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작곡자 친일논란을 빚은 경기도가(道歌)를 새로이 만들기 위한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이 성황리에 접수를 마감하고 공모된 작품을 심사할 도민심사위원단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재단은 지난 8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수십 년간 불려왔던 경기도가(道歌)의 작곡자 친일논란을 계기로 변화된 시대상과 경기도의 비전 및 정체성을 담을 수 있도록 도민공모로 기획돼, 작사 작곡부터 심사까지 도민들이 주도하는 도민 친화적 노래로 만들 계획이다. 이에 공모전은 ‘애상’, ‘아모르 파티’ 등으로 유명한 히트 작곡가 윤일상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심사를 진행하고,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작사 10품과 작곡 10품으로 음원을 만들어 오는 12월 초 진행될 ‘도민참여 오디션’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도민참여 오디션은 전문심사위원단, 시민단체인사, 도 관계자들과 더불어 일반 도민 30명으로 구성된 도민심사위원단이 제작된 음원을 듣고 평가…
경기도문화의전당(대표 이우종)은 오는 19일 대극장에서 쾰른 방송교향악단(WDR Symphony Orchestra)의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쾰른방송교향악단은 지난 1947년 창단 이래 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방송교향악단 중 하나로, 특히 전통과 현대에 이르는 모든 사운드를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귄터 반트 등 독일 음악에 정통한 거장들과 함께 하며 다수의 독일음악들을 녹음했을 뿐 아니라, 동시대 현대 음악가들의 작품들도 활발하게 초연했다. 쾰른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독일 정통 음악과 더불어 동시대의 현대 음악들 역시 받아들이기 용이했기 때문이다. 최근까지는 상임지휘자 유카 페카 사라스테와 쇤베르크, 스트라빈스키, 시벨리우스 등의 작품을 다루며, 새로운 색깔을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쾰른방송교향악단은 창단 초기부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이번 투어는 쾰른방송교향악단이 보유한 사운드 중 가장 전통의 소리를 들려줄 거장 마렉 야노프스키(Marek Janowski)가 함께하며, 프로그램은 오는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앞두고 전부 베토벤 작품으로만…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문화나눔센터는 오는 12월 8일까지 한 달 간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2019 문화누리카드 럭키박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당해 연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모두 쓰고 잔액 ‘0원’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만원 상당의 선물이 랜덤으로 증정되는 이벤트로,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경기문화누리’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고 1:1 대화창을 통해 ▲성명 ▲휴대폰 번호 ▲주소 ▲법정 생년월일 6자리 ▲문화누리카드번호 16자리 ▲잔액 ‘0원’ 인증 이미지 ▲‘문화누리카드’에 바라는 점(50자 이내 작성)을 발송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월 11일 경기문화누리카페를 통해 게시 혹은 개별 문자 발송으로 안내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누리카페(cafe.naver.com/ggasc) 또는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031-296-1654~6)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은 오는 12…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9일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이 경기도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제22회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최우수 터전에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청소년 개인, 동아리, 지도자, 터전 등 4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는데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이 중 터전 부문에서 최우수 터전으로 선정됐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그동안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성으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터전에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동아리부문에서도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자원봉사단 ‘어깨동무’가 장려상(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을 수상하며 재단은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재단 관계자는 “선행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우리 사회의 리더로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
간 기능 검사는 효소 검사, 합성기능 검사, 해독기능 검사 등을 포함하며 AST, ALT, ALP, GGT, 알루민, 빌리루빈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간에 염증이 생기거나 간의 세포막이 파괴되면 혈액 속 AST, ALT 등의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 경우에 간수치 높음이라는 진단으로 이어진다. 한편 간수치는 1회 측정만으로 확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주기적인 간 기능 검사가 필요한데, 지속적으로 수치가 높을 경우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간수치는 잦은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과식, 수면부족 등의 원인으로 상승하며, 간의 해독작용이 원활하지 않게 되므로 피로물질과 독소가 쌓여 간 건강이 좋지 않으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간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 간을 쉬게 해야 하며 흡연과 음주는 멀리해야 한다. 또한 올바른 영양상태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므로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하고 간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간수치를 낮추는 음식에는 부추, 호두, 마늘 등이 있다. 부추에는 아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혈액 순환과 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매우 좋은 채소다. 또 아르기닌이…
우리 발은 26개나 되는 뼈와 뼈를 연결하는 인대로 이루어져 있다. 그만큼 다양한 질병이 나타날 수 있는 부위기도 하다. 발의 뼈가 26개가 넘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부주상골이라는 뼈를 더 갖고 있다. 부주상골이라는 뼈는 복사뼈 밑 2cm부근, 즉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주상골 옆에 위치해 있다. 부주상골의 영어표기는 ‘Accessory navicular bone’이다. 말 그대로 액세서리처럼 부수적인 뼈라는 뜻이다. 이는 뼈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상골과 결합되지 않아 발생하는 선천적인 질환으로 보통 10명 중 1명 꼴로 발견된다. 보통 부주상골이 있어도 일상생활에서는 크게 불편함이 나타나진 않는다. 하지만 부주상골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점프나 달리기 등 신체적인 활동을 반복하면 불안정한 뼈로 인해 주변이 자극 받고, 발목이나 발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부주상골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부주상골증후군의 주된 증상은 발바닥 안쪽 아치 부위의 통증이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12세~14에 성장기 청소년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농구나 발레, 인라인 스케이트처럼 발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지는 운동을 할 경우 부주상골이 눌러 통증과 부종…
숨쉬는한의원이 오는 11일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숨쉬는 한의원 분당 지점’을 새롭게 오픈한다. 비염, 감기 등의 호흡기 치료를 위주로 하는 전국적인 네트워크 숨쉬는한의원 분당 지점은 동국대학교 한의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분당 자생병원 의무원장을 지낸 김성용(사진) 한의사가 대표원장을 맡으며, 숨쉬는한의원의 14년간 축척된 치료 노하우와 함께 한다. 김성용 숨쉬는한의원 분당 지점 원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세심한 진료를 약속하며, 정확하고 세심한 진료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한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개원의사를 밝혔다. 숨쉬는한의원 분당 지점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평일 오전 9시30분 부터 오후 7시(토, 일, 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진료한다. 매주 목요일은 휴진이며, 분당구 이매동 아름사거리 명건빌딩에 위치해 있다. 숨쉬는한의원은 지난 2005년 건강한 숨을 위한 호흡기 치료 한의원으로 출발해 비염, 감기, 성장, 교통사고환자 치료 및 추나 치료를 하고 있는 전국적인 네트워크 한의원이다. /정민수기자 jms@
▲안면홍조란? 안면피부 내 모세혈관이 확장돼 발생하는 혈관질환으로 쉽게 말해 얼굴과 목, 상체부위의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장시간 유지되고 있는 홍반에 비해 3분 전후로 짧은 시간 내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피부 밑 작은 혈관들의 수가 많아지거나 작은 혈관 속으로 흐르는 피의 양이 증가하게 되면서, 다른 피부에 비해 혈관분포가 상대적으로 발달돼 있는 안면피부조직이 영향을 받아 작은 심리적, 외부적 자극에도 혈관이 쉽게 이완돼 붉어지게 되는 것이다. ▲안면홍조의 원인? 개인마다의 다양한 발생차이가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리적 요소: 대표적으로 사우나나 운동을 할 경우 체내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안면홍조가 발생할 수 있다. -폐경: 폐경을 겪은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며, 차이가 있지만 폐경을 경험하시는 사람 중 42% 정도 안면홍조가 발생돼 나타난다. -음주: 알코올을 체내에서 분해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음주를 할 경우 이 물질이 증가되면서 혈관이 확장해 안면홍조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음식: 매운 음식이나 신 음식을 섭취 할 경우 미각홍조가 발생할 수 있으며 흔히 접…
“프랑스에서 우리의 전통적인 색명을 규명하며 그 색채를 재현해 낸 것을 현대미술과 융합해 맘껏 뽐낼 것입니다.” 수원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행궁재의 관장이자 섬유예술가인 장혜홍 작가는 오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프랑스 머큐어 클레르몽페랑 상트르 주드 호텔에서 ‘KOREAN BLUE PROJECT(한국청색프로젝트)’ 개인전을 개최한다. 프랑스 중부산악도시 클레르몽페랑은 최근 한류 열풍으로 프랑스 학생들이 한글학교에 많이 다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에서 대학 강의를 하며 한국문화를 이끌고 있는 박선영 교장은 장 작가의 지난 2018년 뉴욕 아트 프로젝트를 보고 감탄해 이번 전시에 초청하게 됐다. 장 작가는 지난 1998년부터 한국의 오방색과 오간색을 중심으로 흑색과 적색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어 올해 5월 예술의전당에서 시작한 청색 프로젝트는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작업이다. 그가 선보이는 청색 프로젝트는 십원십육지를 비롯한 규합총서, 조선왕조실록 등 고서에는 기록돼 있지만 현재는 사라져버린 ‘청색명’을 찾아 그 당시의 염색법으로 비단과 모시에 재현해 현대…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14일까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거점공간의 시민 주도 활용을 위한 공간실험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간 조성과 운영에 대한 권한을 시민에게 부여해 원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실험목장(현 탑동 시민농장) 내 일부 공간(옛 육가공 실습실, 유우사, 트렌치 사일로)을 리모델링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거점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그 경우이다. 거점공간 명칭은 ‘실험목장 AGIT’로 ‘자유로운 공간실험이 가능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아지트와 같은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다양한 실험적 활동(Activity)이 가능하고, 도시의 이야기가 모이며(Gather),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Imagine)할 수 있고, 문화적 시도(Try)가 가능한 공간을 표방한다. 이에 공간실험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공간실험단으로 구성돼 자율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된다. 또한 공간실험단에게는 프로젝트 장소(옛 육가공 실습실, 유우사, 트렌치 사일로)와 실행예산(최대 400만 원), 사진 및 영상기록 등 혜…