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안산·평택·고양·김포·의정부 등 총 5개 시 지역 단체장 본경선 후보가 확정됐다. 1차 경선 결과 ▲안산시장 김철민, 김철진, 박천광, 천영미 ▲평택시장 공재광, 서현옥, 최원용 ▲김포시장 오강현, 이기형, 정하영, 조승현 ▲고양특례시장 명재성, 민경선, 이영아, 장제환, 최승원 ▲의정부시장 김원기, 안병용, 정진호 등이 2차 본경선을 펼치게 됐다. 각 지역 후보들은 본경선을 치르게 되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득표자 2인이 결선에 올라가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된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선 경쟁 후보였던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한준호(고양을) 의원을 잇달아 만나며 ‘용광로 선대위’ 구성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뒤로하고 본선 승리를 위해 당내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원팀’ 체제 구축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후보는 이날 점심 김 지사와의 만남을 통해 본선 승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저녁에는 여의도 모처에서 한 의원과 만찬 회동을 갖고 선대위 합류 및 승리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추 후보의 연쇄 회동은 경선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지지층 이탈을 막고, 후보 간 결합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 의원과의 만남은 경선 직후 불거진 갈등을 해소하는 상징적인 자리가 됐다. 앞서 한 의원은 본경선 결과 발표 직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기도가 걱정된다”며 추 후보의 후보 적격성과 정책 역량을 우회적으로 비판해 지지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자칫 경선 후유증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두 사람의 발 빠른 대처가 갈등 국면을 전환시켰다. 논란이 일자 한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게재하
더불어민주당 권혁우·이재준(가나다순)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수원의 미래를 두고 각각 ‘변화’와 ‘완성’을 외치며 맞붙었다. 9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이어진 민주당 수원특례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당면과제로 민생 경제를 지목했지만 그에 대한 해결책과 실행 방식에서는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먼저 권혁우 후보는 ‘창업특례시 수원’을 제시하며 경제 구조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 직속 창업혁신위원회 신설과 시 투자 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 내에서 유니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 기반 돌봄 시스템 도입과 24시간 온라인 행정 체계 구축, 보행 환경 개선, 대중교통 부담 완화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 밀착형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권 후보는 “정치는 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것”이라며 “경제와 행정을 연결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 이재준 후보는 기존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완성’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교통·교육·의료 등 필수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반값 생활비’ 정책과 함께 반도체·AI·바이오·방산 기업 유치를 통한 첨단 과학 연구도시 조성
배준영(국힘·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은 9일 방치된 빈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지역자산으로 되살리기 위한 ‘빈 건축물 활용 및 정비에 관한 특별법안’ 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제도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건축물관리법’,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으로 나뉘어 있어 빈 건축물의 관리 대상과 절차, 기준이 서로 달라 통합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빈 건축물은 장기간 방치되며 붕괴 위험, 화재, 범죄 취약지역 형성, 위생 악화 등 각종 문제를 낳고, 지역 환경 훼손과 추가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도시와 농어촌의 빈 건축물 정책이 서로 다른 법령과 기준 아래 운영되면서, 지자체가 일관된 정비계획을 세우기 어렵다는 문제가 드러나는 실정이다. 아울러 국가 통계와 지자체 실태조사 결과가 서로 다르다 보니 정책 우선순위 설정과 예산 투입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국가 차원의 통합 기준과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배 의원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제정안은 국가가 기본방침을 세우고, 시·도와 기초지자체가 단계별 계획을 수립·이행하는 체계를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9일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안산에서부터 지방선거를 압도적 승리로 이끌고 대한민국 전역의 승리의 깃발을 꽂는 원동력이 되겠다”며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정부와 당, 국회를 누구보다 긴밀하게 연결할 수 있는 실무형 후보로서 안산의 해묵은 현안들을 책임 있게 풀어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다면 중앙의 거시적 성공이 안산의 구체적인 결실로 맺어지도록 가장 강력한 연결고리가 되겠다”며 “정부와 당, 그리고 지역을 하나로 묶어 안산의 성공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산은 즉시 투입돼 바로 결과를 낼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이번 보궐선거로 선출된 의원의 임기는 2년이 채 되지 않아 당선되는 순간 바로 다음 날부터 성과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산 경제자유구역 내 대기업 유치 그리고 신안산선 자위역 연장, 안산선 지하화 통합 개발까지 지자체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들을 중앙 정부의 동력과 연결해서 반드시 결과로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정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들이 반도체, 돌봄, 교통 등 주요 현안을 두고 공약 검증과 공방을 이어갔다.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는 정원영·정춘숙·현근택(가나다순)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모두발언에서 정원영 후보는 “용인의 현안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미래 전략을 설계해 온 사람이다. 용인에서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춘숙 후보는 “용인 수지에서 현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인 이상일 시장을 이긴 바 있다”며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근택 후보는 “용인시장에 도전했던 2018년 이후 8년간 많이 성장했다”며 “용인의 100년을 위해 현근택을 현명한 도구로 써달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반도체 공약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정원영 후보는 ‘대한민국 최초 반도체 기본 소득’ 추진을 내세우며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내는 지역 경제의 성과와 미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정춘숙 후보는 “반도체 산업은 국가전략 산업으로 속도가 생명이기에, 5자 협의체에 당사자인 용인시가 참여하도록 하겠다”며 “반도체 클러스트 조성과 함께 교통,주거,교육 등을 동시 구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