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경기동부 곳곳에는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다. 2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3~32도 ▲성남 23~32도 ▲과천 21~33도 ▲안양 23~31도 ▲광명 23~32도 ▲군포 22~32도 ▲의왕 21~31도 ▲용인 22~32도 ▲오산 21~31도 ▲안성 23~32도 ▲이천 22~32도 ▲여주 22~31도다. ▲양평 23~31도 ▲하남 22~32도 ▲광주 21~31도 ▲파주 20~31도 ▲양주 21~32도 ▲고양 20~33도 ▲의정부 21~33도 ▲동두천 21~32도 ▲연천 20~32도 ▲포천 20~32도 ▲가평 21~32도 ▲남양주 22~33도 ▲구리 22~33도 ▲김포 22~32도 ▲부천 23~32도 ▲시흥 21~31도 ▲안산 22~31도 ▲화성 22~32도 ▲평택 23~32도다. ▲인천 24~30도 ▲강화 21~29도 ▲백령도 23~28도 ▲서울 24~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보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55~10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김포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추진한 김포마송초등학교 후관동 리모델링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LH는 26일 김포마송초등학교에서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마송초 후관동 리모델링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김포마송지구 3·6단지(1586가구) 공공주택사업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사용 상태로 방치돼 있던 노후 교실을 리모델링해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사업은 지난 2022년 LH와 김포교육지원청 간 협약을 통해 본격화됐다.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조성된 공간은 돌봄교실 2곳, 늘봄교실 2곳, 방과후교실 2곳 등 총 6개소다. 김포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제안과 LH의 열린 협력이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포마송초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맞벌이 가정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만 LH 고양사업본부장은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김포도시공사가 최근 불거진 감정4지구 개발과 관련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밝히고, 무고 및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4일 언론 등에 보도된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감정4지구도시개발자산관리(AMC) 전 대표 A씨의 일방적인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26일 김포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일부에서 제기한 특정 이해관계 개입설과 사업 절차 불투명성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며 "근거 없는 주장으로 공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는 행위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공사는 “AMC 전 대표 A씨가 주장하는 금품 요구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이는 사업 계약 해지에 불만을 품은 A씨가 공사 B실장 개인과 공사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꾸며낸 악의적인 주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공사는 “감정4지구 개발은 관련 법령과 행정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고, 내부 감사와 외부 검증 과정에서도 어떠한 불법·비리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최근 일부 세력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실 확인 없는 의혹 제기가 반복되면서 공사와 임직원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공사는 “SPC와 AMC 간 자산관리 위탁계약의 해지는 A씨의 근거 없는 주장과는 달리 C법인이 제3자로부터 금원을 제공받는 등의 사유로 AMC의 정상적인 계약의 이행 여부에 대해 SPC 주주총회에서 계약 해지가 결정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공사 측은 “A씨의 보복성 해지 주장은 C법인의 부당행위에 대한 출자자들의 정당한 의사결정 절차를 음해하려는 행위”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현재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대주단은 본 사업시행자(SPC) 주식에 대한 근질권을 실행함에 따라, 지난 14일자로 A씨가 대표이사로 재직하였던 C법인이 보유한 SPC 지분을 제3자에 매각하였으며, C법인은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의 SPC 주주 자격을 상실하게 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발표한 ‘2025년 7월 전국 핫플레이스’ 2위에 오를 만큼,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평화,관광명소인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개관 4년만에 누적 방문객 70만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김포시가 특별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개장 이후 2년간 월평균 방문객이 약 8,750명인데 비해 올해 월평균 방문객은 33,500명으로, 관광객이 무려 4배 가량 증가한 셈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애기봉 누적 방문객 70만명의 성과를 기념하고 애기봉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오는 30일 애기봉 70만 돌파 기념 특별행사 ‘2025 애기봉, 한 여름날의 클래식’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기념행사는 국내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클래식 음악회를 선두로, K-POP과 광복 80주년 특별전시 등 대한민국의 문화와 정서를 깊이 느낄 수 있는 공연과 전시, 체험 등으로 마련된다. 바리톤 송기창, 소프라노 박지현, 피아니스트 전현정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성악과 연주를 선사하고, ‘K-POP’ 커버 공연팀이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태극기, 저항과 희망의 깃발’ 특별전이 마련돼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한반도 전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백두대간’(가제) 사진전과 함께 70만 방문객이 만든 애기봉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를 준비 중이다. 김포시 관광진흥팀 나가은 담당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관광지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성과”라며 “70만 관광지의 보유는 김포시의 지역상권과 숙박 및 음식업계의 긍정적 파급효과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이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에서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도적·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6일 홍원길 의원은 “중장년층이 재취업을 통해 경제적 안정은 물론, 삶의 활력과 사회적 참여 기회를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단기 일자리가 아닌 경력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안정적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홍 의원은 “김포의 중장년 인재들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소중한 자원”이라며 “연령이 아닌 능력과 경험을 중심으로 평가되는 새로운 일자리 문화가 확산되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고용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고 덧붙였다. 이번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최,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군 순회형 박람회다. 이날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김포 에서는 25개 기업이 현장에서 채용면접이 이뤄졌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 10개소와 정리정돈 수납전문가 등 시니어 적합 유망직종 일자리 체험행사에 면접 참여자는 362명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지역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가옥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은 고촌읍 다문화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경인항 김포물류단지협의회가 고촌읍을 방문해 25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폭우로 수해를 입은 가정은 어린 두 자녀와 함께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는 4인 다문화가정이다. 지난 13일 폭우로 가옥이 완전히 물에 잠겨 도배와 장판이 모두 훼손되고 싱크대 등 주방기구 사용이 불가능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태로 놓여있다. 최태은 김포물류단지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다문화 가정에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고촌읍과 함께 협력하는 김포물류단지 협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기수 고촌읍장은 “어려운에 놓인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김포물류단지 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행정기관에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일부는 오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10~40㎜, 나머지 경기지역과 서울·인천은 5~20㎜다. 26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포천 지역만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나머지 지역의 호우특보는 해제됐다. 현재 경기북동부(포천)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그 외 수도권 지역에서는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거나 아예 그쳤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0도 ▲성남 25~31도 ▲과천 24~31도 ▲안양 26~30도 ▲광명 27~31도 ▲군포 26~31도 ▲의왕 24~29도 ▲용인 25~30도 ▲오산 24~30도 ▲안성 25~31도 ▲이천 25~31도 ▲여주 24~30도다. ▲양평 25~31도 ▲하남 25~31도 ▲광주 24~30도 ▲파주 24~31도 ▲양주 24~31도 ▲고양 24~32도 ▲의정부 24~31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1도 ▲포천 24~31도 ▲가평 24~31도 ▲남양주 25~31도 ▲구리 25~31도 ▲김포 25~31도 ▲부천 26~31도 ▲시흥 25~30도 ▲안산 26~30도 ▲화성 25~30도 ▲평택 25~30도다. ▲인천 26~29도 ▲강화 25~30도 ▲백령도 23~28도 ▲서울 26~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보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65~9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오늘(25일) 밤사이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비로 인해 여름철 찜통더위는 다소 누그러들 전망이다. 25일 오후 6시 10분 기준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내일(26일) 새벽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인천(강화)·경기북부·서해5도는 25일 밤부터 26일 이른 새벽까지 시간당 30~50㎜씩 강한 비가 쏟아지고 이후 26일 늦은 새벽까지 시간당 30㎜ 안팎 집중호우가 이어지겠다. 서울·인천·경기남부에도 25일 밤부터 26일 아침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리는 와중에 26일 새벽에는 시간당 30~50㎜씩 몰아치겠다. 총 강수량은 수도권·서해 5도 30~80㎜, 최대 100㎜ 이상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도 함께 치는 곳이 있겠다.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도 기상특보가 발표됐다. 25일 밤에는 인천(강화), 김포, 파주, 연천, 서해 5도에 호우예비특보가, 26일 새벽에는 나머지 경기도 시군을 비롯한 서울과 인천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일부 해제·완화됐으나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무더운 상황은 당분간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는 짧은 시간에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또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면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고,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는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 하수도와 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며 농경지 침수와 범람, 토사 유출 산사태 및 낙석 등에도 특히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김포경찰서가 관내 청소년을 위한 올바른 언어 환경 등을 위한 김포시립소년소년 합창단과 협업해 ‘좋은말 예쁜말’ 음원을 제작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김포서는 학부모폴리스 연합단과 함께 작사‧작곡을 자체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48개교) 대상 음원을 배포한 것이다. 이에 학부모.폴리스 연극단 상반기 활동은 범죄예방교실 운영(노래 가사 맞추기) 등 다양한 활용을 통해 큰 호응 얻었다. 이는 학생들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전문 작곡가 민찬홍 협업 편곡 진행과 김포시립소년소년합창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재녹음이 이뤄졌다. 새롭게 제작된 음원은 하반기 신학기를 기점으로 관내 초등‧중학교(73개교)학생들에게 배포하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현장 캠페인 활동, 교육‧홍보자료에도 지속 활용할 예정이다. 김포경찰서 안창익 서장은 “김포 관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새롭게 제작된 ‘좋은말 예쁜말’ 음원이 뜻깊은 노래로 거듭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 노래가 관내 학생들에게 좋은 언어문화 형성 조성에 큰 기여가 되길 바라고, 음원 제작에 큰 도움을 주신 경기남부자지경찰위원회,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오늘 경기 인천 지역은 구름 많은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새벽에 서해안과 인천 지역에서 시작한 비는 아침부터 경기도와 서울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내일(26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25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2도 ▲성남 26~32도 ▲과천 25~32도 ▲안양 26~31도 ▲광명 27~32도 ▲군포 26~32도 ▲의왕 25~31도 ▲용인 25~32도 ▲오산 25~32도 ▲안성 25~32도 ▲이천 25~32도 ▲여주 24~32도다. ▲양평 25~32도 ▲하남 25~32도 ▲광주 24~32도 ▲파주 24~31도 ▲양주 25~31도 ▲고양 25~32도 ▲의정부 25~32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2도 ▲포천 24~32도 ▲가평 23~32도 ▲남양주 25~32도 ▲구리 25~32도 ▲김포 26~31도 ▲부천 26~32도 ▲시흥 25~32도 ▲안산 26~32도 ▲화성 26~32도 ▲평택 26~32도다. ▲인천 26~30도 ▲강화 25~29도 ▲백령도 25~27도 ▲서울 27~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70~10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김채오(안산시청)가 '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매화급(60㎏급)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채오는 23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매화급 결승전에서 김시우(구례군청)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채오는 개인 통산 6번째 매화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준결승에서 송선정(영동군청)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한 김채오는 김시우와 결승 첫째 판에서 밭다리되치기를 성공해 기선을 잡았다. 이어 둘째 판에서 안다리로 김시우를 모래판에 눕히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국화급(70㎏급) 결승에서는 강은별(용인시체육회)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강은별은 조상미(전라남도씨름협회)와 결승 첫째 판에서 상대의 안다리에 무너지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안다리를 성공해 승부의 균형을 맞춘 강은별은 마지막 셋째 판에서 왼배지기로 조상미를 쓰러트리고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시범경기로 열린 생활체육 남자부에서는 김재영(김포시씨름협회)과 유원석(안산시씨름협회)이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김재영은 청년부 90㎏이상급 결승에서 이윤석(대구단디씨름클럽)을 연달아 들배지기로 제압, 2-0으로 이겼다. 중년부 90㎏이상급 결승에서는 유원석이 김선형(경상남도씨름협회)을 상대로 배지기와 밀어치기를 성공해 2-0 완승을 거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멀티골을 기록한 후이즈의 활약을 앞세워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성남은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 경남FC와 홈경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과 함께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성남(9승 10무 7패)은 승점 37을 쌓아 8위에 자리했다. 4위 부천FC1995(승점 42)와 승점 차는 불과 5다. 이날 성남은 이른 시간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성남은 전반 3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겨 역습을 허용했다. 이어 골키퍼가 앞으로 전진한 것을 포착한 경남 박태용에게 하프라인 골을 내줬다. 주도권을 빼앗긴 성남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분전했지만 좀처럼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15분 날카로운 뒷공간 침투로 수비라인을 붕괴한 사무엘이 레안드로의 로빙 패스를 이어 받았으나 터치가 좋지 못해 기회를 날렸다. 전반 19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는 후이즈의 헤더가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성남은 전반 24분 레안드로가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경남 이준재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후이즈의 실축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데 실패했다. 후이즈는 전반 막판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전반 44분 박상혁의 기막힌 패스를 받은 후이즈는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경남 골키퍼 최필수의 선방에 막혔지만 튕겨나온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해 경남의 리드를 지웠다. 1-1로 전반을 마친 성남은 후반전 시작 3분 만에 후이즈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이즈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신재원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결정지어 성남이 2-1로 앞섰다. 리드를 잡은 성남은 남은 시간 1골 차를 지켜내고 승점 3을 챙겼다. 한편 김포FC는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서울 이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김포는 무패 경기를 '12'로 늘리며 승점 37로 6위에 자리했다. 전반전까지 깨지지 않았던 0의 균형은 후반전에 깨졌다. 김포는 후반 18분 플라나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36분 코너킥 이후 맞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랜드 오스마르에게 동점골을 내줘 1-1이 됐다. 김포는 후반 추가시간 1분 이랜드 변경준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무승부에 만족했다. 부천FC1995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천안시티FC와 홈경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여름이 지나 더위가 사라진다는 '처서'가 지났음에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에 달하는 등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을 기준으로 수도권 지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현재 도내 17개 시군(여주, 가평, 오산, 김포, 양주, 파주, 남양주, 하남, 안성, 양평, 오산, 용인, 연천, 포천, 고양, 광주, 평택)과 서울(동북권, 서남권), 인천(강화)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나머지 경기, 서울, 인천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 기류의 영향으로 오늘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랐고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다. 내일도 수도권 최고기온은 29~32도로 매우 무덥겠으나, 일부 비가 내리는 곳에는 더위가 사그라들겠다. 비는 아침부터 서해안과 인천 지역에 내리다가 점차 확대돼 낮부터 경기내륙과 서울에도 가끔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mm 정도다. 다음달 3일까지도 찜통더위가 이어져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에 달하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폭염철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실내외 작업장과 논·밭, 도로 등에서는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한다. 축산에서도 집단 페사 가능성이 있으니 축사 온도를 조절하고 방역을 실시하는 등 관리해야 한다. 과수에서도 강한 햇볕에 피해가 발생한 열매를 제거하고 병해충 예방 조치를 나서야 한다. 전력 사용이 늘어나 정전이나 에어컨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연결선을 확인하는 등 조치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최근 김포지역에서 어려운 8남매의 가정에 후원에 이어 다섯 자녀의 향한 릴레이 나눔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훈훈함이 더하고 있다. 최근 8남매 다자녀 가정에 이어 중장비운전학원을 운영하는 김인섭 대표와 김포 장기 본동이 함께 5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에 15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장기본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손을 맞잡고 발굴한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섯 남매를 키우며 양육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던 어머니께 큰 힘이 됐다. 후원을 받은 어머니는 “다섯 아이를 키우면서 이렇게 따뜻한 도움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 감격스럽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포중장비 운전학원 김인섭 대표는 “많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은 애국자와 다름없다”라며 “이번 지원이 다자녀 가정의 삶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도록 꾸준히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같은 시각 사우동행 정복지센터에서도 대한적십자 봉사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나서 취약 계층을 향한 이불 세탁 봉사를 벌여 이웃과 온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번 봉사는 각 단체에서 30여 명이 참여해 침수피해 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이불 빨래했다. 봉사원들은 세탁이 끝난 이불을 각 가정에 배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등을 확인하는 등 정서적 돌봄도 이어졌다. 김정애 사우동장은 “이번 세탁 봉사는 단순한 생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취약 계층을 돌보는 따뜻한 연대의 모습”이라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마을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의 작은 손길이 모여 큰 올림을 만들어 가는 장기본동과 사우동이 취약 계층을 위한 세탁 봉사와 8남매에 이은 후원 릴레이가 불씨가 되는 연대의 기운이 김포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김포청소년재단이 최종적으로 선정돼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과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김포청소년재단은 지난 8월 12일 한국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포공항 소음피해(인근)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함께 가(家)는 가족힐링캠프’는 항공사 기장과 관제사가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 토크, 가족 통합 문화 체험, 개별 정서적 치유 활동 등 청소년과 가족의 심리적 회복과 가족 간 소통을 위해 2박 3일 운영되는 체험형 힐링캠프다. 이에 심상연 김포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과 업무협약 체결은 공항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마음 치유의 뜻깊은 출발이 될 것”이라며 “재단과 한국공항공사가 함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오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합류하기 위해 속속 출국했다. 이번 방미를 계기로 반도체·배터리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 확대가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24일 정오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며 “열심히 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이어 12시 10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12시 30분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차례로 출국길에 올랐다. 구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언급 없이 가볍게 인사만 건넸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등이 포함됐다. 또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도 동행한다. 해외 일정 중인 정의선 회장은 현지에서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재계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 발표가 나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에 약 5조 원을 투입해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후공정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또 SK온은 포드와의 합작법인 블루오벌SK(BOSK)를 포함해 총 6개 배터리 공장을 세우고 있으며, 전체 투자 규모만 15조 원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미시간, 오하이오, 테네시 등 북미 주요 거점에서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이다. 특히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는 글로벌 주요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ESS용 LFP 배터리를 양산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도 혼다와의 합작 공장을 포함해 북미 현지 생산 거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내 생산거점을 확장하는 것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안정 차원”이라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 협력의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통상 협상 타결을 발표하며 “한국의 대미 투자 금액은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양자 회담 때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해 이번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이른 새벽 김포시의 한 자동차 공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4일 오전 4시 41분쯤 김포시 감정동의 한 자동차 공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수리 중이던 차량 1대가 전소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3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55분 만인 오전 5시 3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11시 19분쯤 화성시 팔탄면 소재 폐배터리 재생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16명과 장비 4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오전 1시 13분쯤 큰 불을 잡는데 성공했으며, 밤샘 작업 끝에 이튿날인 이날 오전 7시 3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가 커지면서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화성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팔탄면 구장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연기가 다량 발생 중입니다. 인근 주민분들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고 안내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공장 내부에 전기차 배터리팩이 많았다고 한다"며 "정확한 재산 피해 내역은 화재 조사 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오후 10시 58분쯤 광주시 능평동 소재 전기킥보드 배터리 충전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해당 업체 관계자는 "배터리 충전 후 교환하는 업무를 하러 출근했다가 완충된 배터리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48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후 11시 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리튬이온배터리 200여 점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날 오후 9시 52분쯤 과천시 갈현동 소재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불이 났다.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93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후 10시 5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후텁지근하고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동부에는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2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3도 ▲성남 25~33도 ▲과천 25~33도 ▲안양 25~33도 ▲광명 25~33도 ▲군포 23~33도 ▲의왕 25~32도 ▲용인 25~35도 ▲오산 25~35도 ▲안성 25~34도 ▲이천 24~33도 ▲여주 24~34도다. ▲양평 24~35도 ▲하남 25~35도 ▲광주 24~33도 ▲파주 25~34도 ▲양주 24~34도 ▲고양 25~33도 ▲의정부 25~33도 ▲동두천 24~32도 ▲연천 24~33도 ▲포천 24~33도 ▲가평 25~34도 ▲남양주 24~35도 ▲구리 25~33도 ▲김포 26~34도 ▲부천 26~33도 ▲시흥 26~33도 ▲안산 24~33도 ▲화성 25~33도 ▲평택 25~34도다. ▲인천 26~32도 ▲강화 24~33도 ▲백령도 23~29도 ▲서울 26~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60~10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국회는 23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최대 쟁점 법안 중 하나인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개정안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고 사용자의 범위를 넓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법안은 윤석열 정부 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법안 중 하나이며, 야당은 물론 경제단체에서 강력 반대하는 법안이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주영(김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노동쟁의의 대상을 근로조건의 결정에 관한 분쟁뿐만 아니라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경영상의 결정 및 현행법(92조 2호 가목부터 라목까지)의 명백한 단체협약 위반에 의한 분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또한 사용자는 이 법에 의한 단체교섭 또는 쟁의행위, 그 밖의 노동조합의 활동으로 인해 손해를 입은 경우에 노동조합 또는 근로자에 대해 배상을 청구할 수 없도록 했다. 아울러 사용자의 불법행위에 대해 노동조합 또는 근로자의 이익을 방위하기 위해 부득이 사용자에게 손해를 가한 노동조합 또는 근로자는 배상할 책임이 없다고 규정했다. 국민의힘은 바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해 환노위 소속 김형동 의원이 9시 9분께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으며, 민주당은 바로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24시간 후인 24일 오전 토론 종결 표결에 이어 노란봉투법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며, 노란봉투법이 처리되면 바로 이른바 ‘더 센 2차 상법 개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2차 상법 개정안이 25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방송3법을 포함해 5개 최대 쟁점 법안 처리가 모두 여당 주도로 마무리된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 기온은 33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지속된다. 2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측됐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1도, ▲성남 25~32도, ▲과천 24~32도, ▲안양 25~32도, ▲광명 26~33도, ▲군포 25~31도, ▲의왕 24~32도, ▲용인 24~33도, ▲오산 24~33도, ▲안성 25~33도, ▲이천 24~32도, ▲여주 24~3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33도, ▲하남 24~33도, ▲광주 24~31도, ▲파주 24~32도, ▲양주 24~32도, ▲고양 24~31도, ▲의정부 24~31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1도, ▲포천 24~31도, ▲가평 23~32도, ▲남양주 24~33도, ▲구리 25~32도, ▲김포 25~32도, ▲부천 25~32도, ▲시흥 25~32도, ▲안산 25~32도, ▲화성 25~31도, ▲평택 25~3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6~30도, ▲강화 24~29도, ▲백령도 24~28도, ▲서울 25~3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