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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김포호수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개학기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경찰관과 녹색 어머니 연합회, 김포모범운전자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을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게 ‘여기는 스쿨존’ 급한 마음은 잠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과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서다,보다,걷다 등 올바른 보행 습관을 익힐 수 있는 교육도 병행했다. 김포경찰서 안창익 서장은 “아이들이 마음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홍보와 단속을 병해 하겠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경찰서는 앞으로도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뿐 아니라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통학로 안전시설 점검 등 다양한 예방할 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15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5~16일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4도 ▲성남 15~24도 ▲과천 15~24도 ▲안양 16~24도 ▲광명 18~25도 ▲군포 17~24도 ▲의왕 15~24도 ▲용인 15~23도 ▲오산 16~24도 ▲안성 16~24도 ▲이천 13~24도 ▲여주 13~24도다. ▲양평 13~24도 ▲하남 14~24도 ▲광주 14~23도 ▲파주 13~23도 ▲양주 14~24도 ▲고양 15~24도 ▲의정부 15~24도 ▲동두천 13~24도 ▲연천 13~24도 ▲포천 13~24도 ▲가평 13~23도 ▲남양주 15~24도 ▲구리 15~24도 ▲김포 15~24도 ▲부천 17~24도 ▲시흥 16~24도 ▲안산 16~25도 ▲화성 16~25도 ▲평택 16~24도다. ▲인천 17~24도 ▲강화 14~23도 ▲백령도 16~20도 ▲서울 16~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60~95%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의 사령탑 전경준 감독이 처음으로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9월에 3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렸고, 승점 10을 얻었다"며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 전 구단을 통틀어 최다 승점 및 최고 승률(87.5%)이다"라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성남은 9월 첫 경기인 안산 그리너스와 28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충북청주(1-0 승), 충남아산(3-0 승)을 차례로 격파하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김포FC와 맞대결에서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성남은 9월 한달간 4경기서 8골을 넣고,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등 뛰어난 공수 균형을 자랑했다. 성남의 9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 감독은 뛰어난 리더쉽과 지도력을 인정 받아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의 주인이 됐다. 전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감독에게는 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포시 전화상담실이 시민과 행정을 잇는 ‘소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루 평균 천여 건에 달하는 문의와 민원을 응대하며 시민의 불편을 가장 먼저 듣고 해결의 첫 단추를 끼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응대를 넘어 시정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는 ‘시민 서비스 최전선’으로 평가받는다. 민원전화상담실은 교통, 복지, 환경, 건축 등 다양한 분양의 불편사항은 개선 건의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특히 복잡한 행정 절차나 긴급 민원에 대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친절하고 정확한 안내를 제공해 작은 시청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5년 9월 현재 총 204,423건의 상담을 처리하며, 하루 평균 1,111건의 민원을 응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5명이 평일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근무하며 ‘빠른 연결·정확한 안내·친절한 응대’를 3대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현장의 노고를 인정해 상담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휴계 공간 개선, 정서 지원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 있다. 시민의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품질은 결국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콜센터는 ‘시청의 꽃’으로 불릴 만하다. 또 최근에는 민원상담 챗봇 기반의 상담 서비스 ‘김포 톡’을 새롭게 도입한 시는 단순·반복 민원은 챗봇이 자동 응대하고, 복합·고충 민원은 상담사가 직접 대응하는 등 다양한 상담체계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에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민원상담이 가능해져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끊임없는 친절과 공감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전화상담실 이들의 헌신이 있기에 김포시는 오늘도 한 걸음 더 시민 곁으로 다가서고 있다. 김포시 민원전화상담실 배병윤 팀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김포 행정의 최전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 소통창구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관내에서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환경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환경SOS 상담반’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환경SOS 상담반’은 2022년 11월 전국 최초로 도입된 김포시의 특수시책으로, 기업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다. 따라서 단순한 상담을 넘어 개정된 환경법령 안내,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올바른 운영 방법, 환경지원사업 및 관련 인센티브 정보 제공 등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시는 최근 2년간(2024년~2025년 상반기)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사업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 환경 관련 기업체 42개소를 대상으로 ‘환경SOS 상담반’을 특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상담반은 화재 피해 기업의 복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오염방지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환경재정 지원방안과 기술 개선 방향을 안내하여 사업장의 효율적 환경관리와 오염사고 예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는 이번 특별운영을 통해 기업이 조속히 정상적인 생산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환경행정을 펼치고,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공통 애로사항은 향후 정책 개선이나 제도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부 협업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환경지도과 기술지원팀 김창국 담당자는 “이번 ‘환경SOS 상담반’ 특별운영은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환경복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피해 기업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환경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식에서 다시 한번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현황, 근로자의 만족도, 고용 안정성, 근무환경, 대외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것이다. 공사는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확대 ▲출산 및 자녀양육 지원 제도 활성화 등을 도입하여 근무 만족도를 높여왔으며,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써온 것이 재인증 배경이다. 또 이밖에 사장 주도로 ‘CEO와 함께하는 문화소통행사’를 매월 개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부 참여 프로그램과 숙박지원금 제도 등을 통해 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 인증에 대한 이형록 사장은 “평소 직원들이 직장을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 어느 한 가지에도 소홀하지 않은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 소재 캠핑장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으나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오후 6시 30분쯤 김포시 하성면 한 사설 캠핑장에서 30대 A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캠핑장 업주는 경찰에 "오전까지만 캠핑장을 이용하기로 한 A씨가 오후까지도 자리를 비우지 않아 가봤더니 숨져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텐트 안에서는 난방 목적으로 숯을 태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오전 5㎜ 미만, 오후(12~18시) 0.1㎜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1도 ▲성남 16~20도 ▲과천 15~20도 ▲안양 16~20도 ▲광명 17~20도 ▲군포 16~20도 ▲의왕 16~19도 ▲용인 16~21도 ▲오산 16~20도 ▲안성 17~21도 ▲이천 15~21도 ▲여주 15~21도다. ▲양평 14~21도 ▲하남 14~20도 ▲광주 14~20도 ▲파주 14~21도 ▲양주 14~21도 ▲고양 14~21도 ▲의정부 15~21도, ▲동두천 14~21도, ▲연천 14~21도 ▲포천 15~21도 ▲가평 15~20도 ▲남양주 15~20도 ▲구리 15~20도 ▲김포 15~21도 ▲부천 16~21도 ▲시흥 16~21도 ▲안산 16~20도 ▲화성 16~21도 ▲평택 17~21도다. ▲인천 16~21도 ▲강화 14~21도 ▲백령도 15~21도 ▲서울 15~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80~10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주영(민주·김포갑)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국민 안전 문제와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 노사 상생 등을 중점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김 의원은 국감 첫날인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받은 ‘피부부식성에 따른 피해 현황’ 자료를 통해 최근 6년간 피부부식성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가 총 148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피부부식성이란 화학물질이 피부에 닿을 경우 조직을 완전히 파괴해 영구적인 손상을 남기는 성질을 말한다. 강한 산성 용액이 금속을 녹슬게 하듯 피부를 파괴하는 것으로, 올해는 특히 지난 2021년에 이어 4년 만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화학물질 관리 제도의 최우선 가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날 고용노동부가 백혈병 등 최소 3명의 혈액암 피해가 발생한 한국니토옵티칼 평택공장에 국소배기장치 미설치 등의 이유로 보건안전진단 명령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한국니토옵티칼 이배원 대표이사가 일본 본사의 한국거점장인만큼 이번 국감에서 이 대표에게 직업성 암 산재 피해 및 재발 방지와 한국옵티칼 고용승계 등을 위해 본사와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확실히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국감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9일 고용노동부의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현황’을 분석해 지난해 산재 사망자 중 하청노동자 비율이 2022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인 47.7%에 달한 사실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안전 비용과 위험을 그대로 하청에 전가하는 위험의 외주화가 되풀이되면서 하청노동자가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책임 떠넘기는 하청 구조를 바로잡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수도권에 유일한 김포 대명항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선상 다이닝을 즐겨 보세요." 김포 대명항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선상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13일 김포시는 오는 25일 단 하루,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대곶면 김포함상공원 일원에서 ‘2025 김포 선셋 페스타 with 로컬푸드 다이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는 김포함상공원 갑판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한 선상 다이닝을 비롯해, 로컬푸드 장터와 쿠킹쇼, 만들기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더구나 행사장에서는 인근 대명항 어판장의 꽃게·전어·소라 등 제철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 바비큐존, 맛집 쿠킹쇼, 마켓존 등 마린 키링·함선 만들기, 반응형 AR 기반 함상 방탈출 게임 등 여러 체험이 운영된다. 여기에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선셋 다이닝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운봉함 갑판 위에서 즐기는 고급 케이터링과 더불어 재즈 연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선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광진흥팀 장민호 담당자는 “함상 석양을 배경으로 로컬푸드 미식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는 지방하천의 공간적 가치 향상을 위해 ‘2025년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을 통해 가평 조종천 등 5개 하천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12개 하천을 응모했는데 도는 당초 4곳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도비 부담액을 고려해 5곳으로 늘렸다. 최우수로 선정된 가평군은 6000만 원, 우수 이천시는 3000만 원, 장려 김포시·양평군·광주시는 각각 2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내년부터 도비 지원으로 본격 사업이 추진된다. 가평군은 조종천을 중심으로 주변 군부대와 연계한 밀리터리 테마파크와 국궁장을 계획했다. 이천시는 중리 택지지구에 접한 율현천에 도시숲을 조성해 생태문화 축으로 활용한다. 김포시는 가마지천에 반려동물 공원을, 양평군은 연수천 하중도에 신재생에너지, 자연놀이터 등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공원을, 광주시는 우산천에 단전된 이음길을 연결해 주민 접근성을 확대한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기후위기 하천중심 생활속에서 도민들이 저탄소, RE100을 체험하고 단순 지방하천이 치수시설이 아닌 도민의 삶의 높이는 공간 자산으로 바라보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하천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 1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4일 낮까지 경기남부에는 20~70㎜의 비가, 서울·인천·경기북부에는 10~5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8~19도 ▲성남 17~18도 ▲과천 17~19도 ▲안양 18~19도 ▲광명 18~19도 ▲군포 18~19도 ▲의왕 17~19도 ▲용인 17~18도 ▲오산 17~19도 ▲안성 19~20도 ▲이천 17~18도 ▲여주 16~19도다. ▲양평 15~17도 ▲하남 15~18도 ▲광주 15~17도 ▲파주 15~16도 ▲양주 16~18도 ▲고양 15~18도 ▲의정부 16~17도 ▲동두천 16~17도 ▲연천 15~17도 ▲포천 14~17도 ▲가평 15~16도 ▲남양주 17~18도 ▲구리 17~19도 ▲김포 17~19도 ▲부천 18~19도 ▲시흥 17~19도 ▲안산 18~19도 ▲화성 18~20도 ▲평택 18~19도다. ▲인천 18~19도 ▲강화 16~17도 ▲백령도 16~19도 ▲서울 17~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90~10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어떻게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고도 하루 전날까지 아무런 안내를 안할 수 있어요?” 경기 김포시에 사는 김희정(48·여)씨는 올해 6월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상상 댕림픽’을 추석 연휴와 맞물린 10월 10일 계획했다는 홍보를 접하고 참가 준비를 했다. 하지만 행사 전날까지 별도의 안내가 없어 공사에 직접 문의를 하고서야 행사 취소 사실을 알았다. 김씨는 “얼마나 행사를 가볍게 봤으면 취소하고도 안내를 안할 수 있는 지 의문”이라며 “‘막둥이’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기고 싶었는데 답답한 심정이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북 문경시에 거주하는 장수경(32·여)씨도 행사 참가를 위해 지난 9일 ‘자랑이’와 함께 인천을 찾았다 취소된 사실을 알고 발길을 돌렸다. 장씨는 행사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경기에 맞춰 인천지역 애견숍에서 자랑이에게 필요한 물품까지 구매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씨는 “반려동물 도시를 내세워 전국구 축제를 계획하고도 얼마나 관심이 없었으면 구체적인 안내도 없이 취소할 수 있는 지 의문”이라며 “인천이 정말 반려동물 도시는 맞는 지 개인적으로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가 수개월 전부터 계획한 반려동물 행사를 돌연 취소하고도 별도의 안내를 하지 않아 반려인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행사를 취소한 원인도 공사가 선정한 업체의 경영 문제인 것으로 파악돼 심사 관련 행정시스템 전반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2025년 인천 반려동물 동반 관광 콘텐츠 공모’를 내고 A업체를 인천 상상 댕림픽 추진 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인천 상상 댕림픽은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반려동물의 단거리 달리기, 장애물 달리기 등을 통해 도심 속에서 색다른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한 스포츠형 놀이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해당 업체에 대해 1차 서류 적격심사와 2차 발표심사, 사업계획 조정 등을 거쳐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사 추진 업체의 경영 실적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 뒤 최종적으로 선정한 것이다. 하지만 A업체는 지난달 말쯤 내부 경영 사정 등을 이유로 들며 행사 추진이 어렵다고 공사에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공사가 A업체에 대한 제대로된 경영 분석을 하지 못했다는 반증인 셈이다. 게다가 공사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한 대응 매뉴얼도 갖추지 않아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다 행사 취소에 대한 안내도 행사를 하루 앞둔 전날 오후에서야 뒤늦게 이뤄졌다. 이를 두고 지역 공공기관 안팎에선 이례적이라는 입장이다. 한 기관 관계자는 “행사 업체 대부분은 재무건정성과 재무경제성 등을 골고루 평가해 선정하기에 행사가 취소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취소)이력도 남기 때문에 업체는 최악의 경우가 아니면 선택하지 않는다”며 “부득이하게 행사가 취소된 경우에는 보통 수일 전부터 공지를 띄우는데 공사의 경우는 이례적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행사에 대한 디테일한 홍보를 지속하지 않아 반려인들의 관심이 없을 줄 알고 행사 취소에도 별도의 공지를 하지 않았다”며 “반려인들의 실망감 해소를 위해 대체 행사 계획을 빠른 시일 내 마련하겠다”고 해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김포시 고촌도서관에서 다음달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예술작품 속에 숨은 법률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특히 이번 강연은 ‘그림 따지는 변호사’의 저자이자 성신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인 이재훈 변호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이는 법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예술작품 속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림과 법의 흥미로운 접점을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강연에서는 ▲모네와 교통사고 ▲호쿠사이와 세잔의 저작권 ▲나비부인과 인지 ▲무주물과 방화 등 친숙한 예술작품과 법률 사례를 접목해, 예술과 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더구나 이번 강연은 작품을 법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예술을 보다 깊이 있고 색다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참여 신청은 13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 고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에 경기남동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남동내륙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그밖의 경기·인천·서울 지역에도 곳에 따라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8~23도 ▲성남 17~22도 ▲과천 17~22도 ▲안양 17~23도 ▲광명 18~23도 ▲군포 18~22도 ▲의왕 17~22도 ▲용인 18~22도 ▲오산 17~23도 ▲안성 19~23도 ▲이천 19~22도 ▲여주 18~21도다. ▲양평 19~22도 ▲하남 18~23도 ▲광주 17~21도 ▲파주 15~22도 ▲양주 15~22도 ▲고양 16~22도 ▲의정부 16~22도 ▲동두천 15~22도 ▲연천 15~22도 ▲포천 16~22도 ▲가평 17~21도 ▲남양주 17~23도 ▲구리 17~23도 ▲김포 18~23도 ▲부천 17~23도 ▲시흥 17~23도 ▲안산 17~23도 ▲화성 18~23도 ▲평택 18~23도다. ▲인천 17~22도 ▲강화 16~22도 ▲백령도 17~20도 ▲서울 18~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80~10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이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운하 사업의 일환이었다'고 사업 추진 17년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오세훈 TV'의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다-청계천 복원 20주년 기념 특별대담'에서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이 경부운하를 만들려고 했으나 반대 땜누에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오세훈 TV는 서울시정 홍보 유튜브 채널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내 꿈은 아라뱃길에서 한강을 통해 낙동강까지 경부운하를 만드는 것이었다. 차기에 일하는 대통령이 나오면 인천 아라뱃길에서 유람선과 화물선을 전부 낙동강으로 연결해서 내륙이 항구가 되는 게 꿈이다. 그때(재임 때) 정치적 반대만 없었으면 내가 (연결)하고 떠났을 텐데, 다음에 한강과 낙동강이 연결되는 큰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내가 그때 뭐라고 제안을 했냐면 (한강과 낙동강 사이) 터널로 배가 지나갈 때 터널 안에 불을 다 꺼라, 조명을 켜지 말고 음악만 틀어 놓으라"고 했다고 했다. 이로써 이 전 대통령은 과거 '4대강 사업은 운하 사업이 아니다'라던 기존 입장을 번복하게 됐다. 또 환경단체나 야당의 반대가 없었으면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는 점과, 한강과 낙동강 사이에 터널을 놓으려는 계획이 있었다는 점도 드러냈다. 앞서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대운하 사업을 공약한 이 전 대통령은 '광우병 사태'(미국산 소고기 수입 재개를 놓고 벌어진 대규모 촛불시위)가 터지자 2008년 6월19일 특별기자회견에서 "대운하 사업도 국민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6개월 뒤인 2008년 12월 '4대강 정비 사업'을 하겠다고 밝혀 대운하 사업을 다시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일었다. 이 전 대통령은 2009년 6월29일 라디오 연설에서 그는 "(4대강 사업이) 이름만 바꿔 대운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글을 읽으면 가슴이 답답했다. 계획도 없고 내 임기 안에는 추진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럼에도 4대강 사업 구간 수심을 최대 6m까지 깊게 판다는 점이나 홍수·가뭄 피해가 거의 없는 4대강 중하류에 16개 대형 보를 만든다는 점에서 여전히 운하 사업에 대한 욕심을 놓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더해 이 전 대통령은 또 4대강 사업 16개 보의 모델이 서울 한강의 신곡보와 잠실보라는 점도 드러냈다. 그는 "김포(신곡)와 잠실 쪽에 수중보가 있다. 이게 (4대강) 보의 시작이다. 거기를 근거로 해서 16개 보가 4대강에 생긴 것이다. (서울 한강의) 수중보는 위로 올라오지 않으니 사람들이 (있는 줄) 모른다. (4대강 보는) 눈에 보이니까 환경단체가 그걸 반대했다. 보라는 게 상당히 중요한데, 우리 국민은 이해하는데 정치인들이 이해를 못한다. 서울의 보도 해체하자고 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 한강의 신곡보와 잠실보는 전두환 정권에서 1986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만들어졌다. 과거 한강은 넓은 백사장 사이로 물이 빠르게 흘렀지만, 이 사업으로 인해 한강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백사장이 사라지고 한강의 유속이 느려졌다. 2008년부터 4대강 사업을 취재해온 최승호 뉴스타파 피디는 "이명박 씨는 감사원 감사와 같이 자신에게 불리할 때는 운하 사업이 아니라고 부정했는데, 이번엔 확실히 4대강 사업이 운하 사업이었음을 밝혔다"며 "대통령 시절에도 운하 사업이라고 말은 안했지만 '나머지는 내가 다 했으니 다음 대통령이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는 식의 이야기는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씨는 운하를 염두에 두고 4대강 사업을 추진한 일이 잘못이라는 생각 자체가 없다. 그저 강을 깊이 파고 보를 만들어 물을 많이 가두고 배가 다니면 좋다는 생각이다. 4대강 사업으로 생태계가 파괴됐다는 생각을 안한다"며 "늦었지만 이제라도 4대강 사업의 진실을 밝히는 국회의 조사나 청문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늦은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1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5~40㎜, 경기남부·인천·서울 5~20㎜다. 경기남부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8~23도 ▲성남 18~22도 ▲과천 18~22도 ▲안양 19~23도 ▲광명 20~23도 ▲군포 18~23도 ▲의왕 18~24도 ▲용인 18~24도 ▲오산 18~25도 ▲안성 19~26도 ▲이천 17~23도 ▲여주 17~24도다. ▲양평 17~22도 ▲하남 17~23도 ▲광주 17~22도 ▲파주 16~21도 ▲양주 17~22도 ▲고양 17~22도 ▲의정부 18~21도 ▲동두천 17~21도 ▲연천 17~20도 ▲포천 17~20도 ▲가평 16~20도 ▲남양주 18~22도 ▲구리 18~22도 ▲김포 18~23도 ▲부천 19~23도 ▲시흥 19~23도 ▲안산 19~24도 ▲화성 19~25도 ▲평택 19~25도다. ▲인천 19~23도 ▲강화 19~22도 ▲백령도 19~21도 ▲서울 18~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75~10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종일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린다.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20~60㎜의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되며, 그 밖의 지역은 5~30㎜의 강수량이 전망된다. 1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측됐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7~19도, ▲성남 17~18도, ▲과천 16~18도, ▲안양 17~19도, ▲광명 17~19도, ▲군포 17~19도, ▲의왕 17~19도, ▲용인 16~18도, ▲오산 17~19도, ▲안성 18~20도, ▲이천 16~19도, ▲여주 16~19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6~18도, ▲하남 15~18도, ▲광주 15~17도, ▲파주 15~17도, ▲양주 15~18도, ▲고양 15~18도, ▲의정부 16~17도, ▲동두천 15~17도, ▲연천 15~17도, ▲포천 14~17도, ▲가평 15~17도, ▲남양주 16~18도, ▲구리 16~18도, ▲김포 16~19도, ▲부천 17~19도, ▲시흥 17~19도, ▲안산 17~19도, ▲화성 16~19도, ▲평택 18~2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7~19도, ▲강화 16~18도, ▲백령도 18~21도, ▲서울 16~1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며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낸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글날인 9일 목요일, 수도권(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선선한 하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상된다. 경기·인천 주요 시·군별 기온은 ▲수원 18~25도 ▲성남 19~24도 ▲부천 18~23도 ▲안양 18~24도 ▲광명 19~23도 ▲군포 19~23도 ▲의왕 18~23도 ▲용인 17~22도 ▲오산 18~23도 ▲안성 18~23도 ▲이천 17~22도 ▲여주 16~22도 ▲양평 17~22도 ▲하남 16~22도 ▲광주 16~22도 ▲파주 16~21도 ▲양주 16~21도 ▲고양 16~22도 ▲의정부 17~21도 ▲동두천 16~21도 ▲연천 15~18도 ▲포천 16~21도 ▲가평 15~21도 ▲남양주 17~23도 ▲구리 17~22도 ▲김포 17~23도 ▲시흥 18~22도 ▲안산 18~23도 ▲화성 19~23도 ▲평택 18~23도 등이다. 인천은 17~24도로 예상되며 강화 17~20도, 백령도 17~20도, 서울은 18~22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인천·경기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인천 앞바다 만조 시각은 오전 5시 50분(수위 890㎝)과 오후 6시 20분(수위 950㎝), 간조 시각은 오전 12시(수위 10㎝)과 오후 12시 10분(수위 -20㎝)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모두 ‘좋음’ 수준으로 전망되며, 오존지수는 ‘보통’을 나타내겠다. 황사 역시 ‘좋음’으로 예보됐다. 습도는 오전·오후 60~9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기준 일출 시각은 오전 6시 35분, 일몰은 오후 6시 4분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긴 추석 연휴도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랐다. 기름진 음식과 과식으로 무거워진 몸이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집 가까운 경기도의 대표 역사문화탐방로 ‘경기옛길’을 찾아 걸어보자.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로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한다. 경기옛길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파주)은 파주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율곡 이이의 자취가 남은 화석정과 분단의 상징이자 평화를 기원하는 자유의 다리를 지난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이 길은 한국전쟁의 아픔과 남북 화해의 의미를 동시에 되새기게 한다. 장산전망대에서 멋진 풍광을 관람하거나 잠시 쉬어가도 좋은 코스로, 가족과 함께 걸으며 사색과 대화를 나누기 좋다. 총연장은 13.8km로 소요 시간은 4시간이다. 강화길 제3길 운양나룻길(김포)은 조선시대 강화도로 향하던 교통과 물류의 핵심 노선으로,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과 하동천생태공원 등 대규모 생태공원을 지난다. 재두루미와 저어새 등 다양한 철새를 관찰할 수 있으며, 넓은 습지와 들판은 도시 근교에서 보기 드문 자연경관을 선사한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풍광 속에서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길이다.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생태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말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적합하다. 총연장은 15km로 소요시간은 4시간 40분이다. 평해길 제4길 두물머리나루길(양평)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일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두물머리는 이른 아침 피어나는 물안개와 400년 느티나무로 유명하다. 한음 이덕형의 묘와 신도비 등 역사적 유적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자연과 역사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 좋은 코스다. 경관이 수려해 사진 명소로도 잘 알려져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다. 총연장은 15km로 소요 시간은 4시간이다. 삼남길 제7길 독산성길(오산)은 권율 장군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독산성 세마대지를 지난다.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백제 고찰 보적사, 독산성산림욕장을 체험할 수 있다. 산행길이라 난이도 있는 코스일 수 있지만 선선한 가을날 가족과 함께 오르며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보람 있는 코스다. 총연장은 7.6km로 소요 시간은 2시간이다. 경기옛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옛길 공식누리집 경기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