격화하고 있다. 23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르면 오는 24일 행정구역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안에는 경기도 내 일부 시군을 서울시로 편입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백경현 구리시장과 구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기 위한 공동연구반을 구성해 편입 당위성과 효과 등을 분석해왔다. 오 시장은 최근 김병수 김포시장과도 행정 개편을 재차 논의하는 등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체제개편 권고안’을 동력 삼아 ‘메가시티 서울’에 다시 불을 지피는 분위기다. 행안부 지방행정체제개편 권고안은 ▲광역시도 간 통합 ▲시군구 통합 ▲특·광역시와 시군 간 구역 변경 ▲지방자치단체 기능 조정 등이 골자다. 이중 특·광역시와 시군 간 구역 변경은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달라 주민 불편이 크거나 편입 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행정구역 개편이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이에 지난 총선을 앞두고 떠올랐던 ‘목련이 피면 김포는 서울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조기대선 국면에 들어서면서 지방분권형 개헌 이슈와 엮여 재부상하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2일 서울시 주최 개헌 토론회에서 전국을 다섯 군데 초광역 경제권으로 구획하고 권역별 글로벌 경쟁력을 성장시키는 내용의 ‘5대 강소국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오 시장은 “1987년 헌법 체제 극복 핵심은 지방분권”이라며 “일부 공공기관 이전 등 입법·행정뿐 아니라 세입·세출 권한까지 이양하는 과감한 지방 분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을 주장하고 있다. 다만 수도권은 수도권에 맞는 지방분권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지사는 같은 경기도 내 경기남부 대비 낙후된 경기북부를 독립시켜 지역발전을 도모, 실질적 국토균형발전을 이루자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공기관을 경기북부로 이전하고 있었는데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대상지였던 구리시가 서울 편입을 추진하자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도는 서울 편입 시도를 두고 구리·김포시 등의 독자적인 지역발전이 아닌 서울시의 비대화를 촉진,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정치적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오세훈 시장은 민주 헌정 질서를 수호할 의지는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얄팍한 표 계산하느라 보수의 가치와 정체성까지 버려서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조기대선 국면에 접어들어 김 지사가 오 시장을 직접적으로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본격적인 견제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김 지사는 단순 경기 남·북부 행정구역 개편에서 나아가 비수도권까지의 균형발전을 논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21일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대통령실과 국회는 세종으로, 대법원과 대검찰청은 충청권으로 이전하자”고 주장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사법·입법 기관의 충청권 이전을 통해 지방분권화 시대를 열자는 ‘행정수도 이전’ 정책과 일맥상통하는 주장으로 당내 입지 확보를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만 오 시장과 김 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선 한 목소리로 개헌 동의를 압박하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3일 MBN에 출연해 “헌법에 정부·의회의 견제와 균형을 제대로 할 만한 규정이 없어 개헌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이뤄질 것, 이재명 대표도 결국 동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오는 28일 이 대표와 회동에서 개헌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화성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성남은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 홈경기에서 화성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성남은 개막전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반면 K리그2 데뷔전을 치른 화성은 아쉬운 패배를 당해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성남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서는 후이즈와 장영기가 화성의 골문을 겨냥했고, 이정빈, 사무엘, 박수빈, 박지원이 중원을 구성해 공격을 지원했다. 수비진은 좌측부터 정승용, 김주원, 베니시오, 신재원이 포진했고, 골문은 유상훈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화성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는 도미닉이 배치됐고, 그 밑을 백승우, 루안, 전성진이 받쳤다. 중원에서는 최명희와 김신리가 호흡을 맞췄으며, 수비진은 조영진, 우제욱, 연제민, 임창석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건이 꼈다. 전반 3분 화성이 먼저 찬스를 잡았다. 전성진이 가슴 트래핑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판독 결과 득점 이전 화성 루안의 파울이 확인돼 골이 취소됐다. 가슴을 쓸어내린 성남이 반격에 시동을 걸었다. 전반 18분, 신재원이 측면을 돌파하며 두 명의 화성 수비수를 제친 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후이즈가 가력한 헤딩 슛으로 연결하며 성남이 선제골을 가져갔다.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전을 마감한 성남은 후반 6분 추가골까지 성공하며 화성을 압박했다. 성남은 화성의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이정빈이 올린 크로스를 후이즈가 감각적으로 흘려준 볼을 홍창범이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이후 성남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화성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한편 지난 22일 열린 K리그1 2라운드에서는 FC안양이 FC서울에 1-2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고, 수원FC는 대구FC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1-3으로 패했다. 이밖에 같은날 열린 K리그2 개막전에서는 수원 삼성이 안산 그리너스FC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두며 값진 승점 3을 챙겼다. 또 K리그2로 강등된 인천유나이티드 FC는 경남FC를 2-0으로 완파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고, 김포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