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최종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한동훈 후보가 3일 “오늘 당원과 국민들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승복 선언을 했다. 한 후보는 이날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최종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이같이 승복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의 여정은 오늘 여기서 끝나지만, 우리 김문수 후보에게 대한민국이 위험한 나라가 되는 것을 막아주실 것을 부탁한다”며 “저도 (김문수 후보)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후보는 “저는 맑은 날도, 비 오는 날도, 눈 오는 날도 국민, 당원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한 후보는 34만 9916표(득표율 43.47%)를 기록해 45만 5044표(득표율 56.53%)를 득표한 김 후보에게 석패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3일 ‘탄반(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탄찬(탄핵 찬성)’파인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를 누르고 최종 선출됐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2일 ‘학교와 지역, 함께 성장하는 경기미래교육’이라는 주제의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올해 초등 교장 자격연수 대상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미래교육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교장의 변혁적 리더십과 연결해 학교의 자율과 책임, 지역사회와 협력을 조화롭게 실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산사어우(山沙魚雨)’의 정신을 반영해 산처럼 굳건한 철학과 모래처럼 부드러운 소통력, 물고기처럼 유연한 대처능력, 비처럼 자비로운 배려와 포용력을 갖춘 교장 리더십을 주제로 논의했다. 원순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제 학교는 교육1섹터로서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과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미래교육 정책 실현을 위한 교장선생님들의 발걸음에 의정부교육지원청이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오후 11시쯤 “조금 전 정부로부터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 면직이 통보됐다. 이에 따라 탄핵소추안 대상이 없으므로 투표를 중지하겠다”며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중지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오후 10시 28분 사의를 표명한 뒤 기재부 대변인실을 통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없게 돼 사퇴하게 된 점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기를 1시간 여 남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최 전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기획재정부 대변인실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후 10시 28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