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숙박사업자 전용 대출 신상품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을 출시한다. 4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숙박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건물의 증축이나 개축, 리모델링 등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경우 추가한도를 제공는 대출상품이다.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자금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등 대출한도와 금리를 동시에 우대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해당 사업장을 담보로 대출을 이용하며 신용등급 및 일정 거래요건을 충족할 경우, 카드 매출액(플랫폼서비스 매출 포함) 기준 최대 150% 이내에서 신용대출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소 3년에서 최장 15년까지로, 우대금리는 최고 0.3%p까지 제공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숙박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자 고객들께 더 높은 한도와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숙박사업자를 비롯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어업인 등이 더욱 손쉽게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해외채널의 차별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지분투자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3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NBFC(비은행 금융회사)시장 내 학자금대출 1위 기업 HDFC Credila Financial Services Ltd.(이하 Credila)와 지분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도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는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 사례다. 이번 지분투자는 Credila가 증자를 진행하고 신한은행이 약 1억 8000만 달러(USD)에 해당하는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Credila의 지분 약 10%를 취득하게 된다. NBFC는 인도 금융시장에서 은행과 함께 중요 역할을 담당하며 주택대출, 차량대출, 학자금대출 등 특화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도 정부의 규제 완화 및 지원 정책에 힘입어 리테일 소매 금융 영역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글로벌 투자 회사들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Credila는 2006년 설립된 학자금대출 전문 취급 금융회사로 NBFC…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남향푸드또띠아는 4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보육시설인 파인트리홈을 방문해 4900만 원 상당 브리또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후원된 브리또는 파인트리홈 외에도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지역 복지시설 20여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향푸드또띠아는 2018년부터 매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후원을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누적 후원금액은 1억 7500만 원에 달한다. 이군신 남향푸드또띠아 대표이사는 전달식에서 "기업인으로서 최근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느끼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은 소홀히 할 수는 없다"며 "우리의 나눔이 사회를 이롭게 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힘이 되기에 앞으로도 변함없는 선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앞으로도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전국 순회 Lovely Concert, 소풍마켓 바자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상생하는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KB국민은행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 및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총 150억 원 규모의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지역재단·온택트·모바일기회보증) ▲KB소상공인 신용대출 등 비대면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및 대출이자를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청년·취약계층 등을 위해 마련된 국민은행의 민생금융 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증료 지원’과 ‘대출이자 지원’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총 110억 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신청한 모든 개인사업자에게 보증료 60%를 지원한다. 음식점업 또는 도소매업 사업자 중 중저신용자에게는 최대 80%를 지원한다. 대출이자 지원은 총 4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KB소상공인 신용대출’을 받은 모든 개인사업자에게 6개월 동안 납부한 이자의 최대 50%를 캐시백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3만 6000여 명의 소상공인이 금융 지원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
보험사와 소비자들이 보험금 견해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맺는 '화해계약'이 보험사의 갑질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금융당국이 관련 제도 손질에 나섰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보험사들은 화해계약을 체결할 경우 소비자가 계약의 정의와 효력, 내용, 이행 기한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보험협회, 보험회사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고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화해계약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민법상 화해계약은 분쟁 당사자가 서로 양보해 분쟁을 끝내기로 약속하는 계약으로, 화해계약과 반대되는 정황이나 증거가 나중에 나타나더라도 약속한 화해계약 내용을 그대로 이행해야 하는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 TF는 그동안 금융소비자에게 불합리한 문구를 명시해 장래 보험금 청구를 제한하거나 이행 기한을 기재하지 않는 등 등 불합리한 업무처리 사례가 다수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화해계약에 대한 불공정한 운영 관행을 개선하고자 구성됐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보험회사는 보험사고에 대한 입증 부족 등 보험금 지급요건이 명확하게 확보되지 못해 적정 보험금 관련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 불황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입주율이 동시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4일 발표한 '3월 주택사업자 현황 및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8.4%로 전월 대비 3.6%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68.3%) 이후 최저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83.1%에서 80.6%로 2.5%p, 지방은 69.7%에서 65.8%로 3.9%p 각각 내렸다. 수도권에서는 서울(87.7%→85.2%)과 인천·경기권(80.7%→78.3%) 모두 입주율이 소폭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특히 광주·전라권(75.1%→65.9%)과 제주권(74.0%→59.2%)의 입주율 하락 폭이 컸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36.4%)이 가장 많이 꼽혔고, 세입자 미확보(23.6%)와 잔금대출 미확보(21.8%)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세입자 미확보를 미입주 원인으로 꼽은 응답 비율이 2월 16.1%에서 3월 23.6%로 대폭 상승했다. 주산연은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로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전환되면서 전세시장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간 거래 희망 가격 격차가 커지고 있기 때문"
중동이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의 패권을 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을 필두로 중동국가들은 게임을 미래 산업으로 정하고 다량의 오일머니를 투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게임·e스포츠 시장에서 '중동 파워'가 날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우디는 올 여름 자국 수도인 리야드에서 'e스포츠 월드컵'을 개최한다. e스포츠 월드컵은 e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상금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사우디 e스포츠 연맹이 개최했던 게이머스8의 총 상금은 총 590억 원이었다. 이번 e스포츠 월드컵은 이보다 훨씬 큰 규모의 상금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대 규모 답게 다수의 게임 종목을 갖췄다. 현재 발표된 종목만 약 15개가 넘는다. 리그오브레전드, DOTA2, 배틀그라운드, FC24 등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던 PC 온라인 게임에 더해 레인보우 식스 시즈, 오버워치 2, 포트나이트, 스타크래프트2, 카운터스트라이크2 등 다양한 온라인 FPS 종목이 다수 포함됐다. 또 스트리트 파이터6, 철권8 등아케이드/콘솔 게임과 왕자영요, 모바일 레전드: 뱅뱅, 배틀그라운드…
AI 산업 개발 및 발전을 위해 정부와 민간기관이 힘을 모은다. 과기정통부는 4일 AI 전략·제도를 광범위하게 논의할 ‘AI전략최고위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AI전략최고위협의회는 정부 및 민간·학계 주요 인물이 각각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주요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7명이 포함됐다. 민간에선 총 23명이 합류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삼성전자 경계현 사장 등 기업인과 함께 유회준 카이스트 교수, 조성배 연세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가 이름을 올렸다. 협의회는 앞으로 AI 인재, AI 반도체, AI 연구개발, AI 윤리 등 정책 전반에 걸쳐 제언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정부 소관 부처에서 공동으로 이행 방안을 마련해 실행한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AI 반도체, AI 윤리포럼, AI 디지털 인재양성 얼라이언스, AI 법제정비단 등 여러 민관 협의체가 각자 운영됐는데 이를 묶어 국가 전체 AI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이번
▲황석원 씨 별세, 황경수·학수·해수(KB국민카드 준법감시인)·혜경 씨 부친상, 이구호 씨 장인상, 허혜경·이혜정·엄원경씨 시부상 = 4일, 강원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6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춘천 안식원·부활동산. ☎ 033-254-5611
농협경기본부와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는 지난 3일 양평군 지평농협 전통장류 가공공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전통된장 담그기 및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임원 및 시군회장, 시군지부 농정지원단 직원,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N돌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통 방식으로 된장을 담그고, 지난해 만들어진 약 1100kg의 된장을 장독에서 꺼내 병에 담아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된장 중 370kg은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 및 각 시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나머지 된장은 농가주부모임 공동소득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와 농촌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계획이다. 여주현 회장은 “장 담그기 사업으로 우리 전통음식인 장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값지다”고 wjs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농가주부모임이 가족과 사회,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역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산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된장과 간장을 담가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인의 식습관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