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민선 8기 들어 적극 추진해 온 성매매집결지(용주골) 공간 전환 사업이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19일 이번 경기도 SOC 환원 사업 최종 선정으로 확보된 160억 원은 해당 지역을 시민의 일상 회복 공간으로 전환하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 공모사업은 공공개발로 발생한 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고자 생활 밀착형 시설을 조성해 공급하려는 사업이다. 파주시의 공모사업 대상지는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일대로 기지촌과 이후 지속되는 성매매 관련 아픈 역사를 간직한 지역으로 여성 인권 침해의 상징적 공간이기도 하다. 시는 2023년부터 성매매집결지 정비에 나서며 불법 성매매 근절 정책을 추진했고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집결지 패쇄를 위한 시민 동의를 확보하며 집결지의 규모를 축소해 왔다. 또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 개소 등을 통해 탈성매매 여성의 자립을 지원해 성매매피해여성 인권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정책 모델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대상 지역에는 가족센터 및 성교육센터 등의 복합 주민생활시설을 조성할 계획인데 공모할 때 명명한 기존 명칭에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며 “특히 문화·돌봄·교육 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의 산업과 생활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경기북부 대개발 2040’ 비전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18일 성평등 파주 전시·교육관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경기북부를 평화·균형발전·혁신성장의 중심지로 전환하기 위한 장기 발전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구상은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 북부지역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성장축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는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산업 인프라 개선, 규제 완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2040년까지 총 7대 과제와 378개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북부 발전 계획(165개 아젠다)을 재정비해 보다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의정부 등 북부지역과 미군 반환공여구역에 공업지역 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반환공여지 개발에 재정을 투입해 미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교통 인프라 개선도 추진된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고양 연장, KTX 파주 연장, SRT 의정부 연장, GTX 노선 확충 등을 통해 북부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로 분야에서는 고속화도로 구축과 국지도·지
파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안내기는 교체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026년 버스정보안내기 신규 설치 및 노후 교체 사업'은 7억 2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월 계약 의뢰 및 발주를 시작으로 6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54대의 버스정보안내기가 신규 설치되며 6대의 노후 단말기가 교체될 예정인데 특히 대중교통 정보 소외지역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총 774대의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돼 전체 버스정류장 대비 약 37%의 설치율 수준이며 지역별로 운정지역 73%가 가장 높고, 적성면(16%), 광탄면(24%), 장단면(4%) 등이 상대적으로 낮다. 시 관계자는 “정류장별 승차 인원, 지역별 설치율, 민원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규 설치 대상지를 선정하겠다”며 “기존 단말기 가운데 운영체제(OS)가 윈도우즈 10 이하이거나 설치된 지 오래되어 장애 발생 빈도가 높은 장비 6대를 우선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단면과 적성면 등 북부 지역 설치율이 저조하지만 이 지역은 군부대 허가와 전기공사 등이 어려운 문제가 있다”며 “문산
파주시가 기후·에너지 정책 전담 조직 운영 및 주민 복지와 기후 대응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파주시는 여의도 국회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자치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파주형 알이100(RE100)’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날 수상 이유는 이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에 의한다. 구체적 정책으로는 ▲국공유지를 활용한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 ▲시민·소상공인·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알이100 교육 및 자문·상담 ▲전국 최초 알이100 전담조직 및 조례 제정 등이 포함됐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실현에 기여한 지방정부,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및 개인을 선정·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가 공공 재생에너지를 전력구매계약해서 관내 기업이 알이100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전력 수급 구조 개선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 실행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 분산에너지 기반 확대, 주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개통된 이후 파주의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2월 28일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운행을 시작하면서 출퇴근 시간은 물론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며 도시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GTX로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은 약 22분이 걸리는데, 기존 경의·중앙선 운정∼서울역 간 이동시간이 46분, 버스로 1시간 넘게 소요됐던 것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준 것이다. 이같은 현상에 파주시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주민등록상 거주자 기준 파주시 인구는 2023년 49만 7753명에서 2024년 51만 1308명으로 50만 명대에 올라섰으며 지난해 말에는 52만 6005명까지 늘었다. 지난해 10월 정부가 규제지역 지정 확대와 대출·거래 규제를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 부담이 낮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실수요 관심이 이동한 영향도 반영됐다. 특히 운정신도시는 경의·중앙선과 자유로 이용이 가능하고, GTX-A 운정중앙역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 데다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 확정 등 교통 호재가 인구 유입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운정신도시(운정1∼6동) 인구는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는 변화와 속도, 도약을 상징한다. 새해를 맞아 경기신문은 파주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시군이 2026년을 향해 어떤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지, 그 주력 계획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기획 [경기로드2026]을 시작한다. 숫자와 행정을 넘어 삶에 닿는 파주시의 다음 움직임을 경기신문과 함께 살펴보자. [편집자주]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6년의 지향점을 오로지 ‘시민’이라고 밝혔다. ‘민생On(溫), 기본Up’을 기조로, 민생은 더욱 따뜻한 성장으로 이끌고, 시민기본권은 더욱 업그레이드해 ‘시민중심 더 큰 파주’로 나가겠다는 목표다. 우선 민선8기 후반기 파주시 3대 시정 목표인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100만 자족도시 신속진입,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을 위해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의지와 ‘동주공제(同舟共濟)’의 힘으로 시민 누구나 기본권을 보장받으며,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기회의 도시, 파주’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파주시는 두 차례의 생활안정지원금 지급과 지역화폐 확대, 공공주택·교통·에너지 등 파주형 기본정책 추진을 통해 지방정부 차원의 기본사회 표준 모델을
파주시는 지난달 3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와 경과원 파주시 이전에 LH 공공임대주택 생활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과원의 단계적 이전에 앞서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거주지 이전에 따르는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운정신도시 내 공공임대주택 중 보유 공실 일부를 생활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급 방안을 검토하고, 파주시는 입주 절차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경과원은 대상자 선정과 운영 관리 등 내부 절차를 마련해 실제 입주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파주에 둥지를 틀게 될 경과원 직원들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직원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는 것은 이전 성공의 핵심 요소”라며 “세 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체계가 앞으로도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조만간 실무협의체를 통해 세대수와 입주 기준 등 구체적인 사항을 조율한 뒤 경과원…
파주시 2025년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체계적인 운영과 적극적인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시민 고충을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위원회는 2019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929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해 왔으며, 2025년 한 해 동안에는 의견 표명 17건, 제도 개선 2건, 합의 권고 2건, 심의 안내 142건을 포함해 총 260건의 고충민원을 접수·처리했다. 2025년 위원회는 보다 적극적인 시민 권익 보호를 목표로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해결,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위원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시민고충 해결사가 간다’라는 명칭으로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확대 운영해 전년 대비 8회 증가한 총 10회를 실시했다. 또한 읍면동 방문 홍보와 이동시장실·축제 연계 홍보, 유튜브 짧은 영상(쇼츠)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해 시민 인지도를 높였으며, 국민권익위원회 및 경기도 주관 교육·공동연수에 총 8회 참여해 위원들의 전문성도 높였다.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고충민원 해결과 옴부즈만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옴부즈만 유공 경기
‘파주시 27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파주시는 2013년 1호를 시작으로, 대력상사 박원호 대표가 지난달 30일 파주시의 스물일곱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가입은 경기북부 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100호 달성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아너 소사이어티’란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소속돼 있으며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의 회원들이 참여해 선진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원호 기부자는 “‘아너 소사이어티’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영광이고 1979년부터 유통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사업체를 운영하며 살아왔는데, 기부로 돈이 나가는 일이 매우 기분 좋고 이 감동을 자녀에게도 물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나눔문화를 선도하며 뜻깊은 결심을 해 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파주시도 이와 같은 나눔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현재 27명의 ‘아너 소사이어티’와 8개소의 나눔명문기업이 있으며, 자세한 현황은 파주시청 누리집 내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파주시는 2026년 1월부터 수도요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동시에 신청하는 시민에게 수도요금을 할인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종이 고지서 대신 전자고지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납부 편의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파주시 수도급수 조례 시행규칙’과 ‘파주시 하수도 사용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개별 수도요금 고지서를 수령하는 시민이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할 경우 매월 상수도 요금 300원, 하수도 요금 300원씩, 최대 6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2026년 1월 고지분부터 적용되며 기존 신청자는 자동으로 할인 적용된다. 신청은 파주수도 지방상수도포털 또는 국민비서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자원공사 고객센터 또는 파주시 상수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전자고지는 요금 고지와 납부의 편리함은 물론,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