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 새비전양의문교회가 무료 교육 프로그램인 ‘더행복교실’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취학 전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국어, 영어, 수학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든 운영은 성도들의 자발적 기부와 봉사로 이루어진다. 교회는 이를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적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더행복교실'은 지난해 12월 28일 군포시 삼성로8번길 노블타워 교회에서 학부모 설명회와 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수강 중인 학생들이 참여해 피아노 연주, 말씀 암송, 영어 스피치 및 독서 등 다양한 학습 성과를 선보이며 학부모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주)글로벌영어교육아카데미 주관하고, 한국아동영어학회와 (주)청취닷컴, 부산일보사가 후원한 ‘2024 Global 국제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금상과 대상을 수상한 신예섭(초등 2학년)과 신수아(초등 4학년) 학생의 영어 스피치와 독서 발표는 청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더행복교실은 학업 능력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성품과 체력까지 고려한 커리큘럼으로 균형 잡힌 교육을 제공한다. 국어는 독
김포지역 건설경기 침체 속에 대표적인 먹거리 업종인 음식점 등 폐업이 잇따르며 업주들은 투잡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포지역은 경기 침체로 건설이 멈춰서다 보니 노동 근로자들이 하나 둘 떠나기 때문이다. 한때 신도시 건설 바람에 이어진 건설경기로 구도심 등에는 먹거리를 비롯해 모든 상점이 노동 근로자들로 붐벼 저마다 쏠쏠했지만, 이제는 폐업·휴업이 속출하는 신세가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기대했던 지역 자영업자들은 오히려 심화된 소비 감소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김포시 주요 상권을 돌아본 결과, ‘임대 문의’라고 적힌 문구가 7층 건물에 무려 7~8개 이르는가 하면 임대 현수막이 도심 곳곳에 걸려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김포 중심 상권 중 하나인 신도시인 구래동과 장기동 일대를 방문했을 때, 한때 활기가 넘쳤던 먹자 거리에는 썰렁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았던 구래역 주변 상권은 최근 몇 년 새 여러 가게가 문을 닫았다. 구래역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A 씨는 “이전에는 젊은 층과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았는데, 요즘은 평일 낮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한산하다”라며 “월세 감당이 안 돼…
양주시가 열악한 도로망을 개선·확충하는 가운데 연일 광역버스를 개통해 경기북부 광역교통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주권역 광역교통버스의 시발주자는 지난 2017년 11월 진명여객으로 신도시를 시점으로 서울 노원 마들역까지 운행하는 1100번으로 하루 운행대수 6개가 30여분의 배차간격으로 개통되었다. 이어 옥정신도시의 입주 증가로 양주시는 경기북부 GTX-C노선 덕정역을 중심으로 옥정신도시와 고읍신도시를 잇는 광역버스를 줄기차게 개통시켰다. 이후 덕정 차고지를 기점으로 덕정지구, 옥정신도시, 고읍지구, 민락IC를 거쳐 잠실 환승 센터를 종점으로 50.7km를 내달리는 G1300번이 2020년 3월부터 하루 23대의 광역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연이어 진명여객은 덕정차고지에서 옥정·고읍 신도시를 거쳐 신내동, 망우역, 상봉터미널을 잇는 G1200번과 덕정역을 시점으로 옥정·고읍 신도시와 도봉산역, 성대입구, 종로 2가, 남대문시장을 거쳐 서울역을 종점으로 1101번을 2021년 11월부터 운행중이다. 이외 교통이 열악한 양주시 서부지역 자연부락을 중심으로 양주권역 동서를 관통하는 광역버스도 2023년을 기점으로 속속히 개통이 마련되었다. 양주 서부측 광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이 관내 조손가정 2곳을 방문해 희망찬 2025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방문 가정은 부모의 이혼, 사망 등으로 조모가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손가정으로, 홍지선 부시장은 해당 가정을 직접 찾아 조모와 손자녀의 안부를 묻고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에 대해 경청했다. 또한, 두 가정을 사례 관리하는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도 이번 방문에 동행해 지역에서 후원한 떡국떡, 전기요, 참치·햄 선물 세트 등 명절 선물 꾸러미를 전달해 나눔을 더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방문이 조손가정에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시와 민간 복지기관이 협력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설 명절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인 만큼, 모든 시민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최민희 국회의원(남양주시 갑)이 24일 남양주소방서를 방문해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설 연휴를 앞두고 소방서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와 현업부서 방문 및 직원 격려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최민희 국회의원, 박은경 남양주시의원 등 5명과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 및 소방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소방서 2층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는 남양주소방서의 주요 현안을 국회의원에게 직접 전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정책적 지원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2025년 설 연휴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연휴 동안 ▲안전사고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서민 안정 물가 관리 ▲농축산물·환경 관리 대책 ▲비상 진료 대책 및 취약계층 지원 ▲성묘·귀향객 교통 안전대책 등 6개 분야에 총 22개 반, 359명으로 근무 인원을 편성했다. 먼저 구리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명절 성수기를 맞아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농축산물과 환경관리 대책을 추진해 일상적인 민원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설 연휴 동안 생활 쓰레기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특별상황반을 운영하고, 쓰레기 수거일을 확대 지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설 연휴 동안 가축 전염병 사고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를 할 예정이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진료 대책도 마련됐다.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구리시보건소에 비상 진료 근무자가 항시
김용민 의원은 지난 23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강희업 위원장을 만나 지하철 6호선 남양주 연장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중랑구 박홍근 의원과 구리시 윤호중 의원도 함께 참석했으며, 김 의원은 지하철 6호선에 대해 비록 사업성이 낮게 평가된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대광위에 밝혔다. 김 의원은 “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과제인 만큼, 대광위가 적극적으로 나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각 지자체 간 이견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대광위원장의 조정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합리적이고 신속한 절차를 당부했다. 이에 대광위원장은 “각 의원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이해했으며 향후 실무진과의 소통을 통해 신속하게 정리하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대광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김 의원실은 전했다. 한편 지하철 6호선 연장안에 대해서는 구리시와 남양주시 각 지자체간 이견이 있어 각각의 안이 대광위에 접수된 상태이다. 이와관련, 해당 지역구 의원인 김용민 의원과 윤호중
구리경찰서는 시민들이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3일 구리전통시장에서 경기북부청 기동순찰대, 구리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 날 합동순찰에는 오미애 구리경찰서장과 권대성 자율방범연합대 부대장 및 대원, 경기북부청 기동순찰1팀까지 약 40명이 참석해 평소 구리시 내 112신고 최다 발생지이며, 범죄예방관리구역인 구리전통시장 일대를 합동순찰했다. 또, 순찰활동에 앞서 간담회를 통해 치안활동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순찰 중 만나는 시민 및 상인 대상으로 명절에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피싱사기 예방법이 적힌 전단지와 홍보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지자체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 협조를 받아 피싱사기 예방 영상을 관내 버스정류장, 구리시장 전광판, 아파트 승강기 미디어보드 등에 송출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구리경찰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설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해 ▲범죄취약지 선정, 범죄예방진단 및 탄력순찰 ▲금융기관 범죄예방진단 ▲명절준비 혼잡장소 교통관리 ▲관계성 범죄 고위험군 관리 및 보호‧지원 강화 ▲연휴기간 형사 활동 강화 등 경찰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안전을 유지 중이다. 오
남양주시는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주거복지사업은 ▲기초주거급여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긴급주거 지원사업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남양주시 주거복지센터 운영 등이다. ‘기초주거급여’는 수급자에게 주거 안정에 필요한 임차료, 수선유지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소득인정액 기준(기준중위소득 48% 이하)에 따라 가구소득이 1인 가구 114만원, 4인 가구 292만원 이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임차료 지원금액이 작년 대비 약 4.7% 인상돼 1인 가구 최대 28만 1천 원, 4인 가구 최대 43만 3천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가 가구는 주택 노후도에 따라 수선유지를 지원받는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사업’에서는 비주택 거주자, 가정폭력 피해자, 최저주거기준 미달 아동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임대 및 매입임대주택 입주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민간 및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는 경우 발생하는 이사비와 생필품 구입비는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인…
남양주시는 청년들의 경력과 재능을 활용해 일자리 연계와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 인재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의 참여자를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약용의 후예’는 시에서 모집한 청년 인재들의 프로필을 남양주시 청년 블로그에 게시하고, 이를 통해 관내 청년의 재능이 필요한 수요자와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수요자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자격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과 재능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홍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력서, 포트폴리오, 자격증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프로필은 검토를 거쳐 ‘정약용의 후예’ 카테고리에 등록되며, 이후 취업 연계와 홍보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정약용의 후예’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취업 지원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연계된 수요자의 만족도 조사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