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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동규(민주·안산1) 경기도의회 의원은 2일 도의회에서 진행된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경기도의료원을 이대로 방치할 생각이 아니라면 지금은 도가 과감한 결단을 해야할 때”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김 의원은 “본부와 6개 산하 병원으로 구성된 경기도의료원은 지역사회에서 필수적인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현재는 노후화, 인력 부족, 재정 어려움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경기도의료원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오직 ‘도민’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달라”며 “투자할 것은 확실히 투자하되 뼈를 깎는 자구책 마련에는 잠시도 주저하지 않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경기도의료원 경영진단에서 과도한 고정비용 지출, 비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 등 많은 문제점이 확인됐다”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료원 운영 정상화 방안으로 ▲시설 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인력 운영 종합계획 수립 ▲정부 협력을 통한 공익적 비용 절감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공의료 서비스 범위 확대 방안 마련 ▲다병원 체계 활용한 효율적 의료전달체계 구축 ▲경영 체계 개선 등도 대책으로 내놨다. 김 의원은 “지금 경기도의료원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도민의 건강과 안녕을 보장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경기도의료원 운영을 정상화하고 도민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운영 정상화 연구용역’ 보고서에 의하면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 중 이천병원을 제외한 5곳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총수익이 하락하는 등 병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6일부터 8일까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인기 공예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2024 공예워크숍’을 연다. 공예위크숍은 작가 작품시연 프로그램으로 6일 개막하는 국제 도자에술행사 ‘2024경기도자비엔날레’와 경기도 대표 공예문화 축제 ‘2024경기공예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된다. 주요 작가로는 도자, 금속, 유리 세 분야에서 ▲배세진 ▲하명구 ▲한정은 ▲이상협 ▲정호연 ▲김준용 ▲윤호석 ▲이기훈 ▲이정원 ▲이태훈 ▲브리 채슬러(Bri Chesler) ▲핫글라스 작가회(Meet the hotglass) 등 총 14개의 팀이 참여한다. 특히 넷플릭스 서바이벌 프로그램(블로잉: 유리 아트 서바이벌, 시즌3)에서 2·3위를 차지한 민히 수 잉글랜드(Minhi Su England)와 존샤빈(John Sharvin)의 작품 시연이 주목받는다. 공예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관 가능하며 공예체험과 마켓,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공예문화산업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아시아현대도예전 실행위원회’와 ‘유리공예 작가회’에 감사하다”면서 “인기 공예 작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작가별 일정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www.csi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공예창작지원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되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 세계 70여 개국의 도자 예술 작품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7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9시 금속노조 현대위아시화지회, 시흥 동서페더럴 모굴 시흥공장, 부당해고 항의 집회 ▲ 오전 10시 30분 아리셀 대책위원회, 광주 에스코넥 본사 앞, 성실 교섭 촉구 집회 기자회견 ▲ 오후 12시 건설노조, 이천 중일동 신한인스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후 3시 전국민주연합 톨게이트지부 용인서울지회, 경수고속도로 본사, 원청 직고용 요구 집회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행진 ▲ 오후 3시 아리셀 대책위원회, 에스코넥 안상공장 앞, 성실 교섭 촉구 집회 기자회견 ▲ 오후 5시 서희건설, 광주 탄벌동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진입로, 탄벌4지구 서희스타힐스 현장 유치권 분쟁 상황 우발대비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침수 차량 보상 문제를 두고 삼성화재와 소비자가 갈등을 빚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사고 정황과 정비센터 진단 결과를 근거로 차량이 침수됐다고 하지만 삼성화재 측은 진단 결과 침수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8일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7월 2일 폭우가 내리는 날씨에 강원도 원주에서 경기도 용인시로 가던 중 계기판에 경고등이 뜨며 차량이 멈추는 사고를 겪었다. 엑셀을 밟아도 차량이 움직이지 않아 사고가 날 것을 염려한 A씨는 시동을 껐다 켜는 방식으로 조금씩 움직이며 도로 갓길로 대피한 후 견인 차량을 통해 원주시로 돌아왔다. A씨의 차량은 국내에서 철수한 중국 업체 차량이라 자동차 보험이 가입된 삼성화재 협력 정비공업사에서 진단할 방법이 없었다. A씨는 해당 차량의 정비가 가능한 이천의 한 정비센터를 수소문해 방문했다. A씨가 방문한 이천의 정비센터는 진단 테스트기를 통해 차량을 진단한 후 '침수로 인한 각종 모듈 작동이상'이라는 내용의 소견을 밝혔다. A씨의 차량이 멈춘 이유가 침수에 있다는 것이다. 실제 A씨는 사고 당시 폭우로 인해 물웅덩이를 다수 지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삼성화재 측도 해당 이천 정비센터에 방문해 삼성화재 내 기술자문센터인 정비기술지원센터와 영상통화로 차량 확인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침수 차량 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다음 날 삼성화재 측은 "검사 결과 침수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보상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A씨에게 통보했다. 이에 A씨는 "정비센터와 소견이 달라 기술자문센터와 직접 통화해 보고 싶다. 정비센터에서는 진단테스트를 통해 침수라는 소견서를 내놨는데 정비기술지원센터 측은 침수가 아니라고 하는 근거가 무엇이냐"고 따졌지만 삼성화재 측은 '통화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반복했다. A씨는 "보험사가 타당한 근거 없이 소비자의 의혹을 풀어주려고 하지 않는다”며 “소비자를 속이고 거짓말을 하더라도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삼성화재 측은 진단 결과 침수 흔적이 없어 보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이 소견서라고 청구한 내용은 정식적 서류로 보기 어렵다"며 "국토부 매뉴얼에 맞게 침수 차량을 확인하고 있지만 A씨 차량은 진단 결과 침수로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 미분양 주택이 1만 가구를 넘어섰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미분양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서울과 가까운 지역은 여전히 인기를 끌며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경기도의 미분양 주택 수는 9956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월 대비 12.2% 증가한 수치로, 1080가구가 추가로 미분양 상태에 놓인 것이다. 특히 평택, 이천, 안성 등 수도권 외곽 지역에서는 미분양 현상이 심각하다. 이들 지역이 차지하는 미분양 가구는 경기도 전체의 약 60%인 5968가구에 이른다. 이 중 안성의 공도읍과 이천의 안흥지구에서 미분양이 집중됐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안성과 이천을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시켰다. 안성은 지난 4월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천은 미분양 증가 우려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됐다. 반면, 서울과 인접한 광명, 과천, 성남 등 준서울권 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거의 없는 상태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성남 수정구, 과천, 성남 분당구 등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은 최근 한 달간 3.95%까지 집값이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이천, 고양 일산서구, 평택 등은 집값이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월간 주택시장 동향 통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8월 12일 기준) 동안 경기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19% 상승했으며, 특히 성남 수정구는 3.9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과천(1.39%), 성남 분당구(0.71%), 수원 영통구(0.57%)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천(-0.37%), 고양 일산서구(-0.23%), 평택(-0.21%) 등 지역은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광명은 지난해 다수의 분양 물량으로 미분양 우려가 있었으나,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와 '트리우스 광명' 등이 완판에 성공하며 이러한 우려를 해소했다. 안양에서도 올해 3월 분양된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가 최근 미분양 물량을 모두 소화했다. 성남에서는 지난달 정자동의 '파크뷰', 판교의 '푸르지오 그랑블', 서현동의 '시범한양' 등이 신고가를 기록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은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서 여전히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경기도 산하기관 등과 만나 민생정책 발굴에 나섰다. 도의회는 이날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이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도 산하기관을 연이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도의회 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외에도 이용욱(파주3) 총괄수석, 신미숙(화성4) 기획수석, 조용호(오산2) 정무부대표, 박상현(부천8) 소통협력부대표, 입법지원추진단 변재석(고양1)·문승호(성남1) 부단장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도 산하기관 임직원들과 도내 현안, 정책 아이디어 등 민생정책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도의회 민주당 지도부는 도일자리재단에서 ▲청년·중장년·노년층 통합 일자리 발굴 시스템 운영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도민평생일자리앱 구축 ▲외국인 노동자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경기복지재단에서는 ▲데이터 구을 통한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 ▲기획성 복지정책 연구과제 수행 위한 예산 확대 ▲복지종사자·연구원 처우 개선 등과 관련해 의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도여성가족재단에선 ▲상근 변호사 배치 필요성 ▲보육 사각지대 해소 ▲서울시 필리핀 가사노동자 정책 문제점 ▲재단의 이천 이전에 따른 대책 등을 의제로 삼았다. 최종현 대표는 “도의 중요한 민생 사업들을 집행하고 있는 기관들을 방문해 종사자들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시급한 민생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방문을 기점으로 산하기관 종사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틀을 만들겠다”며 “이번 방문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와 논의들이 민생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북부의 정치권, 학계,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경기동북부권 의료 서비스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남양주시에 경기도의료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26일 오후 2시 남양주 다산정약용도서관에서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를 열고 ‘경기동북부지역의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병길(국힘·남양주7) 경기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토론 패널로 이인애(국힘·고양2) 도의원, 황인영 경복대 간호대학 교수, 원주영 남양주시 자치행정위원, 정태식 남양주시 보건소장, 임준 인하대 예방관리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기동북부지역의 의료 소외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남양주에 도의 공공병원인 경기도의료원의 건립 필요성을 피력했다. 앞서 도는 이달 경기도의료원 설립 후보지로 남양주시와 양주시를 예비 선정했다. 남양주시는 관내 백봉지구를 의료원 부지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이 추가 건립되면 도내 공공병원은 수원·이천·안성·의정부·포천·파주를 포함해 경기남부에서는 3곳, 북부에선 4곳이 운영된다. 그러나 경기북부 중에서도 남양주를 포함한 동북부는 대형종합 병원이 없는 의료 소외 지역이며 신도시 개발에 따라 인구가 급격히 늘 것으로 전망돼 공공병원의 필요성이 높다는 게 패널들의 설명이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도내 지방자치단체 응급의료 충족률을 비교하면 남양주는 약 30%, 화성은 약 49%, 안산은 약 62%”라고 언급한 뒤 “남양주에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경기도의료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통계가 아닌가 싶다”고 했다. 원주영 자치행정위원은 “북동부권역의 배후 도시의 인구는 약 110만 명이다. 향후 남양주 신도시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권역 인구는 약 150만 명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남양주에 공공병원이 건립되면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남양주 인근 지역에 공공병원 수요가 높다는 점을 부각했다. 좌장인 이병길 도의원도 “(과거 도에) 남양주시민 22만 명의 (경기도의료원 남양주 유치) 서명서를 전달을 한 바 있다”며 경기도의료원 건립에 대한 남양주 주민들의 요구가 크다고 전했다. 과거부터 경기도의료원의 만성적인 적자 문제가 대두돼 왔던 만큼 의료원 건립 이후 운영 개선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도 제시됐다. 이인애 도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중 이천병원은 운영적인 면 외에도 배후 지역의 의료 수요를 고려했기 때문에 현재 적자 폭이 줄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공공의료 시스템에 부합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황인영 교수는 “(남양주에 경기도의료원이 건립이 확정될 경우) 의료원이 지역 특성을 반영해 유년부터 노년까지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임준 교수는 도가 경기도의료원 추가 건립 이전에 기존에 지어진 의료원 재조정에 나서야 병원 운영에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임 교수는 “도가 앞서 검토한 바 있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이전을 이번 의료원 설립과 같은 선상에 놓고 추진해야 현재 공공의료 서비스 수요가 높은 지역인 양주와 남양주의 의료 소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26일 오전 이천시 호법면 일대 논에서 농부들이 추석을 앞두고 햅쌀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총 200개 중소기업에 총 7억 원 사업비를 지원하는 2024년 동부권역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 하남시, 이천시, 양평군, 여주시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내용은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산업기술 정보) ▲제품생산(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판로개척(홈페이지 제작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제품패키지, 국내 홍보 판로지원) 중 1개 분야이며 기업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부권역 5개 시군 연매출 120억 원 이하(공고일 기준) 중소기업은 이지비즈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다음 달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도 동부권역 중소기업의 개발, 생산, 마케팅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요소를 지원한다”며 “기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과원은 동부권역 개발생산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194개 기업의 291건 사업화 과제를 지원해 매출액 약 1365억 원 증가, 신규 고용 310명 창출 등 성과를 달성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의 부단장으로써 우리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목표인 금메달 5개 이상,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을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 대한민국 선수단과 함께 출전하는 백경열 부단장(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각오다. 전국시·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백경열 부단장은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 배동현 선수단장(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과 함께 선수단을 이끌고 파리로 향했다. 한국은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 22개 종목 중 17개 종목에 177명(선수 83명, 임원 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이다. 한국 패럴림픽 선수단은 앞서 열린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비장애인 선수들이 금 13개, 은 9개, 동메달 10개 등 총 32개의 메달로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과 역대 최다 메달 2위 기록으로 종합순위 8위에 오른 만큼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림픽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백경열 부단장은 “우리 선수단이 그동안 이천선수촌에서 피땀흘리며 노력한 성과가 파리에서 빛을 볼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이 파리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도 감동과 환희로 전달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부단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파리의 폭염과 안전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고 현지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선수단의 불편과 불안이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며 “선수단장과 함께 우리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경기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 부단장은 “이번 패럴림픽에 경기도에서도 1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면서 “경기도 선수단의 목표가 은 2개, 동메달 2개이지만 앞서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 출전한 10대와 20대 젊은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만큼 패럴림픽에서도 신예 선수들이 깜짝 금메달을 따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백 부단장은 “유도 남자 60kg급에 출전하는 이민재(평택시청)를 눈여겨 봐달라”고 귀뜸했다. 백경열 부단장은 끝으로 “개인적인 바람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도지사의 기회의 경기도 정책이 장애체육인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서 이번 패럴림픽에서 많은 경기도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우뚝 서길 기대한다”면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대회 기간 올림픽 때 못지 않은 국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이어갈 또다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그 주인공은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들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사전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시작으로 21일 본진이 ‘결전지’ 프랑스 파리로 떠났고 31일 유도 선수단이 마지막으로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국가대표 선수단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선수단장(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 백경열 선수단 부단장(전국 시·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양오열 지원단장(광주광역시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가맹단체 및 시·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정진완 회장은 “선수 여러분들은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느끼길 바라며 인고의 시간을 파리에서 마음껏 펼쳐달라”고 전했고, 유인촌 장관은 “여러분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의 드라마다. 파리 패럴림픽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가감 없이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유 장관은 직접 작성한 손 편지를 선수 대표팀 탁구 국가대표 김연건, 사이클 국가대표 이도연에게 전달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출정사를 통해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선수단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배 선수단장은 선수들에게 갤럭시 웨어러블 디바이스 3종을 포함한 기념품 세트를 선물했다. 아울러 배 단장은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 전원에게 20돈 상당 순금 메달을 수여하겠다고 밝혀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은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패럴림픽에 17개 종목 177명(선수 83명, 임원 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 획득,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으로 잡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의 현지 적응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해 파리인근 크레테유 지역에 사전 캠프를 마련했다. 지난 14일 보치아, 골볼, 태권도, 배드민턴, 수영, 탁구, 휠체어테니스, 육상, 사격 등 9개 종목 104명의 선수단과 40명의 지원단 등 144명이 사전캠프 참여를 위해 파리로 향했다. 20일에는 사격 선수단이 파리행 비행기를 탔고 21일에는 역도, 양궁, 조정, 휠체어펜싱 등 4개 종목을 비롯한 선수단 본진이 파리로 출발했다. 선수단은 대회 개막 전까지 골볼, 탁구, 태권도, 보치아 선수들은 메종 드 핸드볼에서, 육상, 테니스 대표팀은 수시앙 브리공원에서, 수영 선수들은 메네시 지역 아쿠아스테이드 수영장에서 각각 최종 전력 점검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이 이천선수촌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스포츠의과학 지원을 위해 전력분석관, 연구사, 물리치료사를 현지에 파견했으며 전문 영양사가 선수들에게 한식을 제공해 컨디션 유지를 도울 계획이다. 기업들도 장애인 선수단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선수들에게 갤럭시 워치7을 후원했고, 한국청과㈜에서는 선수들의 항공 좌석 업그레이드를 위해 5천만원을 쾌척했으며 ㈜겸에서는 여행정리백 세트를, 유한킴벌리에서는 여성용품을 각각 후원했다. 또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에 특별 격려금 1억원과 함께 패럴림픽 종료 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출입기자단이 투표로 선정하는 최우수선수(MVP)에게 도요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AV4 하이브리드’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하 연천)이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연천은 지난 22일 이천시 꿈의구장에서 열린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파주 챌린저스를 11-1로 대파하고 시리즈 전적 3전 전승으로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2년 챔프전 우승과 지난 해 리그 통합우승에 이어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던 연천은 2년 연속 통합우승과 함께 3연속 챔피언 등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정규시즌 우승으로 챔피언전에 직행한 연천은 리그 2위 성남 맥파이스를 꺾고 올라온 파주를 상대했다. 지난 19일 열린 1차전에서 4-4로 팽팽하게 맞선 7회말 2사 2,3루 기회에서 내야수 박찬형의 중전 적시 2루타로 6-4로 승리한 연천은 20일 진행된 2차전에서도 엎치락뒤치락 공방 속에 6회말 최수현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든 뒤 박수현의 적시타, 김차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더 뽑아 8-5로 앞서갔고 추가 득점하며 결국 12-5로 승리를 따냈다. 연천은 태풍의 영향으로 경기 전 많은 비가 내려 3차전이 야간경기로 변경되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선발투수 최우혁이 5이닝을 무실점 완벽하게 성남 타선을 막아내고 지시완과 신홍서가 각각 3타점을 올리며 11-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인식 연천 감독은 “최근 무더위와 열악한 야구 환경에서도 프로의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흐트러짐 없이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훈련과 경기중 감독의 지시에 완벽하게 따라줘 감사하다”며 “2015년도 창단부터 연고지 연천군청의 지원이 오늘의 3년 연속 우승과 꾸준한 프로선수 배출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창단부터 연천군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연천 미라클은 지역주민의 많은 응원과 함께 독립리그에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연천 미라클은 또 황영묵(한화 이글스), 손호영(롯데 자이언츠), 박영빈(NC 다이노스)을 배출한 연천은 올 시즌 투수 이현민(kt 위즈)과 박시온(KIA 타이거즈)이 KBO리그 진출하는 등 프로 선수들을 잇따라 배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 총경 전보 ▲ 경기남부경찰청 치안정보과장 민경훈 ▲ 〃 수사과장 이동권 ▲ 〃 사이버수사과장 이정수 ▲ 〃 마약범죄수사대장 정준엽 ▲ 〃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희준 ▲ 〃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한상구 ▲ 〃 교통과장 위동섭 ▲ 〃 (경기도남부 자치경찰위원회) 박정웅 ▲ 〃 기동대장 김승혁 ▲ 〃 군포서장 김평일 ▲ 〃 부천소사서장 손창권 ▲ 〃 광명서장 양동재 ▲ 〃 안산단원서장 이강석 ▲ 〃 시흥서장 강은석 ▲ 〃 오산서장 윤주철 ▲ 〃 화성서부서장 이재홍 ▲ 〃 화성동탄서장 강은미 ▲ 〃 광주서장 노동열 ▲ 〃 김포서장 안창익 ▲ 〃 이천서장 서동현 ▲ 경기북부경찰청 경비과장 김영진 ▲ 〃 형사과장 이재환 ▲ 〃 사이버수사과장 장성원 ▲ 〃 안보수사과장 김신조 ▲ 〃 범죄예방대응과장 조은순 ▲ 〃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임은선 ▲ 〃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강향희 ▲ 〃 일산동부서장 강찬구 ▲ 〃 남양주남부서장 최진태 ▲ 〃 파주서장 정덕진 ▲ 〃 가평서장 임상현
경기도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따른 ‘감염병대응 TF팀’을 구성하고 환자발생, 치료제 수급 관리 등에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TF팀은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을 중심으로 감염병관리과 등 국내 4개과 7개팀 16명으로 구성됐다. TF팀은 ▲환자발생추이·입원환자 현황 관리 ▲치료제 수급(재고)현황 관리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발열클리닉 운영 및 긴급치료병상(이천·안성) 확보 ▲감염취약시설 대상 환자발생 모니터링 및 예방수칙 준수 홍보 등을 수행한다. 이후 확산 상황에 따라 팀 규모를 확대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도-시군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권역별응급의료센터 9곳과 공공병원 7곳의 응급실 내원환자를 포함한 코로나19 환자 발생추이, 입원환자·치료제 수급현황 등을 일일모니터링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병원 등 6개 병원에는 코로나19 전문 진료를 위한 야간·주말 발열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안성병원에는 중증, 위중증 입원환자 증가 시 긴급치료병상 12병상을 운영해 상황 악화에 대비 중이다. 또 응급실 내원 코로나19 환자 증가추세를 고려해 관련 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중증환자 수용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간 업무를 조정하고 있다. 이밖에 요양병원, 요양원 등 감염병취약시설을 중심으로 2인 이상 환자 발생시 신고·역학조사를 철저히 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등 예방활동에도 집중한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감염취약시설 내원자 및 근무자 등은 물론 도민들도 실내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감염병 예방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박청교 경기본사 사회2부 광주담당(취재국장) 명 동부권역 본부장(광주·하남·성남·이천) ▲김진태 경기본사 사회2부 평택담당(부국장) 명 남부권역 본부장(화성·평택·안성·용인·오산·안산) ▲이옥철 경기본사 사회2부 시흥담당(부국장) 명 중부권역 본부장(시흥·광명·안양·의왕·과천·군포) ▲조병국 경기본사 사회2부 고양담당(부국장) 명 서부권역 본부장(고양·파주·부천·강화·김포) ▲정동신 경기본사 사회2부 연천담당(부국장) 명 북부권역 본부장(연천·동두천·포천) ▲윤덕신 경기본사 사회2부 구리담당(부국장) 명 동북부권역 본부장(가평·구리·남양주·여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과 여주시 도자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피재성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도자조합은 전국 최초의 민속도자기 협동조합으로 1985년 설립돼 135개 회원사와 도자기 축제 개최, 온라인몰 입점, 판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도내 도자업체 900여 개 중 65%가 이천, 여주, 광주 등 도자클러스터에 집중돼 있다. 이번 협약은 여주시 제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자업체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여주시 도자업체 지원사업 개발을 통한 상생·협력 관계 구축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 제공 ▲우수기업 발굴·홍보 ▲ESG경영 강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한다. 경과원과 도자조합은 여주 도자업체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맞춤형 기업 지원 서비스와 여주도자기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여주 도자기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개척에 나선다. 또 여주 도자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클리닉 및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특화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여주시 도자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피 이사장은 “경과원의 전문 지원이 여주 도자업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여주도자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앞으로 도자업체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도자업체들이 직면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여주 도자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천시의회는 지난 19일 상임위원회실에서 ‘2024년도 갑질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천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공직 가치 및 윤리관을 습득했다. 이를 통해 직무상 갑질 행위를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업무 문화 및 청렴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이선형 강사를 초빙해 대면교육으로 실시했다. 주요 법령 및 개념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사례 중심의 강의로 구성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박명서 의장은 “이천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배려하는 의정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으로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을 함양하고, 갑질 없는 공정하고 건강한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달 중 당정협의를 거쳐 전기차 화재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연이은 전기차 화재 사건 때문에 국민들이 많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과충전 방지 시스템, 배터리 이력 관리 등 정부 측과 마련한 협의안을 이달 중 당정협의를 거쳐서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인천 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폭발 사고 이후 전기차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전날 고위 당정협의회에서도 이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한 송석준(이천) 의원을 포함해 3명의 당 소속 의원이 제출한 ‘반도체 특별법’의 당론 발의를 위해 각 정부 부처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차원의 투자 세액 공제 지원 강화,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총괄 컨트롤타워 신설, 반도체 전략기술 정보 유출에 대한 처벌 강화 등 여러 지원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온라인플랫폼 독과점 규제, 온라인플랫폼 갑을 관계 규정에 대한 내용을 현재 공정거래위에서 부처 간 이견 조정, 또 업계 의견 수렴 중에 있다”며 “안이 마련되는 대로 의원 발의 형태로 발의해서 야당 측과 협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엿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23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 하수도 분야에서 우수등급인 ‘나’ 등급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영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95개 하수도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와 경영성과(주요 사업성과, 경영효율성과, 고객만족성과) 부문에 대해 이뤄졌으며 평가 등급은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성된다. 이천시 하수도 공기업은 지난 2020년과 2022년 평가에서 다등급에 선정되었으나, 올해 평가에서는 ‘나’ 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함으로써 2018년에 이어 6년 만에 기초 하수도 분야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하수처리 수요 증가에 대비한 하수처리시설 적기 확충 ▲노후 하수관로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한 효율적 하수처리시설 운영과 탄소중립 실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하수도 요금 감면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 등을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협력과 상생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하수도 관리와 하수처리 기반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살기 좋은 이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천시 하수도 공기업이 지방공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과 선진적 효율 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SK 주요 경영진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 등 그룹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SK그룹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천포럼 2024' 개막식을 열고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포럼 참석을 위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최 회장은 AI 관련 어떤 논의를 할 예정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 없이 행사장으로 향했다. 이천포럼은 SK그룹의 대표적인 지식경영 플랫폼으로 6월 경영전략회의, 10월 CEO 세미나와 함께 3대 연례행사로 꼽힌다. 지난 2017년 최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혜안을 마련할 수 있는 지식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포럼에서는 AI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SK그룹은 지난 6월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까지 80조 원의 재원을 확보해 AI와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성장분야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6월 미국 출장을 마친 최 회장은 "지금 미국에선 AI 말고는 할 얘기가 없다고 할 정도로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면서 "그룹 역량을 활용해 AI 밸류체인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의 주요 의제도 ▲AI 생태계 확장 과정에서 성공적 가치 창출 방안 모색 ▲AI기반 DT(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변화관리 체계 ▲AI 시대,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SK그룹 고유 경영 철학인 SKMS의 실천력 제고를 위한 구성원 토의 세션도 이어진다. 급변하는 AI 시장에서 SKMS 정신을 내재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SKMS는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9년 처음 정립한 SK의 경영 철학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고도화되고 있다. AI를 주제로 한 19일 첫날 일정에는 최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이 참석하며, AI 분야 각계 리더와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대한상의 및 울산상의 관계자 등도 자리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SK텔레콤 주도로 결성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K-AI Alliance)’ 소속 기업 대표들도 다수 참석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제언할 예정이다. 첫날 오프닝은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맡는다. SK텔레콤은 AI 신성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통신 사업의 AI 전환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이어 ‘다가오는 AGI(범용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첫 세션이 열린다.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 사우디 왕립 과학기술대(KAUST) 교수가 오프닝 기조연설을 맡는다. 슈미트후버 교수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흐름을 공유하고, AGI시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눈다. 두 번째 세션 ‘SK의 성공적 AI 사업 추진’에는 잭 카스 전 Open AI GTM 담당 임원이 참석해 AI 산업 생태계 확장 과정에서 비즈니스 기회 포착을 위한 실행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유경상 SK텔레콤 전사전략 담당도 SK그룹 AI 사업 전반 현황 등을 발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는 윤풍영 SK C&C 사장, 짐 스나베 지멘스 이사회 의장 등이 ‘AI 기반 DT 촉진 위한 변화관리 체계’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AI 시대에 맞춰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혁신할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구성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개인 업무생산성 제고 방안을 찾아보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요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0일엔 SK그룹 핵심 경영철학인 SKMS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각 멤버사들은 사별 워크숍을 갖고 SKMS 기본 개념, 실천사례 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영 환경의 변곡점마다 구심점 역할을 해왔던 SKMS를 다시 이해하고, 각 사가 직면한 경영과제를 돌파하기 위한 실천 방안들을 구성원 목소리로 직접 들으며 일선 현장에서 SKMS 실행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마지막 날인 21일엔 최 회장이 구성원들과 함께 포럼 성과를 돌아보고 AI와 SKMS 실천 일상화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최 회장의 클로징 스피치를 끝으로 이천포럼은 마무리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